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에서 등산로 표시를 발견하고는 넓은 길로 따라간다.

랜턴 켜기가 싫어 불동냥 하여 가다가 방향을 보니 옥류동천 계곡 길이다. 

시작부터 알바를 하고 다시 표충사로 빽한다.

 

(지도)(누르면 확대됨)

 

-05;41 표충사 일주문
-05;45 효봉스님 사리탑
-05;46 삼거리. 우측 사자평 오름길.
-05;49 삼거리. 우측 내원암 오름길.
-05;58 임도 끝. 돌 계단길. '한계암(금강폭포) 700m' 이정표.
-06;16 합수점.우측 지계곡 건너는 출렁다리.
-06;29~07;15 아침.
-07;31 너덜지대
-08;00 돌무덤
-08;03 소나무 쉼터.
-08;10 둔덕 삼거리. 좌측 금강 서천쪽 하산로.
-08;33~54 천황산(전망터)
-08;56 삼거리. 우측 능동산 갈림길.
-09;00 1180봉(전망터)
-09;12 상투봉(전망터)
-09;30 삼거리. 우측 지능선 남명리 하산로.
-09;41 삼거리. 좌측 필봉 갈림길.
-09;50 삼거리. 좌측 도래재농원 갈림길
-10;09~27 도래재
-10;51~11;15 정승고개. 구천산 왕복
 
-11;04 구천산(전망터)
-11;18 792봉.
-11;26 827봉
-11;31~34 821봉.(전망터)
-11;45~12;35 무덤 안부 삼거리.좌측 정승골 하산로. 점심.
-12;48~50 정승봉(전망터)
-13;00 794봉
-13;10 안부 삼거리.좌측 정승골 하산로.
-13;16 삼거리.좌측 실혜봉 우회로.
-13;24~30 실혜봉. 북쪽 등자방 하산로.
-13;40 805봉
-13;45 안부 사거리.좌측 실혜봉 우회로,우측 송백리 하산길.
-13;59 767봉. 미륵봉.
-14;15~35 끝방재. 왼쪽길은 정승골, 오르편 임도는 송백 하산길.
-14;55 안부 사거리.좌측 뚜렷한 정승골 하산로, 우측 흐린길 갈라진다.
-15;10 안부 삼거리.우측으로 넓은 임고리쪽 하산로.
-15;21~25 둔덕 삼거리. 좌측 처매듬골 경유 구천 하산로.(전망터)
-15;30~38 정각산
-15;50 둔덕 삼거리. 남쪽 범도리 하산로.
-16;02 삼거리. 우측 임고 하산로.
-16;10 바위 둔덕.
       좌측으로 돌아 내려가면 삼거리. 우측 넓은 승학동 하산로.
-16;19~22 삼거리둔덕. 좌측 승학동으로 내려가다 빽.
-16;46~59 719봉. 우측 용전교쪽 넓은 하산로.
-17;20 627봉(전망터)
-17;32 안부 삼거리.우측 산내천쪽 하산로.
-17;46~55 승학산.구덩이.
-18;00 둔덕 삼거리.좌측 계곡쪽 하산로.
-18;05 능선 좌측 급경사 바위홈지대
-18;15 388봉
-18;46 용화동 민가.

 

 

(일주문)

 

(효봉스님의 사리탑)


사리탑을 지나면 고사리를 지나 사자평으로 올라가는 길이 갈라지고

이어서 또 내원암으로 향하는 길이 갈라진다.

이윽고 임도가 끝나고 돌 계단길과 '한계암(금강폭포) 700m' 이정표가 나온다.

 

 

 

나무 계단 및 데크로 잘 꾸며 놓은 길을 따라가다 보면

계곡 합수점에 금강폭포와 한계암이 나온다.

똑딱이 카메라로 열심히 찍어보나 어두어 촬영 불가.

 

(합수점의 출렁다리를 건너고..)

(한계암 뒤로 올라가니..)

 

(남쪽에 향로산이 우뚝하다.)

 

 

(필봉 능선의 멋진 바위)

 

한차레 된 오르막을 끝에 아침을 먹는다. 40여분 걸려 먹는다.

아직 천황산 정수리는 안보이고 그아래 암능만 보인다.

 

(천왕산 근처의 바위봉)

 

 

(너덜지대)

 

너덜지대를 지나 올라서니 발아래 표충사가 까마득히 보이고

동쪽으로 재약산이 모습을 들어낸다.

 

(향로산과 표충사)

 

(재약산)

 

 

돌무덤을 지나고 고도를 올리니 드디어 천황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천황산)

 

(소나무 쉼터)

 

 

소나무와 바위가 멋진 암능을 우회하여 올라가니 좌측으로 길이 갈라진다.

리본도 달려 있는 길인데 아마도 금강 서천쪽 하산로 같다.

 

(계단길)

 

(산죽길)

 

(서리가 내려 앉은 길)

 

정상 아래 바위 지대에서 남서쪽 전망을 둘러본다.

(남서쪽 전망①)(누르면 확대됨)

향로산 우측 멀리는  금오산쪽 영축 지맥인데 가방끈이 짧아 모르겠고,

(남서쪽 전망②)(누르면 확대됨)

필봉쪽 능선 뒤로 구천산에서부터 정각산까지 가야할 능선이 보인다.

(향로산) 

(정각산) 

(1=구천산,2=767봉)

 

천황산 정상에 오르니 바람이 매서운데..

 

(천황산 정상석과 돌탑)

 

(건축물이 있었던듯..)

 

(먼산님)

 

정상에서의 전망은 화려하다.

사자평의 장관은 물론 360도 돌아가며 산공부를 할수 있다.

 

(서북쪽전망)(누르면 확대됨) 

(구천산 우측으로 1=실혜봉과 2=육화산,3=구만산이 보이고)

(가야할 1=1171봉 뒤로 2=억산과 3=운문산이 보인다,)

 

(북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운문산 우측으로 1=백운산과 2=가지산,)

(그리고 1=능동산  뒤로 2=고헌산이 보인다.)

 

( 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1=간월산,2=신불산)

(1=영축산,2=재약산)

 

(동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1=향로산 좌측 멀리에 2=에덴벨리 리조트 스키장이 보인다.)

 

(능동산쪽 농장)

(재약산쪽 천황재의 산장)

 

바람을 피해 고량주를마시며 느긋하게 쉬다가 출발.

 

(1171봉으로 가며 돌아다본 천황산 정상)

 

(길 옆에는 케른이 자주 나온다.)

 

1171봉에선 북쪽 전망이 좋은데 지도엔 없는 삼각점이 있다.

 

(1171봉의 삼각점)

(북쪽전망. 구천산부터 우측 가지산까지 보인다.)(누르면 확대됨)

 

1171봉에서 10여분 내려가면 길 좌측으로 절벽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향로산부터 실혜봉까지 남서쪽 전망이 시원한데..

 

(남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여기에도 지도에 없는  삼각점이 있고 상투봉이란 글이 돌덩어리에 쓰여 있다. 

 

 

(곳곳에 페인트로 길을 표시해놨다.)

 

(필봉 삼거리)

 

삼거리에서 도래재 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다시 삼거리가 나온다.

왼쪽 길은 도래재 농원으로 가는 길이다.

(글짜가 거의 지워진 농원 안내판)

 

(도래재의 동물이동 통로)

 

도래재에서 20여분 봄날 기운을 맛보며 쉰다.

따듯한 날이건만 아예 고량주병을 비운다.

 

정승고개로 올라가는 길에는 석축 구조물이 보인다.

향로산 남쪽 백마산 근처에 백마산성이 있다하는데

이것 역시 옛날 성 흔적이 아닐까  혼자 생각해본다.

 

 

 

정승 고개에서 베낭을 벗어 놓고 구천산을 왕복한다.

 

 

구천산 정상석엔 산이름이 쓰여 있는데 북암산은 구만산의 오기가 아닐까?

 

(북쪽 전망①)(누르면 확대됨)

(북쪽 전망②)(누르면 확대됨)

(1=구만산,2=실혜봉)

(1=827봉,2=821봉,3=정승봉,4=억산)

(운문산 우측으론 1=백운산과 2=가지산이 보이고.)

(나무에 가린 천황산)

 

821봉에 오르니 남서쪽 전망이 좋다.

(남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1=지나온 827봉, 2=구천산)

(1=가야할 정각산,2=719봉)

(가야할 767봉-미륵봉)

 

821봉에서 내려가는 길은 날등 능선인데 바위가 자주 나온다.

북쪽 분지같은 산내면이 내려다 보인다.

(북동쪽 전망. 운문산부터 천황산까지 보인다.)(누르면 확대됨) 

(능동산 능선의 헬기장 구조물)

 

 

정승봉 직전 안부 삼거리에서 50여분 점심을 먹는다.

이번엔 소주가 동난다. 

 

 

정승봉 역시 전망이 좋다.

서쪽 가야할 실혜봉부터 시계방향으로 뺑 돌아

남쪽 구천산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실혜봉부터 운문산까지)(누르면 확대됨)

(능동산부터 천황산지나 구천산까지)(누르면 확대됨)

 

(794봉)

 

794봉 역시 바위봉인데 내리막길은 절벽처럼 제법 가파르다.

 

 

실혜봉 오르막 길엔 좌측으로  봉우리를 우회하는 길이 나있다.

직진하여 실혜봉에 오르니 북쪽 등자방에서 넓은 능선길이 올라오고

정상비가 하나 있을 뿐 전망은 별로이다.

 

(정각산 실혜봉)

 

(767봉. 미륵봉)

 

 

767봉부터 끝방재까지는 내리막길이다.

 

 

왼쪽길은  정승골, 오르편 임도는 송백으로 향하는 끝방재에서

모두 모여 막걸리와 간식을 먹으며 20여분 휴식.

 

614봉과 646봉을 우회하고 826봉을 지나 

정각산 직전 둔덕 삼거리에 올라 동쪽 전망을 감상한다. 

좌측 길은 처매듬골로 내려가 구천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둔덕에서 본 정각산)

(뒤 돌아본 구천산, 천황산/재약산, 그리고 향로산.)(누르면 확대됨)

 

 

정각산 역시 전망은 별로이다.

정상에서 20여분 서쪽으로 가면  임고쪽 하산로가 갈라지는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를 지나 가면 짧은 암능이 나오는데 남동쪽 전망이 터진다.

(남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1=영축산과 2=향로산 우측으로)

(1=범도리의 373.4봉,2=백마산,3=향로봉,4=에덴벨리 스키장이 보인다.)

(금오산 760.5m?)

 

암능구간을 지나가면 바위 둔덕이나오는데

좌측으로 내려가면 넓은 사연리 하산로와  우측 좁은 길이 갈라진다.

우측길로 들어가 바위 둔덕밑을 돌아 진행.

 

평범한 719봉에서 다시 10분간 휴식.

719봉에서 용전교쪽으로 직진하여 내려가는 길이 뚜렷하니

어두우면 알바주의 구간!

 

남쪽 흐린 길로 진행하여 627봉에 올라가니 북쪽 전망이 시원하다.

 

산내천 건너로 용암산쪽 운문지맥이 보이고

719봉에서 용전교로 내려가는 능선이 멋지게 보인다.

그리고 지나온 정각산이 벌써 까마득히 멀리보인다.

(북쪽 전망①)(누르면 확대됨)

(북쪽 전망②)(누르면 확대됨)

(용암봉)

(오치) 

(구만산)

(억산방향)

(719봉)

(정각산)

 

우측 산내천쪽 하산로가 갈라지는 안부 삼거리에서 바윗길을 올라가면 송학산이다.

정상에는 커다란 구덩이가 파여 있고  조그만 팻말이 가장자리에 놓여 있다.

마지막 남은 막걸리 마시며 10분간 휴식.

 

 

 

벌써 해는 서쪽으로 기울어 졌다.

정상에서 5분여 내려가면 둔덕 삼거리가 나오고 우측 능선으로 5분여 내려가면 

길은 능선 좌측 사면의 급경사 바위홈지대로 내려간다.

 

(급경사 바위홈 지대)

 

(해는 서산에 지고..)

 

평범한 388봉을 지나 20여분 급히 내려가면

길이 능선 좌측 사면으로 내려가 갈지자 진행을 하다 용화동 민가로 이어진다.

 

(용화동 민가)

 

구제역을 무사히 견디어 낸 우공들 축사를 바라보며 내려가니

마을 입구에 렌트한 승합차가 보인다.

 

2011.03.13 일요일.맑음.

신샘, 먼산, 광인, 캐이, 바람부리, 곰발톱, 이사벨라, 높은산님과

차량을 대절하여 다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