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 문래산-각희산-문치-중포
일시 : 2006. 5. 6(토, 5시간 5분, 06;25 ~ 11;40)
인원 : 벽산, 산진이, 대간거사, 산정무한, 최환묵, 신가이버, 산사, 도자, 하늘재, 우보, 메아리(11명)
갈때, 올때 : 동서울터미널(15인승 승합차)

 

06:35 복성재 임도
06;51 지능선
07:32 문래산 정상(1081.5m, 임계(?)311)
07;49 남쪽 분기봉
08:11 분기봉, 남서로
09:04 소래재 십자안부
09;19 1043.2봉(삼각점 임계439)
09:29 헬기장
09;47 분기봉(남서로)
10;42 첫이정표, 좌측 벌문재 직진 각희산 정상
10;53 각희산 정상(1083.2m, 삼각점)
11;15 무덤 갈림봉(1050m) 우측으로
11;40 문치 비포장도로 도착, 식사후 일부하산 대장님외 일부 종주

 

후기 : 동서울에 도착을 하니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일행들이 속속 도착을 하니 모두 11명,,,출발한다(12;30)
항상 들리는 아리랑식당에서 식사도 하고, 눈도 잠깐 부치고...들머리로 향한다.

 

구불구불 421번 지방도로를 따라 소래교를 건너서 임도를 따라오르니 임도가 갈라지는 복성재에
도착한다.
계속 내리는 비속에 우비를 뒤집어 쓰고 산행을 시작한다.

임도따라 조금 진행하다가 우측의 무덤을 지나서 산속으로 들어간다.

무대뽀로 능선을 치고 오르니 지능선에 도착하고, 흐릿한 등로가 우측에서 올라온다.

잠시 숨을 고르고 문래산으로 향한다.

몇번의 봉우리를 오르니 삼각점만 있는 문래산 정상이다.

가스와 비로 조망이 없는 정상에는 벌목한 흔적이 있고, 삼각점만(임계311)이 무심이 정상을 지키고 있다.

비바람으로 정상주는 생략을 하고, 방향을 남서로 바꾸며 내려선다.

두번의 무명봉을 지나치고 남으로 방향을 잡으며 능선은 이어진다.
차가운 바람에 손이 시려 글을 쓰기가 힘들다.^^

 

펑퍼짐한 분기점에서 잠시 좌충우돌하며 겨우 방향을 잡고 내려선다.
밤새 내린 비속에 내림길은 진창으로 죽죽 미끄러져 내린다.

가다가 인원을 파악하면서 소래재를 통과한다.
좌우로 뚜렷한 내림길이 보인다.

 

삼각점봉(1043.2봉)에 오르니 사방 조망이 좋을 듯하다.
그냥 통과한다.

작은 오르내림이 반복된다.

각희산부근에 와서야 처음으로 이정표를 대한다.
좌로는 벌문재, 직진을 각희산이라고...
아주 최근에 세운 새것이다.
이곳부터 등로도 더욱 뚜렷해지고, 표지기도 보인다.

 

각희산 정상에 오르니 조망이 좋은 장소이다.
정상표지안내판과 파손될 지경인 삼각점이 자리한다.
정상주를 한잔 돌린다.

후미가 모두 도착하여 문치로 내려선다.

무덤이 있는 갈림봉을 지나치니 멀리 문치의 도로가 보인다.
죽죽 미끄럼을 따면서 내려오니 문치 비포장 도로에 도착한다.
비속에 식사를 마치고, 추위에 떨며 산행을 접고, 도로를 따라 내려온다.

 

정선으로 이동해서 동네 목욕탕에서 따끈하게 샤워를 하고, 시원한 맥주를 한잔 들이키니, 오늘의
추위가 싸그리 물러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