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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 유래

 

가야산은 덕산도립공원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차령산맥의 한 줄기로서 규모는 작지만 주변에 많은 문화유적을 간직한 명산이다.

  

충남 서산시 운산면과 해미면에 걸쳐 있는 가야산(677.6m)은 신라 때 가야산사를 짓고 나라에서 제사를 지냈으며 조선시대까지도 덕산 현감이 봄, 가을로 제를 올렸던 곳으로, 능선을 따라 피어 있는 진달래와 억새풀은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주봉인 가야봉은 출입금지 구역이므로 산행은 석문봉(653m)으로 하여야 한다. 예산군과 당진군 서산군등 3개군에 걸쳐 들판에 우뚝 솟아 산세가 당당하고 곳곳에 사찰이 자리하고 있어 은은한 풍경을 자아낸다.

 

 

  

 산행일시 : 2010년 5 월 30 일 ( 일요일) 날씨 : 흐림 약간의 비            

 산  행 지 : 가야산 (충남 예산)

 산행코스 : 가야산 주차장 = 남연군묘 삼거리 = 옥양봉 = 석문봉 = 옥녀폭포 = 남연군

                      묘 = 주차장

 교통수단 : 전세버스, 승합차

 산행인원 : 120여명

산행시간 :  3시간 반

 

 

 

 

오늘(2010.5.30)은 내가 한국의 산하에 산행기를 게제와 정보를 얻게된 후 "11번째 맞이 하는 한국의 산하 전국 가족 만남 우정 산행"이 예절과 양반의 도시 충남 예산의 가야산에서 개최되는날이다. 그런데 나의 경우는 제 1회 관악산 첫 산하가족 만남 산행후 이번까지 11번째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산하가족 만남 산행에 동참 하고 있다. 그런데 막상 산행을 떠나려니 일요일도 없이 늘 바쁜 업무로 애로가 있는 사람이다 보니 내가 자리를 비우고 산행을 떠나는 날이면 항상 두 아들넘들이 아버지 업무를 대신 봐 주었는데

  

그런데 이번의 경우 하필이면 두 아들넘들 모두 저희들 스켓쥴이 있다고 일찍암치 아버지 대신 자리를 지켜주지 못한다고 하니, 난감하기 짝이 없다. 무슨일이 있어도 꼭 참석은  해야 겠는데 묘안이 서질 않는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도영이 할마이"에게 나 일요일 하루 수고 좀 해달라고 간청을 하니 그런다는것인지 못한다는것인지 말은 하지 않으며 "아니 당신 낼 모면 고희 나이"인데 당신이 무슨 청춘인줄 아느냐며 왼만하면 이번엔 한 번 빠지라고 No에 가까운 소리를 하네요.

 

나참 기가막혀 ~~~ 아니 낼 모래 고희되는 남푠이 아직 어디 아프단 이야기 하지 않으며 젊은 사람들과 어울려 건강한 모습으로 산에 다니면 뭐 어디 덧나나요? 아니 산에 가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라고 남의 나이까지 들먹여가며 산길을 막으려 하는지... 그렇치 않아도 동갑내기 초딩 친구들은 벌써 이세상 떠난 친구들이 얼마나 많고, 남은 친구들도 거의 산 근처에도 못가서 움츠러 사는 모습을 자기 눈으로 멀쩡하게 보고서도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요? 아무리 이빨빠진 도영할베라고 그렇게 도매끔으로 사람 무시하며 나이 들먹여 산행을 막으려 하다니 ...

 

김 푹샌 마음으로 대충 저녁을 먹고 났는데 여보 그럼 산에 갔다 좀 일찍 올 수 있냐고 한 발 물러서 묻는 도영할마이에게 아니 내가 산에 가지도 않고 그걸 어떻게 알어 차가 데려다 주는대로 오는것이지 .... 했더니 그럼 밤 11시쯤 도시락 미리 싸놓아도 되느냐고 묻기에 내심 쾌재를 부르며 그러라 했지요. 그리고 새벽 2시 퇴근하여 잠들기전 확인하니 도시락 예쁘게 싸 놓고 메모를 해놨네요. 잘 다녀오라고 그 쪽지 보니 도영할마이가 낮에 한 말 곱씹으며 괴씸죄로 몰아 전과자 만들려고 했던 맘 모두다 기각 시켜 버리고

  

새벽 5시 휴대폰 알람 울리게 마춰놓고 토끼잠을 자는데, 어랍쇼 자다보니 늦잠 자는 바람에 일행들과 만나기로 한 사당에 못나가 일행들에게서 전화가 와 깜짝놀라 벌떡 일어나 시간을 확인하니 휴! 살았네요 4분전 5시입니다. 이때부터 곤히 잠든 아내 깨울새라 까치발들고 살금살금 아침 챙겨먹고 조용조용 현관문닫고 걸음아 날 살려라 사무실에 출근하여 업무준비 해놓고 부평역으로 자전차 페달을 밟아 달려 가는데 시원한 새벽 바람이 얼마나 신선하던지요 부평에서 전철타고 사당에 도착하여 한국의 산하 운영자님 관리자님과 일행들 만나 7시 조금 넘어 충남 예산 가야산으로 달려 간다.  

 

 

서울을 떠나 출발한차가 서해대교 행담도 휴계소에서 15분여 휴식을 취하고 다시 달려 가는데 권경선 총무님 말씀이 창원,부산 대구를 경유하여 출발하신 경상도 방면 산하가족 회원님 일행을 싫은 차가 11시 넘어 도착 하게되 우리들은 가는도중 잠시 수덕사를 돌아보고 현장으로 가겠다고 하시는 안내에 따라 9시 30분 수덕사에 도착하여 잠시 수덕사 경내를 돌아 보기 위하여 관람료를 지불하고 수덕사를 돌아 본다.

 

 

아니 근데 나 항상 산행 위하여 사찰은 돌아 보지도 않고 통과하는 사람들에게 문화재 관람료란 명목으로 강제 징수 하는것에 대한 이의 있습니다. 예를 오늘 우리들처럼 일부러 사찰 관람을 하는 경우 문화재 관람료를 받는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해당 사찰은 근처도 안가고 산행만 하는 사람들에게 문화재 관람료란 명목으로 단돈 천원 정도면 말 않겠는데 몇 천원씩 징수 한다는것은 부당하다 생각을 합니다. 국가에서 예산 지원받고 문화재 관람료 별도로 부과하고 그러고 종교 시설이 되어 정작 세금도 한푼 안내면서 왜 산행하는 국민들을 상대로 불로소득 하려는지 이해가 쉽지 않네요. 외국의 경우 종교시설도 모두 다 세금 부과 하고 있는데,

 

 

 

 

 

 

 

 

 

 

 

 

수덕사 대웅전 

 

홍주마을에 사는 수덕이란 도령이 있었다. 수덕도령은 훌륭한 가문의 도령이었는데, 어느 날 사냥을 나갔다가 사냥터의 먼 발치에서 낭자를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된다. 집에 돌아와 곧 상사병에 걸린 도령은 수소문한 결과 그 낭자가 건너마을에 혼자 사는 "덕숭낭자" 라는 것을 알게 되어 청혼을 했으나 여러 번 거절당한다.

  

수덕도령의 끈질긴 청혼으로 마침내 덕숭낭자는 자기 집 근처에 절을 하나 지어 줄 것을 조건으로 청혼을 허락하였다. 수덕도령은 기쁜 마음으로 절을 짓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탐욕스런 마음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절을 완성하는 순간 불이 나서 소실되었다. 다시 목욕재개하고 예배 후 절을 지었으나 이따금 떠오르는 낭자의 생각 때문에 다시 불이 일어 완성하지 못했다.

  

세 번째는 오로지 부처님만을 생각하고 절을 다 지었다. 그 후 낭자는 어쩔 수 없이 결혼을 했으나 수덕도령이 손을 대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이를 참지 못한 수덕도령이 덕숭낭자를 강제로 끌어안는 순간 뇌성벽력이 일면서 낭자는 어디론가 가 버리고 낭자의 한 쪽 버선만이 쥐어져 있었다.

그리고 그 자리는 바위로 변하고 옆에는 버선모양의 하얀 꽃이 피어 있었다. 이 꽃을 "버선꽃"이라 한다. 낭자는 관음보살의 화신이었으며 이후 수덕사는 수덕도령의 이름을 따고 산은 덕숭낭자의 이름을 따서 덕숭산이라 하여 덕숭산 수덕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전해오고있다 <수덕사홈페이지 참고>

  

 

 

 

 

 

 

 

 

수덕사 사천대왕 모습중 한쪽

 

 

1시간여에 걸처 수덕사 경내를 돌아보고

 

 

충남 예산 가야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 조금 지고 있다. 그런데 이미 주차장에는 예산의 "송영택님과 온양의 이상일"님과 아주머님들 그리고 충남지역 회원님들께서 이날의 한국의 산하 가족 만남 우정 산행후 화기애애한 가족 모임을 위하여 훈훈하고 인심좋은 충남 회원들이 똘똘뭉쳐 정성으로 장만하신 다양한 음식을 차려 내시며 부산방면 산하가족님들 도착하실때 까지 우선 초배나 한 잔 하시라며 따라 주시는 막걸리와 고소한 손두부맛에 시원한 냉막걸리 서너잔 주욱 드리키고 나니 아무리 단산이라 하여도 옥양봉 석문봉 산행 걱정이 태산 같다.

 

  

한국의 산하 운영진 소개

 

드디어 11시 45분되니 창원, 부산, 대구, 경남, 북 방면에서 도착하신 회원님들이 다 함께 모인 자리에 자그만치 7년간이나 장기 집권 권경선 총무님의 익살스런 사회로 김성중 운영자님과 관리자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한국의 산하 운영진 소개 그리고 이날 충남 예산 가야산 한국의 산하가족 만남의날을 위하여 일선에서 수고하신 충남(송영택님 부부, 이상일님 부부) 그리고 전국에서 모인 산하가족 여러분들 간략한 소개와 상견례를 나눈 후 산행에 앞서 충남 송영택님과 이상일님께서 제공하신 스카프와 떡을 받아들고

 

특히 이날 산행은 오후 비가 내린다는 기상대 예보도 있었고 또한 전국에서 모인 회원님들 귀가 시간 고려하여 "옥양봉과 석문봉"까지만 산행을 하고 하산하여 이날의 한국의 산하 가족 만남 우정 산행의 꽃이라 이를 수 있는 잔치 자리를 더욱 알차고 보람되고 멋지게 오랜 추억으로 남기기 위하여 모든 회원님이 오후 3시까지 하산을 하기로 정하고 정오 12시 다 된 시간에 이날의 "한국의 산하 가족 만남 우정 산행" 으로 옥양봉 코스를 들어 선다.

 

 

충남 산하가족 인사

 

 

이날 한국의 산하 가족 만남을 위하여 물심양면 수고하신 송영택님께서 인사말씀

 

 

충남 가야산 산행을 리드하게될 산행대장 소개

 

 

이번 한국의 산하날을 맞이 하기 위하여 주차장에는 대형 텐트 4동이 설치되었다.

 

 

등로 양편에는 이팝나무 가로수가 그윽한 꽃 향기를 발하는 그길을 회원님들이 가고있다.

 

 

왼쪽으로 가면 "남연군 묘" 우측은 옥양봉 가는길

 

 

소담스런 금낭화도 만나고

 

 

옥양봉 가는 코스에서 좌측으로 멀리 가야산 정상이 보이는데 흐린 날씨 관계로 조망이 별로이다.

 

 

 

 

찔래꽃이 한창 피는 계절입니다. 밤에 퍼지는 찔래꽃

향기 정말 그윽 합니다. 그때 그 시절 추억이 그립습니다.

 

 

 

 

 

 

 

 

 

 

 

남원군 묘 입구에서 옥양봉쪽으로 석문봉 삼거리와 또 한번의 삼거리를 지나 우리들은 관음전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옥양봉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그런데 이 코스가 얼마나 급격하게 고도를 높히던지 부산팀 기다리며 초배로 마신 막걸리 몇 잔이 영 부담이 된다. 그런데다 무섭게 성하고 있는 수목이 하늘을 가려 일체 마치 수목 터널속을 지나는 느낌으로 빡시게 옥양봉 정상을 향하여 약진 앞으로 약진 앞으로 전진을 하다 보니 마땅히 사진을 찍을 꺼리가 없어 1시간 남짓하여 옥양봉 정상을 찍고 다시 석문봉으로 향한다.

 

 

옥양봉에서 부산의 이두영회장님 오랫만에 뵈었더니 핸섬보이가 되셨네요

 

 

가야할 석문봉과 가야산 방면 조망

 

 

옥양봉에서 석문봉 가는 암릉구간을 지나 나무숲 그늘에

가던길을 멈추고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진행을 하는데...

 

 

어! 아니 이게 누구야!  한국의 산하에 산행기를 게제하고 있는 "천지인 천지연 남매"가 어머니와 함께 가야산 정상을 먼저 산행한 후 석문봉 경유 옥양봉 방면으로 우리 일행들과 반대 방향에서 오고 있네요 그래서 얼른 두 남매를 세우고 장한 두 남매 모습을 담아 보았어요.

 

 

그리고 한국의 산하 운영자 관리자님과 천지인 천지연 남매를 만나 기념 사진을 찍었어요.

 

 

 

 

이 문구 보니 문득 1960년대 자연보호를 외치시던 "고 박정희 대통령"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사람은 자연보호 자연은 사람보호"

 

 

직진하여 석문봉에 올랐다. 다시 돌아와 주차장 방향으로 하산을 하게된다.

 

 

석문봉 정상 653m

 

 

석문봉 정상에 우뚝선 부산의 산오름님 부부 모습입니다.

 

석문봉 정상에 도착하니 그렇치 않아도 잔뜩 찌푸리고 있는 하늘에서 어랍쇼 눈 깜짝할 사이에 후두둑 후두둑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더니 세찬 비바람으로 변하여 폭우처럼 쏟아집니다. 얼나나 세차게 뿌렸으면 마치 군대시절 5분대기조 동작으로 배낭속에 넣고 다니는 우산 꺼내는 사이 옷이 주르르 흥건하게 젖고 말았네요.

 

 

 

 

 

 

그렇게 비가 쏟아지다 보니 정상에 올랐던 일행들 눈 깜짝할 사이 어디론가 다 사라졌네요 그러거나 말거나 이제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일만 남았으니 걱정도 하지 않고 나 홀로 우산 쓰고 가야산 정상 방면 동영상 촬영을 하고 내려섰는데 앗 뿔사 주차장 방향을 간다는것이 그만 일락산 방향으로 가고 있네요 가다보니 아무래도 이상하다는 생각이들어 가는 방향 확인을 하니 나홀로 삼천포로 빠져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네요 그러다 보니 반시간여 질퍽거리는 등로에서 땀 삘삘 흘리며 고생하다. 제대로 하산 코스를 잡아 이때부터 마치 "천둥에 놀란 개 뛰듯" 코에 단내가 나도록 뛰어 내려 오지요. 도영할베 바보 !!! 이런경우를 보고 늙으믄 죽어야 된다고 하는건데 ....하기사 그런 소리 들어도 싸지 싸~~~

 

 

지난해 까지만 하여도 기상청 발표 일기예보가 50%도 안맞아 오죽했으면 기상청 예보 신뢰할 수 없어 산행기

쓸때 늘 구라청"이라 게제를 하었는데 이제는 기상청 예보 안 믿었다간 큰 코 다치기 딱입니다. 진작 그랬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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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계곡물도 흐르고

 

 

비에 촉촉히 젖어든 수목이 더욱 싱그럽기 짝이 없다.

 

 

 

 

계곡이 끝나고 나니 하늘엔 언제 비가 내렸냐는듯 햇볕이 쨍쨍하고

야생화가 방실방실 웃는 모습으로 지나는 나를 보고 발길을 잡는다.

 

 

 

 

사방땜

 

 

오랫만에 만난 감자꽃 자주색꽃이 피면 자주 감자를 캘 수 있어요.

 

 

 

 

사과밭에 토종닭을 키우는 모습이 특이 합니다.

 

 

사과 그런데 올해 농민이 아닌 사람의 눈으로 보아도 사과가 너무 드문드문 열어 있네요.

 

 

이팝나무 꽃이 질때 바람이 불면 마치 쌀가루가 휘날리듯 하얗게

하얗게 쏟아져 내린다. 최근엔 가로수로 많은 인기를 끓고 있어요

 

 

싱그러운 모습의 붓꽃 단지

 

 

모내기도 모두 끝이나고 멀리 보이는 농가주택 모습이 그 옛날 고향집 같은 그리움으로 다가 옵니다. 총각 시절 도회지에 처음 나와 살때 환갑 나이되면 꼭 시골로 낙향하여 살겠노라 꿈을 키웠는데 ....그 꿈 키우기 위한 농촌으로의 귀촌이 요즘 사회 실정으론 정말 쉬운일 아니네요. 시골로 가려면 돈도 필요 하지만 무엇 보다도 울 도영할마이의 당신 혼자 가서 살라는 쌩뚱맞은 그 한마디에 내 인생의 꿈을 고스란히  묻어 버려야 할까 봅니다.

 

 

산행에 참석하였던 산하가족님들이 다시 가야산 주차장에 도착하니 3시 40여분 이때부터

본격적인 산하가족의 날 만남 행사가 시작되어 한국의 산하 운영자님께서 인사말씀을 하시고

 

 

다시 한번 이날 이번 한국의 산하 충남 예산 가야산 만남

산행을 위하여 수고하신 충남 회원님들 소개와 인사가 이어지고

 

 

대형텐트 4개에 편안한 자세로 삼삼오오 모여앉아

인사도 나누고 각 지역에서 오신 회원님들 소개도 하고

 

 

일년에 한번씩 만나는 한국의 산하 가족 모임의 날 행사는 이렇게 동서남북 따지지 않고 아름

다운 인연, 우정을 기리며 절정에 이르러 여기 저기서 건배 건배! 소리가 드높게 울려 퍼집니다.

 

 

선물전달식

 

충남(송영택, 이상일)팀에서 한국의 산하 운영자님과 관리자님,

권경선 총무님, 행정 주왕님, 재무 김현호님께 기념품도 전달을 하고

 

 

선물 전달

이날 행사를 위하여 수고하고 애쓰신 충남팀(소영택님)께 권경선

총무가 운영자님께서 제공하신 양주를 선물을 전달 합니다.

 

 

여기 저기 곳곳의 자리가 다양한하고 화목한 그림으로 기억에 남네요. 

 

 

산하의 어른이신 일만 선생님 선생님 오래오래 계속

산하에 남아 우리들의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십시요.

 

 

일행들이 정신없이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건배를 나누는 시간 필자 (청파)와 함께

하는 우리 산내음 회원님들과 자랑스런 한국의 산하 깃발아래 기념촬영을 해둡니다. 

 

 

팔도 각처에서 모이다 보니 별에별 만남도 다 있습니다.

 

이분들은 즉석 "소띠"모임을 만들어 모여 앉았는데 그 모임 주장에 일만 선생님이시니 아마 모르긴해도 거의 48년지기 격차 소띠 모임은 된듯 합니다. 그런데 웃기는 일은 이분들은 다 함께 건배도 "음매 음매"하고 건배를 합니다. ㅋㅋㅋ

 

 

자 이젠 돌아갈 시간입니다. 아쉬운 작별에 앞서 이날 한국의 산하 가족 만남 우정

산행에 동참한 120여명(바쁜 회원님들 일부 빼고) 회원님들이 단체 사진을 찍어 둡니다.

 

 

부산, 대구, 창원, 경남,북 회원님들

 

 

자! 우리 내년에 다시 만나요 아쉬운 작별의 인사 시간이 입니다.

 

 

산오름님 처음 부산에서 한국의 산하 가족 만남 우정 산행에

참석하여 주셔셔 고맙습니다. 관리자님과 인사를 나누고 계신 산오름님

 

 

잘가세요 내년에 다시 만나요~~~~~ 안녕 ~~~

 

일행들을 서울과 부산방면 큰 차 두대로 보내고 이날의 행사를 위하여 물심양면 수고하여 주신 충남 예산의 "송영택님과 온양의 이상일 아우님들 부부"와 아쉬운 작별을 나누고, 오는 7월 송영택님께서 운영하시는 "예산 산이좋은 사람들"의 경기북지역 국망봉 산행길에 우리 산내음 회원님들과 다시 만나 합동산행 할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작별을 인사를 나누고 나는 아침 출발과는 달리 귀가길에는 부평에서 승합차를 운전하고 이날 산하 모임 산행길에 참석하신 회나무님 차편을 이용하여 서울을 경유하지 않고 귀가하니 오후 7시 조금지나 예상보다 일찍 귀가를 하였네요  

 

그러다 보니 울 도영할마이 아니 해가 서쪽에서 뜨것네~~~~ 웬일이여~~~ 그러는데 두 아들넘들도 귀가하여 모처럼 편안하게 KBS-2 수상한 삼형제 일요 드라마를 보는데 평생 직장생활로 고생하다 퇴직 하여 그냥 놀 수 없어 무언가 일을 해보겠다는 욕심에 투자를 하였다가 사기꾼들의 소행에 평생벌어 받은 퇴직금 날리고 허망한 나날을 보내며 소일을 보내는 아버지 김순경이 등산을 갔다가 조난 사고가 났을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증말 남자들 자존심 상할 정도로 그렇게 남편 무참하게 비하하며 개 새깨처럼 밀어 내쫓던 엄마가 혹시라도 남푠이 실종되었으면 못산다고 땅을 치며 애걸복걸 자식들 앞에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몸부림치며 눈물 콧물 심지어 기절까지 하며 안타까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 나참 얼마나 기가 막히던지.... 그 가소로운 엄마 모습 보면서 웬만하여선 뇨자들 이야기 하지 않는 도영할베 마치 내가 남푠인 김순경 입장이라도 된듯 드라마에 폭빠져들어,

 

보란듯이 도영할마이 앞에서 저런 이율 배반적인 아줌마는 남편없는 설음 한 번 제대로 당해 봐야 한다고 얼마나 고소해 하며 리헐하게 욕까지 허벌나게 해대면서 배꼽을 잡고 재밋게 보고 있으니 .... 울 도영할마이 하도 기가 막힌지... 내가 마치 무슨 자기에게 할 소릴 연속극을 핑계로 욕을 해대고 있다고 하며, 나더러 무서운 사람이라고 하데요 ㅋㅋㅋ 증말 오랫만에 도영이 할마이 말처럼 어쩌면 연속극 핑계삼아 대리만족으로 허벌나게 욕함 싫컷 하면서 재미나게 봤시유 ㅎㅎㅎ 

 

말하지 않는 남자들도 때로는 들이대고 싶고 큰 소리 칠 수 있지만 모두다 참는것이 "家和萬事成" 이라고 애써 참고 살고 있다는것을 울 도영 할마이도 깨우치는 계기 되었으믄 을매나 좋을까? ㅋㅋㅋ  근데 걱정이다. 만약 이 산행기 만약 울 도영할마이가 보믄 난 그날로 개 죽음 달할지도 모르는데 ...  나중에 그 뒷 감당 어케 할려고 내가 이러는지 그걸 나도 잘 모르겠다. 에라이 모르겠다. 까지껏 나중에 당할때 당하드라도 난 오늘 할말은 다 하고 만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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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파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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