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일자: 2005.9.10 토요일, 맑음, 흐림, 무더위
장소: 경기도 가평군
인원: 나홀로
코스: 마일리 국수당-우정고개-전패봉(865m)-우정봉(906m)-연인산(1068m)-장수봉(879m)-
        송학봉(705m)-바른골봉(781m)-구나무산(노적봉 858.8m)-헬기장(751)-용추구곡 공무원휴양소
일자: 2005.9.10 토요일, 맑음, 흐림, 무더위
장소: 경기도 가평군
인원: 나홀로
코스: 마일리 국수당-우정고개-전패봉(865m)-우정봉(906m)-연인산(1068m)-장수봉(879m)-
        송학봉(705m)-바른골봉(781m)-구나무산(노적봉 858.8m)-헬기장(751)-용추구곡 공무원휴양소
교통: 대중교통
       갈때: 노원역-상봉역(지하철), 상봉역-상봉터미날(택시1,900원),상봉터미날-현리터미날(시외버스
                4,000원), 현리터미날-마일리 국수당(택시 7,800원)
       올때: 용추구곡-가평터미날(택시 10,000원), 가평터미날-상봉터미날(시외버스 4,700원),상봉역-노원역
                (지하철)



<연인산>
연인산(1,068m)은 명지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승안리, 상판리, 백둔리 경계에 위치하고 있으며
용추구곡 발원지의 최고봉이다. 연인산의 동쪽은 장수봉, 서쪽은 우정봉, 남쪽에는 매봉·칼봉이
용추구곡 발원지를 "ㄷ"자 형태로 감싸고 있다. 연인산 철쭉은 산철쭉으로 해발 700m 이상 능선에
군락으로 자생하고 고지대로 올라갈수록 나무가 굵고 꽃의 색깔이 고우며 개화기는 기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5월 중·하순에 만개한다. 연인, 우정, 장수, 청풍 능선에서는 아름다운 철쭉이 군락으로
자생하고 있다. 매봉, 노적봉 능선에도 참나무 그늘 속에 많은 철쭉이 자생한다. 계곡의 골이 깊고
능선의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의 접근이 용이하다.
용추구곡은 용이 하늘로 날아오르며 아홉 굽이의 그림같은 경치를 수 놓았다는 데서
유래되었으며 생태계가 훼손되지 않은 수도권 내의 보기 드문 계곡이다.
-한국관광공사-

연인과 함께 연인산에 오르면 사랑과 소망은 이루어 진다. 연인산은 가평군에서 환경과

인간이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조성하고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특히 수도권

내에서는 유일한 청정지역이다. -가평군청-

<이름도 없던 산>
명지산과는 달리 이름도 없던 이 산이 연인산(戀人山)으로 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있다. 1970년대까지는 높이대로 1,068m봉으로,
1980년대 들어서는 어느 산악인이 인근 우목골 주민들의 말을 빌려
우목봉이라 했고, 그 이후 옛 기록을 따라 월출산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지금도 지도에는 우목봉과 월출산이 함께 표기된 것이 많다.
1999년 가평군에서 연인산으로 이름짓고 매년 철쭉제를 지낸다.
연인산에서 발원되는 용추 구곡 동쪽은 장수봉, 서쪽은 우정봉,
남쪽은 매봉과 칼봉이 "ㄷ" 자 형태로 감싸고 있다.
-lifewater-

<연인산 아홉마지기 전설>
산 정상에는 부드럽고 완만한 '아홉 마지기'라는 땅의 전설이 있다.

옛날에.... 어디서 온 누구인지 아무도 알지 못하는 길수라는 청년이
이 산에서 화전을 일구고, 숯을 굽기도 하면서 살고 있었다고 한다.
길수는 일년에 서너 번 씩 마을의 김 참판 댁으로 숯을 가지고 오면서
그 댁 종으로 있는 소정이라는 처녀를 알게 되었는데 그 처녀는 흉년에
쌀을 꾸어다 먹고 갚지 못하여 종처럼 일하고 있었다.

길수와 소정은 서로의 처지를 알게 되면서 사랑의 감정이 싹트기 시작했고
한 번은 길수가 숯을 져 오다가 눈길에 넘어져 김 참판 댁에서 치료를
받으며 열흘 간 누어 있으면서 소정과 혼인하기로 마음먹는다.

소정과 혼인하고 싶다는 말을 들은 김 참판은 길수에게 조 백 가마를
내놓던가 아니면 숯 가마터를 내놓고 이 고장을 떠나라고 한다.
길수는 결국 조 백 가마를 가져오겠노라고 약조를 하고 만다.
조 백 가마를 마련할 길이 없어 고민하던 길수는 우연히 연인산 꼭대기에
조를 심을 수 있는 곳이 있음을 알게되었고 기쁨에 들떠서 그곳에 밭을
일구고 조를 심었는데 조 백 가마가 나오고도 남을 꼭 아홉 마지기 땅이었다.

조는 무럭무럭 자라 이삭이 여물고 길수와 소정의 꿈도 함께 익어가면서
둘은 함께 살 수 있다는 희망에 부푼다. 하지만 길수는 김 참판의 계략으로
역적의 자식이란 누명을 쓰고 포졸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길수는 쫓긴지 사흘만에 소정을 데리고 도망을 가려고 한 밤중에 김 참판댁으로
갔는데, 길수를 기다리던 소정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절망에 빠진다.

아홉마지기로 돌아간 길수는 자신의 희망이었던 조와 함께 불타기 시작한다.
이때 죽었다던 소정이 홀연히 아홉마지기를 향해 간다. 다음날 사람들이 올라가
보니 두 사람은 간 곳 없고 신발 두 켤레만 놓여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신발이 놓여 있는 자리 주위에는 철쭉나무와 얼레지가 불에 타지 않은 채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봄이면 아홉마지기에는
얼레지꽃과 철쭉꽃이 눈부시게 피어오르고 있다.
-lifewater-



<산행기.연인과 함께 오르면 사랑과 소망은 이루어 진다는 연인산, 연인은 집에 두고... 나홀로 아리랑>

연인산을 오르고자 시도한지 한달이 지났다. 새벽에 일어나 보니 화창한 날씨가 예견된다. 기분좋은
새벽이다. 연인산을 오르고자 시도한지 한달이 지났다. 7월말에 마일리 국수당을 왔다가 마을구경만
하고 돌아갔으니 한달이 지난것이다. 연인산 산행은 작년부터 계획한 것이다. 회사 여직원이 연인산을
같이 가자고 했는데 정중히 거절했다. 유부남,유부녀가 단둘이 산행할 일 있나 싶어서다.
집사람에게 그일을 얘기하니까 발끈하면서 갈려면 집사람과 같이 가야된다고 하였는데 막상 가자고
하닌까 멀어서 그런지 이리빼고 저리빼고... 할수없이 집사람은 집에두고 나홀로...
오늘의 목표는 우정능선을 타고 연인산 갔다가 장수능선을 타고 구나무산(노적봉)까지 산행하는 것이다.
오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까지 있었지만 비는 안오고 약간 후덥지근한 날씨...



05:50 핸폰알람. 핸폰이 요란하게 울리고 잠이 깼다가 다시 잠이들고,

06:00 기상, 창밖을 보니 날씨가 화창. 주섬주섬 산행준비를 하고,

06:20 집출발. 베낭을 메고 새벽공기를 마시며 길을 걸으니 상쾌하다.

06:30 노원역.

06:37 지하철7호선.

06:50 상봉역. 3번출구로 나와 택시(1,900원)타고 상봉터미날로,

07:00 시외버스 출발(가평군 현리행 4,000원)

08:20 현리도착. 김밥천국에 가서 떡라면,공기밥,계란말이김밥(5,000원)을 주문하고 슈퍼에서 먹거리
(2,000원)을 준비하는데 김밥집은 사람들로 넘친다. 휴가가는 군인들,

08:45 택시. 마일리 국수당으로(7,800원)

08:55 마일리 국수당. 임도따라 우정고개로 올라간다. 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임도를 구간구간 폐쇄하고
숲속으로 등산로를 만들었는데 임도는 생태계 복원이 되는것 같은데 숲속의 등산로는 생태계가 유지
될까 궁금하다.

09:32 우정고개. 이정표는 (앞)연인산(우정능선) 4.3km, (뒤)매봉 2.2km, (좌)마일리국수당 1.6km을
가리키는데 가평군 현리 너머의 축령산,서리산의 운무가 장관이다. 운무를 더 높은 데서 구경하고자
발걸음을 재촉하여 무명봉에 올랐으나 시야가 없다. 다시 더높은 봉우리에 올라도 시야는 없었다.
울창한 나무가 방화선 양쪽에 일렬로 도열해 있어 시야를 확보할 수 없다. 할수없이 사진찍기를 포기
하고 무명봉에 앉아서,

09:55 휴식

10:05 출발. 오르내림을 반복하다가 긴오름 구간을 오르니,

10:20 폐허 헬기장. 헬기장 같은데 잡초에 덮여 보이질 않는다.

10:28 전패봉(865m). 이정표는(앞) 연인산 2.7km,(뒤)마일리 국수당 3.2km를 가리킨다. 정상에는
아무런 표시도 없다. 이후 내리막 길을 내려가서 안부능선을 걷다가 다시 오르막길을 오르니,

10:35 폐허 헬기장. 길따라 진행하다가 바위를 우회하니 앞에 우정봉이 보인다.

10:40 우정봉밑 암봉앞. 바위구간을 오르니 전망바위가 있다. 전망바위에 서서 지나온 시야 제로의
능선길을 되돌아본다.

10:55 우정봉(906m). 119표시판<연인산 4-4우정봉>이 있고, 이정표는 (앞)연인산 2.0km, (뒤)마일리
국수당 3.9km를 가리킨다.

11:12 무명봉. 바로앞에 연인산이 보인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연인산앞 헬기장이다.
잠시 휴식후 삼청 벗과 산오름산악회의 리본을 바라보면서 진행하니,

11:44 삼거리. 좌측으로 하산로가 보인다.

11:46 헬기장(1057m). 이정표는 정상 0.8km를 가리킨다. 이후 연인산 방향으로 200m간격으로 표시판이
이어져 있다. 연인산 정상에는 댓명의 산객들이 있고 떠드는 소리가 멀리서도 들린다.

11:56 안부. 이정표는 (앞)연인산 0.3km, (뒤)마일리 4.9km, (좌)상판리 다락터 4.2km를 가리킨다.

12:04 연인산 정상. 정상석은 1068m, 사랑과 소망이 이루어지는곳 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이정표는 (뒤)마일리 국수당(우정능선) 5.9km, (직,좌)상판리 다락터 4.5km,(직) 귀목,장재울,명지산
6.7m,(우) 백둔리 장수폭포(장수능선) 5.7km, 용추휴양소(장수청풍능선) 8.8km, 마일리 국수당(연인
능선) 5.0km를 가리킨다.

헬기장부터 정상까지는 메뚜기 천지다. 이 녀석들이 날고 뛰는데 방향을 못잡고 뛰는데 사람도 안가린
다. 이리부딪히고 저리부딪히고, 연인산 정상은 잠자리 천국...
명지산 방향으로 조금 가서 바위에 걸터앉아 점심을 먹는데 명지산은 운무에 가려 잘 보이질 않는다.

12:50 출발.
곧 삼거리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는 (뒤) 연인산 정상 0.2km, (우) 용추휴양소(연인능선) 10.km,
마일리 국수당 4.8km, (좌) 용추휴양소(장수 청풍능선) 8.6km, 백둔리 장수폭포(장수능선)5.5km,
백둔리 장수폭포(소망능선) 3.8km를 가리킨다. 근처에는 댓명이 점심 식사중이다.
잠시 우측으로 가니 이길이 아니다. 다시 빽하여 돌아와서 직진하니,

13:15 잠수샘표시판. 우측 아래로 장수샘이 보인다. 내려가서 샘물한번 먹어보고...

13:25 삼거리 이정표. 이정표는 (직) 백둔리 장수폭포(장수능선) 4.8km, (좌)백둔리 장소폭포(소망능선)
2.9km, (뒤) 연인산 0.9km를 가리킨다.
이후 무명봉을 넘고 내리막길을 내려가서 암릉을 우회하니,

13:40 장수봉(879m). 119표시판(1-4 장수봉)을 지나니 내리막길, 내리막길을 다 내려가니 큰 바위가
길을 막고 있다. 이후 짧은 암릉길을 지나니

13:50 안부 삼거리. 이정표는 (뒤)연인산1.9km, (좌)백둔리장수폭포 3.8km, (우)용추휴양소 6.9km를
가리키며, 한쪽에는 119표시판(연인산 1-3 장수능선갈림길)이 있다. 우측 용추휴양소로 진행하니,

14:00 능선끝. 능선길은 좌측으로 보인다. 빽...

14:20 안부삼거리(원위치), 직진하여 백둔리 장수폭포 방향으로 진행하여 오르막길을 오르니 소나무
2그루가 정상에 자리잡고 있다. 10여 미터를 진행하니,

14:40 송학봉(705m). 삼각점이 자리잡고 있다.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10여분후 길은 좌로 내려가는데 정면으로 노적봉(구나무산)이 보인다.
잠시 베낭을 내려놓고 쉬면서 지도를 살펴보다가 널직한 좌측 길따라 내려가니,

15:00 장수고개, 119표시판(연인산 1-2 장수고개), 이정표는 (뒤)연인산 3.9km, (우)마일리 국수당
10.0km, (좌)백둔리 장수폭포 1.8km를 가리키는데 승용차 1대가 주차되어 있다. 옥구산악회와 달성산
우회의 리본을 바라보면서 직진하니 곧 옛 장수고개 사거리가 나온다.
이후 오르막구간을 오르는데 이름이 덜 알려진 산이라서 그런지 등산로도 좁아지고 인적도 없다.
앞에서 사람 소리가 들리더니 두명이 내려온다. 동네사람인 듯 하다. 한명은 손에 삼지창 비슷한 것을
손에 들었는데 땅을 파는 도구인가? 몇 마디를 나누고 진행,

15:20 무명봉. 잠시 휴식,

15:28 출발

15:40 이정표. 이정표는 (직)노적봉 2.13km, (뒤)장수고개 1.0km를 가리킨다.

15:55 바른골봉(781m). 이정표는 (직)노적봉 1.73km, (뒤)장수고개 1.50km, (우)등산로없음을 가리킨다.

16:10 삼거리. 이정표는 (직)노적봉 1.35km, (뒤)장수고개 1.88km, 구나무골 2.84km를 가리킨다.

16:20 삼거리. 이정표는 (직) 노적봉 0.90km, (뒤)장수고개 2.33km, (우)물안골 2.50km를 가리킨다.

16:37 이정표. 이정표는 (직)노적봉 0.5km, (뒤)장수고개 2.73km를 가리킨다.

16:50 노적봉(858.8m). 이정표 꼭대기에 노적봉 858.8m라고 써있고, (뒤)장수고개 3.23km, (좌)가둘기
4.09km, (우)옥녀봉 2.85km를 가리킨다. 정상석이 없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옥녀봉 방향인 우측으로
가보니 폐허 헬기장이 보이고 좀더 진행하니 노적봉표시석(노적봉 해발 858.8m)이 자리잡고 있고
그옆에는 돌탑, 삼각점이 자리잡고 있다. 사방이 나무에 막혀 조망은 없다.
아마도 노적봉에 오른 산객중에는 정상석을 못보고 내려간 산객도 있을 것이다. 이정표 꼭대기에
노적봉 정상 표시가 있으니...

17:05 하산시작. 곧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으로 진행하니

17:10 이정표. 이정표는 (직)옥녀봉 2.74km, (뒤)노적봉 0.35km를 가리킨다.

17:20 헬기장(750m). 이정표는 (우)중산리 0.94km, (좌) 옥녀봉 2.08km, (뒤)노적봉 1.01km 를 가리킨
다. 이후 급경사 내리막길을 따라서 내려가는데 발이 아프다. 급경사 내리막길에 등산화 앞면에 발가락
이 닿으면서 새끼발가락이 무척 아프다. 속도를 낼수가 없다. 버스시간은 18:00 차가 있는데,

17:35 계곡. 계곡을 건너 오르니 다시 등산로와 합류

17:45 선바위를 지나고 남쪽능선을 타고 계속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18:05 임도. 임도는 좌우로 뻗어있는데 동남쪽으로 등산로가 있다. 길따라 내려가니 잡목이 앞을 막는다.
펜션 절개지와 만나 오도가도 못하고 길을 찾아 헤메다가 좌측으로 덤불을 헤쳐 나가니
고추밭이다. 고추밭에는 아줌마 한명이 고추를 따고 있다. 길따라 내려가니 용추구곡을 따라 팬션이
즐비하다.
아가씨 두명을 물놀이를 끝내고 옷이 훔뻑 젖은채로 펜션으로 가는데 나도 그뒤를 따라 펜션으로 간다.
매점을 겸하고 있어 뭣좀 살까하고 갔는데 쥔장은 없다. 할수없이 되돌아 나와서 길따라 내려가니

18:15 공무원 휴양소. 씻을곳을 찾아 내려가다가 인적이 없는 계곡에 들어가서 씻고 옷을 갈아입고
나오니 어둑어둑 해진다. 택시를 콜하고 나니 등산지팡이가 안보인다. 어디 뒀을까 생각해보니
맨처음 들른 팬션(겸 매점)이 유력하다. 택시가 와서 다시 처음들른 패션으로가서 지팡이를 회수하여
가평시외터미날로,

19:30 가평시외버스터미날. 택시비를(10,000원) 내자마자 한달전에 버스표를 사서 사용을 못했던 버스표
로 시외버스를 타고 꾸벅꾸벅 졸다보니 어느새 구리시 한복판을 달리고 있다. 정체구간인 남양주시를
통과한 것이다.

20:55 상봉동 시외버스터미날(4,700원).

21:03 상봉전철역

21:20 노원역.



<산행후기>

연인과 함께 연인산에 오르면 사랑과 소망은 이루어 진다는 연인산.

연인산은 잘 알려진 산으로 산객들의 왕래가 빈번하다. 등산로(우정능선,장수능선)상태도 모두 양호하여
반바지를 입고 산행하여도 무방할 정도이다. 지난번 산행하였던 우정고개-매봉능선은 잡초가 우거져서
긴바지를 입고 산행하여야 하지만 오늘은 반바지를 안입은것을 후회할 정도로 등산로 상태가 아주 좋았다.

그러나 장수고개에서 구나무산(노적봉)까지 구간은 비교적 양호하지만 등산로 상태는 연인산 등산로가

국도라고 한다면 구나무산 등산로는 새마을도로 수준이다.

연인산은 육산으로 바위가 드문드문 있으며, 능선도 비교적 완만한 형태를 이루어 산행하기 아주 좋다.
구나무산(노적봉)은 연인산에 비하면 바위가 비교적 많은 편이고 경사도 급한 편이다.
특히 하산한 구간인 노적봉-헬기장-용추구곡 공무원연수원 방향은 경사가 급하여 내려가는데 아주
애를 먹었다.

용추구곡은 주위가 팬션으로 점령되어 있지만 계곡은 여전히 아름답고 수량도 풍부한 편이다.늦게 하산
하여 계곡을 걸어서 나오지는 못했지만 20여분 걷는 동안 풍경은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계곡이다.
잠시 내려오면서 겨울에 눈이올때 풍경은 어떨지 잠시 생각도 해보고...

<대중교통>

-가평시외버스터미날에서 출발

용추구곡(연인산 남쪽, 연인산과 칼봉산 사이 계곡) ---산행참고: 칼봉산, 매봉
가평발 : 06:50 09:00 10:00 11:00 13:30 14:30 16:00 17:30 19:40
용추발 : 07:10 09:20 10:20 11:20 14:00 15:00 16:30 18:00 20:00

백둔리(연인산 북쪽, 명지산과 연인산 사이계곡) ---산행참고: 명지산
가평발 : 06:20 09:30 13:40 17:20 19:30
백둔발 : 07:10 10:10 14:40 18:20 20:10

상판리(연인산 서쪽)---산행참고: 운악산, 명지산, 귀목봉
현리발 : 06:30(좌석) 07:00 08:50 10:20 13:00 15:50 17:20 19:30 20:20
상판발 : 07:00(좌석) 07:25 09:20 11:10 12:00 13:25 16:20 17:50 19:50

마일리,대보리(연인산 남쪽, 우정고개)
현리발 : 06:40 07:30 10:40 11:30 13:20 14:00 18:20
마일리발: 07:40 10:50 13:30 18:30
대보리발: 07:00 11:50 14:20 18:40

상봉동발 현리행 : 06:40 07:00 09:00 09:50 11:30 12:20 13:40 14:40 15:40 16:40 17:40 19:30
(요금 청평경유 4,600원, 광릉내경유 4,000원)

상봉동발 가평행 : 첫차 05:40 ... 이후 매시 10분, 40분 ... 막차 21:30
(요금 4,700원)

 

-연인산에서... 우측이 구나무산(노적봉)에 이르는 장수능선, 저멀리 춘천 접경의 북배산능선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우정고개에 올라서서 뒤돌아보니...헉!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서리산과 축령산이 운무에 쌓여...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우정고개에 피어오르는 운무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옆동네 운악산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운악산 병풍바위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우정봉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우정능선의 방화선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헬기장과 연인산 정상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헬기장에서 본 연인산정상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연인산 정상을 향하여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연인산 정상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연인산 정상의 바위에 새겨진 방위각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연인산에서 본 명지산 운무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연인산에서본 한북정맥 청계산-길마재-길마봉구간. 그 뒤로 금주산.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장수능선과 가평읍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가평읍확대, 좌측에 조그만 보납산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노적봉 뒤로 삼악산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화악산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우정고개에서 연인산에 이르는 우정능선, 고개 뒤쪽으로 매봉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축령산, 서리산, 주금산,개주산(좌로부터)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장수샘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장수능선에서 바라본 칼봉산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장수고개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바른골봉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노적봉 이정표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노적봉(구나무산) 정상석과 삼각점,돌탑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지난번 산행한 물안산(좌)와 주발봉(우)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용추구곡, 씻기도 좋은 장소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