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 북 이 부 부  호 남  정 맥  종 주  (제 12 구간)

   일      시 : 2008년 08월 24일(일)

   기상상태 : 흐림

   산 행 지 : 전남 곡성, 담양

   구      간 : 과치재(04:29)~연산~방아재~만덕산~입석리~국수봉~노가리재~삼각점봉~유둔재(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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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부산 출발    
         산행거리가 멀어 오늘은 무박으로 정하고 밤24시 출발한다...날씨가 도와주기만을 기대하며....

     04:28 - 과치재 신촌주유소앞 도착...4시쯤에 출발하려 했었는데 조금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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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과치재 출발 - (정맥 산행 시작)...
         별장가든 안내판을 보고 오른쪽으로 계속 포장도로를 걷는다...도로 지하터널이 있다는데 가도 가도 없는 것 같아 잘못왔나 싶어 되돌아  별장가든안내판까지 온다...주변을 찾아 보았으나 터널은 없다...다시 도로따라 계속 진행한다...

     04:42 - 도로 지하터널 통과...바로 왼쪽으로 올라와 밭길로 헤메도 길이 없다...천상 자동차들이 쌩쌩 달리는 도로 가장자리로 절개지까지 간다....결국 과치재 도로 건너편이다...

     04:56 - 절개지 중앙 층계를 오른다...1단계계단을 오르고 다시 2단계 계단...3단계는 나무가 수북나있는 것으로보아 통행을 하지 않은 것 같다...왼쪽 절개지 끝으로 간다...

     04:58 - 절개지 끝부분에서 2시방향으로 도랑따라 건너 오른다...드디어 정상 정맥길이다....

     05:28 - 능선봉...벼란간 절개지 등 경사 오르막이 숨을 가쁘게 한다...

     05:43 - 능선봉...

     06:08 - 묘지...구름속에 동녘이 붉게 물들며 밝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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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

연산

         제법 밝은 것 같아...밧테리가 부족할까봐 카메라 후래쉬를 끄고 촬영했더니...매우 흔들렸다...벌써 물이 많이 소비되었다... 중간에 물 보충할 때가 없으면 큰일이다...

     06:16 - 출발...

     06:24 - 묘지...

     06:27 - 능선봉...전망을 본다...하늘은 흐리고 엷게 골안개가 끼고...

     06:37 - 내리막 길에 방아재를 본다...

     06:42 - 대나무를 잡고 절개로 내려선다..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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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44

방아재

         2차선 아스팔트 도로이다....도로 건너 오른다...

     06:57 - 능선에 올라 내려 보니 방아재쪽으로 병원건물이 크다...가야할 능선을 본다...

     07:01 - 묘지봉...

     07:07 - 능선봉....전망을 본다...

     07:16 - 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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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

임도 - 식사

         민가가 있으면 물도 보충할겸 민가를 찾았으나 너무 멀리 있는 것 같아 임도에 자리를 잡고 식사를 한다...벌초하러 온사람들의 벌초 기계소리가 가까이 들린다....

     08:07 - 능선봉...

     08:16 - 헬기장...예전 헬기장인 것 같은 데 잡초가 무성히...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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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1

만덕산  

         다시 넓은 초지를 만난다...아래쪽으로 내려가 우측에 쓸어진 이정표가 나무에 기대어져 있다...다시 되돌아 나와 관리가 잘 된 넓은 묘지 옆을 지난다....

     08:35 - 전망바위에 배낭을 내려 놓고 휴식을 취한다...

     08:42 - 신선 바위 표지판...

     08:47 - 능선봉...

     08:49 - 운암리 대덕 이정표갈림길....

     08:53 - 능선봉...

     08:57 - 등산로 표지판...

     09:01 - 돌로 쌓아 놓은 담장(성)을 지난다..

     09:04 - 임도...약간의 절개지로 내려선다...벌초하러온 문중분이 자기 차에 가 물을 가지고 준다...호남정맥을 타고 계시느냐고...잠시 물을 마시고 인사를 하고 길을 재촉한다..

     09:15 - 이정표였던 것 같은데 쇠말목만 남은 능선봉이다...

     09:22 - 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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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호남정맥 중간점

         시그널이 잔뜩...스텐레스로 중간지점 표시를 해 놓았다...잠시 휴식을 취한다....

     09:37 - 출발...

     09:41 - 능선봉...

     09:43 - 임도...

     09:56 - 능선봉...수양산갈림길 같은데 안내판이 없어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다...정맥길을 따른다...

     10:12 - 농로로 간다...마을쪽에 가서 물을 보충시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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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입석리(식수 보충)
         마을 갈 필요도 없이 바로 길가 옆에 집이 있어 들어가 식수를 좀 달랬더니 아주머니분이 전기를 올려 물을 돌린다....시원하다....물통을 있는대로 채운다....연못도 있는 곳...범죄없는 마을비도 있다...

     10:21 - 아스팔트를 지나 반대쪽 시멘포장도로를 따라 간다...시멘도로가 끝날 때쯤 오른쪽 농로를 따라 산으로 붙는다...

     10:40 - 능선마루....능선길 아래쪽으로 다른 용도로 쓰려는지 벌목이되어 나무들이 가지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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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국수봉

         안테나 탑에 국수봉이라고 정상표시를 해 놓았다..삼각점도 있다..조금 더 진행하니 봉우리에 국수봉정상표지를 나무에 달아 놓았다...

         내리막은 경사가 제법 가파르고 비에 젖은 땅이 매우 미끄럽다...

     11:22 - 묘지는 좋은데 아직 벌초가 안되었다...임도길을 계속 따른다...

     11:28 - 철망 울타리 옆 임도를 따른다...

     11:35 - 절개지를 오른다...

     11:36 - 능선봉...468.3봉이다...

     11:37 - 다시 그 임도 반대쪽으로 내려 선다....철망 울타리 문으로 통과 한다...

     11:39 - 산불 감시초소...

     11:43 - 능선봉...옆으로 뚝 떨어져 내려 간다...

     11:46 - 흑염소농장 울타리를 따른다...까만염소들이 전부 쳐다보고 있다...

     11:56 - 능선봉에 잠시 휴식...여기는 늙은 흑염소들이 가까이 와 쳐다보고 있다...오는 동안 시그널이 안보여 조금은 이상함을 느끼며 지도를 자꾸 본다...방향은 맞다.....

     12:07 - 바위전망대에 배낭을 내려 놓는다...

     12:15 - 능선봉에 시그널이 잔뜩...반갑다....시그널이 안보이면 혹 길을 잘 못 들었나 하는 맘에...언제나 시그널부터 찾는다...있으면 이렇게 반가운 것을...

     12:21 - 능선봉...능선봉을 몇 개를 넘는 것인지...휴...

     12:39 - 활공장 봉우리...바보같이 활공장을 어떤 공장으로 생각하고 지도를 보고 여기서 물을 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으니...하늘을 나는 장소...지금은 사용하지 않는지 폐허 그 자체이다...전망을 본다...

         시그널이 좌측에 줄을 매어 많이 달려 마치 좌측으로 가라는 듯한데...지도는 직진...그대로 직진한다...

     12:53 - 헬기장...진짜 여기가 활공장소이다...활공하려는 사람들이 엉청난 배낭을 지고 올라 온다...하늘을 난다는 것도 좋은데...공포증이...노가리재에서 올라 왔느냐고 물었더니 그분들은 노가리재가 어딘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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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6

노가리재
         2차선 아스팔트도로이다...도로따라 위쪽으로 가다다 우측 약간의 절개지로 오른다...절개지에 노가리재 표지가 있다...몇발 안되는 절개지인데 오르기가 쉽지 않아 나무를 잡고...오르자 갈래길에 우측으로 돌아 친다..

     13:03 - 철탑...철탑 앞에서 산으로 붙는다...

     13:24 - 능선봉...

     13:31 - 시그널이 잔뜩 달린 능선봉...

     13:41 - 능선봉...

     13:54 - 해남터 갈림길...'이정표가 있고 위험한 돌길을 더위잡아 오르며'라는 글판도 설치되어 있다...잠시 휴식후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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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

최고봉
         한참 숨가삐 올라 오니 돌탑이 있고 나무에 최고봉이라고 정상표지가 있다...코팅용지에는 해발 493m라도 되어 있는데 지도상 어딘지 모르겠다...까치봉갈림길 등으로 생각하고 올라 왔는데....

     14:20 - 삿갓봉 갈림길(이정표)...여기가 까치봉 갈림길같다...이정표는 교육연구원 갈림길이다...유둔재는 아직도 6.621m 나 남았다...휴....

     14:27 - 능선봉...너무 늦을 것 같아 서두른다...

     14:37 - 능선봉...

     14:44 - 이정표...유둔재 5.520m...길이 좀 유순한 것 같아 열심히 왔는데 아직도...와이프한테 어디쯤인지 전화기 온다...다시 열심히 걷는다...역시 길 보편적으로 유순하다...

     14:49 - 능선봉...

     14:55 - 능선봉...

     15:02 - 능선봉...

     15:06 - 능선봉...배낭을 내려 놓는다...꽤나 열심히 걸었다...얼음물이 시원하다...

     15:15 - 능선봉...

     15:18 - 이정표....유둔재 3.670m...

     15:35 - 능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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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8

삼각점봉
         독산 409번 삼각점...초지봉에서 전망을 둘러본다...

     15:44 - 이정표....한국가사문학관쪽으로만 달려 있고 유둔재쪽은 떨어져 나가 없다...

     15:54 - 능선봉...힘겹게 올라 온다...휴...휴식...

     16:04 - 능선봉...다 온 것 같은데도...

     16:15 - 능선봉...

     16:18 - 묘지...이정표...거리표시는 없고 유둔재 방향만...임도따라 걷는다...

     16:23 - 역시 이정표에는 방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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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7

유둔재 - (정맥 산행 끝)
         2차선 아스팔트 도로...가사문학 등산안내도판이 설치되어 있다...도로따라 2~3분 내려가 마을 정자있는 건물 옆 화장실에서 물을 덮어 쓴다...와이프는 13시 06분에 도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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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요시간

   정맥 11시간 58분(식사 휴식 포함)

기타사항

        남해 고속도로는 벌초차량으로 꽉 막힌다...명절 때가 따로 없다..3주전부터 명절이다...휴게소 들어 가기도 힘든다...고속도로가 꽉 막힌 틈을 타 뻥뛰기 장사들이 뛰어 다닌다....

        정상을 찍은 중요 사진들이 흔들려 차마 올리지 못해 아쉽다...차라리 자동으로 할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