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20년 8월 22일(土)

산행지:곰배령(1164m)

산행코스:진동리-강선마을-곰배령-주목,철쭉 군락지-주차장

산행거리:約10.74km

산행시간:約3시간 20여분(휴식 포함)

 


<點鳳山 개념도>

 

곰배령 산행 GPS 궤적

 

곰배령 산행 高度差

 

곰배령 산행 GPS data

 

 

코로나19로 인해 참으로 오랜만에 곰배령을 찾았다.

지난해 까지만 해도 1년에 約100여회 이상 찾았던 곳인데,

뜻하지 않은 코로나라는 伏兵(복병)을 만나,

全 世界(세계) 사람들에게 많은 아픔과 상처를 주고,

과연,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될지 모르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니,

산을 다니는 사람 입장으로서는,

좋은 음식 먹으며 열심히 山行(산행) 하면서,

免疫力(면역력)을 키워 이겨 내는 방법밖에 뭐가 있을까?

 

왼쪽으로는 하산로로만 쓰여 진다하여 굳게 자물쇠로 닫아 놨건만,

이 또한 산림청 직원들의 횡포(?)가 아닌가 싶도다.

登山路(등산로)를 만들어 놨으면 자유로이,

오르 내릴수 있도록 해야 하건만,

지들(산림청) 관리하기 편함이 우선이 된다는,

분명히 잘못된 일일텐데,

도대체가 누굴 위한 짓(?)들인지 이해하기 힘든 일들이,

이곳 곰배령에는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데,

곰배령을 사이에 두고 산림청(진동리)과,

국립공원 관리 공단(귀둔리)의 싸움(?)으로,

어느 한쪽으로 入山(입산)을 하면 그쪽으로만 下山(하산)을 해야 한다는,

이런 못된 짓(?)들은 고쳐지지 않은채,

아직까지도 쭈~욱 이어지고 있으니,

도대체 누굴 위한 정책들인지 알수가 없도다.

 

곰배령 동쪽 아래로 부터 시작된 降仙(강선) 계곡물은 흘러 흘러,

진동계곡과 내린천을 거쳐 소양강,북한강을 거쳐 西海(서해)로 흘러 가고,

 

진동리 생태 관리센터부터 곰배령 정상 까지는 約5km여이고,

 

korkim이 이름 지어 놓은 첫번째 넓은 廣瀑布(광폭포)고요,

 

週末(土)이라 그런지 이날 가족 단위로 찾아 온 이들이 여럿 보였고요,

 

仙女(선녀)가 내려와 산다는 降仙(강선)마을을 지나면,

좁은 登山路(등산로)가 곰배령까지 이어지고,

 

이런 너덜겅(돌)의 등산로도 길게 이어지는데,

登山(등산)할때는 그리 위험하지 않으나,

下山(하산)할때는 미끄럽기에 조심 하라고 횐님들께 얘기를 했고요,

 

 

초롱꽃,

 

미역취,

 

곰배령 정상 約100여m 아래에 있는 실(?)瀑布(폭포),

 

約5만여평의 넓은 곰배령 정상에 도착 중,

 

곰배령에는 여름철 野生花(야생화)들이 여럿 피었고요,

 

작은 점봉산(左) 너머 큰점봉산(右)쪽으로는 약간의 雲霧(운무)가 끼었고,

 

週末(土)이라 곰배령 정상석 인증 하러 가는 이들로 인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고,

korkim隊長은 수없이 올랐던 곳이라,

올라 오는 이들을 案內(안내)만 해 주고,

서울 某 회사에서 踏査(답사)하러 온 男子(남자) 두명과 함께,

전망대를 거쳐 주목,철쭉 군락지를 경유해,

진동리로 下山(하산)할 예정이고요,

 

국립공원 관리공단 관할의 귀둔리(곰배골) 코스는,

곰배령까지 片道(편도) 3.7km여이고,

인터넷 예약 시스템도 1인이 10명까지 할수 있기에 아주 편한데,

산림청(진동리) 관할은 왜 그렇게 까다롭게 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고요,

또한,

진동리 생태 관리센터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왜 그렇게 많아야 하는지도,

도대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곰배령에서 쉼터를 거쳐 전망대로 향하는 코스인데,

양쪽에는 여름철 야생화가 至賤(지천)으로 피어 있고요,

 

조망처에서 바라본 곰배령 풍경,

 

모싯대,

 

동자꽃,

 

흰물봉선,

 

곰배령에서 전망대까지는 約500여m이지만,

오늘은 짙은 雲霧(운무)가 끼어 있어,

보이는게 없어 특별히 오를 이유가 없었기에,

모든이들은 곰배령 정상석에 인증 샷 하나씩 남기고,

쉼터에서 행동식 즐기다가 생태 관리센터로 하산을 하라 했고요,

 

전망대에서 바라본 점봉산(左) 정상이고요,

앞쪽으로 보이는 산마루 뒷편으로 설악산 대청봉(1708m) 마루금이 보여야 하거늘,

짙은 雲霧(운무)로 인해 잠깐 동안 실루엣만 보였고요,

 

짙은 雲霧(운무) 아랫쪽으로는 襄陽(양양) 앞 바다까지 볼수 있는데,

오늘은 멋진 雲霧(운무)가 춤을 추듯 하는구나.

 

전망대에서 생태관리 센터까지 約5km여를 하산해야 하고,

 

흰진범,

 

당귀꽃,

 

下山路(하산로)로 쓰이는 곳은 곰배령에서 생태 관리센터까지 約5.4km여이고,

up and down과 된비알(급경사) 코스로 이뤄져 있어,

결코 만만한 산행 코스가 아니지만,

山行(산행) 경험이 많은 이들은 즐길만한 코스고요,

 

긴산꼬리풀꽃,

 

노란물봉선,

 

登路(등로) 옆으로는 멧돼지들이 밭을 갈아 놓은 듯 했고요,

 

薄霧(박무)가 끼면서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 내는구나.

 

푸르름과 몽환적(?) 분위기를 느끼며 생태 관리센터로 하산 중,

 

나즈막한 조릿대 사이로 登山路(등산로)는 쭈~욱 이어지고,

 

植生(식생)이 아주 좋아 보이고요,

 

이제 생태 관리센터 까지는 約3km여 남았고,

 

古木(고목) 피나무는 여전히 자릴 지키고 있구나.

 

丹楓(단풍)인듯 아닌 듯?

 

조릿대 숲길은 쭈~욱 이어지고,

 

이런 길은 하루 종일 거닐어도 좋을듯 싶고,

 

너덜겅(돌) 위에 깔아 놓은 야자매트를 걷는 것도 괜찮았으나,

 

끝까지 해 놓지 않고 왜 중간에 끊겨 버렸는고?

 

곰배령 동쪽으로 흘러 내려 오는 降仙(강선)계곡,

 

이곳까지는 산림청 관할이라 계곡물에 들어 가는 것은,

벌금(?)을 물어야 하고요,

산행을 마치고 korkim만 하는 또 다른 계곡에서,

선녀(?)를 만날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찾아 오고 싶은 이들이 있으면,

korkim隊長한테 꼭 연락 하슈~

 

곰배령 진동리 주차장에는 관광버스 딸~랑 1대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자가용으로 찾아 온 사람들인데,

아마도 코로나19로 인해 가족 단위로 찾는 이들이 많아서일듯,

오늘 곰배령 산행을 마칠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아 다행이였고,

맛난 점심을 먹은후 서울로 출발할때 비가 시작 되더니,

서울 도착때까지 내리더이다.

과연,

누구(?)의 德(덕)인고?


오늘도 어느 夫婦(부부)는 곰배령 정상까지 korkim隊長의 案內(안내)를 받고,

고마움의 표시로 貴한 버섯을 사서,

膳物(선물)로 주는게 아닌가?

극구 사양을 했지만 본인들이 너무 고맙다며 줬고요,

또 다시 언젠가 어느 곳에서 만날수 있길 기대 한다고 하는데,

아직은 世上(세상) 살만한게 아닌가 싶더이다.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