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날)

산행 일자: 2007년 12월 15일(토요일)
함께한 이: 누나와 동생, 아들 둘과 조카등 6명이

벌거벗은 겨울산은 별로 좋아하지않고, 아직 멋진 설경을 즐기
기엔 조금 이른것 같아, 그동안 산행은 잠시 접고 테니스에 푹
빠져 지내다가,부산에 사는 동생 아들의 결혼식에 맞쳐 밤늦게
부산에 도착한후, 오랫만에 대화의 꽃이 이어집니다.

오후 3시에 결혼식이라, 오전 9시쯤 가볍게 산행할거라하니 누
나와 조카도 따라 나섭니다.
매형이 돌아가시기전에 누나와는 함께 산행을 한적이 있으나 동
생과는 생전 처음으로 함께 산행을 합니다.

장산입구에 도착해 단체사진 한장 남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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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찍한 등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합니다.
서울과는 달리, 이곳의 날씨는 마치 봄날같이 따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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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아주 어릴때엔, 태백산과 설악산, 지리산등을 두루
데리고 다녔으나, 점점 크면서 자기들의 세상이 있다보니 함
께하는 시간은 거의 없어, 아주 오랫만에 산행을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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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동네의 야산에 온듯 조금 걸어가니 이쁜 절인 폭포사가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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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뭄에 폭포의 수량이 만만치 않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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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원에 많은 사람들이 별의별 운동기구로 몸을 풀고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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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물 한잔 마신후 억새밭쪽으로 길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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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너덜겅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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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터널은 눈이 많이 내리면 멋진 장면을 연출해 줄것 같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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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규모가 큰 녹차밭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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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라기 보다는 마치 시골길같은 등로를 따라 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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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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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 수명을 다해가는 억새밭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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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동해가 희미하게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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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의 정상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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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으로 당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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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 좋은 곳에서 동생과 함께 기념사진 한장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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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식구들은 얘기하다 다른쪽으로 가버리고, 휴대폰으로 다시
연락을 취해 함께 모인후 아주 오랫만에 아이들과 한컷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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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간도 제법 된것 같아, 하산을 하다가 산중턱에 있는
음식점에서 국수를 시킨후, 파전을 안주로 동동주 한잔  마
시며 이런 저런 얘기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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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빠져 나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나눈것 같아, 마음이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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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

산행 일자: 2007년 12월 19일(수요일)
산행 코스: 도마령  -  각호산  -  민주지산 - 대불리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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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시간: 10:30  ~ 16:20
함께한 이: 테니스회원 두 부부와 김장로님 친구 두분과 함께


우리가 산하에 올리는 산행기를 자주 보신다는 장로님 친구분이
우리와 함께 산행을 한번 하고싶어하신다는 말을 전해 듣고, 대
통령선거일에 날을 잡은후 투표를 일찍 끝내고, 만남의 장소에서
만나, 카니발 한대로 옮겨탄후 민주지산으로 향합니다.

아주 예전에 물한계곡에서 민주지산으로 올라 석기봉을 거쳐 삼
도봉을 내려온적이 있어, 이번엔 아직 가보지못한 각호산에서 민
주지산까지 가보기로하고, 도마령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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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휴식을 취한후 들머리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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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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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정상까지 된비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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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인 눈도 별로 없고, 눈이 내린지 오래된것 같아 멋진 설화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정상에 가까이 오를수록 상고대는 점점 이
쁜 모습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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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산행이 처음인 김장로부부는 이런 모습 보며 아주 즐거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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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야가 트이고, 저멀리 우리가 가야할 민주지산의 정상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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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는 점점 멋져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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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멋진 풍경을 배경삼아 여자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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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끼리 한컷씩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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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호산정상 부근은 아주 미끄러워, 각별히 조심을 하지만 한번
미끌하여 정신이 아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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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쪽에 올라 밑을 내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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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엔 눈꽃이 활짝 피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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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내림을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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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지산으로 향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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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쪽 뒤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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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능선길을 걸으니, 세찬 바람이 붑니다. 아마 이곳은
바람골인듯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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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 사이의 또 다른 봉우리에 들어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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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고대가 다시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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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옆은 키가 큰 잡목이 많아 시야는 그리 좋지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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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한 햇볕이 내리쬐는 산죽길을 지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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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피소가 나옵니다. 여기서 식사를 하자 하시지만, 쿰쿰한 냄새
가 나고, 이 정도의 날씨면 멋진 풍광 바라보며 점심을 먹는게
좋을것 같아, 정상에서 식사를 하시자하고 혼자 빠르게 정상으
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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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멋진 풍광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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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야가 멋지게 트이는 정상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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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길 돌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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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꽃도 즐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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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봉과 삼도봉도 뚜렷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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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이 이어지는 산그리메가 더없이 아름답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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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들이 도착해 정상에서 증명사진 한장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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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행을 위해 김장로께서는 제법 비싼 등산복을 사 입으니
친구분 못지않게 폼이 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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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한컷 남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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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바른 곳에 자리잡고 즐거운 식사를 합니다.
맛있는 음식에 포식을 하고, 커피를 마시며 많은 시간을 보냅
니다.

다시 길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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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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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기봉 삼도봉의 모습은 또 다르게 다가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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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표가 거의없는 등로를 끊임없이 내려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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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리삼거리가 나오고, 우리가 예정했던 곳과는 너무 낯선 곳
이라 걱정이 앞섭니다.

마침 동네분들을 만나 택시를 부르고, 우리 부부만 도마령에 갔
다가 다시 일행을 태우고, 무주의 어죽집으로 향합니다.
예전에 TV에서 보니, 무주는 어죽이 유명한 곳이라 하여 여기서
저녁을 먹고 가자하니 모두 OK합니다.

오늘 좋은 분들과 새로운 인연을 맺고, 함께 아주 좋은 시간을
가져 흐뭇한 마음으로 서울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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