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212 (토)  14:00 -  16:45

 

 

고향의 노래...... 구학산 메아리

(운학재 - 745봉 - 구학산 정상 - 운학재 : 6km)

 

구학산 정상

 

 

 

 

 

지독한 한파와 극심한 가뭄으로 허덕이던

영동 지방엔 100년 만의 폭설로 

이틀 동안의 적설량이 1미터를 넘겨

수많은 차량과 주민들이 고립되었다는

뉴스가 하루 종일 계속된다. 

       원주를 비롯한 영서지방은 청명한 하늘인데......  

  

이어온 주말 산행을

홀로 계신 어머님도 뵈올 겸

고향 마을의 구학산으로 정하고

14:00경 해발 530m의 운학재에서

나홀로 산행에 들다.

  

강원 원주와 충북 제천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983m의 구학산은 치악산맥의 남서쪽에 있다.

옛날 이곳에서 아홉 마리의 학이 사방으로 날아가 

아홉 개의 '학'자가 들어간 마을이 생겨나 

구학산이라 불리며 산님들이 꾸준하게 찾는다.

 

 

땔감이 부족하던 1970년대 초반

손수레에 지게를 얹어 싣고

흙먼지 풀풀 날리며

이곳 구럭재(운학재)까지

십 리 길을 원정하여 나무를 하던

    추억의 그 시절을 회상하며.....

 

 

 

 

 

 구학산 등산로 안내

 

 


 

 닫혀진 임도 입구(2월 15일부터 입산 통제......)

 

 


 

 표지판 뒤로 구학산 들머리가 이어진다

 

 


 

 나뭇가지 사이로 본 구학산 정상

 

 


 

 오르내림이 십 여 차례 계속된다

 

 


 

 굴참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호젓한 등로

 

 


 

 멀리 구학산 정상이 보인다

 

 


 

 오름길에 본 황학동(누른가리) 마을

 

 

 

 

 계속되는 가파른 오름

 

 

 

 

 한 봉우리 넘으면 또 이어지는 봉우리

 

 


 

 이런 암봉도 지나고

 

 


 

 또 이어지는 오름길

 

 


 

 가까워진 구학산 정상

 

 


 

 정상 직전에 본 암봉으로 이루어진 구학산

 

 


 

 제천시에서 세운 구학산 정상 표지석(높이는970m로.....????)

 

 


 

 얼어붙은 방학리 저수지가 반짝인다

 

 


 

 백운산쪽 조망

 

 


 

 북서쪽 조망

 

 


 

 주론산 방향

 

 


 

 구학산 정상의 산불감지 시설

 

 


 

 정상의 이정목

 

 


 

 당겨 본 노목 마을

 

 


 

 동쪽 하늘의 멋진 구름도 한 컷 

 

 

 

 

 정상에서 백운산을 배경으로

 

 


 

 두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구학산 정상

 

 


 

 구학산-03(도움 표지판)

 

 


 

 745봉 삼거리

 

 


 

 멋진 풍광을 한 컷

 

 


 

 멀리 감악산 조망된다

 

 


 

 멀리 용소막 성당도 보인다

 

 


 

돌아본 구학산 정상(가운데)

 

 

 

 

 운학재(구럭재) 고갯마루의 신목(神木)

 

 


 

 백운산 임도

 

 


 

 충천북도 안내(제천시 백운면)

 

 


 

 16:45 운학재로 회귀(산행 종료)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