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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 유래

 

가야산은 덕산도립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차령산맥의 한 줄기로서 규모는 작지만 주변에 많은 문화유적을 간직한 명산이다.

 

충남 서산시 운산면과 해미면에 걸쳐 있는 가야산(677.6m)은 신라 때 가야산사를 짓고 나라에서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시대까지도 덕산 현감이 봄, 가을로 제를 올렸던 곳으로, 능선을 따라 피어 있는 진달래와 억새풀은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주봉인 가야봉은 출입금지 구역이므로 산행은 석문봉(653m)으로 하여야 한다. 예산군과 당진군 서산군등 3개군에 걸쳐 들판에 우뚝 솟아 산세가 당당하고 곳곳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은은한 풍경을 자아낸다.

  

 산행일시 : 2009년 11 월 25 일 (수요일) 날씨 : 오전 비 흐림            

 산  행 지 : 가야산 678m 충남 서산시, 예산군

 산행코스 : 가야산 주차장 = 남연군묘 = 관음전 = 옥양봉 = 석문봉 = 가야봉 =

                    급경사 하산구간 = 상가저수지 = 주차장

 교통수단 : 대절버스

 산행인원 : 23명

산행시간 : 5시간 50분(널널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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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하루 이틀 다닌것도 아닌데 늘 산행을 떠나기 전날 밤은 웬만하면 이미 배낭에 채워져있는 기본 장구들이 그대로 있으니 도시락이나 챙겨 산행을 떠나면 될텐데... 그렇치 않아도 바뻐서 눈 코뜰사이 없다고 허둥대는 사람이 산행전날 늦은 시각 다시 배낭 소지품을 방안 가득히 벌겨놓고 이번에는 뺄것은 사정없이 빼고 좀 가볍게 다니자고 몇 번이나 다짐을 하였건만 무려 두 시간여 배낭을 챙기다 결국은 뺀것은 하나도 없고

  

월동 산행을 위한 준비물을 더 챙기는 바람에 마치 혹 떼러갔다 혹 붙이고 나온 영감태기처럼 배가 볼록 튀어나오도록 걸망을 챙겨두고 늦은 새벽 2시 퇴근하여 겨우 서너시간 토끼잠을 잔둥 만둥하고 눈비비고 일어나 새벽 5시 도영이 할마이 챙겨준 도시락을 그렇치 않아도 맹꽁이 배처럼 톡 튀어나온 배낭에 보온도시락 넣고 물 챙기고 하니 좀 보태서 말하면 손톱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배낭이 만삭을 모습을 보이니

  

새벽드리 남푠 산행 떠난다고 부시시한 모습으로 도시락 챙겨주고 다시 안방으로 줄행랑 치려던 도영이 할마이 마침 잘 걸렸다는 듯 "아니 목 디스크가 걸려 어깨가 아프다는 사람이" 어쩌자고 배낭은 저렇게 무지막지 하게 꾸려 가지고 다니냐며 당신이 이팔청춘으로 알고 있는 모양인디 여보슈! 도영이 할아버지 당신이 아무리 안깐힘을 쓴다 해도 흐르는 세월앞에는 그 누구도 항우장사가 없는 법인디 앞으로 더 산행을 다닐량이면 제발이지 배낭좀 가볍게 챙겨메고 다니라고 한 소릴 하고 쾅 문을 닫고 안방으로 골인 합니다.

  

그러니 마치 새벽드리 한 방 맞은 엉거주츰한 몰골이 되어 깜깜한 에레베터를 타고 내려오며 생각을 하니 아니 그래도 미우나 고우나 근 40여년을 살아온 남푠이 이른 새벽 산행을 떠나면 현관문 앞까지 나와서 잘 안전하게 댕겨 오이소 하고 인사라도 하면 어디가 덧나나 왜 밑도 끝도 없이 내가 메고 다니는 배낭 배부른것 가지고 시비를 걸며 한 소릴 하는겨 가만히 생각을 하니 남푠 알기를 너무 우습게 아는 도영할마이가 괘씸혀 문자를 보냅니다." 그려 여봉 나 없는 동안 벼개나 끓어 앉고 안녕히 퍼질러 주무세요" 하고 말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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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원정 산행때만 되면 7시나 7시반까지 부평에서 서울 사당역까지 시간에 마춰 도착 하려면 얼마나 새벽드리 허겁지겁 바쁘게 총총 걸음으로 참석을 하게 되는데 이날 서산 가야산 산행길에는 인천 서구에 살고 있는 회나무님께서 자신의 승합차로 모시고 갈테니 청파님 7시 30분까지 송내역으로 오시라는 문자를 받고 평소보다 조금 느긋한 마음으로 시간에 마춰 도착하니 벌써 회나무님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이어서 곧 인천분들 2명이 더 오고

  

우리들은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달려 가는데 어랍쇼 분명히 기상청 예보에 중부지방 일원은 약간의 비가 내리다 만다고 보도를 했는데 억수같은 비가 내리고 있다. 그러니 기상청 예보만 믿고 우의도 두고 우산도 두고 나온 일행들 너도 나도 서해대교 잠진도 휴계소에서 하나같이 우산을 구입하는데 우산이라고 하나같이 중국제품들로 그 옛날 우리 국산 비닐 우산만도 못한것을 5,000원씩이나 주고 구입을 했는데

  

다행히 고속도로를 달려가는 내내 비가 내리더니 가야산 도립공원 주차장에 도착하니 비가 멈춘다.그러니 일행들 모두 만면에 희색을 띠며 좋아하는데 생각지도 않게 "예산 송암님 부부"께서 막걸리와 안주로 돼지 보쌈까지 준비하여 오셔서 기쁘고 즐거운 산행하시라고 훈훈한 산우정을 보여 주시며 오후 우리들 하산길에 업무로 함께 하지 못한 이상일님과 다시 오겠다고 하시며 인사를 나누고 돌아 가신다. 세상에 ~~~ 이렇게 고마울 수 가 있단 말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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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지금은 하늘에 계신 엄니께서 늘 아궁이에 불을

때실때 굴뚝에 보이는 향수을 자극하는 시골풍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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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일행들이 들머리를 잘못들어 산행을 시작하였더니 인심좋은 아주머님 맨발로 뛰어 나와 우리를 불러세워 산행길 안내을 하여 주셨습니다. 그 아줌님 고마운 인심이 세상 살아가는 훈훈한 인정을 느끼게 합니다. 담벼락에는 시레기 타?를 말리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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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알바길을 수정하여 정상적인 등로를 진입하여 이날의 가야산 산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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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에 오가피를 재배하는 밭에는 새까만 오가피 귀한 열매가 익어 겨울을 맞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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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듯 보이는 시골 시멘트 농로에도 변화를 주니 더욱 정겹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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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출발 서산을 향하여 고속도로를 달려갈때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가 걱정이 되었는데

이로 인하여 촉촉히 젖은 등로를 따라 산행을 하기 한결 상큼하고 경쾌하기 이를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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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나무들은 낙엽이 져 앙상한 가지만 남았는데 인동초 넝쿨은 그냥 무성한 성하의 계절처럼 푸르름을

자랑하고 있다. 이 식물을 우리나라 역대 김대중 대통령에 비유하며 인동초같은 인생이라 추앙을 했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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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가을의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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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신각이 있는 관음전으로 갈까 아니면 그냥 좀 편안한 등로를 따라 옥양봉

으로 갈까? 우리들은 조금은 빡센 관음전 코스를 따르기로 하고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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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가을을 즈려 밟고 산행하는 그 상쾌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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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란간 짙은 안개가 몰려와 외로히 가야산을 지키고 있는 관음전이 희미한 모습으로 보인다. 관음전에는 스님께서 출타중이어서 뜻밖에 가야산 산행길에 오랫만에 만난 korkims님은 스님께 메모글을 남기고 산행길을 바쁘게 달려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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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떨어지지 않은 단풍나무들이 비를 촉촉히 맞아 마지막 그 아름다운 빛깔을 보이고 바닥은 온통 등산화가 묻히울 정도의 낙엽이 쌓여 이를 밟고 산행을 하는 우리들은 마치 양탄자를 즈려밟고 산행을 하는듯한 포근함을 느끼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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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전 옆 샘터를 둘러쌓고 있는 병풍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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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옥양봉 코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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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양봉 코스는 돌 계단길과 암릉구간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korkims님은 긴 다리를 활용하여 성큼성큰 잘도 오른다 그러고 보니 korkims님은 지난번 뵈었을때 보다 훨씬 머리가 빡빡이로 변신을 하여 산 도사님이 된듯 지칠줄 모르고 성큼성큼 우리들을 앞서 지나가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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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앞질러 오르던 korkims님께서 잠시 등로 좌측으로 벗어난 아슬아슬한 바위에 오르시더니 청파님 빨리 오셔서 저기좀 보라고 가르치는 곳 가야산 정상 방향을 바라보니 세상에 ~~~ 그렇게 산행을 다녀도 만나기 쉽지 않던 운해가 마치 강뚝이 터져 바닷물이 쏟아져 흘러 넘치듯 마치 하얀 포말같은 운해가 온 세상을 고루 휘감으며 멀리 멀리 퍼져나가고 있다. 이 모습을 보니 이곳 가야산 산행을 위하여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려오는 동안 내내 초겨울비가 질퍽하게 내리고 있어 이날 산행이 쉽지 안겠다는 걱정을 했는데 그런 걱정같은것은 온데 간데 없고 누구랄것도 없이 일행들 입에서 말로 이루 다 표현을 할 수 없어 표현을 다 하지 못할 정도로 멋진 운해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아마도 이곳 가야산 산신령님께서 모처럼 ?아온 우리 일행들을 위하여 멋진 선물을 보내주신 모양이 아닌가 생각을 하며 감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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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치 않아도 아침내내 내린 비로 등로가 암릉길로 이어지고 있는데 더욱 미끄러워 우리 일

행들은 더욱 안전유의 하며 가파르게 이어지는 옥양봉 코스를 거친 숨을 몰아쉬며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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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행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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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전 비를 쪼르륵 맞으며 월출산 정상을 올라 식사를 하는데 느닷없이 나타난 운해의 장관을 보았을때 산에 다닌 보람 행복을 느꼈었는데 이날 예상치도 않게 가야산 산행길에 또 다시 운해를 만나게 되니 조금전까지 헉헉대며 가쁜 숨을 몰아쉬며 오르던 일행들 너도 나도 그 힘든 고통은 어느사이 다 잊어 버리고 망망대해처럼 펼처지은 운무를 따라 일행들 모두 디카를 들이대고 사진찍느라 넋을 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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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해를 배경으로 필자도 기념 사진을 찍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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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양봉 621m 이지만 옥양봉 정상에는 정상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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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양봉 반대편에도 또 다른 운해가 피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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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양봉 정상에서 본 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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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양봉에서 가야산, 석문봉 가는길 오솔길에 솔잎과 낙옆이 떨어져 안전에 유의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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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본 옥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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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가야봉 정상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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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가던 일행들이 석문봉 정상 바로 아래서 바람을 피해 식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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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봉 정상에서 본 봉림저수지 방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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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문봉,가야산 정상석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어둔다.

  

가야산 정상은 우측으로 군부대 통신시설이 있는곳이지만 군

시설로 인하여 이곳에 석문봉 가야산 정상석을 세워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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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산악회에서 세운 석문봉,가야산 653m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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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가야산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는 암릉길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날

아침 내린 비로인하여 바위가 미끄러워 상당히 안전에 주의를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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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암릉 코스는 우회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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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같았으면 유난히도 암릉구간 산행을 좋아하는 우리들 누구랄것도 없이 야생마처럼 뛰어다닐 암릉 코스이지만 날씨가 차겁고 아침에 내린 비로 인하여 일행들 모두 징검다리도 두드려 보라는 말처럼 아주 조심조심 진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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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 정상에 다시 안개가 몰려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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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가 묻힐 정도로 낙엽쌓인 코스도 바스락 바스락 낙엽을 밟으며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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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명 산행인원중 디카맨이 거의 15명이 넘으니 조심조심 산행중에도 여기 저기 사방팔방에서 다 각도로 사진을 찍는 일행들 모습이 신기할 정도이다. 마치 무슨 사진 동호에서 출사 산행이라도 하는 모습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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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가까워진 가야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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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를 훨씬 넘기신 일만 선생님 국립공원 도립공원 기사를 쓰시기 위하여 우리들과 함께 산행에 동참하셨는데 아직도 젊은이들 못지않게 왕성한 산행길 모습을 보여주고 계셔서 젊은이들에게 모델이 되어 주고 계십니다. 선생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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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간 선두 일행들이 스릴만끽 암릉구간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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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이들은 이렇게 말하지요 "아니 힘들여 올라갔다 다시 힘들게 내려올 산을 무엇하러 힘들게 오르느냐구?" 하지만 그것은 산의 멋과 낭만을 모르는분들의 우문답이지요 마치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낚시를 무슨 재미로 하는냐"고 하는것처럼 말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저의 경우는 훗날 병원 다니기 싫어서 산으로 간다는 생각을 하며 가지요 모르긴해도 아마 우리나라에 많은 운동이 있지만 산 만큼 더 좋은 운동은 드물꺼란 생각을 하는 사람이니까요 그래서 나는 오늘 아침도 집을 나서며 여보 나 산으로 보약먹으로 다녀올라요 하고 떠날 정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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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가 얼마나 미끄럽던지 대장도 기어 다닐 정도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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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태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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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간 일행들은 후미를 따르며 땀 흘리는 일행들 아랑곳 하지 않고 나를 보고 V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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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님 조심혀 엄청 미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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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봉 가는 코스중 이곳은 거의 수직에 가까운 암릉 코스인데 밧줄도 가느다랗고 거의다 삭아 상당히 위험한 코스에 비가내려 얼마나 바위가 미끄럽던지 일행들 누구랄것도 없이 땀을 빼며 통과를 하게 되지요 이곳을 관할하는 도립공원 관리소측에서는 더 위험한 겨울철 되기전 이곳 코스 전체적인 안전 시설 점검해야 할때란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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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누가 위험한 구간만 골라 산행을 하랬냐구 말 한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산이좋아 산행을 하는 사람들을 위하여 제발이지 이곳 가야산을 관리하는 도립공원 관리소측에서는 이곳 가야산 전체구간 안전 로프 점검 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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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로 코앞에 가야봉 정상이 보인다. 일만선생님께서는 이쯤에서 하산을 하신다고 하지만 기왕 힘들게 오르셨는데 조금만 더 진행하시어 정상을 밟고 우리들과 함께 하산을 하시자고 권유하여 정상까지 함께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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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선두 일행들은 가야봉 정상을 밟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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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선생님과 함께 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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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선생님께서도 정상을 코앞에 두고 마지막 힘겨운 코스를 오르고 계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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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지나온 석문봉방향 암을 코스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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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힘들게 가야봉 정상을 밟았으나 이곳은 군 작전 통신시설로 인하여 높을 철조망

이 쳐 있어 더 이상 오르지 못하고 우리들은 상가 저수지 방향으로 하산길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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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막혀 못가나요? 철조망이 막혀 못가나요? 하루속히 남

북통일 그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를 드리고 하산을 서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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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 높은 가야봉 정상 아래 이렇게 너덜 구간이 펼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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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하산길 코스는 얼마나 되게 급경사 지역에 낙엽쌓인 밑으로 암질구간이 이어지고 있는데 오전에 내린 비로 인하여 무엇 보다도 안전에 유의 하여야 하는데 선생님께서 많이 힘들어 하시어서 더욱 걱정을 하며 하산을 하고 계신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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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가 얼마나 위험하던지 이곳 안전지대까지

내려오는데 무려 한 시간이나 걸릴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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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만선생님 파랑새님 고생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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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일행들은 벌써 주차장 인근에 도착하였다는데 우리 후미 일행들은 이제 상가저수지 지역을 통과하고 있다. 후미를 가고 있는 나와 파랑새님은 일만 선생님을 안전하게 모시고 저수지 뚝방을 지나니 뜻밖에 온양의 이상일님께서 우리 일행들을 반가히 맞아 주차장까지 내려가니 아침에 오셨던 예산의 송암님 부부께서 다시 오셔서 힘든 산행을 마치고 내려온 우리 일행들에게 이 지방 특산주 막걸리에 돼지 보쌈을 장만하여 오셔서 일일히 수고 하셨다며 따라주는 그 시원한 막걸리 한 잔에 돼지 보쌈맛이 얼마나 꿀맛이던지...

  

늘 우리 일행들 충청권 산행때만 되면 온양의 이상일 아우님 부부, 그리고 예산의 송암님 부부 매번 푸짐한 먹거리 준비하여 오셔서 서울 깍쟁이 산님들을 칙사 대접을 하여 주시며 그 끈끈한 한국의 우정을 보여 주시니 그 고마움 그 감사 어떻게 다 말로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이다. 산이좋아 산에서 맺어진 인연들의 산 우정이 이젠 어느덧 "경상도,전라도,충청도,전국 팔도"를 아우르며 이어지고 있다 보니 어느사이 내 친형제들 보다도 더욱 가깝고 더 흉허물 없는 사이로 발전된것 같아 늘 산행을 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잊을 수 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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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차장에서 아름다운 만남을 끝으로 단체

기념 사진을 찍은후 두분과 아쉬운 작별을 나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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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다시 대절 버스를 타고 천수만 간월도 간월암을 돌아 보기 위하여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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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암 경내를 돌아 본다.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있는 작은 섬에 위치한 암자.
창건시기 조선시대
창건자 무학대사
소재지 충남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

서산시부석면간월도리에 있는 작은 섬에 자리잡고 있으며,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이다. 무학이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조선 초 무학대사가 작은 암자를 지어 무학사라 부르던 절이 자연 퇴락되어 폐사된 절터에 1914년 송만공 대사가 다시 세우고 간월암이라 불렀다. 이곳에서 수행하던 무학대사가 이성계에게 보낸
어리굴젓이 궁중의 진상품이 되었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또한 굴의 풍년을 기원하는 굴부르기 군왕제가 매년 정월 보름날 만조시에 간월도리 어리굴젓 기념탑 앞에서 벌어진다.법당에는 무학대사를 비롯하여 이곳에서 수도한 고승들의 인물화가 걸려 있다. 이 암자는 바닷물이 들어오면 작은 섬이 되고 물이 빠지면 길이 열린다. 이곳에서 보는 서해의 낙조가 장관을 이루어 관광객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

 

도립공원 홈피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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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암

 

마침 썰물이되어 우리들은 그냥 걸어서 간월암을 돌아 본다. 바닷물이 밀물일때는

로프를 이용하여 드럼통으로 만든 뗏목을 이용하여 줄을 당기며 건너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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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암 암자와 200년생 사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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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암 방문 기념 사진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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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기다리니 잔뜩 구름에 휩쌓여 보지 못할 줄 알았던 서해안 일몰이 나타나고 붉은 노을이 진 바다에 작은 고깃배도 지나고 때론 철새들도 떼를 지어 지나가니 뜻밖에 이곳 간월암에서 일몰을 만나는 횡재까지 하니 이 어찌 도영이 할베 기분이 좋치 않을 수 있을까? 이날 산행길 초에는 비가 내려 걱정을 했는데 비가 멈추더니 뜻하지 않은 운해를 보았고 또 간월암에서 평생 첨보는 아름다운 일몰을 만날 수 있었으니 아무래도 이날 내가 많은 축복을 받은 날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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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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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도 어리굴젓 기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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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의 송암님과 이상일님께서 가득히 한 잔 부어 건네준 그 술맛이 또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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