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4-15일[1박2일] 부산산정산악회 www.mysanjung.co.kr

산정회원 37명

코스:8월14일:성삼재-노고단-돼지령-임걸령-반야봉-삼도봉-화개재-토끼봉-명선봉-형제봉-벽소령-덕평봉-칠선봉-영신봉-세석대피소 [1박] 소요시간:9시간 [선두그룹]

8월15일:촛대봉-연하봉-장터목대피소-제석봉-천왕봉-중봉-써리봉-치밭목대피소-밤밭골-대원사-평촌리 소요시간:7시간 [선두그룹]

부산에서 07:00시 출발하여 남해고속도로를 지나 섬진강 기슭을 거처 구례에서 성삼재에[10:20분] 도착하여 후미그룹이 노고단 대피소 를 지나고 있다,

노고단 아래 노고단고개 시원한 가을 날씨를 보여 주고 있다 기상청 에선 비를 예보하고 있었는데, 흰구름 사이로 햇빛도 간간이 보이는 산행하기 좋은 날씨이다.

성삼재 에서 1시간 걸려 지리 주능에 올라 반야봉 위에 흰구름이 걸려 있는 배경으로 산정님 [윌리암장]

노고단 고개

우리가 진행해야 하는 방향의 반야봉 그위로 흰구름이 휘감고 있다,

노고단 허리를 가로 질러 돼지령으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노고단 허리길 에서 만난 야생화

아름다움의 수줍음 일까 고개를 숙여 속내를 감추고 고고히 서있다,

자신에찬 아름다움을 뽐내는 젊은 숙여의 모습과도 같다,

돼지령을 지나면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니 노고단이 한눈에 들어 온다,

임걸령을 향하여 왼쪽 반야봉이 한눈에 들어 온다,

임걸령 샘터 시원한 물맛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다,

여유 만만 산정님들은 반야봉도 다녀오시고 삼도봉 지나는 왼쪽 반야봉은 종주길 외각이다,반야봉에 올라서면 지리주봉이 한눈에 들어 오는 북으론 만복대 왼쪽 노고단 오른쪽 멀리 천왕봉이 관망되는 곳이다.

경상남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삼도의 경계 지점이다,
민주지산의 [경상북도 전라북도 충청북도] 그 느낌 하곤 전혀 다르다,

삼도봉 에서 화개재 가는 계단길

삼도봉 화개재 구간

화개재, 남쪽 하동군과 화계면 쪽에서 전북을 넘어 가는 고개이다. 진행 방향 에서 오른쪽은 칠불사 왼쪽은 뱀사골 방향이다,

연하천 대피소에 도착했다, 운해에 휩쌓여 있다가 맑아지는듯 하더니 비가 내리는둥... 조용해 졌다, 변화 무상 한 기상이다,제발 비만은

내리지 말아 다오 아직도 우리가 유할 세석은 멀기만 한데 산장 예약에 성공치 못한 많은 회원분들이 비박 준비로 배낭은 무겁고 후미그룹의 진행은 평균치 이하의 진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벽소령 대피소에 도착 했다,대피소 에서 스피크 방송이 흘러 나온다, 지리산권에 호우 주의 보가 5시40분을 기해 내려졌다고 안내 중이다.

선두 중간과 의 위치는 칠선봉 과 덕평봉 부근을 지나고 있다, 산장 예약 부분을 체킹 하기 위해선 19:00시 이전 도착 해야 하는데 여의치 않은것 같다.

후미그룹의 10여명은 어둠속에 진행인데 점심을 삼도봉에서 먹고는 진행에 급급하여 물과 간식으로 연명하며

무거운 배낭과 힘겨운 진행이다, 선두 에선 20:00시경 세석에 도착하여 산장예약 체킹을 완료 했다고 한다, 그나마 다행이다,

비박준비로 배낭의 무게와 배고품 어둠속에 악전 고투 끝에 칠선봉 아래에 도착하여 휴식이다, 배고품은 참겠다고 산장에 도착 하면

잠부터 청하겠다 는데...아직도 세석대피소 까진 현제 진행 속도 되로라면 23:00시 경에나 도착 할수 있을텐데, 다행이도 칠선봉을 돌아서 영신봉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며..

하늘을 보니 구름 사이에 별들이 총총한데, 하늘을 보라고 주문하니... 지친 와중 에서도 탄성을 지르는 님들....예상한

세석대피소 에 23:00시 경 도착 될저음 선두 중간의 산정님들 께서 배웅해... 산장 한편에 라면 국물과 햇반으로 지친 후미를 맞아 주었다, 님들도 고단 하실 텐데,끝까지

기다렸다,허기진 배를 채우게 해줬고 여성회원 청소년 회원 에게 산장 내에 잠잘수 있는 공간을 확보 해주었다,

님들의 아름다운 봉사정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음날 [15일] 비박하신 회원 산장 내에 주무신 회원 모두 03;30분 기상 04:00시 출발에 맞혀 진행 카운터에 들어간다, 예석 하게도

중도 하차 하실분 들이 9명 이다, 거림으로 하산 하여 덕산 에서 대기 하라고 주문 하고 28명 만이 천왕봉을 향하 는데. 장터목 에 도착 하니

안개비가 내리고 운무가 드리워 30m 앞이 보이질 않는다

지리산 산신의 도움인가 천왕봉 근처에 도착하니

북쪽부터 운해가 걷이 더니우리가 이틀에 걸처 지나온 지리 주능이 한눈에 들어 오지 않는가

천왕봉 에서 바라본 칠선 계곡 방향의 전망.

중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제석봉에서 천왕봉 오르는 구간 에선 비가 내리고 운해가 드리워 볼수 없었던 산군들이

역동적인 운해와 맑은 대기로 인해 신선한 감동을 안겨준다.

써리봉 에서 내려다본 치밭목 대원사 방향

치밭목 대피소, 여기서도 산행종료 지점인 유평 매표소 까진 10km 더가야 한다.

차가 다니는 도로에 도착 했다,유평리 용수동 이다, 후미,중간그룹의 회원들과 주막 에서 삼삼오오 막걸리와 간식으로 허기를 체우고

유평 매표소 아래 주차장에서 15:00시 출발하여 덕산에서 대기중의 회원들과 합류 하여 부산으로 향했다.부산도착 17:30분

뒷풀이.... 절제력이 파게 되어 1박2일 산행이 [2박3일이 되었음] 교정 되어야할 부분임.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지리종주 성삼재 에서 대원사 까지 1박2일에 걸쳐 41km 에 달하는 대장정 이 였습니다.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한 가이드 될수 있었던 것은

참여 회원 여러분 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산정인의 기치를 유감 없이 발휘하는 아름다운 산행이 였습니다. 함께한 지리종주 오래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여러분 건강 하십시요,

또다른 산에서 뵙기를 기원하며, 산행대장 김 홍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