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을 기대하는 산행(?)

추석연휴라 그런지 계획했던 충청도, 강원도 산을 교통체중을 염려하여 가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감악산은 교통체중이 없고, 가깝고, 산행시간도 짧고, 높이도 별로 높지 않은 감악산으로 산행하기로 했습니다. 등산시간이 짧다 보니 남은 시간으로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갔다 올려고 계획했습니다.

 

약 1시간 만에 정상에 도착했고, 정상에는 감악산비와 군초소에서 북쪽을 지켜보던 군인들이 보였습니다. 임진강도 보였고, 저 멀리 송악산까지 보였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감악산 산행을 끝내고 오두산 통일전망대로 갈려고 도착했는데, 셔틀버스를 타고 올라오라지 말입니다. 셔틀버스가 왠말입니까? 옛날에 갔을 때는 개인차 타고 올라왔는데, 이 셔틀버스를 이용해 돈을 벌려고 하다니 어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임진각으로 갔더니 사람들이 우글우글 모여있던 것도 싫어서 그냥 집으로 갔습니다.

 

감악산의 높이 675m이며, 위치는 경기도 파주, 양주, 연천 경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예부터 검은색 빛깔과 푸른색 빛깔이 나오는 바위산이라 하여 감악산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간 코스: 법륜사-묵밭-만남의숲-임꺽정봉-정상-까치봉-만남의숲-묵밭-법륜사

법륜사 입구. - 9시44분

숯가마터에 일하는 1인. - 10시17분

바위가 멎져요. - 10시59분

임꺽정봉. 저기 조망은 양주 방향 - 11시1분

감악산 정상. - 11시16분

앞의강은 임진강.

까치봉에서... - 11시50분

점심을 먹고...

으악!!! (사실 제가 용띠에요.) - 오후1시4분(등산을 끝낸시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