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찾은 웅석봉 이야기

해발 1.099m인 웅석봉은 경상남도 산청군 삼장면과 단성면에 연하는 산으로 1983년 11월23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곰의 형상을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산님들의 태극종주 시발점이며, 종점이기도 한 산이다. 모 산우회에 동승하여 오늘은 코스를 달리한 두번째 웅석봉을 찾는다.

일자:2005년 9월 25일(일요일)
장소:웅석산(1.099m)
코스:지곡사주차장-1H27'-왕재-44'-웅석봉-1H16'(점심시간포함)-십자봉-21'-임도-25'-선녀탕 다리-39'(목욕시간포함)-지곡사주차장
주어진시간:5시간30분(점심시간포함) *나의소요시간:4시간52분.(점심,목욕시간포함)
날씨:맑음.
누구랑:총무와둘이서(타산우회에 동승)

아침8시에 시민회관을 출발한 관광버스는 17번국도와 남해고속도로, 대진고속도로를 달려서 경남 산청으로 빠져나와 오늘의 들머리인 지곡사 주차장에 우리를 쏟아 놓는다.

오늘의 산행코스를 안내도를 통해서 다시하번 확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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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석산 군립공원 안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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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가에 핀 코스모스가 가을임을 알리고

잠간 지곡사 계단을 올라서 지곡사를 한판담고, 앞서간 일행들을 빠른걸음으로 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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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곡사

지곡사는 생각과는 달리 아주 조그만 절이다. 하산후 다시한번 둘러 보기로 하고, 시멘트길을 따라서 15분후에 이정표와 등산로 안내도가 설치된 삼거리에 이른다. 지금까지 올라오면서, 좌측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걸었다.
이곳이 안내도는 선녀탕임을 가르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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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녀탕 이정표

우리는 우측 곰골로 오른다. 왕재를 경유하여, 웅석봉으로 오를 것이다.
재법 가파른 오름길이다. 좌측으로 꽤나 높은 폭포수가 두개나 지난다. 그러나 수량은 별로다. 이곳이 선녀폭포인가???????

나무다리를 두개 지나고, 가을의 야생화를 구경하면서 쉬엄쉬엄 오르다보니 왕재에 이른다. 선녀탕 이정표에서 2km지점인 왕재까지 1시간 10여분이 소요된다. 상당한 급경사 길이였다. 두번의 쉼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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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골계곡의 첫번째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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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를수록 수량이 부족한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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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골계곡의 두번째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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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르면서 본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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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재이정표

왕재는 지리산 태극종주길이다. 밤머리재에서 올라온 길과 만나는 지점으로, 웅석봉은 좌측으로 오른다. 웅석봉까지는 예전에 걸었던 길이기에 여유를 부리며 오른다. 지리의 천왕은 오늘도 얼굴을 보여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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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석봉을 오르며 지리산 천왕봉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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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계곡이 우리가 올랐던 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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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석봉 정상은 산님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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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장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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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장에서 웅석봉을 오르며 1(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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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기장에서 정상을 오르며 2(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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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석봉 정상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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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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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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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석봉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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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서 우리가 오른 능선과 직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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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에서도 지리이 천왕봉은 볼수가 없었다

이제부터 하산길이다. 상당한 급경사길을 내려와서 적당한 장소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지곡사 주차장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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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길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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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길에서 2(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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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자봉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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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산길에서 본 대진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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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림길에서 무릎때문에 고생한 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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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수터에서 물도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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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호강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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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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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생화 2

임도에 도착하여 내리쪽으로 하산하여야 하나, 이정표도 뜯어버리고, 길을 완전히 막아버렷고, 출입금지 경고문까지 설치해 놓아서 임도를 따라 우리가 곰골로 올랏던 선녀탕쪽으로 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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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도 이정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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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거리 다리에서 본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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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가 선녀탕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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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수에 간단히 땀을 씻고

다시 지곡사로 들어가서 구석구석 돌아보았다. 어디에도 지곡사에 대한 설명은 없다. 물을 받아서 실컷 마시고, 주차장으로 향한다.


                                 지곡사 종각

4시까지 하산시간이니, 시간이 많이 남는다. 주위를 돌아보며 시간을 보낸다. 주차장 가에 지곡사지에 대한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었고, 건너편 저수지가에 지곡사지터에서 나온 흔적들을 모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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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 (낚시꾼들이 많았다)


                             지곡사지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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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가 가을꽃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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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가 가을꽃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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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꽃과 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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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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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곡사지터에서 나온 흔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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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수지와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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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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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올랐던 곰골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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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에 설치된 휴식공간

산악회에서 준비한 족발, 삼치사시미에 하산주를 한잔씩하고 오후 5시가 넘어서야 출발한다. 오면서 관광춤의 진수도 구경하면서......
모처럼 간단한 산행을 하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