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찾은 가야산 만물상 능선(경남 합천/경북 성주)

 

 

■ 언제 : 2011.09.04(일-흐림)

■ 어디로 : 백운동탐방안내소- 만물상능선-서성재-백운동탐방안내소(약 6km정도)

■ 누구랑 : 나홀로 산행

 

참고지도(한산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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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자취 ★

지난 7월 이후 산행을 못하고 근교 여행만 다녔었다.

무덥고 지루한 여름장마 탓일까?

추석전에 간단한 산행이라도 하려고 일찍 일어나 안내산악회를 수소문했지만

미리 예약을 해두지 않은지라 생각보다 동참하기가 쉽지않다.

결국 안내산행 버스집결지까지는 갔었는데 이런 낭패가!

예전 주차장이던 곳이 도로로 변해 있었다.

쉽게 주차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차를 가져 갔었는데 몇 안되는 주차공간에는 이미 먼저온 분들의

차량으로 빈자리가 없으니.......

주차할 곳을 찾으러 헤매는 사이 정차해 있던 안내산악회 버스는 한대 두대 모두 떠나가버리는데....

마침 반야봉 가는 안내산악회가 있어 혹여 빈자리가 있으면 다녀오리라 나섰었는데....

미리 예약 못함을 후회하며이왕 나온김에 거리상으로도 가까운 개방후 다녀오지 못한 가야산 만물상능선이나

다녀오마 위로하며 길을 나선다.

정비도 되지 않은 능선을 올랐던 백운동 만물상을 몇년만에 다시 찾아 보기로 한것이다.

가야산 가는 88고속도로는 오늘도 어김없이 벌초를 하러가는 행렬인지 길 사정이 좋지 못하다.

고속도로 대신 국도로 도심을 빠져나가 가을기운이 짙어가는 시골길로 일부러 돌아간다.

옛날엔 흔하게 보이던 코스모스가 지금은 귀한 꽃이 되었음인지 가끔 눈에 띄니 반갑기 그지 없네.

추석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들판도 짙은 푸르름에서 연초록으로 서서히 옷을 바꾸어 입고 있다.

아직은 텅비어 있는 백운동주차장에 도착하여 9시경 산행을 시작한다.

30여분을 올라서니 저아래 백운동의 상가와 마을이 나타나고 각양의 바위들이 개성을 뽐내는

본격적인 가야산의 만물상 능선이다.

아기자기한 바위들의 군상이 때론 무리지어 결코 잘난체하지도 않고 그냥 그자리에 겸손으로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결 잘 정리된 계단길이 산행을 편하게 해준다.

가야산 정상의 장엄한 바위봉이 병풍처럼 호위하는 만물상 능선을 따라 오르다 보면 서성재에서 나타나는

옛성곽의 흔적이 이어져 나타난다.

옛날에는 아마도 이곳이 천혜의 요새였던 모양이다.

시간 구애됨 없이 곳곳에 있는 풍경 하나하나 눈길을 마주치며 여유를 부리며 서성재에 도착하니

시원함 보다 서늘한 산바람이 거세다.

오후에 다른 일정을 고려하여 오늘은 이만치서 산행을 진행하지 않고 정상을 포기하고 백운동으로 하산한다.

짧은 산행코스였지만 자연의 아름다움과 볼거리가 많은 가야산의 만물상.....

가을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가야산 산행을 해본적이 없는데 단풍이 짙은 올 가을에 또 올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다시금 갖게하는 가야산의 만물상은 다시봐도 아름다운 산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진으로 보는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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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를 올리면 동성재 오르는 건너편 능선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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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쪽의 멋진 바위병풍들이 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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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 본 백운동의 평화로운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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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의 반대편 능선도 아름답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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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원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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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오도산을 근접촬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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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짜기 바위를 근접촬영하니 이런 모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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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틈에 당당히 두팔 벌린 소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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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길 따라 바위가 줄을 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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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바위봉을 뒤돌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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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서지는 못해도 나무틈사이로 삐죽이 솟은 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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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 능선너머 조금 삐죽이 솟은 봉우리를 근접촬영하니 남산제일봉의 최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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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재촉하는 마가목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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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온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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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봉우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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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보아도  가야산 정상쪽의 바위병풍은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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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능선의 아름다움을 근접 촬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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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재쪽 바위 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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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처럼 다정한 바위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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