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종주(가산901.6m-팔공산1192.9m)

2010년 11월 16일

 

계정사 : 05출발

가산바위: 06:25

가산     :   07:15

한티재 :   08:50

파계재 :  10

파계봉 : 10:25

서봉    :    12:30

비로봉 : 13:20

동봉 :    13:40

마당재 : 16:10

갓바위 : 17

주차장 : 17:30

(산행시간 12시간 30분 약25k)

팔공산 산행기를 읽을때마다 나도 한번 해야지 하면서 늘 마음에 품고 있었는데 그날이 오늘이다.

전날 계정사에 와서 산행초입을 확인해 놓고 동명리 근처에서 숙박하고 새벽 다섯시 계정사 출발.

새벽 공기 마시며 걸어가는 나만의 산행길 초입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산행기에  읽었든  묘도  지나고 너널길 같은 넓은길을 따라서 작은 계곡을 지나 빙 돌아가는 느낌임 . 오르막  초입에  들면서 아주 큰 무덤앞에 불상인지  비석인지  어둠속에  확인하지 않고 지나감.

랜턴불빛 속에   낙엽밟는소리   바스락  바스락  울리며 조용한 나만의 세계로 빠져 드는데  머릿속엔 나 자신이 얼마나 감사한지 이렇게 혼자서 산행할수 있는 힘과 용기 ,  향상 계방된 산이있기에 또  사랑하는 가족이 있으니 이게 행복이라고  중얼 중얼 그리니  어느듯  가산바위에  오르는  철계단이다.

가산바위에 서니 대구시내의  불빛이  수를 놓으며  날이 밝아온다.

 새벽바람이 세차게   빰을  치는데 춥다 

    발걸음을  제촉하면서   가산바위에서 중문을 나와

한 10분쯤 와서 ( 용바위100m, 유선대 200m 동문 0.7k )이정표에서  용바위  유선대  구경하고  빽하여  이정표  바로 옆 왼쪽능선쪽에 가산이 있음 .(가산 찿느라 중문에서 연못으로 가 10분정도 알바함)

가산에서 바로 능선길로 이정표대로 가면 됨.

부산의  금정산  같은  느낌 아주  걷기좋은  고속도로 같은 산행길.

한티재서 간단히 아침요기  날씨가 추운지 물이 살얼음이 얼었다.

한티재는  대구서  군위로  넘어가는재로서  차가 단니고 휴게소에서 식사도  되는데  영업시간이  9시부터라 영업하지 않는다   .이제 파계재  파계봉  지나고 마당재 지나고서 톱날능선부터는 산행맛이  나건만 가야할길은 까마득.....

 서봉에 오니 산님들 구경함 .

걸어온 능선길 뒤돌아 보는맛도 좋고  비로봉  동봉  관봉까지 가야할길도   맛봄도 좋고  이게  종주 하는 산님들의  매력인지도 몰라.

4ㅇ년 만에 해제된 비로봉 찍고 동봉에서 점심을  주먹밥으로 해결하고.

아직 가야할 길은 멀다 가다가 전망좋은데 있으면 구경하고  바위  위를 타고 싶은데   출입금지다.  한고개  한고개 넘어서 노적봉 통과하고  관봉에 도착하니 오후 다섯시   4시에 도착하면  능선고개까지 마음 먹었는데 곧 어두어 질테니 그만 주차장으로 하산 하는데 해가  넘어가네  .

 

(극략교옆  산행시작)

 

              (가산바위 여명이 밝아옴)

(중문근처 연못이있네요)

 

(용바위에오니 해가뜸)

 

(이곳이 가산정상인데 한티재비석왼쪽면에가산새겨져있음)

 

 

 

 

 

(톱날능선이 시작됨)

 

 

(지나온길 잘룩한데희점이한티재) 

(가야할길 비로봉) 

(서봉오름길 철계단옆에 남근석)

 

 

 

 

(비로봉 사각점) 

 

 

 

(가야할능선길골프장뒤쪽에 갓바위가 있는데) 

(환성산 초래봉도 저 멀리서 오라하건만) 

 

 

 

 

(노적봉이라네)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오랫만에  인사드리며 얼마전 영남산하모임 금정산에 참석해 주시고 관심주심에 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