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내가면,하점면,송해면//선원면,불은면,내가면

 

2.교통:(갈때)부평역앞 우리은행(10:30)~강화터미널(12:10, 3,700원)~강화 군내버스(12:45, 하점,외포리 방향)~산화휴개소(미꾸지 고개,13:08)

(올때)삼성리 안양대 분교앞에서(18:00)~강화 터미널(18:30)~부평역(20:10)

 

3.초입:하점,외포리행 군내버스를 강화터미널에서 타고 산화휴개소가 있는 미꾸지고개에서 하차한다.도로를 횡단하면 곧바로 표시기가 나무에 매달려 있고 그대로 직진하여 산행이 시작된다.

 

4.등산코스

13:08 미꾸지 고개(산화휴개소)

13:55 낙조봉(해발350m)

14:31 강화 고천리 고인돌군1

14:43 강화 고천리 고인돌군2

14:48 이정표(우측:고천리 마을회관20분, 직진:고려산15분,홍능-고비고개40분)

15:02 이정표(오던길:적석사 등산로, 좌측:백년사 등산로)

*주의:좌측 백년사쪽으로 진행으로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꺽어지는 공터에서 통신선 지지대인 쇠 파이프에 표시기가 매달린곳으로 진행

15:13 이정표(오던길:백년사,낙조봉)

15:16 고려산 정상(오던길:낙조봉1.3k, 직진:청련사0.6k)

15:18 이정표(우측:국화리 학생 야영장, 직진:청련사) *우측 국화리 학생 야영장으로 진행

15:28 이정표(고려산 철판으로 쓴 이정표가 굴참나무에 매달려 있슴)

15:30 계곡물에서 휴식

15:34 고려 고종 홍릉 이정표(오던길:고려산 정상2k, 야영장0.3k)

15:45 고려 고종 홍릉 입간판이 있는 도로 도착 *주의:우측으로 진행하여 고비고개까지 올라간다.

16:06 고비고개(혈구산 등산 안내도가 있슴)

16:52 혈구산 정상(지적 삼각점이 있슴)

17:00 휴식(8분) *그대로 직진하면 삼성리, 뒤로 백하여 좌측 분기점으로 가면 퇴뫼산,외포리 방향

17:27 방호벽1,2를 지난다

17:40 군부대 폐막사1,2를 지난다

17:43 계곡물에서 휴식

17:47 삼성 저수지 *도로에서 우측으로 진행하여 안양대학교 분교에 이른다.

17:56 안양대학교 분교앞에서 강화터미널 버스를 탄다

 

5.산행일자 및 시간: 2004.9.29(수) 4시간38분

 

@산행기@

 

연휴 마지막 날에 서울근교 산행을 생각하였으나 빈번한 산행을 한고로 마음이 내키질않는다.아마도 새로운 산을 찾아가는 별미가 필요했기에 강화의 마니산도 여러번 가보았고 지난번 직장동료들과 고려산을 간적이 있지만 고려산에서 혈구산으로 연결 산행은 미지수로 남았기에 부평역에서 강화행(90번)직행버스를 타고 오늘의 목적지를 향하여 출발한다.다소 늦은 시간이지만 별 무리없이 산행하리라고 생각하여 하점,외포리행12:45발 군내버스를 타고 산화휴개소가 있는 미꾸지 고개에서 하차한다.산은 전형적인 육산이고 부드러우며 가족산행지로 적합하고 특히 봄철에 철쭉으로 유명하며 가을 산행으로는 억새풀이 춤추는 해변의 풍경을 만끽하면서 낙조의 깊어가는 섬마을의 삶의 애착이 보이는 외포리의 전경은 우리의 삶의 단면을 보여주고 역사의 산실인 고천리 고인돌의 이야기는 산행길에서 잠시 고대사를 생각하면서 당시의 상황을 더듬어 본다.섬마을의 애절한 사연이 있는 가을의 동화는 만들어저 가는 역사속에 한페이지로 남아 있으리라.

 

13:08 (들머리)

해변이 보이는 외포리와 인접한 산화휴개소가 있는 미꾸지 고개에서 하차한후 곧바로 산쪽으로 바라보면 표시기들이 나무에 매달려 바람에 나부긴다.등로를 보아서 뭇사람들이 숱하게 지나간 흔적이 뚜렷하여 초입하는 데는 쉽게 찾을수 있다.

 

13:55 (낙조봉 정상, 350m)

육산의 발걸음은 부드럽게 이어지는 산행으로 연결되어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한 또 하나의 산중에서 맛보는 산의 묘미라고 할까? 해변과 인접하였기에 해풍이 불어오는 열기에 변화하는 생체리듬이 적응하기위해서 몸부림치는 발걸음인지도 모른다.유난히도 가을의 햇살은 따가울정도로 쪼이고 검게 타버린 해변의 여인처럼 낙조봉은 첫번째 맞이하는 고려산의 길목이고 주위에 있는 억새풀은 바람에 흔들리는 모양이 인생으로 하여금 고뇌의 연속일까? 산자락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의 저 멀리 해변의 옹기종기 솟아오른 섬의 특이한 모습이 아니런가!

 

15:16 (고려산 정상 436m)

잠시 내려서다가 완만한 지대를 유지하고 나아가면 강화 고천리 고인돌군1,2를 지나가는데 역사를 고찰하는 당시의 시대적 배경으로 돌아가 보고 선조의 삶의 영역을 감상하는 계기로 삼아 배움의 인생으로 나아 가리라.이정표에서 우측은 고천리 마을회관20분, 직진은 고려산15분,홍릉-고비고개40분을 알리고  다시 다소 치고 올라가면 미군부대가 있는 고려산 정상인데 좌측 백련사 등산로쪽으로 시멘트 도로를 따라 내려서고 우측으로 급거브 꺽어지는 부근에서 공터가 많은쪽를 바라보면 통신선 지지대인 철봉에 표시기가 매달려 있고 통과하면 등산로가 있다.쇠기둥 백련사,낙조봉 이정표를 지나면 고려산 정상 이정표가 있고 오던길 낙조봉1.3k, 직진은 청련사0.6k라고 쓰여있다.

 

16:52 (혈구산 정상 466m)

직진하여 우측에 국화리 학생 야영장으로 내려서서 계곡물에서 잠시 쉬고 고려 고종 홍릉에 이르면 다시 한번 역사의 시대의 흐름을 고찰하여본후 도로에 접한다.군부대 관계로 직접 능선쪽으로 연결산행이 불가피하여 이곳 도로에서 우측으로 고비고개까지 올라서면 고개정상에 혈구산 등산 안내도가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좌측으로 등산로는 시작되어 다소 가파르게 치고 올라서면 무명봉에 이르고 능선길을 따라 가면 마니산보다 1m 낮은 혈구산 정상에 이른다.정상에는 지적 삼각점이 있고 바위가 군데군데 솟아 있으며 경관이 수려하다.저 멀리 외포리의 전경이 시야에 들어오고 북쪽으로는 임진강 넘어 아련히 들어오는 산등성이만 오락가락한다.

 

17:56 (날머리)

정상에서 그대로 직진하면 삼성리쪽이고 뒤로 백하여 좌측으로 진입하면 외포리 방향이다.그대로 나아가면 암봉을 지나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서고 길게 분기 능선으로 계속 내려선다.암봉지대를 우회하여 등로는 꺽어지고 군부대 방호벽1,2를 지나 폐막사1,2를 지나가면 계곡물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위병소를 지나 삼성리 저수지에 이른다.강태공은 월척을 원하는 것처럼 등산인은 다양한 산을 섭렵하는 것이 꿈이 아니겠는가! 도로에 접하고 우측 언덕으로 올라가면 안양대학교 분교가 있는 곳 정문 앞에서 군내버스로 강화터미널로 간다.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32-561-6086, 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