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 (전북 진안 1002M)

산행일 : 2004 9. 6

소요시간 : 5시간

 

 사람들은 왜 산에 가느냐고 물으면 산이 거기 있어 간다고 한다.

그러나 산으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러한 의미 보다는 다를 것이다.

어느 로마 철학자 말하기를

"어느 항구로 향하는지 모르는 자에게는 어떤 바람도 순풍이 되지 못한다"

한 말은 삶이 방향을

정하는데 목표가 필수적임을 말하듯  우리내 인생은 여러 어려움을 격기 마련,  

자연은 우리내 삶을 의미를 더해주는 매체가 아니겠습니까 ?

물질적 어려움과 정신적 어려움을

보는것을 통해 의미를 더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

눈을 통해 추리하고 이해 하고 감사할 수 있음을 통해 즉 자연과 함께 하면서 깨닫 된다면

산을 찾는

우리에게는 더 없는 즐거움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동료와 함께 구봉산으로 향합니다.

황금빛 들녘

 

동녁 산들의 곡선미,산넘어 저쪽에는 누가 살까 ?

 

 

일봉에서본 동녘

 

삼봉에서본 정상

 

단풍이 물들기 시작 , 노란색을 뛰우고

 

북쪽을 통해본 산들

 

바위 위에서도 생명은 이어지고

 

소나무도 용트림 하면서 곡선미를 자랑하고

 

바위산도 생명은 이어지고

 

구봉 정상에서본 8형제봉

오후 정상에서부터 시작된 비, 운해가 운치를 더해줍니다

 

하산길 서쪽을 바라본 노송과 어울어진 풍경

 

비가와도 형제들은 여전히 다정히 어께를 나란히

정상의 운해가 더위를 식혀줍니다

 

우리내 삶이 아무리 어려워도 자연을 통해본 자신이 더욱 용기를 얻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