, 강천산(왕자봉) 584M  산성산 603M 광덕산 583.7M

, 위치 전북 순창군 팔덕면, 전남 담양군 금성면

, 등반일시 2005. 11.13

, 산행자 본인과 곁님

, 산행코스(약16KM)

강천사주차장(09:35)-병풍바위(09:42)-깃대봉(10:28)-강천산(왕자봉/10:57)-형제봉삼거리(11:13)

-북문(12:03)-송낙바위(12:18)-산성산(12:27)-북바위(12:43)-시루봉(13:10)-중식후출발(13:30)

-광덕산(14:36)-신성봉(전망대/15:10)-현수교(15:43)-강천사(14:00)-주차장(16:40)

  


 

산행을 하면서...

송낙바위에서 북바위를 거쳐 시루봉을 오르는 길은 긴장감과 스릴을 느끼지만

나머지 코스는 쉬엄쉬엄 산보하듯 걸으면 어느새 고갯마루이고 조금 숨이 차오르려면

 사방이 탁트인 산등성에 이르는 그런 산이다.

그러면서도 나름대로 갖출것은 다 갖춘 산이다. 산행하는 사람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산이기도 하다.

  

병풍폭포
 

산행은 상가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병풍바위 위에서 쏟아지는 시원한 물줄기가 바위를 감싸고

원색의 단풍잎이 한잎 두잎 떨어져 물과 같이 흐르니 붉게 물드는것 처럼 아름답게 보인다.

  

홀로핀 애기단풍

  

우작골에 들어서서 깃대봉 쪽으로 코스를 택하여 오르는데 단풍은 다지고 없다.

홀로 피어있는 애기단풍이 빨간 색동옷을 갈아입고 맞아준다.

 

깃대봉 정상

 

쉬엄쉬엄 깃대봉을 거쳐 강천산(왕자봉) 삼거리에 도착 2~3분 거리에 있는 왕자봉을 다녀온다.

  

형제봉 삼거리(북문으로 가는길)

  

형제봉 쪽으로 가면서 갈등이 생긴다. 형제봉을 거쳐 강천 제2호수로 갈 것인가 형제봉 삼거리에서

담양호가 보이는(이정표는 송낙바위를 표시함) 북문코스로 갈까 산죽 길을 걷다보니

담양호와 추월산 보리암이 보이는 북문코스로 접어들고 있다.

  

금성산성 ,북문

  

  

북문을 올라 추월산과 담양호를 내려다보며 잠시 옛 성인들의 지혜를 생각한다...

  

북문에서 바라본 담양호와 추월산

  

신성산에서 바라본 강천사 계곡

  

송낙바위에 올라보니 단체 산행오신 불들의 중식 해결 장소다. 순창의 5일장을 옮겨 놓은듯...

 

 

 

금성산성을 걸으며

 

금성산성에 올라 연대봉, 산성산, 북바위를 거쳐 동문을 찍고 시루봉에 올라 순창쪽의 넓은 들녘을 보며 중식을 한다.

  

시루봉에서 바라본 담양호와 추월산

 

13:30분 오후 산행을 헬기장(장안리에서 헬기장까지는 임도를 개설중이다)을 거쳐

광덕산(선녀봉)에 오르는데 힘이 든다.

광덕산에 오르는데 몇 년 전에 없었던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광덕산에는 산님들 몇분이서 때늦은 식사를 하고 있다.

 

 

광덕산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제일인데 날씨는 흐리고 가시거리가 매우 짧다.

신성봉(전망대)로 내려가는 길에 앙증맞게 물들어 있는 애기 단풍....

 

애기단풍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강천사

 

전망대에는 발 디딜 곳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인산인해이다

  

현수교

  

현수교(폭1M, 높이50M, 길이 75M-1981년 설치)에는 정말 많은 사람으로 붐비고 있다.

현수교를 지나 강천사로 내려서는 길에 곱게 물든 단풍이 정말 아름답다...

 

현수교아래~강천사 가는길에,단풍..

 

바람에 흩날리는 강천사의 단풍을 보고서 오늘 하루 산행을 마친다.

  

강천사 감나무
 

가을도 가고....

 

산행후기..

지난주에 이상일님이 강천산에 대하여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기에 강천산 유래와 설명은 생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