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이 넘은 복수혈전이라
의욕은 앞서는데 몸이 따라가지 못한다.

얼굴에선 식은 땀이 비오듯 흐르고
접착제를 발라 놨는지 신발이 땅에서 안떨어진다.

아 어제..저녁+찜질방에서 무리했나 보다..>

(10;05 청령골 가면서 차에서 본 대둔산 북릉)


(지도)(누르면 확대됨)


◎.충남 오대산 경유 대둔산 가기

행정 저수지와 매표소를 지나
남쪽으로 청령골을 가다가 계곡이 서쪽으로 휘어지는 곳에
길 좌측으로 공사중인 창고 건물이 보인다.(10;24)


준치님은 너무 깊게 들어 왔다고 하며 매표소쪽으로 내려가고
나머지는 잠시 몸단장을 한 다음 건물 뒤 동쪽 골짜기로 올라선다.(10;31)

비교적 뚜렷한 길을 따라가면 계곡이 끝나고
가파른 사면을 올라가니 능선을 따라 8부 높이에 길이 나온다.
길을 건너 마루금으로 올라서니
북쪽 417봉과 남쪽 오대산 사이의 능선 안부이다.(10;45)
북쪽의 417봉으로 가서 현위치를 확인한다.

(10;46 417봉서 본 대둔산 자락의 골프장과 행정 저수지)

안부로 돌아와 오대산을 향하여 가파른 능선길을 올라가는데
얼굴에선 식은 땀이 비오듯 흐르고 발은 천근이고
접착제를 발라 놨는지 신발이 땅에서 안떨어진다.
아이고..어제 저녁 너무 과음을 했나보다..

둔덕에 올라와 벌렁 자빠진다.(11;00-05)
날은 화창한데..완전 봄 날씨이다.
서쪽 건너편에 대둔산 북능 아래 태고사가 멀리 보인다.
잠시 숨을 돌리는데 어느새 준치님이 뒤 따라왔다.


(대둔산 북능 아래 태고사)

한번더 올려치면 충청남도 오대산이다.(11;14)
삼각점은 안보이고 지능선을 따라 동쪽의 원북산리로 길이 갈라진다.

남동쪽에 멀리 천태산이 보이고 남서쪽으로는 천등산이 보인다.

(천태산)

(천등산)

오대산에서 능선을 따라 남서쪽으로 향한다.(11;20)
대둔산 북릉이 점차 온전한 모습을 보여준다.

(안부 우측으로 맨 마지막 봉우리가 낙조대)



(11;26 파란줄이 가야할 능선)

남쪽으로 하산로가 갈라지는 둔덕에서
서쪽으로 내려가면 안부가 나온다.(11;30)
이제부터는 암능으로 올라간다.


암능을 올라가면 양지바른 아늑한 사면의 분지에
돌보지 않는 묘가 한기 나오고
남쪽에는 바위 절벽위 멋있는 소나무 전망대가 나온다.(11;34)
남쪽은 천길 수직절벽이고 북쪽은 사면인 능선이라
배티재가 한눈에 들어온다.

(폐묘.명당같아 보이는데 자손이 망했나?)


(배티재.가운데 휴계소가 보이고 우측으로 대둔산가게촌이 나온다.)

평지같은 능선을 가다가 둔덕에 살짝 올라가니
북쪽으로 지능선이 갈라진다.(11;45)
지능선따리 5m정도 가니 바위위 멋진 전망 포인트가 나온다.


(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남쪽의 배티재로 하산하는 길이 갈라지는 봉우리에서
서쪽으로 내리막 길을 간다.(11;53)
장군봉과 칠성봉능선아래 케이블카 승강장이 보인다



가파르다 완만하기를 두번 반복하며 내려오니
낮은 봉우리에서 남쪽으로 하산로(배티재쪽)가 갈라지고
완만하게 서쪽으로 1분여 내려오면 안부이다.(12;00)

◎.대둔산 낙조대 가기

안부에서부터는 낙옆 쌓인 제법 가파른 오르막 흙길이다.
앞서가던 준치님이 갑자기 오체투지(五體投地)를 한다.(12;02)
괜찮아요? 암 괜찮아.(아니 카메라가 괜찮..)
준치님이 일어난 자리를 보니 낙옆아래 빙판이다.


가파른 오름길을 갈지자로 올라오니 둔덕이 나오고
우측으로 장군약수터 가는 삼거리가 두번 나온다.
♣이정표(12;06 장군약수터 0.4km ,낙조대 2.0km)
♣이정표(12;07 장군약수터 0.4km ,낙조대 1.2km)

봉분도 없는 무덤이 넓게 자리잡고 있는 둔덕에 올라
평지길을 2분여 가니 또 장수약수 삼거리이다.(12;14)
거리표기도 엉터리이고 높이도 거의 4m정도 되는
무지막지하게 크고 안어울리는 시멘트 이정표가 서있다.
♣이정표(장군약수터 0.3km, 낙조대 0.6km, 배티재 1.2km)

(1.5m등산 스틱을 세워 놨다.)

삼거리 바로 서쪽에는 멋있는 암봉이 나오지만
길은 남쪽의 산죽 사이로 지나가 암봉을 우회하고
능선으로 올라가게 되어 있다.
계단을 지나 능선에 오르니 우측은 철망으로 막아놨다.(12;20)

(태고사 경내지이고 사고 다발구역이라 입산금지)

지나온 오대산쪽 전망이 궁금하여
철망을 지나 서쪽의 흙봉우리에 올라보나 별 볼일이 없다.
다시 돌아와 제길을 가다보니 이정표가 다시 나오고
♣이정표(12;23 낙조대 1.2km, 장군약수0.4km)
우측에 오르기 쉬운 암봉이 보인다.

암봉에 올라가니 남쪽을 제외한 삼면의 전망이 시원히 터진다.(12;25)


(코앞에 다가온 서쪽 대둔산 능선(누르면 확대됨)
)


(철망 넘어 올라갔던 동쪽 봉우리 뒤로 오대산이 보인다.)(누르면 확대됨)


일행보다 많이 뒤쳐진듯 하다. 서둘러
그늘지고 눈이 쌓여 있는 능선 북쪽 사면을 지나
골짜기로 가니 태고사 광장에서 올라오는 삼거리가 나온다.(12;33)
♣이정표(광장 0.8km ,장군 약수터 0.8km, 정상 0.2km)

겨단을 지나 대둔산 북능선의 사거리로 오르니
선두 두사람은 베낭을 벗어 놓고 북쪽의 낙조대로 향했다.(12;37)
서쪽길은 산장매점과 석천암쪽 하산로이다.

베낭을 벗어 놓고 낙조대로 서둘러 쫒아가는데
준치님과 동그라미님은 벌써 돌아오고 있다.
철망문을 지나면 안내판이 서있는 낙조대이다.(12;40)



사방의 전망이 좋다.


(북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왼쪽 골프장과 행정 저수지옆 능선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우뚝 솟은 오대산과 여태 지나온 능선이 보인다.


(남쪽의 칠성봉과 마천봉)(누르면 확대됨)



(북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유원지 같은 대둔산 마천봉 일대

다시 사거리로 돌아와 남쪽으로 가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산이라 길이 어지럽게 갈라지나
능선을 탄다는 느낌으로 왼쪽 길을 간다.

(부처님 손처럼 보이는 바위)

(암봉들)

한쪽은 바위위에 돌을 잔뜩 쌓아놓은
석문이라 불러도 좋을 바위 사이를 지나 능선으로 올라가니
해발 830고지 용문굴 삼거리가 나온다.(12;55)
♣이정표(태고사 낙조대 400m,용문 굴 400m, 마천대 600m 안심사 4.0km)

(지나와 돌아본 석문?)

다시 계단이 나오고 북쪽을 보니 낙조대 아래 산장매점이 보인다.

(12;57 낙조대와 산장매점)



(12;59 바위사면길과 마천대)

바위 사면으로 난 길을 지나 올라오니 칠성봉과 마천봉 사이
안부 사거리이다. 기념품과 음료수를 파는 가게가 나온다.
무조건 주저 앉아 막걸리를 시킨다.(13;01-14)
♣이정표(낙조산장 0.7km 낙조대 0.9km,마천대 150m,구름다리 500m)

마천봉은 평일인데도 수 많은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어
그냥 지나갈까 하다가 오른다.(13;16-24)

(대둔산 마천봉 해발878m)


(금강 구름다리)


(서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좌측 새리봉에서 수락재로 마냥 내려가
월성봉과 바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가야한다.

◎.남쪽 서각봉지나 새리봉으로

마천대에서 남쪽으로 4분정도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13;28)
오른쪽으로는 대둔산 북능을,왼쪽으로는 서각봉-월성봉 능선을 보며
196계단과 군지골의 멋있는 협곡을 지나 수락리로 하산할수 있는
서쪽 지능선이 갈라지는 850고지이다. 남쪽 안심사로 향한다.
♣이정표(마천대 250m, 안심사3.2km)

남쪽으로 가는 길은 산죽이 어깨까지 올라온다.
삼거리서 1-2분 내려가면 너덜길이 서쪽으로 내려가나
무시하고 사면길로 산허리를 돌으면 안부가 나온다.


안부에서 봉우리를 우측 사면으로 돌아 능선으로 가서 내려가면
안부 사거리가 나온다.(13;40)
산북리와 군지골을 잇는 뚜렷한길이 나온다.

안부에서 올라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남쪽으로 5m정도 올라가면
전망좋고 앉아쉬기 좋은 829m 서각봉이다.(13;45-50)


(남쪽의 686봉과 우측기슭의 안심사)


(서북쪽의 새리봉)(누르면 확대됨)



(북동쪽 지나온 대둔산)(누르면 확대됨)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서쪽으로 5m 정도 가니 또 삼거리가 나온다.
직진하면 충남수락계곡 하산로이고 완쪽은 안신사 하산길이다.(13;53)
♣이정표(마천대 정상 1.15km,안심사 2.3km)

서쪽으로 직진하면 길 왼쪽에 잔디와 바위가 있는 전망대가 나온다.
즐거운 점심식사(13;55-14;20)



(서북쪽 새리봉과 월성봉 ,바랑산)(누르면 확대됨)


(식후 일연)

점심식사후 마음이 바쁜 준치님이 먼저 내려가고
10분 더 노닥 거리다 내려서는데
서북쪽 가파른 산죽 사잇길은 바닥이 얼음이다.


(14;24 갈길.좌측부너 새리봉,바랑산,월성봉)(누르면 확대됨)



(온길.기념비 있는 마천대가 보인다.)(누르면 확대됨)


산죽을 움켜잡고 조심스레 내려오니
오른쪽 군지골로 하산로가 갈라지는 안부이다.(14;30)

안부에서 능선으로 올라가니 오밀조밀한 암능길이 나온다.(14;33)


(암능길과 뒤에 보이는 새리봉)


(14;37 갈길)(누르면 확대됨)



(온길)(누르면 확대됨)


갈길은 멀고 마음은 바쁜데 전망은 좋고...진도가 더디 나간다.
작은 바위 봉우리 세개를 지나니 흙길이 나오기 시작한다.
미끄러운 진흙길을 5분여 내려가면 깔닥재이다.(14;40)
남쪽의 안심골에서 북쪽의 곤지골로 길이 넘어 다닌다.

깔닥재에서 서쪽으로 5분 올라오면 묘가 나오고
북쪽으로 능선과 길이 갈라진다.
서쪽으로 5분더 올라가면 575m 새리봉이다.(14;50)
소나무와 큰 구덩이가 파여있는데 남서쪽과 북쪽으로 길이 갈라진다.


◎.가다가 쉬면 그곳이 전망대이다.월성봉으로.

새리봉에서 북쪽으로 10여분 내려가면 커다란 헬기장이 나온다.(15;00)
잔디를 깔아 놔 마치 골프장 같아 보인다.
북쪽과 북서쪽으로 능선이 갈라진다. 북서쪽 능선으로 가야한다.


헬기장에서 5분 더 내려오면 망가진 무덤 한기가 나오며
서쪽 양촌리 하산길이 갈라진다.(15;05)

북쪽 멀리 나무사이로 험상굳게 생긴 바위 둔덕이 보이고
낙락장송이 서있는 부드러운 평지길을 콧노래 부르며 가다 내려가면
새리봉에서 220m 높이를 내려온 수락재가 나온다. (15;16-25)

양촌면 오산 마을과 수락리 주차장쪽으로 길이 넘어간다.
감악산과 뒤따라 내려온 동네 아주머니들 말에 의하면
옛날에는 수락재 대신 무수재라 불렀다 한다.
♣이정표(양촌 2.75km, 수락계곡. 0.73km, 바랑산 1.61km)


수락재에서 잠시 쉰다음 험상궂은 둔덕 우측 사면을 오르다가
부러 언덕으로 나가 지나온 남동쪽을 구경하다 올라간다.(15;30)


(남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좌측 아래 승전 기념탑이 보인다.
제일 높게 보이는 봉우리 우측으로 두번째가 정상이다.
정상에서 오른쪽 마지막 봉이 서각봉.
그 앞봉우리가 새리봉.

험상궂은 둔덕은 올라가니 이쁜 소나무가 있는 멋진 전망대이다.(15;34-37)



(북쪽으로 바위 둔덕 뒤 월성봉이 보인다.)(누르면 확대됨)


북쪽 암능 우측 사면으로 가서 밧줄을 잡고 오르니
또 북쪽에 이쁜 암능이 보인다.(15;40)




(15;44 지나온 암봉들과 가야할 월성봉)


(전망대)

가다가 쉬면 그곳이 바로 절벽위 서쪽 전망대이다.
그런 능선길을 완만히 올라오면 서너평 공터있는 봉우리이다.
북쪽의 안부로 내려오니 서쪽으로 하산로가 갈라진다.(15;52)

완만히 올라가면 좌우로 길이 갈라지고 왼쪽으로 간다.
큰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고 있는 능선 삼거리 공터에서(15;56)
좌측으로 폐묘를 하나지나 올라가면 둔덕에 또 전망대가 나온다.(16;02)
발아래 둥그런 위령탑 건물이 보인다.



(북동쪽 월성봉-바랑산 능선)(누르면 확대됨)


북쪽으로 1분여 가면 둥근 돌 참호와 커다란 헬기장이 있는
월성봉 정상이다. (16;05-09)


삼각점이나 안내판 하나 없이 이정표만 있고
54분 지나간다는 먼저 간 준치님의 낙서만 보인다.
♣이정표(좌측 양촌 수락계곡 2.35km,우측 수락게곡 주차장 1.36km,
직진 영주사 1.83km)


◎.아직도 잔치는 안 끝났다. 바랑산 가는 길..

삼거리에서 북쪽으로 10m내려오면 북쪽으로 능선길과
서쪽 사면같은 능선길이 나온다.
서쪽으로 10여분 진흙길을 내려오면 바랑재이다(16;19)
공터가 있고 남쪽 양촌과 북쪽 영주사쪽으로 길이 넘어간다.
남쪽길은 도랑처럼 넓은 길이 갈라진다.

(돌아다 본 바랑재)

4분정도 서쪽으로 미끄럽고 밟으면 진흙 떡이 신발에 달라붙는
가파른 사면 길로 올라가가니 길이 좌우로 갈라지는데
우측으로 올라가면 전망대가 있는 548봉이다.(16;26)

(548봉의 소서바위 전망대?)

안부로 내려오니 멋있는 바위 절벽이 보인다.(16;30)


이어서 바랑산으로 이어지는 절벽위로 난 바위 날등 길이 보인다.

(16;31 가야할 바랑산)

(돌아다 본 바위 날등지대)


(16;41 바랑산 올라가다 본 동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멀리 대둔산이 하늘금을 이루고
왼쪽의 월성봉에서 오른쪽의 548봉으로 내려온 능선이 보인다.

동서로 난 능선으로 올라가 서쪽으로 2m 가면
벌목해 놓은 바랑산 정상이다.(16;44-47)



(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C자 모양으로 능선이 휘어져 북쪽의 427봉이 보인다.
동그라미님과 지도를 보며 427봉 직전의 안부에서
동쪽 영주사 계곡으로 하산하기로 하며 준치님과 통화 해보나 불발.

정상에서 서쪽으로 2분 내려온 안부에서는 남쪽으로 길이 갈라진다.(16;49)
남서쪽으로 지능선이 분지 되는 봉우리를 동쪽으로 우회하여
북쪽으로 내려가면 서쪽으로 능선과 길이 갈라진다.(16;53)

◎.마지막 혼돈..그리고 하산

서쪽 능선 갈라지는 둔덕에서 무덤을 지나 안부로 내려갔다 올라가니
준치님이 빽하고 있다.
아니 지도가 틀렸나? 427봉이 안보여..증말이네요..
아무튼 동쪽 하산로로 내려가기로 하고 준치님은 출발.

뒤따라온 동그라미님과 지형을 살펴보니 427봉은 한참 멀리 있다.
1/25000 지도 가지고 다니다 오랫만에 1/50000지도를 보니
발보다 손가락이 훨씬 빨리가서 일어난 일이다.(17;00-10)

(17;02 427봉 남쪽 안부 전위봉)

(17;12전위봉서 바라본 427봉)

전위봉 동쪽 사면으로 내려가 북쪽으로 돌아가니 안부이다.(17;17)
동쪽으로 임도가 시작되어 내려간다.보라색 흙이 낯설다


저수지 지나고 슬라브 건물 지나 다리 건너니 영주사가 나온다.(17;27)


영주사부터 포장도로를 따라 계곡입구로 나오니
벌곡-은진간 도로 확장공사중인 삼거리가 나오고
동쪽으로 1km정도 이동하면 다리건너 중보실 마을이 나온다.


(18;04 증보실 마을 나오며 본 수락 계곡)(누르면 확대됨)


증보실 마을에서 남쪽으로 나오면
680번 지방도로 지나가는 덕곡리이다.

도로가에서 차를 기다리며 하루를 돌이켜보니
정말 황홀했던 하루였다.

2004.2.18

봄날처럼 맑고 다뜻한 겨울 날.
대전에서 감악산님이 차량제공하여 행정리까지 가서
감악산,옹그라미,준치님과 다녀옴

p.s)대전에 오니 벽산님과 이근용님이 마중나와 뒷풀이를 하였다.
멋진산행과 더불어 축구까지 2:0 승리하여 증말로 황홀했다.




▣ 유종선 - 수고하셨습니다. 술 때문에 힘들다고 하시면서 산행 前, 中, 後로 술이 빠지지 않으니 술기운으로 등산하시는 듯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좋은 걸음 이어가세요.
▣ manuel - 즐산에 축구까지 참 뵙기에도 흐뭇, 고마운 사진도 잘 보았습니다. 건강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