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 계양산 (395m)  인천직할시 계양구

 

2.산행일시: 2004. 11. 3 (수) 08:30~11:40

 

3.산행자 : 2 명 (산초스, 향기님)

 

4.산행코스 및 시간

 

  08:30 계산역 (인천지하철)

  08:40 연무정

  08:54 육각정

  09:05 하느재

  09:30 계양산

  10:45 아침식사 및 휴식후 하산

  11:10 장명이고개

  11:20 지선사

  11:40 계산역

 

*** 계양산 (395m)  인천직할시 계양구에 위치하는 인천에서 가장높은 진산으로 ,진달래가 많고 정상에서 보면 서쪽으로 영종도 인천공항과 강화도등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서울시내가 북쪽으로는 김포와 일산등지가 보이고 남쪽으로는 인천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산입니다. 

계양산 정상의 설명석

 

계양산 등산코스- 계산역 4번 출구로...

 

***계양산 산행- 이번주 주중산행으로 드디어 인천의 진산인 계양산(395m)를 가기로 하고 산하사랑과 북한산연가에 번개산행 공지를 하였는데,, 연가의 새로가입한 향기님과 운해님,청송님께서 함께 하기로하고,,, 청파 윤도균선배님은 손주 유치원등교 시간과 겹쳐 부득이 나중에 연락하기로 하고 출발합니다...그런데 ????

 

 

1. 출  발 07:50~08:30 몇명이 함께할지 정확히 몰라 일단 어제 사놓은 족발과 백세주 세병, 캔커피 4개, 김밥 3줄과 귤 10개정도를 챙겨 부천역에서 전철을 타려고 하는데 운해님 전화가 와서 오늘 급한일 때문에 못가게 되었다고해서

 

일단 부평역에서 인천지하철로 갈아타고 계산역에 도착하니 계산역입니다. 짐이 많아 운해님께 나눠주려고 했는데 캔커피 하나를 마셔서 짐을 줄이고, 다시 운해님께 전화해서 청송님은 연락이 되었냐고 했더니

 

사실은 어제 고운 최종환님,청송님과 과음하였다고 하여 청송님도 못오신다고 합니다.#$&*?

향기님께서 08:30전에 도착하여 할수없이 일단 전철역을 나와서 큰길로 걷다가 길을 물어보고 다시 건널목을 건너 아파트입구로 들어가니 성불사가 나옵니다.

계산역 4번출구- 운해님이 2번출구라 알려주어 헷갈렸습니다

 

 

성불사 일주문

성불사 일주문옆 담의 벽화를...

 

2. 팔각정 08:37~08:54  지도를 보니 너무 많이 지나친듯하여 오른쪽으로 조금가니 연무정 입구입니다... 잘만들어진 돌계단을 잠시 올라가니 능선이고  늦을까봐 뛰어와서 힘들다고 하시는 향기님을 위해 천천히 시원한 조망을 바라보며 우측 묘지들을 지나가니 육각정과 계양산성이 나타납니다.

계양산 입구인 연무정앞 들머리

연무정 입구의 계양산 안내지도

연무정앞에서 능선까지 돌계단

능선에 올라서서 본 계양구 방향

육각정-근데 왜 한국의산하 소개와 위의 지도에는 팔각정으로 잘못 표시되어 있지요???  지붕이 육각이 맞네요...

 

계양산성 설명문

팔각정앞 계양산성중 가장높은 바위들

 

3. 계양산 (08:54~09:30) 능선에서 육각정을 지나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가니 하느재가 나오고 여기서 보는 계양산은 우뚝솟은 험상궂은 모습이라 땀좀 흘려야 겠구나 생각했는데. 천천히 올라가니 구름사이로 햇살이 비치고 날씨가 시원하지만 바람이 없어 향기님은 연신 신문지로 부채질을 하며 올라가십니다.

 

아이들이 어리고 그동안 직장을 다니느라 가고싶은 산을 못갔는데 모처럼 10년만에 지난주 수리산 이후 산행이라 몹시 힘들어 합니다... 제가 쉬지않고 천천히 올라가니 약간 쳐져서 따라 올라와서 많은 산책객들이 쉬고계시는 계양산에 09:30 도착합니다.

하느재 설명문

하느재의 이정목- 반은 왔습니다

앞에 보이는 계양산

계양산 올라가는 중간에 동쪽을 바라보니 구름사이로 햇빛이...

 

계양산의 나무계단길

예쁜 바위도 있고

 

 09:30 한시간만에 계양산 정상에 올라와 사방이 시원하게 보이는 전망을 보니 동쪽으로 여의도의 빌딩은 보이는데 북한산이 안보여 아쉽지만. 북쪽으로 김포와 한강을 건너 일산의 아파트단지가 보이고 서쪽으로 영종도와 인천공항가는 영종대교 아래고 서해바다가 보이고.

 

조금아래로 인천앞바다에 많은 배들도 잘 보이는데,, 인천앞 바다의 사이다는 현호님이 모두 집에가졌갔나 확인이 안되는군요... 남쪽으로 장맹이고개 너머 지난주 다녀온 효성산과 철마산도 보이고 인천의 많은 건물과 아파트가 잘 보입니다.

계양산 정상의 이정목과 뒤로 보이는 효성산

멀리 초지대교 나가는길과 인천앞 바다의 배들도 보이는데...

 

일단 한쪽공터에 앉아 장명이고개와 효성산을 바라보면서 몇명이 먹으려고 싸온 무거운 음식을 다처치하기로하고 일단 김밥 세줄과 족발을 꺼내고 백세주를 한잔씩 먹으며 얘기하며, 운해님께 전화가 와서 코스를 물어보고  ,

 

천천히 먹다보니 이런 백세주 세병과 김밥,족발등을 모두 마시고 한국의산하와 북한산연가 산행을 소개하여 주고 다시 정상에서 증명사진 찍고 장명이고개로 하산하기 시작합니다.

 

 

계양산의 명물 송신탑

증명사진이라 인물위주로 찍다보니 계양산 정상석이 겨우 나왔네요...

계양산 정상의 많은 산님들을..

 

4.하 산 10:45~11:40  장명이 고개로 능선을 따라 내려와서 11:10 효성산은 시간상 포기하고 왼쪽으로 내려가니 지선사가 보이고 계양산 산림욕장 입구입니다. 11:20 사진몇장 찍고 다시

큰길을 따라 내려가니 11:40 계산역 4번출구 입니다.. 운해님 2번출구라 하여 엉뚱한곳으로 나왔었는데....

 

김포방향

장명이고개 건너편의 효성산(네모산)

8차선 장명이고개- 오른쪽으로 인천지나 초지대교 방향이라고 표시되어있음

 

지선사 주차장에서 본 계양산 정상과 왼쪽 내려온 능선길

계양산 산림욕장 입구

계양산 지선사 일주문-근데 내부 건물은 현대식이네요

지선사 범종각

지선사 대웅전을 밖에서...

 

 

***산행후기 - 오늘 계양산을 안내하여줄 운해님이 급한일로 못오고 , 어제 함께 과음하신 청송님까지 못오셔서 결국 향기님과 둘이 산행을 천천히 했는데,,,10년만에 처음 산행하신 향기님이 고생하셨습니다. 그래도 하산은 쉽게 하여 다행이었고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