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사진으로 둘러보기



           천황산 사자봉 오르기 전 억새밭과 동남쪽에 보이는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모습



  들머리 ;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 석골사입구

  산행코스 ; 원서리~상운암계곡~석골사~상운암~운문산~아랫고개~가지산~
                    석남고개~능동산~도로~알프스랜드~억새밭~천황산(사자봉)~천황재~
                    재약산(수미봉)~층층폭포(칭칭폭포)~표충사~1.5km지점 무료주차장

  산행시간(거리) ; 11시간 9분(도상거리 24km, 실거리 약 24×1.2≒28.8km)

  교통 ;  산악회이용(무박산행)

 
  산행코스
 


  구간시간기록 ;
04:51   24번 도로상 원서리 석골사입구
04:55   석골교앞 매표소
05:11   석골사
06:46   상운암
07:11~07:36    운문산
08:11~08:23    아랫재
09:41~10:18    가지산
11:08   석남고개
11:55   △827m 삼각점
12:18~12:21    능동산(△983m)
13:52~15:00    천황산(△1189.0m, 사자봉)
14:12~14:17    천황재
14:37~14:44    재약산(1108m, 수미봉)
15:14    층층폭포
15:35    흥룡폭포
15:55    표충사
16:00    표충사주차장


그동안 영남알프스를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에  "ㄱ"산악회에서
원서리 석골교부터 상운암계곡을 거쳐 운문산, 가지산, 석남고개, 능동산, 천황산, 재약산,
고사리분교를 지나 표충사로 산행하는 코스가 있어 서울에서 무박으로는
다소 피곤하더라도 욕심을 내서 따라가 본다.

개중에는 안내산악회를 경멸(?)하는 이들도 있지만 나는 교통의 편리함
때문에 가끔 이용하다 올해 10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자주 이용하고 있다.
아마 대간이나 정맥을 시작하지 않는 한 계속 그럴 것 같다.

이번에 가서 본 영남알프스는 운이 좋았는지 시종 좋은 날씨를 보여 조망을 즐기
기에는 모자람이 없었고 운문산에서부터 가지산, 능동산, 천황산 재약산까지의 마루금은 
대체로 한창땐 지났지만 나무보다는 사람키보다 작은 억새가 많아 조망을 즐기기에는
더없이 좋고 거리는 조금 멀지만 길도 험하지 않아 여유롭게 걷기에는 그만이었다.

역시 경상도 지방에서는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산이고 영남알프스라
불리운 이유를 알 수 있을 듯 하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점은 산중에 도로를 많이 내었
다는 점이고, 나도 이용하기는 했지만 서울의 관악산이나 불암, 수락산에서 보던것 보다
규모가 훨씬 큰 기업형 매점이 여러개 있어 여기가 산중인가 싶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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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잠실)에서 버스에 오르니 산에 다니다 알게 된 박○○선배님이 앞자리에 계시다.
우선 인사부터 하니 후배 2명과 같이오셨다 한다.

산행을 하며 알게 된 일이지만 50세 안밖으로 보이는 후배 2분 중  
한분은 마라톤과 산행을 겸하는 분인데 중앙마라톤에서 3시간 10분대를
기록했다하고 현재 호남정맥을 하신다하며, 또 한분은 예전에 히말라야등반까지도
했었던 오리지날 알피니스트였다고 한다. 음매~ 기죽어!
그런 베테랑들이라 해도 전혀 그런 내색도 없고 친절하며 산행의 예절도
배울게 많은 분들이었다. 본 받아야 하겠다.

잠실에서 12일 밤 11시에 떠난 버스는 언양을 지나 석남고개를 거쳐 들머리인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에는 5시간 50분이 걸려 13일 새벽 04:50분에서야 도착한다.



↓ 04:51 24번도로상 원서리 석골사입구
 


지도를 보니 원서리에 있는 수준점이 해발 173.1m로 되어있다.
운문산은 1188m이니 약 1000m를 상운암계곡으로 올라야 한다.

24번 도로에서 석골사이정표를 보고 어두운 길을
잠시 걸으니 석골교가 나오고 그 앞에는 매표소가 있다.
새벽이어선지  매표는 하지않는다.


04:55  석골교앞 매표소
 


석골교를 건너고 계곡을따라 석골마을을 걸으니 조용한 동네에 한떼의
사람이 지나니 마을개들이 모두 짖어댄다.  쉬! 동네사람 다 깰라.

부지런히 걸었는지 지척에 우렁찬 굉음 과 함께 폭포가 보여
후라쉬를 이용해 사진에 담아보나 쉽지않다.
어둠속이지만 조금위에는 석골사가 보인다.


↓ 05:11 석골사
 




석골사에서 조금오르니 갈림길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가지않고 서있다.
나침반을 보니 길은 북쪽길과 동쪽은 상운암계곡길이다.
뻔한 길에서 서 있기도 그래서 동쪽이 맞다하고 혼자서 앞장서니 사람들이
따라오지 않는다. 그래도 나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갈림길이
나올때까지 가서야 뒤를 보고 잠시 있으니 멀리서 불빛 몇 개가 올라오고 있다.

조금 기다려서 누구인지 확인을하니 박○○선배님과 후배 2분이다.
다른 사람들은 모두 북쪽길로 가이드따라 갔다한다.
북쪽은 분명히 억산(954.0m)으로 가는길인데 모두가 고생좀 하겠다.

아마 발이 아무리 빠르다해도 상운암계곡으로 가는 우리와
억산을 거쳐오는 그들과는 최소 한시간 이상은 차이가 나리라.


↓ 05:20  갈림길
 



북쪽으로 간 사람들은 모두가 알바라는 것은 곧 증명된다.
석골사에서 10분이상 올라온 이곳에서도 아직도 북쪽은 억산 3.5km,
동쪽으로는 상운암 3km, 운문산 3.5km라는 이정표가 있다.


↓ 05:24  억산갈림길 이정표(석골사에서 0.5km지점)
 




경운기가 다닐정도로 넓은길을 따르다 길이 좁아지며 계곡을 건넌다.


↓ 05:29  처음 건너는 계곡
 




작은고개를 넘어 석골사로부터 1km지점에 오니 장승으로 된 이정표가 서있다.


↓ 05:51  작은고개의 이정표
 



이후 계곡을 수시로 넘나들며 상운암이 곧 나오겠지하며 걷는데
상운암은 나타날 생각을 않는다. 그리고 가파른 언덕이 시작되며 케른이
아주 많은 곳을 지나는데 케른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등로주변으로
상당히 넓게 분포되어 있다.


↓ 06:21  케른지대

 



상운암까지 폭포도 한두개 있다하나 어두워서 하나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상운암까지야 별다른 길이 없을테니 지난주 마라톤의 피로가 덜풀려
천천히 오겠다는 선배님들과 헤어져 홀로 상운암을 거쳐 운문산까지 간다.
케른지대를 지나고는 지대가 높아지니 서리가 곳곳에 보인다.


↓ 06:46 상운암
 

↓ 상운암모습
 


↓ 상운암 아래의 서리모습
 



상운암을 지나고 곧 능선안부에 닿는다.
좌측은 억산에서 오는길이고 우측은 운문산으로 오르는 안부다.

↓ 07:02  안부
 

↓ 안부의 이정표
 

↓ 안부에서 동쪽을 보니 가지산능선 넘어로 해가 솟고 있다.
 




해가 산정에 오르는 것을 보고 250m남은 정상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정상에 오니 빨간 아침햇살에 정상석이 붉게 물들어 있다.

정상에서 일행들을 기다리며 주변 조망을 카메라에 담는다.


↓ 07:11~07:36   붉게 물든 운문산 정상모습





↓ 청도산악회에서 세운 운문산정상석 뒷면           ↓ 정상의 이정표


↓ 운문산정상석 뒤쪽의 헬기장모습
 

↓ 운문산정상에서 서북쪽의 억산쪽 능선모습
억산으로 간 사람들은 바위단애지대를 우회해서 와야한다.
 

↓ 운문산에서 동쪽으로 보이는 아침햇살속의 가지산


↓ 운문산에서 남쪽으로 내려보이는 남명리모습 과
그 뒤로 천황산, 그리고  천황산 좌측으로는 재약산이 살짝 보인다.
 

 

↓ 석남고개위로 떠 오른 태양 
 

  ↓  아침햇살의 우측으로는 능동산과 취서산으로의 산군이 펼쳐지고


↓ 남명리와 얼음골(상운암계곡)로 갈 수도 있는 운문산남쪽의 지능선 모습
 







운문산 정상에서 보는 아침햇살
석남고개위로 떠오른 태양의 좌측 뾰족한 봉우리가
가지산이고 그 우측으로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이 하늘금을 이루고 있다 


↑ 위의 작은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운문산 정상에서 서쪽조망
남명이 원각사로 하산하는 억새능선과 바위가 곳곳에 보이는
억산으로의 능선사이로 석골교로부터 지나온 상운암계곡이 위치하고 있다.



↑ 위의 작은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운문산정상에서 다양한 사진을 담고도 일행이 오지않아
한쪽에서 차가운 바람을 피하고 있자니 20분이 지나서야 3분이 오신다.
한동안 선배님들과 각자의 카메라로 기념사진을 더 찍고
가지산으로 가는 아랫재를 향한다.


↓ 07:44 아랫재로 가는 길에 억새밭에서 운문산을 돌아보며
 





매점이 있는 아랫재에 도착하니 가게는 잠겨있고 사람의 흔적이 보이지 않지만
쌀쌀한 날씨라 바람이 없는 이곳에서 간식을 들며 휴식을 취한다.

 
↓ 08:11~08:23  아랫재 휴식
 

↓ 아랫재의 이정표
 


간식과 휴식을 취한후 가지산으로 향한다.
이곳에서 가지산까지는 이전표에 3.87km라 씌어 있다.
가파라 보이는 오름길이니 큰숨을 들이키며 출발한다.
30여분 오르니 남명리 마을이 잘 보이는 능선에 오른다.

↓ 08:54 좌로 재약산이 살짝보이고 천황산 아래로 남명리가 보인다.
 

↓ 능선의 첫 이정표(아랫재 1.29km, 제일관광농원 2.5km, 가지산 2.58km)
 







이정표를 뒤로하고 잠시가니 능선상 전망이 아주좋은 작은바위봉이 나온다.
이곳에서 사방으로 조망을 한다

↓ 09:00  뒤를보니 이제는 건너로 있는 운문산
 

↓ 가야할 가지산까지 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 천황산(중)과 그 좌측의 재약산
 

가지산을 오르는 능선상 전망바위에서 보는 가지산 가는 길


↑ 위의 작은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가지산을 오르는 능선에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니
좌측에 재약산과 천황산이 있고 발아래 흰부분으로부터 뻗은능선이
지나온 아랫재를 거쳐 운문산(우중간)으로 이어져 있다.


↑ 위의 작은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파노라마 사진을 담고 앞에 보이는 가지산을 향한다.
가지산을 가다보면 남쪽아래로는 호박소가 있는 백운산도 볼 수 있다.


↓ 09:28
앞쪽에 호박소가 있는 백운산이 자리하고 뒤로는 천황산과 재약산 모습
 


↓ 09:29 지나온 아랫재까지의 마루금 모습
 


↓ 09:39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온 가지산 모습
 


↓ 줌으로 본 모습 
 


↓ 09:36
 







 거친 바위로 이루어진 가지산정상이다.
천막으로 지은 간이산장이 있는데 대 여섯명은 잠을 잘 시설도 되어있다
한다.(난방은 석남고개에서 지게로 져온 연탄으로 한다고 함)
이곳에서 일행과 함께 술은 마가목주(5000냥), 안주는 오뎅을 시키고
배낭에서 육포등을 꺼내어 들면서 휴식을 취한다.
휴식이라기보다는 술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


↓ 09:41~10:18 가지산정상 모습
 

↓ 가지산 정상석                                               ↓가지산정상의 삼각점(언양 11)
 


↓ 정상의 이정표(운문산 5.07km, 석남터널 3.0km, 쌀바위 1.3km)
 



↓ 정상에서 보는 운문산까지의 지나온 능선길 오른쪽 아래가 산장
 





 





가지산정상에서 지나온 운문산으로의 조망
정상 바로 아래의 가지산산장은 허술해 보여도 연탄온돌방이
있는데 약간의 인원은 숙박도 가능하다고 한다. 능선을 따르며는
아랫재로부터 운문산으로의 산줄기를 볼 수 있다.


↑ 위의 작은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제법 술을 마시고 나와 박선배님과 나만 천황산, 재약산을 가기로 하고
나머지 두분은 이곳에서 술을 마시다 석남고개에서 산행을 접는다 한다.
출발을 하고 박선배님의 말씀을 들으니 후배 2분의 배낭에는 아직도 양주 1병과
소주가 있고 안주도 다량이 있다한다. 
아마 마라톤의 휴유증도 있지만 산에서 회포를 풀려고 작정하고 왔단다.

가지산을 출발하여 가는데 내림길에도
술기운에 얼굴이 화끈거리고 찬바람에도 땀이 제법난다.


↓ 10:31 가지산을 내려가며 본 석남고개(화살표 부분)







 석남고개를 향하다 기어이 술을 먹은 값을 알바로 치룬다. 
아래사진의 삼거리갈림길에서 이정표상으로는 양쪽이 모두
석남터널(한쪽은 밀양, 한쪽은 울산)로 표기되어 있다.

당연히 지도를 보고 울산쪽 마루금으로 가야하는데 술기운에 땀은 범벅이
되어있고 지도보기가 귀찮아서 석남고개가 직진으로 보이는 밀양방면으로
내려가는 우를 범한다.



↓ 10:39 삼거리갈림길(좌측 울산방향으로 가야함)
 


↓ 10:46 잘 못 내려가는 길 억새밭에서 돌아 본 가지산 모습  



  ↓ 억새밭에서 보는 가야할 능동산, 천황산, 재약산 모습
 



↓ 11:03  삼거리갈림길에서 잘 못 들어선 결과 계곡으로 떨어지게 된다.




↓ 11:08  석남고개
길을 잘 못 들어섰으니 할 수 없이 울산쪽 마루금을 찾아 올라간다.
길찾아 마루금에 오르니 석남고개가 바로 나온다.
고개이정표에는 가지산 2.9km, 석남터널 1.0km, 능동산 3.5km지점이다.
 


↓11:15  석남터널 위 이정표
0.4km만 내려가면 울산방면 덕현리쪽 휴게소가 있는 석남터널 앞이다.
 



↓ 11:22  능동산을 향하며 돌아보는 가지산(좌)과 쌀바위(가운데)
가지산에서 알바한 잘 못 내려온 능선이 확연히 보인다.




↓ 11:27   능동산을 향하며 보는 얼음골계곡이 있는 산내면 방면을 보며
 






석남고개를 지나고는 부두러운 흙길이 좋고 석남고개에서
30분쯤 되는시간에 작은 봉우리가 나오는데 조망도 좋고 삼각점도 있어
이곳이 △827m 삼각점인가 생각하며 휴식을 취한다.


↓11:42~11:51  처음에 △827m 삼각점으로 생각한 곳
 





그러나 10여분을 진행하니 제대로 된 삼각점이 나온다.
이곳이 지도상 삼각점이 있는 △827m(언양 450) 지점이다.


↓11:55  △827m 삼각점(언양 450)
   





삼각점을 지나고 비교적 가파른 언덕을 땀을 흘리며 올려치니
능동산 정상이 나오고 정상의 케른 옆에서 한 부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능동산 정산에서는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 천황산, 재약산으로 조망이
훌룡하고  삼각점에는 언양 312라고 표기되어 있다.


↓ 12:18~12:21   삼각점(언양 312)이 있는 능동산(△983m) 정상 모습
 


↓ 능동산에서 보는 간월산,신불산
 

↓ 능동산에서는 천황산(중)과 재약산(좌)이 하늘금을 이루고
 




  능동산에서 천황산으로 향하는 내림길을 5분여가니 약수터가 나오고 조금
더 내려가니 능동산에서 내려다 보였던 끝이 없을것 같은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르니 산행의 맛은 없지만 영남알프스의 특징이지만
나무는 없고 억새가 많은 지대를 걷는다. 임도가 있으니 가는 도중에 있는
작은 봉들은 임도를 따르다 오르지도 않는다.


↓ 12:40  능동산아래로부터 천황봉아래 알프스랜드까지 계속되는 임도






그렇게 한참을 걸으니 재약산에 있어야할 사자평이 이곳에도 있다.
알프스랜드 전 너른 억새밭인데 이곳도 사자평으로 부르기로 했나보다.


↓ 13:09  알프스랜드 전 사자평 오석
 



↓ 13:11 매점이 있는 알프스랜드(농장인 것 같다)
 


↓ 13:11 억새밭을 배경으로 담아 본 천황산 사자봉 가는 길



↓ 13:21 천황산 가는길에 얼음골 갈림길
갈림길 이정표에는 얼음골 3.55km이고 가야할 천황산은 1.4km라 씌어 있다.
 





천황산 오르는 도중 조망이 좋은 전망바위를 만난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이쪽저쪽 사방 조망을 즐긴다.


↓ 13:34  전망바위의 조망
석남고개로부터 이어져온 마루금 중 능동산은 볼록이 보이게 하고
평원을 가로지르며 있는 임도가 파란하늘과 함께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 전망바위의 에서 보는 운문산




↓ 전망바위에서 보는 가지산(△1240m)
 

↓ 전망바위에서 보는 천황산 사자봉아래의 억새평원
 

↓ 13:34  전망바위(아랫재를 사이에 두고 운문산과 가지산 모습도 보인다.)
 



↓  전망바위에서 보는 지나온 능동산쪽 모습
 


↓ 전망바위에서 보는 간월산 신불산
 


↓ 전망바위에서 보는 동쪽의신불산, 취서산과 시살등으로의 모습
 


 



천황산을 오르며 돌아보는 조망
억산, 운문산, 가지산과 석남고개지나
능동산으로부터 지나온 능선도 가늠해 볼 수 있다.


↑ 위의 작은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천황산 억새밭을 오르며 보이는 조망
발아래로는 억새밭이 펼쳐지고 동남쪽으로는 능동산부터
이어진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으로의 영남알프스가 장대히 펼쳐져 있다.


↑ 위의 작은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전망바위에서 10여분을 머물다 천황산으로 향한다.
천황산에는 등산객들이 많아 정상석 근처는 갈 생각도 않는다. 



↓ 13:52~15:00 천황산(△1189.0m, 사자봉)정상 모습                       ↓ 정상의 이정표




천황산(사자봉) 남쪽의 파노라마
가운데계곡이 표충사로의 금강동골이 자리하고
왼쪽 끝에는 재약산(수미봉)이고 그 우측으로 하늘금을 이룬 산들을
집에와서 어설프게나마 복도를 하니 향로봉과 금오산, 천태산, 정각산등이
있으나 산력이 짧아 자세히 구별할 수가 없다.


↑ 위의 작은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천황산(사자봉) 정상의 파노라마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에서 시살등으로의 마루금이 하늘금을 이루고
오른쪽에는 천황재와 재약산(수미봉)에서 표충사로 뻗은 지능선도 보인다.


↑ 위의 작은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천황산은 예로부터 약초가 많은 산이라 하였다는데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재약산의 사자봉을 일컬어 천황산이라 불리웠을 것 같은데
아마 이곳도 속리산의 천황봉과 함께 일제시대때부터 그렇게 된 것은 아닐까?


↓ 사자봉에서 보는 천황재와 재약산 수미봉
 


↓ 14:12~14:17 
천황재에 오니 박선배님께서 막걸리를 마시며 나를 기다리고 있다.
넓죽 받아 마시고 재약산으로 출발한다. 고마움을 표하지만 염치없는 마음이다.




↓ 14:23 재약산을 오르며 돌아보는 알프스랜드쪽 평원
 


↓ 14:27 재약산을 오르며 돌아보는 천황산 모습
 




 재약산 수미봉에 이르니 좁은 바위암봉에 사람들이 많아
올라가지 않고 아래쪽 조망이 좋은바위를 골라 사진을 담는다.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위치한 재약산은
신라의 한 왕자가 이 산의 샘물을 마시고 병이 나았다 하여
그 자리에 영정사를 짓고 약이 실린 산이었다고
칭하는데서 그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 14:37~14:44 재약산(1108m, 수미봉)



↓ 재약산에서 돌아보는 북쪽 가지산방향의 조망



↓ 재약산에서 보는 재약산 사자평과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모습
 

↓ 재약산에서 보는 천황산과 천황재
 



↓ 재약산에서 보는 남쪽의 이름모를 산군들
 


↓ 하산 해야할 표충사계곡 모습
 




재약산(수미봉)에서 보는 북쪽의 조망
재약산의 암릉이 앞에 펼쳐지고 왼쪽으로 천황재와 천황산이 보이고
가운데는 가지산이 하늘금을 이루고 그 앞에는 천황산 동쪽의 알프스랜드 분지가
허옇게 보이고 능동산에서 간월산(우측 뾰족봉)으로 이어진 능선도 보인다.


↑ 위의 작은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재약산 수미봉 동쪽 조망
가운데는 재약산 수미봉 동쪽으로 사자평 고원지대가 펼쳐져 있고
그 뒤로 영남알프스 간월산, 신불산, 취서산이 위용을 펼치고 있다.


↑ 위의 작은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재약산에서의 조망을 담고 하산을 서두른다.
표충사까지 사진찍느라 한 두 번 멈추고는 이내 빠른 걸음으로
험한 내림길을 뛰다시피 간다.


↓ 14:47 하산길에 재약산 사자평을 다시보며

 

↓ 15:06 돌아보는 재약산 수미봉
내려온 길이 완만해 보이지만 미끄럽고 좋지 않다.
내려 가야할 표충사계곡은 가파르고 바위도 많아 더욱 험하다.  


↓15:08 고사리분교를 지나치고 도로와 만나는 곳의 계곡 모습







도로를 잠시가다 층층폭포 이정표에서 표충사 계곡길로 들어선다.
곧 큰 굉음과 함께 구름다리가 보이고 고개를 돌려 우측을 보니 웅장한 층층폭포가 있다.
폭포가 너무 가까이 보여 사진에 담기가 어렵다.


↓15:14 층층폭포 앞 구름다리



↓15:15 구름다리에서 보는 층층폭포
물이 절벽에 층을 지어 떨어진다 해서 층층폭포라 한단다.





↓ 15:26 내림길에 보는 표충사계곡




↓ 15:35  근접할 수 없는 곳에 위치한 흥룡폭포
 


↓ 15:55 계곡에서 보는 표충사
 


↓ 16:00 표충사주차장 앞 풍경





표충사에서 산행을 마치고 일행들이
기다릴 것 같아 표충사구경도 접고 버스로 향한다.

표충사에서 무료주차장까지는 약 1.5km정도 된다.

주차장에 이르니 석남고개에서 일찍산행을 접은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오늘 전(全)구간을 한사람은 7~8명 정도라 한다.

후미가 올 동안 식당에서 된장찌게와 동동주로 피로를 푼다.

18:00에 주차장을 떠난 버스는 5시간 40분만에 서울에 온다.
버스에서 내리니 11:40분이라 지하철은 끊어졌다.
그렇지만 아직은 버스가 있어 두번을 갈아타고
집에오니 새벽 1시가 가까워 진다.




2004. 11. 13. 토 / 맑은 후 흐림
영남알프스를 다녀와서



♬ After Breaking With Love - Keiji Matsumoto & Nobuo Kurata & Karl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