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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행일시 : 2009.8.15(토) 01:53 → 16:43 (총 14:50분 소요)

2. 산행코스 :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제2학봉교/1번도로(01:53)→ 병사골 공원지킴터(01:58) → 장군봉(02:28,▲482m)→ 갓바위 삼거리(03:31)→ 신선봉→ 큰배재(04:28)→ 남매탑(04:42)→ 삼불봉(05:00,△777.1m)→ 관음봉(▲816m)→ 쌀개봉→ 통천문→ 계룡산 천황봉(06:59,▲845m)→ 통천문(07:26)→ 천왕봉(▲605m)→ 황적봉(▲665m)→ 밀목재→ 관암산(11:21,△526m)→ 백운봉→ 지티고개(11:37)→ 가리울골삼거리(12:18)→ 도덕봉(12:40,△534m)→ 32번도로/삽재→ 갑하산/현충원 방향안내판(14:21)→ 갑하산(15:18,▲469m)→ 우산봉갈림길(15:32)→ 먹벵이골 계곡→ 박정자주유소옆 온천2리(사봉마을) 버스정류장(16:43)

  ♠ 갈 때/올때 : 센트럴시티(호남선, 22:40)→ 유성 시외버스터미널/ 유성 터미널(18:10)→ 성남(분당)

3. 날씨/ 준비물 : 무덥고 맑음/ 디카,햇반(1),식수3리터,빵(2봉),우유(200㎖x3),랜턴,스틱,배낭커버,갈아입을 옷 등

4. 산행자 : 자룡님,반장님,막걸리님,김세권님,용주님,청계산(6명)

5. 산행결과

 ▲. 유성시외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공주시 동학사 하수종말처리장 입구(제1학봉교)에서 내려 랜턴을 켜고 동학사 방향으로 조금 이동해 제2학봉교에서 병사골 공원지킴터로 출발. 지킴터에서부터 사면길을 올라 능선길진행. 주요지점엔 등산로 표시가 되어있고 바위지대엔 로프,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깜깜한 밤이지만 순조롭게 나아감.

 ▲. 남매탑에 도착. 상원암 약수로 목을 축이고 삼불봉에 도착하니 어둠이 서서히 걷히기 시작. 삼각점을 디카에 담고 출발. 관음봉에 도착하니 몇 분이 운무와 일출을 정성스레 디카에 담고 있다. 정자 의자에 앉아 민생고를 해결하고 잠시 누워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겨본다. 쌀개봉 직전 #1 바위(내려서는 곳)는 우측 너른 바위를 따라 내려서고, #2 바위(올라서는 곳)는 가는 줄이 매여 있는 곳으로 올라감(우회길 있음). 통천문→ 너덜지대→ 천황봉 천단에서 잠시 주변을 조망하고 다시 통천문으로. 더워지기 시작.

 ▲. 통천문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서 능선길 따라 진행하다 마당바위에 누워 잠시 몸을 식혀보지만 일어나 걸으니 괜스레 시간만 지체했다는 생각이다. 벼랑바위 #1 경사지는 가는 줄 두 가닥이 있어 잡고 올라가고, #2 경사지( #1 경사지 보다 짧음)는 가는 줄도 보이지 않아 보조 자일을 이용해 오름. 바위를 조금이라도 하시는 분은 그리 어렵지 않겠음.

 ▲. 황적봉을 내려서는 등로 주변엔 개미집이 많이 보이는데 비로 인해 유실된 것 같음. 진행 등로엔 수많은 개미들이 집을 복원(?)하려는지 분주히 움직인다. 비석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서 진행하다 안부 갈림길에서 다시 좌측으로 꺾어 가다 다시 좌측으로 진행해 밀목재 좌측 마을로 내려가 식수를 보충하고, 세수도 하니 따가운 햇살에 바로 노출됨에도 불구하고 불어오는 바람이 이렇게 시원할 줄이야^^*

 ▲. 밀목재에서 아주 천천히 능선으로 올라서서 진행하다 잠시 쉬면서 빵을 먹으니 맛이 없어 반쪽만 먹고 출발. 관암산 삼각점과 안내판을 찍고 완만한 능선길을 따라 걷는다. 지태고개 부터는 등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그늘도 계속되지만 한낮이라 그런지 약간의 속도만 올려도 힘들어 아예 저속으로 진행해 꼴찌로 도덕봉에 도착하니 막걸리님이 도마도를 챙겨 주신다.

 ▲. 삽재 가는 능선 길은 더 뜨겁다. 사면으로 내려서니 길에 올라오시는 산님이 쉬고 계신다. 인사를 나누고 도로 절개지 위에서 잠시 머뭇거리다 좌측 등로로 내려가 도로 가장자리를 따라 오르다 포도 파는 차량 차양막에서 잠시 햇살을 피해 보지만 일행이 너무 오래 기다리는 것 같아 자리를 털고 일어서서 도로를 건넌다. 갑하산 1.0km, 현충원 1.0km(거리가 맞는지는 모르겠음) 안내판이 서있는 잔디밭에서 햇반을 먹고 다시 사면을 터덜터덜 올라 능선 따라 진행하는 데 여긴 큰 나무도 별로 없고 땅도 바싹 말라 피부는 바로 익는 것 같고 열기가 온 몸으로 전해져 온다.

 ▲. 나무기둥을 박아 놓은 지점을 지나 그늘진 곳에서 잠시 쉬고 또 터덜터덜. 먹벵이골 갈림길에서 방향안내판을 보니 갑하산이 1.8km. 여기서 갑하산까지 완전 널널로 걸었는데 15분 걸렸으니 너무 길게 잡은 것 같다. 먼저 도착해 쉬고 있는 일행과 합류. 갑하산에서 우산봉이 3.35km(방향안내판 기준) 밖에 남지 않았는데 오늘은 여기서 하산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져 우산봉 가는 길 안부에서 먹벵이골로 내려가기로 한다. 알탕을 생각해도 걸음걸이는 여전히 터덜터덜. 계곡에 내려서서 시원한 물에 들어서니 그제야 산행이 끝났다는 기분이 든다^^*. 먹벵이골 계곡 주변엔 식당이 들어서 있고 그늘막에는 피서 온 분들로 북적인다. 도로를 따라 나가 횡단보도를 건너 버스를 기다리며 오늘 산행을 모두 마무리한다.

6. 산행사진


택시에서 내림 - 제1연하교

제2연화교에서 병사골공원지킴터로

장군봉

갓바위삼거리

남매탑

삼불봉

진행하다 뒤돌아 본 조망

맨뒤 삼불봉

동학사 좌.우 능선

관음봉에서

관음봉에서

관음봉에서

관음봉 정상석

관음봉에서

은선폭포 갈림길

천단

산제단

천단의 유래

통천문

벼랑바위에서 본 동학사

등로 갈림길 비석

밀목재길

밀목재

관암산

자티고개

가리울골삼거리

도덕봉

도로건너에 설치되어 있는 갑하산, 현충원 안내판

먹벵이골 갈림길

갑하산 정상

우산봉 갈림길 - 먹벵이골로 하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