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봉님께 ♧ 난 언제 그 곳을 찾아갈까 눈만 뜨면 전국 坊坊曲曲 다 찾아갈 곳인데 늘 발만 동동 구르고 마음만 당신 곁에 있을 뿐 그저 먼 山만 처다 본다. 1百年만에 우리의 산줄기가 바로 섰다 언제 허리를 타고 등을 타고 올라볼까 내 마음은 늘 변하지만 싫다 좋다 표정도 없고 편견도 없다. 사랑도 없고 욕심도 없다. 다만 누가 내밀어도 손을 잡아 줄뿐이다. 色이 바뀌면 나는 욕심내지만 苦痛의 세월속에서도 욕심하나 없고 그 흔한 사랑도 못하고 그 흔한 분노도 품지 못하고 오직 現實에 忠實할뿐 사람의 거친 호흡 소리를 누구나 다 받아준다. 산하사랑은 곧 나라사랑입니다. 늘 행복을 기원합니다. 두타행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