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학산(九鶴山)983.4m - 주론산(舟論山)902m -시랑산(侍郞山)691m

산행일자;2013년8월4일(일). 날씨;흐림.약간의 비. 산행거리;16.0km 산행시간;9시간00분

산행구간 : 구력재 - 구학산(983.4) - 주론산(902) - 파랑재 - 전망대 - 박달재 -시랑산(691)-박달재

 

 

 

 

 

■구학산(九鶴山 983.4m)은 충북 제천시 백운면·봉양읍과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의 경계를 이루는 곳에 우뚝 솟은 산이다. 치악산 국립공원의 남대봉(1,187m)에서 서남쪽으로 뻗어 내리던 능선이 백운산(1,087m)을 앞두고 그 방향을 남쪽으로 뒤틀어 구력재를 지나와 다시 솟아 오른 산이다.

 

즉 구학산(971m)은 가리파고개에서 백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상에 솟은 벼락바위봉(939.3m)이 모산이다. 벼락바위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약 5km 거리인 구력재에서 가라앉았다가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약 3km 거리에 이르러 빚어 놓은 산이다. 줄기는 다시 남쪽으로 내달려 주론산(903m)을 일으킨 뒤 파랑재, 박달재를 지나 시랑산(691m), 면위산(780m), 마미산(601m)으로 이어지더니 끝자락을 청풍호에 맡긴다.

 

구학산은 이름의 유래가 재미있다. 옛날 이 산에는 아홉 마리의 학이 살았는데, 어느 날 아홉 마리의 학이 사방으로 날아갔다. 그 후 이 산 주변으로 아홉 곳의 "학(鶴)"자가 들어가는 지명이 생겨났다고 한다. 신림방면의 황학동, 상학동, 선학동과 봉양 방면의 학산리와 구학리, 백운면 방면의 방학리와 운학리, 송학면의 송학산과 충북 영동의 황학산이 그것이다.

 

구학산은 산 전체가 육산으로 울창한 수림으로 뒤덮여 있지만 정상부는 서쪽으로 툭 튀어나온 바위로 되어 있어 백운면 쪽 조망이 좋다. 북서쪽으로 촉새봉(십자봉·983.2m), 삼봉산(909.1m), 백운산(1,087m)이 가깝게 보이고, 동쪽으로 감악봉(885.9m), 석기암(905.7m), 용두산(871m)과 그 남쪽에 자리한 제천시가지가 아스라이 보인다. 정상에는 검은 대리석으로 된 깔끔한 표석이 산과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서 있다. 제천의 산에서 특히 많이 보이는 일본잎갈나무의 빼곡한 조림지는 구학산의 또 다른 볼거리다. 연둣빛 새순 파랗게 돋는 봄날에도, 울창하게 진초록 숲을 이룬 여름날에도, 황금빛으로 물든 가을날에도 좋다. 침엽수이면서도 낙엽이 지기에 ‘낙엽송'이라고 부르는 일본잎갈나무는 잎을 다 떨군 겨울날에도 하늘로 빨려 올라갈 듯이 곧게 자란 줄기가 보기 좋다. 가을날 능선에 오르면 조망이 트이는 곳 어디에서나 황금빛 융단을 깔아 놓은 듯 단풍 든 거대하고 아름다운 일본잎갈나무 숲을 볼 수 있다.

 

 

■주론산(舟論山 903m)은 충북 제천시의 백운면과 봉양읍의 울타리를 이룬 산이다. 강원도와 충청북도의 도계를 이룬 구학산(971m)에서 남쪽으로 이어진 산줄기는 주론산을 거쳐 박달재에 내려서고 다시 정남녘의 시랑산(侍郞山, 691m)을 솟구친 후 청풍호 상류인 제천천에 여맥을 내리거니와 '울고넘는 박달재'의 가요로 이름난 그 박달재를 남녘자락에 거느린 주론산은 정상에서 정동녘으로 내리는 조백석골과 배론성지 부근의 지형이 배의 밑바닥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배론=주론)이다. 또한 구학리 조백석골 입구에 자리한 배론성지는 지금으로부터 약 200년 전 한국 초대교회의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 들어와 화전과 옹기를 구워 생계를 꾸리며 신앙을 지켜나간 신앙촌이다.

 

1801년 신유박해를 피해 이 곳에 온 황사영이 토굴에 숨어서 쓴 그 유명한 백서사건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 글로 말미암아 황사영은 대역부도의 죄인이 되어 27세의 젊은 나이로 서울로 압송되어 서소문 밖에서 능지처참되었다. 1855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신학교가 이 곳에 설립되었으나 1866년 병인년 박해가 일어나 다시 여러 명이 순교를 당한 현장이기도 하다. 또한 이 곳에는 아버지 최경환과 어머니 이성례를 순교로 잃은 어린 소년이 마카오로 건너가 우리나라 사람으로는 김대건 신부에 이어 두 번째로 신부의 서품을 받은 최양업 신부의 묘소가 있는 천주교의 유명 순례성지이기도 하다.

 

■시랑산(侍郞山691m)은 제천시 백운면과 봉양읍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691m의 산이다. 시랑산은 오랜 세월 겨레의 심금을 울린 애창가요 '울고 넘는 박달재' 의 무대인 박달재가 자리한 산이다. "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님아."로 시작되는 노랫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박달재가 천등산을 넘는 고개로 잘못 알고 있거니와 이는 사실이 아니다.

다시 말하면 충주를 지나 한양으로 향하던 선비들이 넘던 고갯길 가운데 천등산을 넘던 고갯길은 '다릿재'요, 박달선비와 금봉낭자의 애틋한 사랑 전설이 전하는 박달재는 분명 오늘 소개하는 시랑산을 넘는 산길이다.

실제로 천등산(807m)을 넘는 고개는 다릿재이며,박달재는 다릿재에서 동쪽으로 약20km나 떨어진 시랑산을 넘고 있다.

조선중엽 장원의 부푼 꿈을 안고 한양으로 가던 경상도 젊은 선비 박달은 고개 아래 촌가에 하룻밤 유하려다 길손을 맞이하는 그봉이의 순수하고 청초한 모습에 정신을 빼앗기고, 금봉도 박달의 준수하고 늠름한 모습에 잠을 못이루고 달밤을 거닐다가 역시 금봉을 그리면서 서성이던 박달을 만나 사랑을 나누게 되었다.

몇날을 머물며 금봉과 사랑을 속삭이던 박달은 과거에 급제한 후에 혼인을 하기로 언약하고 과거를 보러 한양으로 떠나고 그날부터 금봉은 박달의 장원급제를 서낭신께 빌었으나 과거가 끝나고도 박달의 소식이 없자 크게 상심하여 고개를 오르내리며 박달의 이름을 애타게 부르다가 한을 품고 삶을 거두고 말았다.

한양에 온 박달도 과거준비를 잊은 채 금봉이를 그리는 시만 읊다가 낙방을 한 후 금봉이를 보기가 두려워 차일피일 미루다 금봉의 장례 사흘 후 되돌아와 금봉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땅을 치며 목놓아 울다가 언뜻 고개를 오르는 금봉의 환상을 보고 뒤쫓아 가서 와락 금봉을 끌어 안았으니 금봉의 모습은 사라지고 박달은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고 말았다고 전한다.

그러나 실제로 천등산(807m)을 넘는 고개는 다릿재이며,박달재는 다릿재에서 동쪽으로 약20km나 떨어진 시랑산을 넘고 있다.

시랑은 치악산맥 남대봉에서 서남쪽으로 가지를 쳐 내려온 능선이 구학산(970m)을 솟구친 후 지금의 박달재에서 잠시 맥을 가라앉혔다가 마지막으로 솟구친 산봉우리가 바로 시랑산이다.해발 453m인 박달재에 이르면 우선 분위가가 시끌벅적하다.왜냐하면 고갯마루 휴게소에서 동쪽 고갯마루 끝에 이르면 널찍한 주차장이 있는 서원휴게소가 맞이하는데 이곳이 시랑산의 출발기점이다.

 

 

■배론성지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로 천주교회사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성지다.

진사 황사영은 처가의 인도로 천주교도가 된 후 순조 원년(1801년) 신유박해 때 배론 산중에 피신해 토굴에서 천주교 교세 및 박해 상황 등을 명주에 적어 북경의 주교에 전달할 게획이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채, 11월 처형되었다.

1855년(철종 6년)에서 1866년(고종 3년)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교육기관인 배론 신학교가 있었던 지역이다.

또한 1861년 별세한 우리나라 최초의 유학생이며 김대건신부에 이어 두 번째 된 최양업의 분묘가 있는 지역인 동시에 1866년 병인박해의 순교자인 남종삼의 생가가 있다(산넘어 묘재).

배론이란 지명은 이 마을이 들어선 산골짝 지형이 배모양이기 때문에 유래한 것으로 한자 새김으로 주론(舟論) 또는 음대로 배론(排論)이라고도 한다.

주론산의 들목인 제천시 봉양읍 구하리 배론성지는 한국 천주교화사에서 길이 기억될 유서깊은 곳이다.

 

이곳 배론은1801년 신유박해때 황사영이 북경의 주교에게 당시의 천주교 박해상황과 천주교도의 구원을 요청하는 백서를 토굴속에 숨어집필한 지역이고,

1855년(철종6년)에서 1866년(고종3년)까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서양 교육기관인 배론신학교가 소재했던 지역으로 현재는 성역화되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치악산자연휴양림

치악산 자연휴양림은 원주-제천간의 5번 국도변 오른쪽 백운산 기슭에 위치하며 교통이 편리하다.

원주지역 제일의 관광명소로 알려진 치악산 줄기의 일부분으로 수려한 자연과 칠성바위, 거북바위, 벼락바위 등의 기암괴석이 휴양림 내 설치된 산책로를 따라 자연에 도취되어 거닐다 보면 어느새 사방이 탁 트인 전망대에 서게 된다. 전망대에 서면 옛날 한양 과객과 꿩에 얽힌 치악의 보은 전설이 서려 있는 남대봉의 웅장하고 유연한 자태를 관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접해 있는 치악산국립공원의 계곡과 기암, 유명한 고찰 등의 명승지를 함께 관광할 수 있다.

 

■박달재자연휴양림

박달재는 경상도 선비 박달과 충청도 처녀 금봉이의 애절한 사랑을 노래한 '울고넘는 박달재'로 더욱 유명한 곳이다.

6~70년생 소나무가 산정까지 숲을 이루고 있어 삼림욕을 즐기는데 최적지다. 능선부와 구릉을 따라 경사가 완만하고 걷기 좋은 등산로가 만들어져 있어 가족단위 및 4~60대의 산행으로 적당하다.

휴양림 동쪽 6km 지점에 배론성지가 있어 산행과 함께 성지순례를 할 수 있다.

 

 

여름 휴가철입니다. 휴가철에는 고속도로가 막혀 산행지를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안내산악회 산행지들도 신통 한 곳이 없습니다.그래서 여러번 시도하다가 이런 저련 사연으로 못간 충북 제천시 백운면·봉양읍과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의 경계에 있는 산 구학산(九鶴山)983.4m) - 주론산(舟論山)902m을 갈려고 1개월전 기차표 예매를 시도했는데 실패를 했습니다.

포기하고 지난주 안내산악회가 깨져 못간 화천 비래암산~만산~백적산을 준비했는데 2013.8.2 .09;00(금) 코레일에서 문자가 들어 옵니다.제천에서 청량리로 오는 기차표 (1개월전 매진 대기신청 한 기차표) 신청 좌석이 운 좋게도 배정되었다는 문자입니다. 서둘러 결제후 표 티케팅(제천20;50분 출발~ 청량리22;42 도착.9,300원)합니다.오는 기차표가 구비 되었으니 가는 기차표(청량리07;10출발 ~신림08;58도착)도 쉽게(07;10 가는 첫기차표는 항시 여유가 있습니다.) 티케팅 합니다.

 

비예보 속에 2013.08.04(일) 05;30 집을 나서 9.1호선 전철타고 청량리역으로 이동 청량리역 07;10 출발하는 무궁호에 몸을 싣고 원주지나 신림역에 08;58 도착합니다.미리 약속한 신림택시(033-763-3979)로 이동(7,000원) 바로 산행들머리 구력재=운학재 도착 간단한 산행 준비후 09;15 산행 시작 합니다.

 

오늘 산행은 상경하는 기차가 제천에서 20;50 이기에 시간 여유가 많습니다.박달재휴게소에서 제천 이동 시간 30분과 제천에서 뒷풀이 시간 2시간 감안 하더라도 약9시간의 여유로운 산행시간입니다. 그래서 박달재 휴게소에 하산후 가보기가 쉽지 않을 산 시랑산(侍郞山691m)을 왕복할 계획을 실천 합니다.

 

0km 0분 [구력재=운학재]530m(09;15 )

구력재(운학재)는 녹색휀스 철문 잠겨있는 임도 보이고 충북과 강원도 경계판을 지나 철문 좌측(동쪽) 임도에 서있는 이정표 (구학산3.0km)에서 우측(북서릉)능선을 따라 산행 시작 한다. 시작부터 된비알로 이어지며 좌측은 간벌후 잣나무 심은 경사가 매우 급한 길을 오르면 6분후 534봉 정상에 서고 벌목구간을 지나면 비교적 고저차가 심하지 않는 등산로로 이어진다. 작은 봉 두어개를 오르내림 하면서 지나 한동안 오르면 609봉이다.[0.5km][35분]

 

0.5km 35분[609봉](09;50)

정상부가 밋밋한 봉이다.609봉에서 내려 섰다가 다시오른다. 길은 완만한 오름이 이어지고 761봉이다. 오지 냄새 물씬 난다.[1.5km][55분]

 

2.0km 90분[761봉](10;15)

761봉에서 10시방향으로 꺽이어 내려서 한동안 오르면 큰바위들이 나오고 이를 피해 사면으로 가면서 직진의 우회로를 버리고 왼편으로 난 급경사길을 오르면 구학산 정상이다.(cf.정상부 암봉 갈림길에서 왼편 급경사길을 포기하고 우측 우회길로 직진하여 비교적 수월하게 정상에 올라 갈수도 있다.)[1.0km][30분]

 

3.0km 120분 [구학산](983.4m)(11;15분 )

제천의 정상석(970m)과 원주의 정상석(983m) 2개의 정상석 옆에 녹색 철망을 둘러친 산불감시시설이 있고 그앞 우거진 나무 숲에 이정표(좌;노목마을/구력재3.0km/우; 주론산4.2km)가 서있다.

정상부는 두 개의 좁은 암봉으로 북쪽의 치악산 시명봉을 비롯한 백운산, 십자봉, 미륵산, 삼봉산으로 백운지맥이 이어지며 백운면 뜰이 발 아래로 펼쳐지고 그 뒤로 천둥산과 멀리 백두대간 마루금이 이어지며 동쪽으로 용두산과 감악산이 손에 잡힐 뜻 다가오는 등 사방이 시원하게 조망된다는데 날씨 때문에 조망하지 못하니 아쉽다.

 

이정표 주론산 4.2km 방향으로 고도차 200m를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고 완만하게 오르면 838봉이다. 그리고 5분정도 더 진행하면 842봉이다.[1.5km][35분]

 

4.5km 155분[842봉](11;50)

우측의 능선길을 버리고 <왼쪽>으로 휘어진다.842봉에서 내려서고 높 낮이 없이 평탄하게 가다가 완만한 오름길에서 왼편으로 길이 갈라지는 곳이 마당재다.[0.9km][15분]

 

5.4km 170분[마당재](12;05)

119-구학산-01 안내판이 서있다.마당재를 지나 길게 오르면 배론성지 갈림길 이정표 서있는 855봉이다.[1.4km][25분]

 

6.8km 195분 [배론 성지 갈림봉=885봉](12;30 )

이정표(배론성지/주론산0.4km/ 구학산3.8km)서있다.“119-주론산-02” 안내판도 서있다.안부에서 더덕밭 만나 20여분 더덕 10수를 수확 한다. 이정표를 지나 평탄하게 가다가 조금 내려선후 다시 오르면 주론산 정상이다. [0.4km][30분]

 

7.2km 225분[ 주론산](902m)(13;00)

이정표( 박달재4.2km/ 구학산4.2km)서있다.이정표에서 몇 10m 더 진행하면 길 가운데 좁은 공터에 번호 미상 2등삼각점과 정상석이 있고 조망은 없다. 이정표 박달재 방향으로 진행하면 방학리 갈림길 이정표(우;방학리/주론산 0.5km/파랑재 1.5km)만난다. 묘지까지 급경사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풀숲 안동 권씨 묘 지나면 파랑재다.[2.0km][30분]

 

9.2km 255분[파랑재](13;30)

1차선 비포장 임도다. 이정표(우;휴양림/좌;배론성지/주론산2.0km/박달재2.2km)와 등산 안내도가 있다. 숲길 계단길 올라 넓은 길 따라 703봉을 우측사면으로 지나고 5분 더가면 이정표(박달재1.8km/주론산2.4km) 서있는750봉이다.[0.4km][15분]

 

9.6km 270분[750봉](13;45)

이정표(박달재1.8km/주론산2.4km) 서있다.750봉에서 20m 더가면 [전망대]다. : “산불 감시초소와 정자가 있고 북쪽으로 치악산 시명봉을 시작으로 매봉과 감악산, 그 뒤로 백덕산과 가리왕산 용두산, 다시 남쪽으로 태화산, 소백산 비로봉에서 우측으로 연화봉 - 도솔봉 - 황장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마루금과 월악산 영봉을 비롯한 국립공원 봉우리들이 한 폭의 수채화로 다가오며 장관을 연출한다.”는데 별로 조망하지 못한다.

능선길 이어가면 옹달샘 삼거리다.[1.1km][45분]

 

10.7km 315분 [옹달샘 삼거리](14;30)

이정표(옹달샘/박달재0.7km/전망대0.2km)서있다. 우측 10여m 아래 옹달샘 물이 맑고 맛있다. 수량도 풍부하다. 파손 되기 전에는 거북이 입을 통해 물이 나오게 되었나 본데 지금은 거북이 위쪽에 물이 콸콸 솟아난다. 내리막 우측은 박달재 자연 휴양림으로 아름드리 적송이 장관이다.옹달샘 갈림길 지나고 왼편으로 철조망이 나와 철조망 따라 내려서면 길이 넓어지고 4거리에 닿는다. 이정표(우;휴양림/좌; 박달재/ 직진;봉)방향따라 왼편 철망문을 통해 내려서면 길이 넓어지고 밭을 지나 박달재 도로에 내려선다.[0.7km][15분]

 

11.4km 330분[박달재 휴게소](14; 45)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구 국도38호선, 2차선 포장도로, 주변에 박달재수련원과 휴게소가 있고 1년 내내 유명한 “울고 넘는 박달재” 대중가요가 흘러나오는 박달재 고개다. 박달재 휴게소에서 묵밥으로 허기진 배 채우고 물도 보충한다.[0km][30분]

 

11.4km 400분[시랑산 이정표 등산안내도](15;15)

잘 발달된 넓은 길을 따라 오릅니다. 국조단군비 가림길도 지나고 이정표 방향 따라 능선을 이어가다가 봉에 오르지 않고 좌향 내림길 내려선다. 이정표(공전리/시랑산0.8km/박달재1.5km)도 만난다. 오름길 올라 미끄러운 바위너덜지대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오르면 돌탑봉이다. 돌탑에서 능선따라 진행후 다시 오르면 시랑산이다.[2.3km][75분]

 

13.7km 475분[시랑산](16;30)

정상석과 정상석뒤 깨진 삼각점있다.시랑산 정상 이정표(박달재2.3km/모정리3.7km/애련리)도 서있다. 증명사진 남기고 박달재로 역순 하산한다.[2.3km][65분]

 

16.0km540분[박달재 휴게소](17;35)

박달재 휴게소 0.1km 전에 하산방향 우측에 장마 탓인지 제법 수량이 풍부한 게곡이 있다. 시랑산 오름길에 발견해둔 계곡이다.시랑산을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맑고 깨끗한 물로 씻을 수 없었을 것이다. 씻고 새옷 갈아 입으니 무더운 여름 긴 산행을 마무리 하는 행복에 졋는다.

 

제천 택시를 콜하니 도로가 막혀 평상시 요금의 2배 (5만5천원)를 주어도 못 온 답니다.휴가철 임을 이제 깨닫습니다.난감합니다.이를 예상이나 한 것 처럼 백운면 택시(011-461-6028.010-3449-4589)가 생각 났습니다. 느긋하게 콜하여(22,00원) 16;30 제천역에 도착합니다.

 

역 근처 올갱이 전문 식당에 들어가 올갱이 전골 시키고 병맥주로 시원하게 건배합니다. 소주 참이슬에 수확해온 더덕 짓이겨 즉석 더덕주 만들어 올갱이 무침 안주에 2시간 30분의 긴 뒷풀이 이어 갑니다.

 

20;50 제천역 출발 잠에 취하니 청량리역 3분 일찍 도착(22;39)이라는 자랑스런 방송 듣고 잠에서 깨어 1.9호선 타고 24;00 집 도착 합니다.

 

 

 

구력재(운학재) 들머리 모습입니다. 등산 안내도 서있고 임도는 철문으로 잠겨있습니다. 철문 좌측(E)임도가 들머리 입니다.

구력재(운학재) 모습입니다.

운학재(구력재) 해발 530m 표지판입니다.

 

녹색 철문 좌측 임도에 들머리를 표시하는 구학산 3.0km 이정표가 서있습니다.

비가 오다가 그칩니다. 우중 모드였는데 시원한 여름 날씨 등산하기 딱 좋습니다.

조망입니다.

조망

조망

조망

조망

처음 만나는 바위 입니다. 우회하는 길입니다.

구학산  오름길 급경사 암릉 길입니다. 그렇게 위험하거나 힘들지 않습니다.

 

구학산 정상 무인 산불 감시탑입니다.

 

구학산 정상석입니다. 원주정상석은 983m 제천 정상석은 970m로 표기 되었습니다,정상석이  없는 산도~~

 

 

 

구학산 정상 조망입니다.

구학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이정표(노목/구력재3.0km/주론산4.2km) 서있습니다. 주론산 방향 급경사 미끄러운 내리막길 내려섭니다.

 

뒤돌아본 구학산 정상 부분입니다.

가스가 차 몽환적 분위기입니다.

119위치 표지판 입니다. 구학산-02

마당재  119 위치 표지판입니다. 구학산 -01 입니다. 오닌편으로 노목리 하산길이 있습니다.

 

배론성지 갈림봉=885봉 이정표(배론성지/주론산0.4km/구학산3.8km)입니다.

주론산-02 119 위치표지판입니다.

 

주론산 정상 이정표(박달재4.2km/ 구학산4.2km) 입니다. 정상는 박달재 방향으로 2~3m 더 가야 주론산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습니다.

주론산-01  정상 119 위치 표지판입니다.

주론산 정상석입니다.

주론산 정상 삼각점(제천82/2004 재설) 입니다.

주론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박달재는 리조트가는길 1.38km 이정표 방향 따르면 됩니다. 방학리 가림 이정표에서 리조트가는길은 직진이고  박달재는 90도 좌향 파랑재 방향입니다.

방학리& 리조트방향 직진길을 버리고 이정표 (주론산 0.5km/파랑재1.5km)에서 파랑재방향으로 90 좌향 내려섭니다.

묵은 묘지도 지납니다.

장송숲도 지납니다.

파랑재 비포장 임도길에 내려서면 휴양림 갈림 이정표(우; 휴양림/좌; 배론성지/주론산2.0km/박달재2.2km)입니다.박달재가2.2km 남았군요.숲길 나무계단길로 오릅니다

 

리조트가는 길 이정표 입니다.

파랑재 박달재 휴양림 안내도입니다.

전망대 /휴양림 / 파랑재 현위치가 표시된 난해한 안내도입니다.

750봉 이정표(박달재1.8km/전망대0.4km/주론산2.4km/휴양림) 입니다.

전망대 직전 작은 돌 탑(?) 입니다.

산불감시초소와 정자가 서있는 전망대 입니다. 날씨 때문에 조망은 별로입니다.

전망대 이정표(박달재1.4km/주론산2.8km)에서 좌향 박달재 방향 따릅니다.

 

조망입니다.

조망입니다.날씨 탓에 조망이 아쉽습니다.

옹달샘 갈림길 이정표(전망대0.2km/박달재0.7km/옹달샘)이정표입니다. 옹달샘은 바로 10여 m아래 맑은 물을 쏳아 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망가 졌지만 거북이 입을 통해 물이 나오는 구조 였나 봅니다. 물 맛이 좋습니다.

위에서 내려다 본 옹달샘입니다.

 

하산길에 만난 낙낙장송 소나무 숲입니다.

작은 돌탑과 산불조심 팻말입니다.

박달재 휴양림 안내도 입니다.

주론산 4.2km 이정표가 서있습니다.

주론산 등산 안내도입니다. 하산하여 지도 보면서 지나온 길을 잠시 음미해봅니다.

박달재 휴게소 앞 박달재 수련원 표지석입니다. 구학산 주론산 산행을 마감합니다.

시랑산 등산 안내도입니다.박달재휴게소에서 묵밥한 그릇 비우고 시간이 남아  가보기 쉽지 않을 시랑산을  왕복합니다.왕복약2시간30분이 소요됩니다.

박달재 휴게소 모텔건물과 휴게소 사이에 등산로 열립니다.시랑산2.3km입니다.

단군비석갈림 이정표(박달재0.3km/시랑산2.0km) 입니다.

 

 

 

시랑산 오름길에 만난 한전 철탑입니다. 2번을 만납니다.

공전리 탈출로 입니다. 하산길이 그렇게 좋진 않다는 군요.

시랑산 전위봉 너널지대입니다.

시랑산 산행중 가장 어려운 너덜지대입니다. 빗길에 미끄럽습니다. 우측으로 우회하는 것이 편합니다.

 하산시 우측 능선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시랑산 전위봉 입니다. 이곳이 정상인 줄 알고  하산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정상석이 없네 하면서~.

시랑산 정상 이정표(박달재2.3km/모정리3.7km/애련리)입니다.모정리로 하산시 도로까지 나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랑산 정상석입니다. 해발691m 관악산보다 높군요. 한번은 할만한 산입니다.

시랑산 인증사진 입니다.

시랑산 정상 표지석뒤 깨진 삼각점입니다.

박달재 휴게소에서 시랑산 2.3km*2=4.6km왕복했습니다.

 

 

 

박달선비와 금봉낭자의 연인상들입니다.

 

 

 

 

 

 

 

 

 

 

 

 

 

 

 

 

 

 

산행지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