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하지 않은 개척산행, 재인폭포를 향하여... 연천 성산

(359봉을 지나 바라본 우측 370봉과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


 

〔산행개요〕

 

- 산행일 : 2006. 6. 18(일) 맑음

- 산행자 : 산행대장 극공명, san001 등 11명 

- 산행요약

■ 코스 : 풍혈~통재~359봉~450봉~성산~360봉~계곡~작전도로입구~재인폭포

■ 시간 : 산행시간 2시간58분, 총시간 4시간32분

■ 구간별 

등산로입구(풍혈옆)~(17분)~통재~(11분)~359봉~(9분)~거북바위~(27분)~450봉~(21분)~510봉~(3분)~성산~(2분)~참호실~(26분)~360봉~(17분)~안부갈림길~(12분)~계곡~(20분)~초원지대~(9분)~작전도로입구~(4분)~재인폭포주차장

(월간 산)

(진혁진의 백두대간과 산행정보)

 

- 교통편

■ 가는 길

,의정부역~연천역 : 매시 20분 출발, ₩1,200원

,연천역~풍혈(등산로입구) : 버스 하루 4회(거의 이용불가), 택시 약₩5,600원(약6분소요)

■ 오는 길

,재인폭포~연천역 : 택시 ₩14,000원(약15분 소요, 연락처 알아둘 것), 버스 하루 8회

,연천역~의정부역 : 매시 20분 출발, ₩1,200원 


 

〔산행기〕

 

연천의 알려지지 않은 산, 성산(城山)

 

성산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거의 대부분 일출봉으로 유명한 제주도의 성산만이 검색된다. 그만큼 연천의 성산은 거의 소개가 되지 않은 산이다.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은? 원시성과 자연미가 살아있다는 뜻이다. 

극공명님의 성산번개를 처음 접할 때의 느낌은, 참으로 대단하구나 하는 감탄이 나온다. 어떻게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 그런 산행을 할 생각을 했는지.

 

성산은 성령산성(城嶺山城)에서 유래한 산이름이다. 산 능선부에는 산성의 흔적으로 보이는 돌들이 많다. 흔적은 그리 뚜렷하지는 않지만 쌓아둔 성벽이 흘러내린 것이 분명하다.

성산은 연천의 지장봉에서 남쪽으로 약2km 지점에 있는 삼형제봉(일명 북대)에서 남서쪽으로 갈리지는 능선상 약5km 지점에 위치한다. 연천에서 유명한 동막계곡 동쪽을 감씨며 솟아있는 산이다. 즉 지장산과는 삼형제봉에서 뿌리를 같이 한다.


 

다소 헷갈리는 개념도

 

성산에 대한 개념도는 월간 산, 진혁진의 산행정보, 김형수의 400산 등 몇 개가 있다. 그 내용을 자세히 보면 거의 복사본이라 생각 될 만큼 대동소이하다. 경험상 높이 520m의 작은 산에서 확실한 개념도 한 장 있으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더구나 개념도의 내용도 복잡하지 않고 단순 명쾌하니.

 

그런데 정상의 위치부터 조금 이상하다고 생각된 개념도는 재인폭포 갈림길을 찾을 때는 완전히 무용지물이 되는 느낌이다. 오직 믿는 것은 능선의 흐름. 수풀에 가려 시야가 전혀 없는 가운데 문득 들어나는 능선의 흐름만 갖고 길을 찾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몇 개 되지 않는 성산에 대한 산행기 또는 자료를 보면 성산 산행의 대부분은 풍혈에서 올라 동막골로 내려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개념도에는 아주 단순하게 표시는 되어 있지만 재인폭포로 넘어가는 글을 본 기억이 없다. 지도에 그려진 길이 검증되지 않았거나 길이 오래되어 흔적이 사라지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이다.

 

하여튼 길을 임의대로 찾아 재인폭포에 내려갔다. 알바는 없었지만 길에 대한 토의 시간이 길었던 산행. 덕분에 자연미 넘치고 인간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은 거친 성산의 면모를 마음껏 즐겼다.

만약 재인폭포에서 기다리는 일행이 없었다면 능선을 따라 쉽게 오봉사지로 방향을 바꾸었을 산행이다. 적절한 시점에 능선에서 계곡으로 하산하는 판단이 어렵지, 능선만 따라간다면 길을 몰라도 크게 걱정이 되지 않는 산행이기 때문이다.

 

조금은 걱정스럽게 산행을 진행하였지만 모처럼의 신선한 기분은 나만의 느낌만은 아닌 듯하다.      


 

연천역

 

콩나무시루 같이 복잡한 경원선기차를 타고 53분만에 연천역에 내린다. 겉으로는 평범한 시골역이어도 근대 역사의 자취를 간직한 두 가지 볼거리가 있다.

첫 번째는 열차 바닥과 동일한 높이의 플랫폼.

오늘날의 전철 플랫폼과 같은 형태이다. 6.25때 북한이 전쟁물자를 쉽게 열차로 수송하기 위해 만든 시설로 약240m 남아있다.

두 번째는 취수탑.

역사 북쪽에 위치한 높이 약20m의 석조 구조물로 1914년 경원선 개통시 축조된 구조물이다. 경원선 구간에 있는 유일한 취수탑으로 증기기관차 운행시 뜨거운 물을 기관차에 공급하여 연료절감 효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아직까지 튼튼하게 남아있는 구조물들을 보며 근대 한국사회의 아픔과 역사를 보는 듯하다.

(열차 바닥과 동일한 높이의 플랫폼)

(취수탑)


 

풍혈

 

연천역에서 성산으로 가는 길은 세 가지 정도가 있다. 소개가 된 대부분의 자료는 풍혈(자연굴)을 들머리로 한다. 택시를 타고 풍혈을 하자고 하니, 기사분은 좋은 길을 놔두고 왜 풍혈로 가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서울에서 오시는 분들은 전부 풍혈을 이야기하지만 통현리에서 올라가는 계곡길(통재에서 주능선과 합류) 또는 오봉고개길(359봉에서 주능선과 합류)을 더 좋다는 말씀이다.  

 

메타요금으로 가는 풍혈까지는 약6분 거리. 풍혈입구에 내리면 성산의 산줄기가 한눈에 들어온다. 

 

풍혈(風穴)은 성산 남서릉 북사면 하단부에 있는 바위굴이다. 도로 옆 안내판에서 노랑 철교를 건너 짙은 숲길을 따라 50m 정도 오르면 나타난다. 생각보다 작은 굴. 안내판에 적힌 규모보다 작아 혹시 잘못 찾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밀양 얼음골하고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이 일대가 너덜지대로 이루어진 점을 감안하면 부분 부분 풍혈효과를 내는 작은 구멍들이 많은 듯하다. 그래도 굴 안에서 흘러나오는 찬바람에서 기온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다. 

(풍혈입구에서 바라본 성산)

(풍혈로 가는 철교)

(풍혈)


 

등산로입구

성산으로 오르기 위해선 풍혈입구에서 연천방향으로 약150m 정도 도로를 따라 다시 걸어가야 한다. 입구에는 성령산성 안내판과 그 오른쪽으로 많은 리본들이 메달려 있다.

(도로에 있는 등산로 입구)


 

산행스케치

 

들머리로 들어서면 원시림을 방불케 하는 짙은 숲이다. 넝쿨이 길을 가로막고 때론 나지막한 나무들이 숲터널을 만든다. 바닥 또한 돌들이 많아 거칠다. 바람한점 없는 답답한 급경사 오르막길은 고개에 가까워지면서 공간이 조금 넓어진다.

(통재로 가는 길, 원시림같이 짙은 숲이 있는 거친 길이다)

 

17분만에 올라선 통재. 너른 공터의 고개이다. 올라온 길은 제2코스로 이 지점에서 통현리에서 오는 제1등산로와 만난다. 

(통재에 있는 이정표)

 

통재부터는 다소 길은 편해진다. 완만한 길을 따라 약10분 오르면 오봉고개 능선이 갈라지는 359봉이다. 이 능선은 가마봉, 오봉고개, 수리봉을 거쳐 남봉고개로 이어지는 가장 긴 능선길이다. 아주 오래된 참호가 있는 359봉 일대 또한 짙은 수풀이 사방을 덮고 있어 봉우리란 느낌은 없다.

(359봉에 있는 참호)

 

후미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지만 딱지님의 콘디션이 너무나 좋지가 않다. 감기몸살에 초반부터 이어진 급경사에 탈진한 듯하다. 일단 점심식사를 하며 상황을 보기로 한다. 푸짐한 밥상은 산행인지 유원지에 놀러온 상황인지 모를 정도이다. 1시간 15분을 보냈지만 회복할 기미가 보이질 않는다. 할 수 없이 고석철이 하산 동행을 하기로 하고 나머지 일행들은 정상으로 향한다.

 

359봉을 지나면서부터는 편한 길이다. 370봉으로 추정되는 암봉을 우회하여 잠시 내려갔다가 다시 오르면 375봉이다.

(359봉을 지난 능선길)

 

375봉에서 2분 정도 가면 거북바위가 나온다. 노란색 안내판이 걸려있다. 그냥 무심코 지날 수 있는 거북바위를 확인하고, 이정표가 없는 산에서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안내판이다.

거북바위에서 잠시 오르면 전망바위. 산행 중 처음으로 시야가 트이는 지점이다. 올라온 능선길과 동막골 그리고 안장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그 너머 종자산이 눈에 들어온다.  

(거북바위로 가는 도중 피어난 야생화)

(거북바위)

(능선 우측의 안장봉능선과 뒤의 종자산)

 

전망바위를 지나면 한동안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다시 한차례 오르막. 너른 공터의 450봉에 오른다. 450봉도 전망은 없다.

(450봉)

 

450봉을 지나 조금만 가면 좌측으로 절벽이 보이고 그 절벽위를 오르면 전망대이다. 동막골일대와 510봉 북서쪽으로 이어지는 병풍능선이 멋들어진 모습이다.

(450봉을 지나 나타나는 절벽지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동막골)

(지나온 능선길)

 

510봉으로 가는 길은 성산 산행 중 가장 아름다운 길. 날등길에는 바위가 많고 대체로 시원시원하다. 날등길의 마지막에는 거대한 암봉이 가로막아 우측 사면으로 돌아 올라간다. 암봉은 절벽으로 깎아지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가장 멋진 봉우리이다.

(510봉으로 가면서 바라본 병풍바위로 하산하는 능선)

(510봉)

(510봉 우회길에서 바라본 510봉 절벽)

 

오르막의 마지막에 있는  밧줄난간을 잡고 오르면 폐타이어로 만든 참호길이 있는 510봉이다.

510봉 역시 너른 공터로 사방이 수풀로 둘러 쌓여 주위를 볼 수가 없다. 주위를 볼 수 없는 여름산행의 단점이다. 510봉은 성령산성의 중심으로 이 일대에서 병자호란 때에 당시 연쳔 현감 이창조가 주민들과 함께 청나라 군사들을 물리쳤다는 기록도 전한다.

(510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밧줄난간 구간)

(510봉 직전의 폐타이어 참호길)

(510봉)

 

여기까지는 대체로 자료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표현하는 방법에 차이가 있어 호랑이바위(월간 산)가 무엇인지, 450봉의 정확한 위치가 어느 곳인지 약간 애매한 곳은 있지만 산행의 흐름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510봉에서 재인폭포 가는 능선길이 갈라진다는 자료(진혁진님의 글)를 보고 아무리 둘러보아도 길은 외길이다. 시야가 트이면 흐름을 볼 수 있지만 보이는 것 짙은 나무숲뿐이다. 할 수 없이 일단 정상 방향으로 향한다.

 

정상이라고 추정되는 봉우리에 오른다. 발아래 살짝 들어나는 임도(성재로 이어지는 길)가 보이지만 정상인지 의심스럽다(나중에 사진을 확인해 본 결과 정상이 아닌 듯). 여기서도 역시 외길.

(정상이라고 생각한 봉우리, 확신이 없다)

 

간단히 사진만을 찍고 앞으로 계속 나아간다. 조금 내려가면 「회로실」이라는 군부대 건물 한 채가 있다. 여기서 분명한 길이 갈라진다. 진혁진님의 글을 근거로 하면 정상은 직진하여 더 나아가는 곳이다. 그런데 월간 산에서는 재인폭포로 가는 길이 정상에서 갈라지는 동릉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오른 봉우리가 정상이 맞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 두가지 글을 읽으며 헷갈리기 시작한다. 도대체 정상은 어디인가. 다만 분명한 것은 「회로실」에서 능선이 분기한다는 사실이다.

(회로실)

 

동릉에 접어든다. 이 능선은 동쪽으로 짧게 이어지다가 남쪽으로 90도 각도로 휘어진 다음 안장봉(350봉)과 토토봉(411봉)의 두 가지 지능선으로 갈라지는 능선이다. 안장봉길은 1000년 고찰이었던 오봉사지로 향하는 길이다. 재인폭포길은 360봉에서 해골(계곡)로 내려가는 방법(진혁진님 자료)와 토토봉 능선에서 제인폭포 주차장으로 향하는 능선(월간 산 자료) 길 등 두 가지이다.

(동릉상에서 줌으로 당겨본 지장산 방향)

 

26분만에 360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에 오른다. 중간에 성재(지장산 방향)로 갈라지는 능선 분기점이 있지만 확인을 못했다. 그런 생각을 할 수 없는 거의 외길로 이어진 길이다.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올라온 능선길과 거의 평행선으로 이어져, 가는 길이 맞다는 걸 확인할 수는 있다.

 

360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 역시 재인폭포로 가는 능선분기점이지만 길 흔적이 전혀 없다.

분명히 길이 있어야 할 지점에 길이 보이질 않으니 참으로 난감하다.

이제 선택의 여지는 없고 계속 앞으로 나아간다. 재인폭포에서 기다릴 일행을 생각하여 아니 갈 수도 없으니, 절절한 시점에서 계곡으로 하산하는 길 뿐이다. 그것도 안장봉과 토토봉이 갈라지는 분기점 이전에 좌측으로 내려가야 재인폭포로 갈 수가 있다. 그 지점을 넘어가면 완전 다른 방향으로 하산할 가능성이 많다.

 

극공명님과 많은 토의 끝에 또 하나의 봉우리를 넘은 안부에서 좌측 사면길로 내려간다. 아주 오래된 길 흔적. 그나마 얼마가지 않아 길 자취는 완전히 끊긴다. 다시 올라간다고 뾰족한 수도 없어 극공명님을 선두로 길을 뚫고 내려간다. 계곡을 만나면 그 계곡이 재인폭포와 연결된다는 확신뿐이다.

 

생각대로 계곡(해골)은 그리 멀지가 않다.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이 싱그럽다. 길이 따로 없어 계곡을 따라 걷는다. 쓰러진 잡목이 가끔 성가시게 하지만 그런대로 걸을만하다. 이제 고도도 상당히 낮아졌다. 가끔 하늘이 보이는 계곡에는 밝은 햇볕이 따갑게 비춘다. 하늘을 거의 보지 못하여 날씨가 어떤지도 잘 모르고 걸어온 산행이다.

(가끔 햇볕이 들어나는 계곡)

 

드디어 뚜렷이 나타나는 임도 흔적. 수풀이 무성하게 길을 뒤덮고 있다. 멀리 종자산 산자락이 보인다. 제대로 내려온 것이다. 훤히 사방이 트이며 초원이 나타난다. 깊은 강원도의 한 산골을 지나는 느낌. 경기도 산에서 맛보기 어려운 새로운 분위기이며 경험이다.

(지장산 방향을 보고 제대로 내려온 것을 확인한다)

(초원지대)

 

초원지대에서 10분 정도 걸어 나오면 군부대 작전도로와 만난다. 재인폭포 주차장까지는 약300m 거리. 하늘이 유난히 싱그럽다. 

(군사도로 입구, 좌측길이 내려온 해골로 가는 길이다)


 

재인폭포

 

먼저 하산한 고석철님과 딱지님은 폭포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 연천에서 출발하는 기차시간을 고려하여 택시를 부르고 부지런히 내려가 폭포를 짧게나마 구경을 한다.

재인폭포는 매표소에서 6분 정도 걸어 들어간다. 삼면이 거대한 절벽에 둘러싸인 재인폭포. 웅덩이 같이 움푹 패인 소는 시퍼렇고, 폭포 아래에 둥굴게 파인 동굴은 해식동굴을 연상케 한다. 내려오면서 해골 계곡에서 느낄 수 없었던 대단한 장관이다. 재인폭포가 있는 계곡은 성산이라기 보다는 지장산을 모산으로 하는 가마골계곡이다.  

(재인폭포)


 

오랜만에 맛 본 즐거운 산행

 

성산산행과 재인폭포를 연결하는 산행은 별로 추천하고픈 코스는 아니다. 잘 다듬어진 등산로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고역의 길이다. 특히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여름철에 이정표 없는 길, 특히 개념도와 등산로가 명쾌하게 일치되지 않는 길을 갈 때는 조심스럽다.

가장 권하고 싶은 길은 역시 잘 소개된 코스로 가는 길. 풍혈에서 시작하여 정상에서 병풍바위를 거쳐 동막골로 하산하는 것이 편할 듯 싶다.

다소 편한 길만 찾아다니던 평상시 산행을 벗어나 모처럼 짧게나마 개척하면서 진행한 산행이 마음을 새롭게 하는 느낌이다.

 

재인폭포에서 택시를 타고 15분이면 연천역에 도착한다. 연천역으로 오는 도중 바라본 성산은 올라갈 때의 평범한 느낌과 달리 새로 태어난 듯한 산으로 보인다.


 

- 산행일정

10:20   의정부역 출발

11:17   연천역 도착 : 1,200원

11:28   출발

11:34   풍혈 입구 도착 : 택시 5,540원

11:44   풍혈 구경 후 출발

 

11:48   등산로 입구 : 성령산성 안내판(제2등산로, 정상까지 1시간20분), 어둔골입구

12:05   통재 : ←정상, →제1등산로, ↓제2등산로

12:13   출발

12:24   359봉, 능선합류점 : ←정상, ↓제1등산로, →남봉고개로 이어지는 능선(표시없음)

13:39   점심 후 출발

13:46   375봉

13:48   거북바위

13:52   전망바위 : 한동안 평탄

14:03   오르막

14:15   450봉

14:21   전망바위

14:35   오르막 끝, 참호, 폐타이어

14:36   510봉 : 평탄, 블록 쉼터

14:42   출발

14:45   성산 정상 추정

14:50   출발

14:52   참호실, 갈림길(표시 없음) : ↑병풍바위길로 추정, →안장봉, 재인폭포 방향 능선길

15:18   360봉 추정

15:33   봉우리

15:35   안부(표시 없음) : ↑안장봉 또는 토토봉, ←재인폭포

15:47   계곡

16:07   초원지대

16:13   양봉장

16:16   작전도로 입구

16:20   재인폭포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