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둘레길20 - 왕실묘역 길(연산군의 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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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우이역사에서 우이천변을 따라 걷다보면

왕실묘역길이란 현판을 단 아취형문이 이정표를 앞세우고 탐방객을 맞는다.

원당샘공원과 800여살 먹은 은행나무와

연산군묘역과

정의공주묘역을 순례하는 역사탐방 길이다.

9월이 문을 열기 무섭게 폭염은 꼬리를 감췄다.

왕실묘역길이란 현판을 단 아취 문을 들어서자 소나무들이 붉은 황톳길을 열었다.

파란하늘이 솜털구름을 띄우는 게 영락없는 가을이라.


출처: http://pepuppy.tistory.com/815 [깡 쌤의 내려놓고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