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2 일 (토) 가야산 만물상 능선을 거쳐 상왕봉을 다녀 온 산행기입니다.
정상 부근은 이미 겨울 준비를 하고 있네요..
아래 링크로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paap1004/?t__nil_login=myblog
* 선등자분들이 많으시겠지만, 만물상 능선은 계단과 암릉 그 자체로 구성된 코스이므로 무리한 산행은 금물입니다.
안전과 즐거움이 병행되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겠으나, 만물상 구간을 통과하는 내내 단체로 오신 산객들의 암릉 추월 묘기(?)와
그를 멋있다고 부추겼던 분들로 인해 불안했었지요... 가뜩이나 힘들게 올라가는 중이었는데.. 몇 번을 밀렸다는..
그리고 느리게 오르긴 해도 즐거움을 찾으려 오신 어머니 연배의 여성 산객을 향한 짖궂은 야유 같은 것들 또한, 반드시 필요했을까 하는 생각도 떨쳐 버릴 수가 없네요..
등산복을 입혀 놓으면 예비군복 입은 효과를 내는 아저씨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 ..
가야산 도전 성공하셨네요..
함께 산행했으면 더 즐거웠겠지만..
나름.. 각자의 취향이나 사정에 따라 어쩔수없이 각개산행을 하는 것도 또 다른 맛이 있지요.
도전맨은 가야산 갔고.. 삼포친구는 천불산(남산제일봉) 갔으니..
하루에 두(2)산을 오른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산행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