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 : 본 인

날    짜 : 2 0 0 9월  08월 16일      날 씨 : 흐림. 안개 심함

행 선 지 : 가야산 만물상(1,039m) ~ 칠불봉(1,433m) ~ 상왕봉(1,430m) 산행

산행취지 : 여름휴가 놀며 쉬며 특별산행?(원점회귀)

참가인원 : 혼자

글 쓴 이 : 요산요수 (류 인 호)

산행시점, 종점 : 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백운동주차장) -> 성주군 성주면 백운리(주차장) 

산행코스 : 백운동주차장~~만물상~서장대~서성재~칠불봉~상왕봉~서성재~용기골~백운동주차장

산의 특성: 만물상 암봉과 능선은 험하고 까다로웠으며 서성재-칠불봉-상왕봉 암릉 환상적이다. 


 

지점별 통과시간 및 특징 : 

-07 : 24~28 백운동주차장(입구 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주차장을 안고 돌아 요산요수가든을 지난다)

-07 : 32~45 입구찾아알바(입구를 찾아 야생화식물원을 지나 탐방지원센터까지 갔다 되돌아온다.)

-07 : 46    산길초입(요산요수가든 부근 ‘야생화관찰로’를 따라가다 우측 숲속으로 들어간다.)

-07 : 51    묘3기(희미한 길을 따르다 Y자길에서 좌측 산죽 속 길로 올라 묘 3기를 지나간다.)  

-08 : 07    묘2기(작은 봉우리를 넘어서서 다시 묘2기를 지나자 조망이 좋아지기 시작한다.)

-09 : 04~06 암봉(845m)(전망바위와 너럭바위를 지나 경사길을 오르자 전망좋은 암봉을 넘어선다.)

-09 : 34    930암봉(바위틈새를 지나 안부를 거쳐 올라가며 바위군과 922봉을 지나 오른 봉우리)

-10 : 06    산성터(바위사이를 돌고 돌아서 소나무 능선길을 지나 오르자 허물어진 성터가 시작.)

-10 : 10~18 980봉휴식(멋진 암봉을 올라 조망을 즐기며 휴식후 약간 안부에 내려섰다 올라간다.)

-10 : 54~59 밧줄지대(급경사를 올라 봉우리 좌편으로 돌아 밧줄지대를 통과하자 길이 애매하다.)

-11 : 25~31 만물상정상(멀리서 보면 바나나같은 바위들로 이루어진 암봉에서 휴식후 출발한다. )

-11 : 39    촛대바위(만물상정상에서 우측으로 돌아가자 첨성대 같은 촛대바위를 지난후 내리막)

-11 : 59    바위굴통과(안부삼거리에서 직진하여 바위굴을 통과 후 두 개의 봉우리를 지난다.) 

-12 : 25    서장대(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하자 1101m의 암봉인 서장대를 지나자 도계삼거리)

-12:34~13:14서장대아래(점심)(삼거리 좌측 바위에서 중식 후 돌라나와 삼거리를 지나 또 삼거리)

-13 : 20    Y삼거리(우측에 상아덤설명문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자 서성재삼거리) 

-13 : 22    서성재(널직한 이정표삼거리에서 직진하여 데크계단길과 돌탑, 공터를 지나 오른다.)

-13:52~14:05철계단2번(철계단을 2번 바꿔 오른 후 내려섰다가 다시 바위옆 철계단을 2번 오른다)

-14 : 07    전망암봉(칠불봉과 동성봉암릉이 멋진 전망이 기가 막힌 암봉에서 계단을 내려선다.)

-14 : 22    바위삼거리(골짜기 철계단을 오르고 샘터를 지난 후 다시 철계단을 오른 바위삼거리)

-14 : 28~32 칠불봉(2시 방향으로 암릉날등을 따라 나무계단 위에 칠불봉에 올랐다가 되돌아온다.)

-14 : 45    공터삼거리 (삼거리서 11시방향으로 철계단을 내려가 평지길을 지나서 또 삼거리) 

-14 : 47~59 상왕봉(1,430m)(가야산의 상징인 거대한 두 개의 바위사이에 철계단을 올라선다.)

-15 : 13    칠불봉전삼거리(상왕봉을 내려와 공터와 철계단을 거쳐 삼거리에서 철계단 하산시작)

-15 : 24    전망암봉(전망암봉에서 휴식 후 철계단을 여러번 내려서고 공터와 돌탑을 지나친다.)

-15 : 59    서성재(데크길 후 서성재에서 좌측으로 계단길,통나무계단길,돌계단길로 내려간다.)

-16 : 13    백운암지(개울을 좌우로 건너고 백운암지를 지나 다시 개울과 나무다리를 건넌다.)

-16 : 39    백운3교(첫 번째 철제다리인 백운3교를 건넌 후 좌측 지계곡을 1번 지나 내려간다.)

-16 : 44    이정표(좌측에 동성봉 길이 있는 이정표와 가야산 02-01를 지나 백운2교를 건너간다.)

-16 : 52    백운1교(여러개의 돌탑들을 지나자 백운1교를 건넌 다음 한동안 산길을 내려간다.)

-17 : 03    백운야영장(텐트와 야영객들이 많은 야영장 입구에서 우측으로 백운교를 건너간다.)

-17 : 05    탐방지원센터(좌측에‘시인마을’이란 탐방지원센터를 지나자 좌측에 관광호텔 입구)

-17 : 08    가야산야생화식물원(우측에 야생화식물원이 있지만 몸이 지쳐 그냥 지나 내려간다.)

-17 : 13    백운주차장(산행종료)(야생화관찰로입구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길을 돌아본다.)


 

참 고 지  도 : 가야(伽倻 50,000/1 국립지리원), 월간산 특별지도. 사람과 산특별지도

예 상 시  간 : 6시간    

실제등산시간 : 9시간 45분(07 : 28 ~ 17 : 13)=(산행(5시간 42분), 정지(4시간 03분)            

실제산행거리 : 10.84km(GPS 측정거리)  백운동주차장(3.1km)-서성재(1.4km)-상왕봉(1.4km)-서성재(3.2km)-백운동주차장 = 이정표 합산거리 9.1km


 

      

산행한 동기와 개요

산을 다닌지도 10년이 되어 가지만 가까운 가야산은 자세히 살펴보지 못했으니 실로 燈下不明(등하불명:등잔밑이 어둡다.)이 아니겠는가? 그 중에 가야산 만물상은 인근에 있으면서도 올라보지 못해서 기회만 엿보다가 금년 2일 밖에 없는 휴가 중에 다른 사람들과는 시간이 맞지 않아 혼자서 감행한 산행이었다. 입구를 찾지 못해 탐방지원센터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는 알바를 하였지만 일단 입구를 들어서자 희미한 길이 본 능선에 들어서면 등로가 상당히 잘 나 있다. 다만 만물상 정상 바로 아래의 밧줄지대에서 정상까지 는 위험하기도 하고 길도 분명하지 않은 곳이 있어 미로 찾기를 해야 했고 서장대 부근에서 좌측 도계길로 가지 말고 우측1시방향으로 간 후 상아덤안내문을 지나 나오는 Y자 삼거리에 우측길로 내려서야 서성재에 도착한다. 이후 에는 이정표가 잘 되어 있고 철계단이 설치되어 산행에는 어려움이 없다. 이번산행에서 만물상능선을 통과시 짙은 안개로 주위경관을 자세히 보지 못해 모처럼 찾은 산행이 절반산행에 그치고 말았다.  


 

가야산(伽倻山 1,708m) 만물상(萬物像) 소개 

  ▲ 칠불봉에서 바라 본 가야산의 상징인 상왕봉의 모습

 

 ▲ 가야산에서 제일 높은 칠불봉

국립공원 가야산은 조선8경의 하나로 주봉인 상왕봉(1,430m)을 중심으로 톱날 같은 암봉인 두리봉, 남산, 비계산, 북두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고봉들이 마치 병풍을 친 듯 이어져 있다. 상왕봉은 소의 머리처럼 생겼고 오랜 옛날부터 산정에서 행해졌던 산신제의 공물을 소에 바치고 신성시 해왔다고 하여 우두봉이라고 불리우며, 상왕봉의 ‘상왕’은 <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말하는 것으로 불교에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가야산은 동서로 줄기를 뻗고 있으며 남북으로 경상북도 성주군과 경상남도 합천군의 경계를 이룬다. 합천 쪽으로 드리운 산자락은 부드러운 육산을 이루고 성주군 쪽은 가파르고 험 하다.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가을 단풍은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끼게 하고, 눈 덮인 가야산 설경은 한 폭의 풍경화를 보는 듯하다. 가야산은 오묘하고 빼어난 산세를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표소에서 해인사까지 이어지는 홍류동계곡 주변에는 소나무뿐만 아니라 활엽수가 우거져 있어 그 아름다움이 해인사와 함께 가야산의 백미로 손꼽힌다. 해인사 초입의 갱맥원에서부터 정상의 우비정까지 19개의 명소가 있다. 가야산 골짜기에서 발원한 홍류동계곡은 계절마다 경관을 달리하여 주위의 천년 노송과 함께 제3경 무릉교로 부터 제17경 학사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절경이 10리 길에 널려있다. 가을의 단풍이 너무 붉어서 계곡의 물이 붉게 보인다 하여 홍류동이라 불리어 웠고 여름에는 금강산의 옥류천을 닮았다 해서 옥류동으로도 불리운다. 이 계곡의 아름다움은 봄이나 가을에 으뜸을 이룬다. 그밖에도 가야산에는 무릉교, 홍필암,음풍뢰, 공재암, 광풍뢰, 제월담, 낙화담, 첩석대 등의 명소가 있다.가야산 남쪽자락에 자리잡은 해인사는 14개의 암자와 75개의 말사를 거느리고 있다. 특히 해인사는 국내 3보사찰 중 법보사찰로 유명하다. 우리나라 3보 사찰 중 하나인 가야산 해인사는 불교의 성지이다. 조선시대 강화도에서 팔만대장경을 옮겨온 후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법보종찰로서의 명성을 얻게 된 것이다. 현대에 들어와서 가야산은 백련암에서 수도했던 성철스님으로 말미암아 더욱 유명하게 됐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라는 법어는 홍류동계곡의 맑은 물과 더불어 가야산을 찾는 이들의 마음에 항상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 칠불봉을 오르다 전망암봉에서 바라 본 만물상정상과 능선(정상위는 확대해 보면 바나나송이처럼 생겼다)

 

 ▲  성터가 시작되는 980봉 부근에서 바라본 만물상 정상 모습

만물상(萬物像) : 용기골과 심원골 사이에 동남쪽으로 뻗어난 암릉이 많은 능선으로 가야산 정상 부근인 칠불봉에서 남쪽으로 바라보면 남북으로 이어지는 도계능선(경상남도-경상북도) 중간쯤인 서장대에서 좌측으로 상아덤 암봉능선을 따르다 보면 우뚝 솟은 봉우리 위에 바바나송이 같은 바위가 차지하고 있는 곳이 만물상이다. 백운동 지구에서 가장 뛰어난 아마추어 암릉 코스로, 기묘한 형상의 바위들이 줄지어 늘어선 모습이 장관이다. 백운동 지구에서 출발할 경우엔 매표소 건너편의 능선이나, 가야산국민호텔 정면에 보이는 가파른 계단을 올라 능선으로 붙을 수 있다. 밧줄을 집고 올라야할 만큼 매우 가파른 구간이 많아 등행길 보다는 하산시 이 코스를 이용하면 한결 수월할 것이다. 가야산 정상에서 하산할 경우 서성재에서 능선을 타고 남쪽으로 조금 더 진행한다. 자그마한 바위 봉우리인 서장대에 닿으면 동쪽으로 뻗은 칼날같은 암릉이 눈에 들어온다. 제법 험해 보이지만 등산길은 그런대로 양호한 편이지만 아직은 통행금지 구역이며 금년 하반기 부터는 일반에게 출입을 허락한다고 성주신문(클릭하면 기사내용 보임) 인터넷판에 발표 되었섰다.


 

찾아간 길: 대구시내 출발-성서나들목-하원요금소-88고속국도-해인사나들목 나가 우회전-1084지방도를 따라 야로와 가야를 지나자 삼거리 우회전-59번국도를 따라 솔티재를 넘어서 내려가다 좌회전 - 백운동주차장에 주차.


 

산행을 하기전

06:00~07:24 산행지로 이동  휴가기간에 이른 새벽 혼자서 가야산으로 향해 차를 몰아간다.

새벽에 산행준비를 하고 길을 나서서 24시간 하는 조마루해장국집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성서나들목으로 들어가 하원요금소를 통과 잠시 후 갈라지는 Y자길에서 광주쪽인 우측 88고속국도로로 접어들어 신나게 달리다가 해인사나들목 나가 우회전하여 1084지방도를 따라 야로와 가야소재를 통과하면 나오는 삼거리에서 삼거리 우회전하여 59번국도를 따라 꼬불꼬불한 오르막 길을 올라가 솔티재를 넘어서 정견대를 지나고 한참 내려가다 좌회전 좁은 길을 올라가 가야산국립공원 백운분소앞을 지나자 백운동주차장에 도착하여 구석 한쪽에 주차시킨다. 

 ▲ 도착한 좌,우 양쪽에 넓다란 주차장 

  

 ▲ 주차장 입구에 있는 이직선생의 시비

 

 ▲ 주차장 입구에서 바라본 만물상능선쪽 원경(뾰족한 만물상정상이 보인다.)

07 : 24~28  산행준비(백운동주차장) 좌우 두 군데 주차장이 상당히 넓고 입구에 이직비가 섰다.

주차장은 동.서(좌.우) 두 군데 널찍하게 되어 있는 곳 서쪽 심원골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 곳에 주차시키고 배낭을 메고 입구로 나서자 ‘가마귀 검다하고 백로야 웃지 마라. 겉이 검은들 속조차 검을소냐. 겉 희고 속 검을 손 너 뿐인가 하노라’라는 풍자시조로 유명한 고려시대 문신이었던 성주이씨의 이직선생비가 입구를 지키고 있다.  

李稷(이직 1362~1431)은 본관이 성주(星州)로 1377년(고려 우왕3) 16세의 어린 나이에문과에 급제하여 당대의 천재로 일찍부터 이름을 날렸으며, 이성계를 도와 조선 개국에 공헌하였고 세종 때 좌의정영의정을 지냈다.


 

산행을 하면서 

 ▲ 주차장 입구 우측에 있는 국립공원 백운분소

 

 ▲ 주차장을 돌아가자 첫번쨰 나오는 단란주점 건물

 

 내 닉네임과 같은 요산요수가든 (산길입구는 길 좌측 흰 표시판이 있는 곳)

07 : 24~28  백운동주차장 입구 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주차장을 안고 돌아 요산요수가든을 지난다.

입구에서 좌측(직진은 들어온 길. 우측은 심원골 길)으로 진행, 주차장을 좌측에 두고 끝까지 따라 돌아가니 좌측에 화장실을 지나자 우측에는 나의 닉네임과 같은 ‘요산요수가든’을 지난다.   

 ▲ 요산요수가든을 지나자 성주가든이 있다.

 

 ▲가야산관광호텔 후문쪽에 있는 이정표

 

 ▲ 탐방지원센터 앞쪽에 있는 만문상을 오르는 샛길을 막아 놓고 안내문까지 세워놓았다.   

▲ 길 우측 야생화관찰로를 따라 우측으로 50미터를 들어가면 산길입구가 있다.

07 : 32~45 입구찾아알바 입구를 찾아 야생화식물원을 지나 탐방지원센터까지 갔다 되돌아온다.

좌측 산으로 올라가는 산길을 보았지만 확실한 입구를 몰라 성주가든을 지나 올라가 한 구비 돌아가자 좌측에는 가야산야생화식물원이 있고 우측에는 가야산국민호텔 입구가 있고 조금 더 올라가자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자 아! 너무 올라 왔다는 것을 알았다. 재빨리 다시 되돌아 내려가 요산요수가든을 지나자마자 우측에 ‘야생화관찰로’이정표가 보인다. 

 ▲ 산길입구의 안내표지

 

 ▲ 야생화탐방로에서 우측 산길로 들어서는 길

 

 ▲ 이 Y자길에서 꼭 좌측(우측은 요산요수가든으로 내려가는 길)으로 올라가야 한다.

07 : 46    산길초입 요산요수가든 부근 ‘야생화관찰로’를 따라가다 우측 숲속으로 들어간다.

야생화관찰로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길 50미터 정도에 좌측 계단이 있는 곳, 우측 산으로 희미한 길이 보인다. 본래는 동쪽주차장 북쪽에 있는 시멘트계단길을 오르면 되는 것을 괜 시리 알바를 했군! 희미한 길을 따라 잡초 풀 속 길을 따라 우측으로 굽어져 진행하다 Y자 길에서 좌측(우측 요산요수가든으로 내려서는 길)으로 꺾어 우거진 산죽 속에 길을 더듬거리면서 잠시 오르면 묘3기가 나오면 길을 바로 찾은 것이다.   

 ▲ 길은 산죽밭으로 올라간다.

 

 ▲ 곧 이어 묘 상.하 2기가 나오면 바로 찾은 길이다.

 

 ▲ 다시 희미한 길을 올라가면 평평한 666봉을 넘어선다.(봉우리 같지 않다.) 

07 : 51    묘2기 희미한 길을 따르다 Y자 길에서 좌측 산죽 속 길로 올라 묘 2기를 지나간다.  

산속에 제법 가꾸어진 묘가 상.하로 2기가 있는 우측 가장자리를 따라 올라가자 이번 에는 잔솔과 잡목이 우거진 사이를 비집고 올라가 봉우리(666m) 한곳을 지나 리기다소나무 조림지를 지나자 다시 묘가 나온다.   

 ▲ 다시 묘 상.하2기가 나온다.

 

 ▲ 묘 좌측 전망바위에 심원골 심원사지 터에 복원된 절이 보인다.

 

 ▲ 멀리 도계능선상의 1139봉이 우뚝하게 보인다.

 

 ▲ 길은 암릉길이 시작된다.

 

 ▲ 우측 용기골 건너 동성봉능선이 아름답게 보인다.

 

 ▲ 이런 바위사이길을 올라서자

 

 ▲ 너럭바위가 나온다.

 

 ▲ 너럭바위에 본 심원사와 가령

 

 ▲ 심원사와 멀리 좌측에 정견대와 솔티재

 

 ▲ 돌아보니 가야산관광호텔과 주차장이 도로처럼 보인다.

 

 ▲ 너럭바위 우측으로 내려서자 T자길에서 왼쪽으로 올라간다.

 

 ▲ 길은 이런 바위틈새를 오르고

 

 ▲ 이 틉새를 올라서자

 

 ▲ 다시 소나무 가운데 있는 너럭바위에 올라섰다가

 

 ▲ 이런 길과

 

 ▲ 이런 호젓한 길을 올라선다.

08 : 07    묘2기 작은 봉우리를 넘어서서 다시 묘2기를 지나자 조망이 좋아지기 시작한다.

묘에서 잠시 쉬었다가 한숨을 돌리고 올라서지 경사길이 시작되면서 좌측에 전망바위에 나서자(08:18~20) 좌측 골짜기에 가야산심원사가 제법 웅대하고 오늘 출발한 가야국민호텔지역도 훤히 내려다보인다. 다시 능선에 접어들자 암릉길이 시작되고 널찍한 너럭바위를 지나(08:29~31) 우측으로 내려서자 T자길에서 좌측으로 까다로운 급경사를 올라서면 다시 소나무가 잘 어울린 비탈진 너럭바위가 나온다.(08:35~36) 시작되는 암릉길을 오르다 바위위에서 잠시 휴식을 하면 간식을 먹은 후 급경사 길을 힘들여 올라서자 전이 좋은 암봉이다.  

 ▲ 바위봉으로 이루어진 845봉

 

 ▲ 우측 건너편 동성봉 능선

 

 ▲ 845봉 동쪽 일부분

 

 ▲ 아름다운 845봉 정상

 

 ▲ 845봉 정상의 바위와 소나무

 

 ▲ 더욱 또렷해진 1139봉과 가령으로 뻗은 능선

 ▲ 845봉의 또 다른 모습

 

 ▲ 올라가야할 능선

 

 ▲ 안개베일에 쌓여이있는 가야산 칠불봉  

 

 ▲ 845봉을 좌로 내려서면 이 홈통바위를 통과해야 한다.

 

 ▲ 우측에 샛길이 있는 삼거리안부에서 직진한다.

  

 ▲ 뒤돌아 본 845봉

 

 ▲오르는 길목의 바위

 

 ▲ 오르다 우측에 있는 멋진 바위덩어리

 

▲ 집채만한 바위들이 엉겨있다.

09 : 04~06 암봉(845m) 전망바위와 너럭바위를 지나 경사길을 오르자 전망좋은 암봉을 넘어선다.

고도계를 보니 845m인 바위가 드문드문하게 있는 전망봉으로 소나무가 잘 어울린 봉우리로 우측으로는 동성봉쪽의 아름다운 바위봉들과 암릉의 자태가 아낌없이 속살을 들어내고 가야할 전방에는 만물상 정상은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 봉우리 좌측으로 내려서서 틈새바위를 통과하고(09:08) 우측에 희미한 갈림길이 있는 안부에 내려섰다 11시방으로 올라가니 우측에 집채만 한 바위들이 엉겨있는 곳에 잠시 올랐다가(09:20~21) 작은 봉우리에 올라서서 쉬었다가(922m 09:29~31) 바위사이를 이리저리 길을 찾아 넘어선다 

 ▲ 930봉의 멋진 모습 

  

 ▲ 길목에 있는 바위군

 

 ▲ 바위위로 이어지는 산길

 

 ▲ 이 바위들 사이로 미로찾기를 한다.

 

 ▲ 이 바위 좌측으로 통과

 

 ▲ 잠시 휴식을 했던 전망터

 

 ▲ 만물상정상 바로 앞에 보이고 이어지는 상아덤도 그 뒤를 잇는다.

 

▲ 약간 내려서는 길목

09 : 34    930암봉 바위틈새를 지나 안부를 거쳐 올라가며 바위군과 922봉을 지나 오른 봉우리

다소 바위들이 있는 봉우리(930m)에 올라서지만 이내 잔솔밭속을 통과하고 꼭대기가 안개속에 잠긴 만물상정상이 바로 앞에 보이는 바위봉우리(945m)지나서 오르막을 오르자 산성터가 나온다 

 ▲ 드디어 시작되는 가야산성

 

 ▲ 제법 흔적이 남아 있다.

10 : 06    산성터 바위사이를 돌고 돌아서 소나무 능선길을 지나 오르자 허물어진 성터가 시작.

길 좌측에 있는 성터는 언제 쌓았는지는 모르지만 아직도 확실한 흔적이 남이 있다. 성터의 흔적은 계속되어 서장대 직전까지 이어 진다.

伽倻山城(가야산성 또는 龍起城(용기성)):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에 있는 면적 2,059,939㎡의 가야산성은  고대사회에서 지역 방어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던 산성으로 대가야의 이궁(離宮)으로 추정되는 곳. 이 산성을 처음으로 축성한 연대는 기록에 남아 있지 않아 확실하지 않으며 삼국시대 축성으로 전해오고 있다. 오랫동안 방치되었다가 임진왜란 때 개축한 사실만은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야산성은 고대사회에서 이 지역 방어에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옛날 가야산 지역은 대가야에 속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대가야의 도성이 있었던 고령지역에서 불과 14㎞ 떨어져 있는 곳에 있는 가야산성은 대가야의 전성기에 쌓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어서 대가야의 이궁으로 이용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한다. 이 산성은 가야산의 정상인 칠불봉(七佛峰)의 동남쪽에 위치하며, 용기골(龍起谷)의 좌·우로 상아덤(嫦娥덤)과 재골산(才骨山)의 능선을 따라 축성된 포곡식 산성이다. 성벽의 둘레는 7,156㎞에 이르는 대규모급 성곽이지만 대부분의 성벽이 무너졌으며 일부 남아 있는 곳은 높이 1.5m 내외에 불과하다. 산성의 주변은 해발 1,000m 이상의 산봉우리들로 인해 산세가 험준하고 바위가 노출된 급경사지가 많으며 주변의 반상화강암과 편마암 계통의 자연석들로 자연지형을 적절히 이용하여 성벽을 쌓았다. 북쪽에는 독용산성(禿用山城)이 위치해 있고 동편 성곽이 위치한 능선은 동남쪽 방향으로 내려와서 낮은 봉우리들로 이어진다. 산성의 남쪽 북두산에는 외각 망루(望樓)로 추측되는 ‘북다락’이 있는데, 그 명칭으로 보아 ‘북두산’은 가야산성의 전위초소이며 주산성(主山城)과 산 아래의 요소에 연결되는 망루의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산성에서 벌어진 전투에 대해서는 남아 있는 기록이 많지 않아 자세히 알 수 없다. 다만 임진왜란 중의 선조 27년(1594)에 여러 지역의 장병들이 이 성에 의지하여 적의 침입에 대비하였고, 체찰사 이원익(李元翼)이 조정에 건의하여 승장 신열(信悅)을 시켜 성을 개축하여 백성들의 피난처로 활용하였다. 이때 신열이 이 성의 남문을 건립하였는데, 나중에 이항복(李恒福)이 문루에 ‘액부초’라는 현판을 만들어 붙였다고 하였으나 현재는 전하지 않는다.

현재 성 안에는 10개의 샘과 6개의 계곡 및 동문·서문·남문·북문의 문지 흔적이 남아 있으며 용기암지(龍起庵址), 백운암지(白雲庵址), 일요암지(日曜庵址) 등의 절터가 남아 있다.

성터를 지나 오르자 길 우측에 바위에 올라 본다.   

 ▲ 만물상 직전에 최고봉인 980봉인 암봉

 

 ▲더욱 가까워진 만물상

  

 ▲ 봉우리 위엔 잣나무도 한 그루 있다.

 

 ▲ 내려서는 길목의 산성 흔적

 

 ▲ 우측 용기골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 안부 직진한다.

 

 ▲ 산성흔적과 어울린 기암

 

 ▲ 길은 이 바위위로 이어지더니

 

 ▲ 짧은 줄을 잡고 올라간다.

 

 ▲ 중턱에 있는 쉼터바위

  

 ▲ 쉼터바위에서 뒤돌아 본 올라온 능선

 

 ▲ 쉼터바위에서 바라본 980봉

 

 ▲ 능선을 오르면서 한 컷

 

 ▲ 능선에 있는 바위군

 

 ▲ 길은 이런 틈새로 이어지고

 

 ▲ 이런 절벽앞도 지나간다.

 

 ▲ 우측은 온통 바위덩어리다.

 

 ▲ 이런 틈새바위 앞에서 줄을 이용한다.

10 : 10~18 980봉휴식 멋진 암봉을 올라 조망을 즐기며 휴식 후 약간 안부에 내려섰다 올라간다.

잣나무가 어울린 바위위에 올라 전방을 보자 조금 전 보다 더 심하게 안개가 가린 만물상정상은 신비스럽게 보이고 우측에 용기골은 상당히 깊어 보인다. 한동안 사방을 둘러보고 휴식을 한 후에 바위를 내려와 잠시 내려가자 우측에 역시 갈림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자(10:21) 급경사 오르막으로 이어지며 짧은 밧줄을 잡고 험한 길을 올라선(10:25) 우측 너럭바위에서 다시 쉬었다 간다(10:34~48) 이건 쉬는 건지~~~ 산행을 하는 건지~~~ 아무렴 어떠냐? 기록을 내는 것도 아니요. 강산을 유람하는 것인데 쉬어 가지 않고 무엇 하리~~~ 다시 길을 나서 급경사를 오르면서 뒤돌아보니 올라온 능선길이 고스란히 보인다. 길은 능선 좌사면으로 돌아가더니 드디어 만물상 능선중에 제일 까다로운 길인 밧줄지대에 도착한다.   

 ▲ 이 밧줄을 잡고 내려 갔다가

 

 ▲ 바위틈에 밧줄을 잡고 힘들게 올라간다.

 

  ▲ 올라서서 본 바위지대(거리가 가까워 전체모습을 찍기가 어려웠다.)

 ▲ 이 비스듬이 누은 바위릏 넘어선다.

 

 ▲ 위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올라간다.

 

 ▲ 이 덮개바위밑을 몸을 낮추어 통과한다.

 

 ▲ 덮개바위를 통과하여 뒤돌아 본다.

 

 ▲ 이 홈통길로 미끄러원도 가야하는데 옆으로 붙었다가 혼줄이 났다.

 

  ▲ 이 바위로 넘었다가 혼줄이 났다.(표시기는 달려 있음)

 

 ▲ 홈통길을 올라와서 뒤돌아 본다.

 

 ▲ 만물상 정상부근의 바위군(안개가 가려 있다.)

 10 : 54~59 밧줄지대 급경사를 올라 봉우리 좌편으로 돌아 밧줄지대를 통과하자 길이 애매하다.

우측에는 높다란 바위가 막혀 있고 좌측 아래로 바위틈새에 매어놓은 4미터 정도의 밧줄을 잡고 내려선 후 다시 올라서는 곳에도 밧줄이 달려 있는데 올라서려니 머리맡에 바위가 덥혀있어 몸 전채로 빠져 오르기엔 어려워 배낭을 벗어 먼저 던져 올리고 나서 겨우 몸을 비비대며 올라선 후 능선에 접어들어 엉킨 바위를 넘어서자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쳐진 후 다시 커다란 바위가 비스듬한 덮개를 만들어 놓은 아래를 엉금엉금 기어서 통과한 한 후(11:15) 길이 모호해 진다. 홈통바위사이에 흙에 사태가 난 것 같은 곳으로 힘들지만 올라서야 하는데, 표시기를 보고 우측 바위로 올랐다가 바위를 돌아 넘느냐고 골탕을 먹었다. 곧 나무 숲속을 지나자 앞에 긴 휴식용 의자 같은 바위가 보인다.  

  만물상 정상이다.

  ▲ 가까이 보니 의자같은 바위에 쿠션까지 갖추어 있다???

 

 ▲ 별천지는 소나무에 올라서서 바위위로 올라가야 전망이 좋지만 안개로 촬영포기

11 : 25~31 만물상정상 멀리서 보면 바나나같은 바위들로 이루어진 암봉에서 휴식후 출발한다. 

고도 1,039m인 만물상 봉우리는 긴 의자 같은 바위에 같은 쿳션같은 바위도 3개가 있고 좌측에는 햇빛을 가려주는 소나무도 운치 있게 한 그루 서 있다. 의자 같은 바위에서 타고 올라서면 여러개의 바위가 가로로 첩첩이 나열되어 있는 전망이 기막힌 바위에 올라서지만 사방이 안개에 가려 시계는 거의 없다. 아쉬운 일이지만 할 수 없이 잠시 쉬고 있는데 인기척이 들리더니 2남 2녀가 올라왔다.  

 ▲ 만물상정상에서 본 촛대바위

 

 ▲ 가까이 가서 보니 촛대바위도 우람하다.

 

 ▲ 촛대바위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암릉길

 

 ▲ 암릉길이 험해 보인다.

 

 ▲ 암릉길을 내려와서 뒤돌아 본다.

 

 ▲ 안부에 내려서니 사방이 바위다.

 

 ▲ 이 바위위를 넘어서 좌측으로 간다.

 

 ▲ 이 바위 하단부로 진행한다.

 

 ▲ 드디어 상아덤의 줄기는 시작이 된다.

 

 ▲ 심한 안개로 주변전망이 아쉽다.

 

 ▲ 비교적 들로는 잘 나 있다.

 

▲ 능선에 올라서자 좌측에 있는 비석같은 바위

11 : 39    촛대바위 만물상정상에서 우측으로 돌아가자 첨성대 같은 촛대바위를 지난후 내리막

바위를 내려와 진행방향 우측으로 난 길을 돌아가다 Y자 길에서 좌측으로 숲길을 돌아가자 2분 만에 촛대바위에 도착한다. 만물상정상에서 보면 별로 높지 않은 것 같지만 곁에 도착해보니 상당히 높고 우람하다. 촛대바위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은 암릉길을 내려서니 역시 우측에 갈림길이 안부인데 직진하자마자 여기서부터 서장대까지는 상아덤(아래 설명문 있음)으로 암릉길을 오르다가 바위능선 좌사면으로 내려서서 우거진 숲길을 진행하다 능선으로 접어든다.  

 ▲ 바위굴을 빠져나간다.

 

 ▲ 길은 나무뿌리를 밟고 지나가기도 한다.

 

 ▲ 1069봉 부근 주위 길은 상아덤답게 사납게 변한다.

 

 ▲ 거의 원시림에 가까운 숲길이 이어진다. 

 

 ▲ 바위지대 우측으로 넘어가는 길

 

 ▲ 1084봉 부근 암봉은 아름답지만 안개로 전망은 제로상태

 

 ▲ 넙적바위도 있지만 시간에 쫓겨 빨리 지나간다.

 

 ▲ 암봉은 연속되고

 

 ▲ 길은 제법 확실하게 나 있다.

 

 ▲ 잠시 내리막으로 이어지지만

 

 ▲ 오르막을 오르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

 

▲ 암릉을 타지 않고 길은 우측으로 돌아간다.

11 : 59    바위굴통과 안부삼거리에서 직진하여 바위굴을 통과 후 두 개의 봉우리를 지난다. 

능선으로 접어드는 입구에 비교적 통과하기 쉬운 바위굴을 지나서(11:59) 약간 내려서자 다시 허물어진 성터의 흔적이 있고 우측으로 갈림길이 있는 공터 삼거리안부에서 직진(12:03), 2분만에 나오는 Y자 갈림길에서 능선길을 버리고 우측길로 우사면을 돌아가 바위봉우리(1,069m 12:09)를 한 곳 지나서자 Y자길에서 우측으로 가지만 다시 좌측길과 만난다.(12:15) 다시 나오는 Y자 길에서 우측으로 우사면을 봉우리(1,084m)를 지나지만(12:21) 안개가 자욱하여 주변 경치는 전혀 기대할 수 없다. Y자 갈림길에서 오른쪽 길로(12:25) 내려서다 좌측으로 돌아간다.  

 ▲ 사장대의 일부분

 

 ▲ 서장대 바위중 일부

 

 ▲ 서장대 바위 우측으로 내려간다.

 

 ▲ 서장대 우측의 바위군

 

 ▲ 서장대 길 좌측의 바위군

 

 ▲ 내리막 앞쪽의 모습

 

 ▲ 서장대 제일 정상부분

 

 ▲ 바위위서 쉬면서 좌측으로 살펴본 모습

12 : 25    서장대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하자 1101m의 암봉인 서장대를 지나자 도계삼거리

좌측에는 수많은 바위들이 층층이 쌓여있는 봉우리 지도를 보니 서장대(GPS고도1,101m)이다 바위에 올라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휴식을 취한 후 길을 내려서자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지역인 ㅓ자 갈림길이다.(12:29) 갈림길에서 가야할 길은 직진길 이지만 좌측길을 따라 2~30m들어가 앉기 좋은 바위에 골라 앉는다.  

 ▲ 서장대 앞 솔티재로 가는 길쪽 바위면에 있는 추모동판이 박혀 있다.

12:34~13:14서장대아래(점심) 삼거리 좌측 바위에서 중식 후 돌라나와 삼거리를 지나 또 삼거리

좌측에는 조금전 휴식을 했던 서장대 바위들이 병풍처럼 둘러있고 직진하는 솔티로 가는 도계 능선길이 있는 길목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12:34~13:14) 일어서다 좌측 바위를 쳐다보니 추모동판이 보인다. (정다운 사람들이 정다운 兄에게 情을 새겼습니다. 山을 사랑한 박태광 兄을 추모하는 이산맥사람들 2005. 9.) 되돌아 나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서자 우측에 흰 안내문이 보인다.

嫦娥덤(상아덤): (소재지: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산56-2번지 가야산은 6가야국의 주산(主山)으로서, 이 곳 상아덤은 용기골에서 정상에 오르는 성(城)터에 우뚝 솟아 삼리등(三里登)이라고도 하며, 가망사백리(可望四百里:이 봉우리는 사백리를 볼 수가 있는)의 성봉(聖峰)이다.옛 가야산에는 높고 성스러운 기품과 아름다운 용모, 착한 마음을 지닌 정견모주(正見母主)라는 여신(女神)이 살고 있었다.여신은 백성들의 살기 좋은 터전을 닦아주기로 큰 뜻을 품고 정성을 다하여 소원을 빌자 여신의 정성을 가상히 여긴 하늘신 이비하(天神 夷毗訶)가 어느 봄날 오색 꽃구름 수레를 타고 이곳 상아덤에 내려와 둘이는 부부가 되어 옥동자를 낳았는데, 형의 얼굴은 천신인 아버지를 닮아 해와 같이 둥그스름하고 불그레하였으며, 아우의 얼굴은 어머니인 여신을 닮아 갸름하고 흰 편 이였다. 형의 이름은 뇌질주일(惱窒朱日)이라하였고, 아우는 뇌질청예(惱窒靑裔)라 하였는데, 형 뇌질주일은 자라서 대가야국의 첫임금 ‘이진아시왕’이 되었고, 아우 뇌질청예는 금관가야국 시조‘수로왕’이 되었다.상아덤은 기암괴석의 봉우리로 가야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만물상(萬物像)능선과 이어져 있어, 집단시설지↔만물상↔상아덤으로 이어지는 코스는 천하절경의 등산로이다. 이곳을 '서장대' 또는 '서성재'라 부르고 있으나 '상아덤'이 본래의 이름이다. (자료:신증동구여지승람,석리청전,성주마릉지)비

가야산정상 ←1.4km→현위치←3.1km→매표소 . 성주군 가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 안내문전문)

嫦娥(상아)는 한문 원음은 항아(姮娥)이지만 상아라고 읽으며 달 속에 있는 선녀라는 전설.  

 ▲ 상아덤 설명문 다음에 목책이 가려 있는 삼거리 우측(좌측은 마애불 가는 길)으로가야 서성재)

13 : 20    Y삼거리 우측에 상아덤설명문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자 서성재삼거리 

안내문을 지나자마자 목책으로 막아놓은 곳을 넘어서자 Y자 삼거리 길이다. 통행이 드문 것 같은 좌측 길은 마애불입상을 거쳐 해인사로 내려가는 길인데 통행이 별로 없어서 인지 길이 희미해져 있어 오른쪽 길로 잠시 산죽밭길을 진행하자 앞이 훤해지면서 목책으로 가로막아 놓은 이정표 삼거리에 도착 한다.  

 ▲ 드디어 서성재가 보인다.

 

 ▲ 상아덤쪽은 아직 출입통제지역이다.

 

 ▲ 우측 용기골로 내려가는 길이 보인다.

 

 ▲ 서성재의 이정표

 

 ▲ 길은 데크계단길을 오른다.

 

 ▲ 돌탑직전의 이정표

 

 ▲ 등로옆의 돌탑

 

 ▲ 오르다 우측에 있는 쉼터

 

 ▲ 길가의 입석바위

13 : 22    서성재 널직한 이정표삼거리에서 직진하여 데크계단길과 돌탑, 공터를 지나 오른다.

산객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 공터 삼거리인 서성재에 들어서자 오른쪽에 용기골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그 옆에는 이정표(↑상왕봉1.4km.↑칠불봉1.0km/백운동주차장3.2km→)가 섰있다. 속도를 내여 직진하여 데크계단길을 한동안 오르고 너덜지대 옆 평탄한 길을 통과(13:27)한 후 다시 이정표(↑상완봉1.0km.↑칠불봉0.8km/백운동주차장3.6km↓)를 지나고(13:40) 돌탑 우측을 통과하여(13:43)오르자 우측에 입석바위가 있는 공터를 지나자(13:48) 철계단이 나온다. 

 ▲ 119구조위치표목과 있는 첫번째 철계단 

  

 ▲ 이 고목나무를 지나 다시 철계단

 

 ▲ 연이어 오르는 철계단

 

 ▲ 동성봉쪽의 조망

  

 ▲ 안개에 쌓인 칠불봉

 

 ▲ 잠시 내려섰다 다시 바위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

 

 ▲ 뒤돌아 본 바위봉

 

 ▲ 바위사이를 오르는 철계단

 

 ▲ 계단을 오르며 좌측 능선선위를 바라 본다.

 

 ▲ 철계단을 오르면서 우측으로 바라보니 바위에 소나무가 어울려 있다.

 

▲ 다시 철계단을 오른다.

13:52~14:05철계단2번 철계단을 2번 바꿔 오른 후 내려섰다가 다시 바위옆 철계단을 2번 오른다

철제계단을 오르다 119구조위치 ‘가야05-07’표목과 함께 우측에 후방을 전망할 수 있는 전망터를 마련해 둔 곳에 두었다. 다시 철계단을 한 번 더 오른 후 내려섰다가 철계단으로 바위를 좌측으로 돌아(14:03) 오르자 커다란 바위틈에 설치된 철계단을 2번 연이어 오르면서(14:05) 양쪽의 어우러진 소나무와 주변 경치에 환호성이 저절로 난다. 철계단을 올라서자 전망이 좋은 암봉이다.  

 ▲ 계단을 오르면서 우측을 바라본 풍경

 

 ▲ 전망암봉

 

 ▲ 전망암봉에서 바라본 도계능선 1139봉이 높다랗게 보인다.

 

 ▲ 전망암봉에서 오늘 올라온 만물상 능선을 조망해 본다.

 

 ▲ 전망암봉에 있는 이정표

 

 ▲ 전망암봉에서 바라본 칠불봉

 

 ▲ 잠시 내려섰다 계곡을 다라 오르다 철계단을 오른다.

 

 ▲ 철계단을 오르자 길가에 샘터가 있다. 

 

 ▲ 칠불봉직전 삼거리로 오르는 철계단

14 : 07    전망암봉 칠불봉과 동성봉암릉이 멋진 전망이 기가 막힌 암봉에서 계단을 내려선다.

전방의 칠불봉과 우측으로 이어가는 엄청난 동성봉암릉을 쳐다보니 기가 질린다. 뒤돌아보아도 역시 기암절벽이요 서쪽을 바라보니 깊은 계곡에 안개만 오락가락한다. 시원한 바람이 오히려 한기까지 느껴서 철계단을 내려선다. 

 ▲ 이 밧줄을 잡고 올라야 암릉삼거리다.

 

 ▲ 암릉삼거리에서 바라 본 상왕봉쪽 풍경

14 : 22    바위삼거리 골짜기 철계단을 오르고 샘터를 지난 후 다시 철계단을 오른 바위삼거리

계단을 내려선 후 이정표(↑상왕봉0.5km,↑칠불봉0.3km/백운동주차장4.1km↓)을 지나 잠시 숲속 길을 오르는 가 싶더니 다시 철계단을 오르니(14:14) 길가에 이 가믐에도 물이 솟는 샘터가 한곳을 지난 후(14:15) 119구조위치표목 ‘가야05-08’과 낙뢰다발지역 표시판을 지나 다시 철계단을 오르고 줄을 잡고 바위면을 오르자 삼거리에 도착한다.  

 ▲ 바위삼거리에서 동쪽으로 바라 본 칠불봉

 

 ▲ 칠불봉 북쪽

 

 ▲ 가야산에서 가장 높은 칠불봉 정상석

 

 ▲ 칠불봉 정상석 옆에 있는 삼각점

 

 ▲ 칠불봉 동쪽으로 내달리는 동성봉 암릉

 

 ▲ 칠불봉에서 바라본 서쪽의 상왕봉쪽

14 : 28~32 칠불봉 2시 방향으로 암릉날등을 따라 나무계단 위에 칠불봉에 올랐다가 되돌아온다.

전망이 좋고 날카롭기도 한 바위면에 오르자 이정표(↖상왕봉0.2km/백운동주차장4.4km↓)가 있다. 여기서 칠불봉은 3시방향으로 날등을 따라 20미터정도 떨어져 있는데 나무계단을 오르면 ‘가야산 정상 七佛峰(칠불봉 1,433m)’란 표석이 앞엔 가야산에 대한 전설과 함께 삼각점(가야 26,2003년 재설)이 설치되어 있는 동서로 연결된 비좁은 날칼로운 암봉능선 중에 우뚝 솟은 바위이다. 넘어다보니 동성봉으로 내려가는 암릉이 성난 용의 등처럼 꿈틀대며 달려가는 듯 하고 우측으로 내려다보니 오늘 올라온 만물상능선이 고스란히 눈에 들어오며 그 뒤로 도계능선이 또한 특별하게 눈에 띤다.

가야산칠불봉 전설:가야산은 가야건국 설화를 간직한 해동팔경 또는 영남의 영산으로 예부터 正見母主(정견모주)라는 山神(산신)이 머무는 신령스러운 산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야산 산신 正見母主는 천신 ‘夷毗訶(이비하)’에 감응되어 두 아들을 낳았는데 惱窒朱日(뇌질주일)은 대가야 시조 이진아시왕, 惱窒靑裔(뇌질청예)는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이 되었다고 전하여 오고 있다. 칠불봉은 가야국 김수로왕이 인도의 아유타국 공주 許黃玉(허황옥)과 결혼하여 10명의 왕자를 두었는데, 큰 아들 居登(거등)은 왕위를 계승하고 金氏의 시조, 둘째 셋째는 어머니의 성을 따라 許氏의 시조가 되었다. 나머지 7왕자는 허왕후의 오빠 장유화상을 스승으로 모시고 가야산에서 가장 힘차고, 높게 솟은 칠불봉 밑에서 3년간 수도 후 도를 깨달아 生佛(생불)이 되었다 하며 그 밑에 칠불암 터가 있다는 전설이 유래되고 있다. 예부터 산산이 머무는 가야산은 그 골이 깊고 수려하며 삼재(旱災, 水災, 兵禍)가 들지 않는 해동영지로 일컬어 온 영산이다. 출처 : 신증동국여지승람.한국불교전설 및 불교설화대사전(안내문 전문)

아니? 이 칠불봉이 가야산정상이면 서북쪽에 있는 상왕봉은 무엇인가?    

 ▲ 되돌아 온 암릉삼거리 이정표

 

 ▲ 상왕봉쪽으로 가는 암릉길

 

 ▲ 가까이 본 서쪽 암릉

 

 ▲ 철계단을 내려가 바위 우측편을 돌아간다.

 

 ▲ 이 V자 길을 내려간다.

 

 ▲ 공터에 안내판이 서 있다.

 

 ▲ 공터에서 바라 본 상왕봉의 일부

 

 ▲ 공터를 지나며 좌측으로 바라 본다.

 

 ▲ 삼거리 공터에 이정표가 있고 정상은 사진 우측으로 철계단을 오른다.

14 : 45    공터삼거리 삼거리서 11시방향으로 철계단을 내려가 평지길을 지나내려서니 삼거리 

되돌아 삼거리로 돌아와 서북쪽으로 암릉 우측으로 줄을 잡고 넘어 내려선 후 철계단을 내려가(14:36)(측에 동성봉 능선으로 가는 샛길 있음) 큰 바위 우측편을 돌아서 안내문과 약도가 있는 공터를 지나(14:39) 바위틈새를 내려서니 공터삼거리에 도착한다. 사방이 벗겨져 훤한 삼거리엔 119구조위치표목 ‘가야01-08’과 함께 이정표(←해인사3.9km/칠불봉0.1km↓.백운동주차장4.5km↓)가 서 있다. 좌측에 해인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우측으로 상왕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 상왕봉 정상을 오르는 철계단.

 ▲ 철계단을 오르면서 서남쪽으로 바라 본 풍경

 

 ▲ 바위틈에 자란 야생화 여우꼬리

 

 ▲ 또 다른 이름모를 야생화

 

 ▲ 상왕봉 정상석

 

  상왕봉에 있는 조감도(매화산에서 가야산을 본 모습)

 

 ▲ 상왕봉 서쪽 암봉

 

 ▲ 상왕봉 동쪽 암봉(위에 물 웅덩이가 있다)

 

 ▲ 상왕봉에서 본 해인사쪽 하산길

 

 ▲ 상왕봉에서 본 북쪽 모습

 ▲ 상왕봉에서 본 칠불봉 동쪽 동성봉 암릉

 

 ▲ 상왕봉 위에 산양의 배설물

 

 ▲ 칠불봉쪽의 또 다른 모습

 

 ▲ 매화산쪽 조망도

 ▲ 상왕봉에서 내려가는 철계단

14 : 47~59 상왕봉(1,430m) 가야산의 상징인 거대한 두 개의 바위사이에 철계단을 올라선다.

우측에 있는 커다란 바위사이에 있는 철계단을 한번 꺾어 거대한 바위틈으로 올라선다. 우측(동쪽) 바위가 약간 낮고 좌측(서쪽)바위가 더 높은 거대하고 웅장한 바위에 합천군에서 세운 자연석으로 만든 정상석에 ‘伽倻山牛頭峰(우두봉) 상왕봉 해발 1430m 합천군‘이라 표시되어 있다. 높이로만 본다면 칠불봉보다는 3m 낮은 곳이다. 상왕봉(象王峰·1430m) 또는 우두봉(牛頭峰)이란 정상의 이름중 상왕(象王)은 ‘열반경’에서 모든 부처를 의미하며 우두봉은 정상의 바위가 소의 머리를 닮아 붙여졌다. 양쪽에 전망조감도도 세워놓아 등반자의 궁금증을 풀어 준다. 올라온 쪽으로 바라보니 칠불봉을 중심으로 좌우의 암릉들은 철옹성같은 자연성릉을 이루어 놓고 좌측 동성봉으로 흘러내린 능선의 위용은 볼수록 매력이 있다. 남쪽을 바라보니 매화산이라고 불리는 남산제1봉의 연봉들이 숨어 있고 그 옆으로 비계산과 오도산이 함께 하고 있다. 북쪽 선주 가천쪽으로도 험해 보이는 암릉이 이어지고 있는데 등산로가 있는지?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땀을 식힌 후 발길을 돌린다.   

  ▲ 이정표삼거리에서 칠불봉쪽으로 오르는 길

 

 ▲ 하산길에 있는 기암.

 

 ▲ 칠불봉삼거리에서 전망암봉으로 내려서면서

 

 ▲ 예전에 길이 있었나 보다.

 

 ▲ 다시 본 샘터

15 : 13    칠불봉전삼거리 상왕봉을 내려와 공터와 철계단을 거쳐 삼거리에서 철계단 하산시작

철계단을 내려가 공터삼거리에서 직진하여 해인사로 내려갈까 생각을 했지만 백운동주차장까지 회차를 하려면 택시비용도 전화로 문의하니 18,000원이라기에 그냥 올라왔던 길로 내려가기로 결정하고 좌측으로 바위틈으로 오르고 공터를 지나(15:05) 철계단을 오른 후(15:10) 밧줄을 오른 후 이정표삼거리에서 2시방향으로 줄을 잡고 내려선 후(15:14) 철계단을 내려가 샘터를 지나고(15:!9) 철계단을 내려섰다 올라서니 암봉위에 다다른다.   

 ▲전망암봉 부근에 있는 기암

 

 ▲ 철계단을 다 내려온 후 입석 부근에 있는 과목

15 : 24    전망암봉 전망암봉에서 휴식 후 철계단을 여러번 내려서고 공터와 돌탑을 지나친다.

전망암봉에서 2번 철계단을 내려서자(15:25~26) 좌측 전망이 좋은 곳에서 잠시 휴식을 즐긴 후 2번 더 철계단을 내려서고 조금 올라섰다가 긴 철계단을 내려서자(15:40) 공터와 돌탑을 지나(15:46) 산죽밭길을 내려간다 

 ▲ 서성재에서 좌측 용기골로 내려서는 돌계단길

 

 ▲ 돌계단이 잠시 이어진다.

 

 ▲ 이어 나무계단이 이어진다.

 

 ▲ 개울을 건너 우측으로 내려갔다가

 

 ▲ 다시 개울을 건너 좌측으로 진행한다.

 

 ▲ 이어 각목나무계단을 내려간다.

15 : 59    서성재 데크길 후 서성재에서 좌측으로 계단길,통나무계단길,돌계단길로 내려간다.

데크계단길을 내려가 공터인 서성재에서 좌측으로 돌을 깔아 만든 바닥길로 접어들어 나무계단길이 한동안 이어지더니(16:02~) 이번에는 판자계단길을 지루하게 내려간다.    

 ▲ 길 좌측 안쪽에 축대등흔적이 있는 백운암지

 

  이정표와 안내문이 섰다.

 

 ▲ 개울을 건너 우측으로 내려가

 

 ▲ 다시 개울을 건너 좌측으로 내려간다.

 

 ▲ 이어 나무계단길이 이어지고

 

 ▲ 좌측 지계곡을 지나

 

 ▲ 또 개울을 건너 좌측으로 진행나고

 

 ▲ 이번엔 제법 반듯한 나무다리(목교)를 건너 좌측으로 간다.

 

 ▲ 이정표가 있는 공터엔

 

 ▲ 돌탑과

 

 ▲ 가야산 안내도와 설명문이 있다.

 

 ▲ 다시 나무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간 후

 

 ▲ 호젓한 길을 내려 간다.

16 : 13    백운암지 개울을 좌우로 건너고 백운암지를 지나 다시 개울과 나무다리를 건넌다.

개울을 건너 우측으로 건너선 후(16:09) 3분만에 다시 개울을 좌측으로 건너서서(16:11) 사각각목나무계단길을 내려가 좌측편에 백운암이 있었던 흔적이 있는 백운암지에 다다른다.

백운암지(白雲庵址):소재지=경북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산56-2번지 이곳은 백운암이 있었던 자리로서, 가야산 남쪽 용기골(龍起谷)에서 가야산성(伽倻山城)과 정상에 올라가는 길 중간에 위치해 있다. 계곡과 접하여 2단으로 석축을 쌓아 절터를 만들었는데, 길이 약25m의 석축과 계단지가 확인되며, 절터의 규모로 보아 암지(庵址)로 추정되고, 조선시대의 기와조각과 도자기 조각이 나왔으나 그 외 별다른 흔적은 없다.  현 수륜면 백운리 속칭 중기마을 일대에는 해인사와 비슷한 통일신라시대(802년)에 무려 1,000칸이나 되는 대규모의 금당사(金塘寺)가 건립되었고, 고려 중엽부터 법수사(法修寺)로 고쳐 부르다가 임진왜란 이후 폐사되었고, 이곳 용기골 일대에는 금당사의 말사 100여개의 암자가 산재해 있었는데 백운암 역시 그 중에 하나 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절터 앞 남서쪽으로 바라다 보이는 곳이 대가야의 시조인 뇌질주일(惱窒朱日)과 금관가야의 시조 뇌질청예(惱窒靑裔)를 낳은 가야산신(伽倻山神) 정견모주(正見母主)가 천신 이비하(天神夷毗訶)와 노닐던 상아(嫦娥)덤이다. (자료:신증동국여지승람.가야문화유적보존 및 자연자원개발계획(경북도. 경북대학교))

가야산정상←2.0km→현위치←2.3km→탐방지원센터 성주군 가야산국립공원사무소장 (안내문전문) 

이정표(↑백운동주차장 2.6km/칠불봉1.8km↓.상왕봉2.0km↓)가 섰는 백운암지에서 개울을 건너 우측으로 건너갔다 다시 개울을 좌측으로 건너가(16:16) 데크계단길을 지난 뒤 좌측지계곡 하나를 지나서(16:29) 나무다리를 건너 각종안내판과 119구조위치표목 ‘가야05-03’, 이정표(↑백운동주차장1.9km/칠불봉2.5km↓.상왕봉2.7km↓)가 있는 공터를 지나 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간다.    

 ▲ 이번엔 철제 다리인 백운1교를 건넌다.

 

 ▲ 좌측 지계곡을 지나간다.

16 : 39    백운3교 첫 번째 철제다리인 백운3교를 건넌 후 좌측 지계곡을 1번 지나 내려간다.

이번에는 튼튼하게 만들어진 철제다리인 백운3교를 계곡 좌측으로 건너 이정표(↑백운동주차장1.6km/칠불봉2.5km↓.상왕봉2.7km↓)를 지나 좌측에서 내려오는 지계곡을 건너서니(16:42) 다시 공터가 나온다.  

 ▲ 공터와 이정표가 있는 곳 좌측에 동성봉으로 오르는 샛길이 있다.

 

 ▲ 백운2교를 건너 우측으로 간다.

 

 ▲ 제접넓은 길을 내려 간다.

16 : 44    이정표 좌측에 동성봉 길이 있는 이정표와 가야산 02-01를 지나 백운2교를 건너간다.

공터에 119구조위치표목 ‘가야02-01’과 이정표(↑백운동주차장1.3km/칠불봉3.1km↓.상왕봉3.3km↓)가 섰는 곳에 좌측에 동성봉으로 오르는 샛길을 확인하고 내려가길 2분도 안되어 백운2교를 건너(16:46) 계곡 우측을 따라 내려간다. 

 ▲ 여러개의 돌탑군이 있는 곳을 지나

 

▲ 백운1교를 건너 좌측으로 한 동안 내려간다.

16 : 52    백운1교 여러개의 돌탑들을 지나자 백운1교를 건넌 다음 한동안 산길을 내려간다.

좌측에 여러개의 돌탑들이 난립해 해 있는 곳을 지나자 백운1교를 건너서 개울 좌측 산자락을 따라 한동안 길을 재촉하자 야영장이 나온다. 

 ▲ 계단식으로 된 야영장

 

 ▲ 양영장의 텐드들

 

 ▲ 야영장 끝머리의  T자갈림길 우측으로 진행한다.

 

 ▲ 야영장 사용요금표

 

 ▲ 각종 이정표

 

 ▲ 우측으로 백운교를 건넌다.

 

 ▲ 백운교를 다 건너자 전방에 철망팬스와 우측에 식수터가 보인다.

17 : 03    백운야영장 텐트와 야영객들이 많은 야영장 입구에서 우측으로 백운교를 건너간다.

길 좌측에 계단식으로 만든 야영장이 자리잡고 있는데 몇 채의 텐트가 마지막 여름의 피서를 하고 있다. 야영장 아래쪽 T자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난 큰 길을 따라 시멘트다리 백운교를 건너자 좌측에 탐방지원센터가 있다.  

 ▲ 시인마을 이란 탐방지원센터

 

 ▲ 내려가는 길

17 : 05    탐방지원센터 좌측에‘시인마을’이란 탐방지원센터를 지나자 좌측에 관광호텔 입구

좌측에는 ‘시인마을’이란 옛날의 매표소였던 탐방지원센터가 있고 길 우측에는 식수가 나오는 샘터가 있고 그 뒤로 철망울타리가 둘러 쳐진 곳에 만물상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엿 보인다. 이곳까지는 아침에 올라 왔던 곳이므로 부지런히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가야산관광호텔 입구어 도착한다.  

 ▲ 길 우측에 있는 가야산야생화식물원

 

 ▲ 호텔입구 이정표

 

 ▲ 요산요수가든 우측(서쪽)에 있는 만물상 능선으로 들어가는 입구

 

 ▲ 오늘 산길 입구인 야생화탐방로 이정표

17 : 08    가야산야생화식물원 우측에 야생화식물원이 있지만 몸이 지쳐 그냥 지나 내려간다.

우측에 가야산야생초식물원을 앞을 지나 좌측에 성주가든요산요수가든을 지나며 우측에 역시 만물상능선으로 들어서는 초입길을 지키고 있는 의자를 보면서 씁쓸한 웃음을 짓는다.      

 ▲ 백운동 주차장

 

 ▲ 주차한 주차장에 도착 뒤돌아 본다.(완전 원점회귀)

17 : 13    백운주차장(산행종료) 야생화관찰로입구를 지나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길을 돌아본다. 

아침에 산행초입 이였던 야생화관찰로 입구를 다시 살펴보고 내려가서 화장실 좌측에 난 계단으로 내려서자 동쪽 주자장을 거쳐 상당히 많은 차들 사이를 통과하여 주차시켜 놓은 서쪽 주차장으로 걸어가면서 뒤돌아 본 가야산은 신비스러운 안개 신령스러운 모습을 감추고 있다. 언젠가는 베일을 벗을 날을 기다하면서.... 


 

산행을 하고나서

이번 산행에서 널널산행을 하다보니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만물상-상아덤과 가야산 정상부근엔 짙은 안개로 진면목을 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언제 다시 기회가 된다면 동장대-동성봉으로 올랐다가 도계능선을 따라 백련암으로 내려가는 산행을 하고 싶다.


 

樂山樂水(요산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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