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한 금병산 들머리는 실내 마을쪽이다. 
신남역에서 가까운 김유정 생가쪽에도 들머리는 있으나
금병산 서능선 사면을 올라가는 등산로가 가파르다.

김유정 유적지를 구경 하고 가죠.
바쁜데 뭘봐?
이참에 안보면 또 언제와서 봐요?

차도에서 골목으로 150m정도 들어가니
이른 아침이라 김유정 생가 기념관은 닽혀 있었다.
준치님이 한마디 한다. 많이 구경하셔.. >

(08;02 신남역에서 본 금병산)

(08;07 김유정 생가 기념관)

<차도로 걸어나와 남쪽으로 가면 실내 마을 표지석이 나오고
동쪽으로 복개된 개천위 도로로 4분여 들어가면
김유정 기적비(紀績碑)와 금병의숙(錦屛義熟) 건물이 나온다.>
(08;15 실내 마을 표지석)

(김유정 기적비)

(08;19 김유정이 야학을 열었던 금병의숙 건물과 당시 기념식수한 느티나무)



(지도)(누르면 확대됨)


◎.금병산 넘어 원창고개. 준치님은 사라지고..

김유정 기적비를 지나 왼쪽 길로
마을 맨 마지막집까지 가서 뒤 능선을 탄다.(08;25)
오늘 구봉산까지 간다고 준치님이 애길 하고 튀는데
아이고 거기까지 언제가요. 요새는 입 따로 맘 따로 논다.

능선에 올라가면 묘가 한기 나온다.(08;28)
금방 눈이라도 올듯.. 잠시 돌아 보니 삼악산이 보인다.


소나무 사이길로 완만히 올라가니 임도와 고압철주가 나오고
임도 끝나는데서 가파르게 올라가면 두번째 고압철주가 있는 둔덕이다.
전망이 좋아 잠시 쉬어보나 날씨는 더 흐려졌다.(08;47-51)


(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우측 가까이 향노산 넘어 삼악산이 흐리게 보이고
삼악산 왼쪽으로 봉화산 북동능선 뒤로
흐리게 검봉과 강선봉이 보인다.

둔덕에서 5분정도 가면 능선 북쪽사면을 타고
밧줄이 매어져 있는 길이 올라오는 407고지이다.(08;56)

남쪽에서 임도가 올라와 북쪽으로 넘어가는 안부를 지나
완만히 5분정도 올라가면 바위 쉼터가 나온다.(09;02)
넓은 바위에 소나무가 어울려서 쉬어가기 좋은 곳이나
준치님이 사정없이 내빼서 쉴 엄두를 못낸다.


북서쪽에서 능선이 올라오는 낮은 봉우리를 지나
능선은 남동쪽으로 휘어지는데
의리파인 동그라미님이 후미를 챙기려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휴식후 밧줄이 매어져 있는 가파른 사면길을
5분여 올라가면 금병산 정상이다.(09;25-30)
춘천 그냥 산악회에서 금병산 652m 정상비를 해 놨는데
태극기 휘날리는 한편에는 무궁화 동산을 만들려고 벌목을 해놨다.


준치님은 여기에도 안보이고 잠시 서성거리며 살펴보나.. 흐린날..
멀리 북동쪽으로 펑퍼짐한 봉우리가 흐릿하게 보인다. 대룡산일가?


정상에선 동쪽과 남쪽으로 길이 갈라진다.
급한 마음에 동쪽으로 2분 뛰어서 내려가니
북동쪽으로 지능선이 갈라지는 둔덕에 헬기장이 나온다.(09;32)
정상보다도 전망이 좋은 곳이나 여기에도 준치님은 안보인다.

드디어 싸래기 눈이 휘날리기 시작하는데
북쪽 춘천시내의 안마산과 봉의산이 겨우 보인다.

(가까운 안마산,그 뒤의 봉의산)

헬기장에서 남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완만히
내려갔다 올라가면 5-6평 정도의 공터가 있는 602 고지이다.(09;45)
방향을 남쪽으로 바꿔 5분여 내려가면
산불조심 현수막이 걸려있고 남쪽으로 망가진 헬기장이 나온다.(09;50)
여기서 동쪽으로 방향을 바꿔 내려간다.

원창고개로 내려가는 도랑같이 파인 뚜렷한 길에는
싸래기 눈이 살짝 깔렸는데 아무래도 준치님 발자국이 안보인다.
뭔가 조짐이 이상하여 더 서둘러 내려오니
계곡에 계단처럼 축대를 쌓아놓은 전원주택지가 나온다.
동남쪽 멀리 연엽산이 안개속에 서 있다.(09;58)



(길가의 이쁜 개념도.우리는 1코스로 왔다.)(누르면 확대됨)


(동쪽 전망.기다란 계곡에 있는 매너미 마을 좌측 능선으로 올라가
마을 우측에 있는 수리봉으로 갈 예정이다.)

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차량통제 쇠사슬과 산불 감시초소가 나오고
3분여 걸으면 5번 국도이다. 준치님과 통화 해보나 연결 안되고..

국도에서 동쪽으로 원창고개 마루로 올라가
고속도로 아래로 지나가 찻길 건너 능선 사면으로 올라간다.


◎.수리봉 넘어 군도로로..셋이 가서 둘이 가는 연유.

능선 사면에는 묘지가 나오고 북쪽으로 트래버스하니 도로절개지가 나온다.
절개지위 배수로를 따라 올라가니 다시 묘지가 나온다.(10;21)
어느새 싸래기는 멎었다.


(서쪽의 금병산)(누르면 확대됨)

원 마루금은 금병산 동남 능선에서 5번 국도를 넘어
주유소 뒤의 봉우리를 넘어와 휴게소로 이어진다.
하지만 그럴경우 고속도로를 건너야 한다.

묘지에서 동쪽으로 능선에 올라
5분정도 가니 길가에 삼각점이 하나 나오고
5분더 가면 군견 훈련장과 포장도로가 나온다.(12;30)


민간인 출입금지 경고판이 도로옆에 있고
동쪽으로 2분여 가니 410.5봉 에 자리잡은 원창부대 정문이다.
시계청소를 위해 벌목한 곳을 따라 부대를 우회하는데
곳곳에 바리케이트와 조명지뢰경고판이 널려있다.

부대를 우회하여 원래의 마루금으로 올라와서야 준치님과 통화가 됬는데
대뜸 삼포 유원지가 어디냐고 물어본다.(12;48)
앞에가던 동그라미님 불러(전체 지도가 있다.) 지도 펼치고 보니
금병산 서남쪽이다. 정상에서 동남능 대신 서남능을 타고
바닥까지 내려간 것이다. 말문이 막혀 아무말 못하고 있는데..
지금 위치는 새고개이고 금병산 남능을 타고 다시 올라가면 되니
그냥 먼저 진행하라고 한다..시상에나..

(12;49 우측 매너미 마을과 뒤의 수리봉)

오른쪽으로 매너미마을을 보며 완만히 내려갔다가 올라가
3평정도 공터가 있는 봉우리를 지나면 매너미 고개이다.(10;59)
남북으로 넘어가는 길에는 밧줄 난간이 있고
고개에는 돌탑과 30여개는 넘어보이는 소주병이 보인다.
주변은 잣나무 조림지인데 일하다 새참 먹을때
막걸리 대신 소주를 마시나보다.


고개 지나 둔덕에 올라 10여분 휴식한 다음
눈이 쌓여 있는 가파른 사면길을 5분여 올라가면
남쪽의 510봉에서 수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위로 올라가고
동쪽으로 5분여 가면 3-4평 공터가 있는 수리봉 정상이다.(11;33)

열심히 2분간 삼각점을 찾아보나 보이질 않고..
동쪽 능선으로 2분 내려가다가 빽하여 올라온다.(11;40)
나무로 동쪽 길을 막아놓고 사면같은 가파른 북쪽 능선으로 내려가
낮은 봉우리 하나넘어 정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5분여 내려가니
임도가 나온다.(11;52)

(11;51 임도로 나가기 전 길에다 준치님 양식을 매달아 놓는다.)

임도따라 3분여 동쪽으로 가다가
'강원도청 공무원 복지 조림지'라 쓰인 돌안내판 있는데서
다시 능선으로 올라간다.

그냥 임도 따라가면 될 것을 간벌한 나무가 널려있는 능선에서
8분간 고생한 다음 낮은 봉우리 넘어 임도로 내려선다.(12;03)

서쪽으로 임도가 갈라지는 삼거리 지나
1분 북쪽으로 포장도로 삼거리가 나온다.
남쪽으로 세계선교 훈련원 가는 길이 갈라진다.(12;06)

(조림지 안내석과 세계선교 훈련원안내판)


(12;08 서쪽 안마산)

포장도로 건너서 새골 왼쪽 능선을 북쪽으로 올라간다.
사람발자국 전혀 보이지않는 이곳도 간벌한 나무 때문에
지나가기가 짜증난다. 동그라미님 담배 휴식시간..(12;12-24)
구봉산까지 가실 건가요? 동그라미님이 물어본다.
가야죠. 이참에 안가면 언제 또 가남여?
뜨악하는 표정. 이제 바빠지게 되었다. 라면도 먹지 말고 갈까요?


(멀리보이는 녹두봉의 레이다)
(길가의 나무통,뭣에쓰는 걸꼬?)

서쪽에서 능선이 올라오는 봉우리를 우측으로 돌아
동쪽으로 올라간다.(12;33)

서쪽 지능선에서 전선줄 한다발이 올라와
동쪽 녹두봉의 군부대를 향하여 올라가는데
능선에는 제법 눈이 많이 쌓여있고 러셀이 안되어 땀이 난다.
그러고 보니 어느새 날이 개었다. 하늘이 파랗다.

강원도유림지 안내석이 두개 나오고
남쪽에서 능선이 올라오는 둔덕위로 올라가니
길이 순해진다.(12;43)

지뢰경고판이 나오는 데서(공군 경고판은 괜히 무섭다)
철조망 좌측으로 무릎과 허벅지까지 빠지는 눈을 헤치며
5분 돌아가니 군용도로이다.(13;02)


(지뢰경고판과 군용도로)

◎.남성적인 녹두봉과 여성적인 대룡산

870봉(녹두봉) 일대는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으며
능선에는 지뢰표시와 철조망이 쳐져있어 올라갈 엄두를 못낸다.
날이 좋아져 춘천쪽 산들이 잘 보인다.

(13;04 우측 명봉과 구봉산)
(13;10 길가의 돌 기둥)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가는데 바위 봉우리 하나 지나가니
철조망이 끝나고 지뢰 경고판이 북쪽을 향해 서 있다.
잽싸게 능선으로 올라가 마루금을 잠시 밟으니 853봉이다.(13;17)

(13;25 도로 한복판의 바위)

다시 군도로로 내려와 진행하다가
길 좌측 54번 나무 아래로 내려와 점심을 먹는다.(13;31-14;00)

길 한가운데 나무가 서있고 모닥불이라도 피운듯
눈이 원형으로 녹아있는데를 지나고 산허리를 돌아 올라가니
고은리 종점에서 올라오는 등산로가
왼쪽에서 올라와 오른쪽 계단으로 올라가 대룡산으로 향한다.(14;11)
(14;01 모닥불 피운 자리)
(14;11 대룡산 계단길)
(14;21 대룡산 정상 삼각점)

유순한 흙봉우리인 정상에는 안내판 하나 없이 삼각점만 있다.(14;21-26)
서쪽 춘천시만 그런데로 보일뿐 전망도 별로이다.

다른 산에는 안내판을 많이 해놓으면서
춘천시의 모산인 대룡산에는 안내판하나 없다니..
춘천 산악회는 이상합니다.
전망이 좋지 않아 섭섭하던지 동그라미님이 한마디 한다.


(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북쪽으로 10-15m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오고
영춘지맥은 오른쪽으로 갈라져 가리산으로 이어진다.
일부러 오른쪽으로 10-15m 올라가니 헬기장이 나고 전망이 좋다.(14;29-35)
동그라미님을 불러 산 공부 강의를 듵는다.

멀리 동쪽으로 가리산이 인상깊게 들어오고
북쪽으로는 후봉뒤 오봉산,봉화산,바위산 등이 보이나
뿌연 가스속이다.
남쪽으로는 군부대가 주둔한 남성적인 녹두봉과
그 뒤 매봉,연엽산,구절산이 보인다.
바로 북쪽에 멋있는 바위능선이 동쪽으로 갈라지는 것도 보인다.


(동쪽전망)(누르면 확대됨)


(멀리 보이는 가리산)


(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바위 지능선)

◎.명봉을 지나 구봉산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북쪽으로 내려가면
멋있는 암능이 동쪽으로 갈라지는 봉우리가 나온다.(14;43)
봉우리 왼쪽 사면으로 우회하여 북서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봉우리가 두개 나오는데 모두 좌측 사면으로 우회를 하여
안부로 내려오면 헬기장인 듯한 4-5평 공터가 나온다.(14;56)

눈이 녹아 미끄러운 좌측 사면길로 봉우리를 한번 더 우회하면
사면같은 넓은 능선위로 길이 이어진다.(15;00)

3분여 사면같은 능선을 내려가면 무덤이 나오고
길은 북쪽의 사면으로 내려가서 삼거리 안부로 이어진다.(15;12)
서쪽으로 하산길이 있는데 리본이 많이 달려 있다.

잠시 쉬며 준치님과 통화 시도해본다. 불발..
낮은 봉우리를 하나 더 넘고 무덤을 지나 내려오니
넓은 길이 동서로 넘어가는 갑둔이 고개이다.(15;23)

갑둔이 고개에서 사면 같이 넓은 능선을 올라가면 능선위 갈림길이 나온다.
오른쪽 후봉으로이어지는 독점고개 방향이고
왼쪽으로 5분여 가면 명봉이다.(15;42-48)

(명봉 643m 1997.6 춘천 그냥 산악회 정상비)

(가까이 보이는 봉의산)

명봉에선 북쪽과 서쪽으로 길이 나 있는데
서쪽으로 가파르게 내려와 낮은 봉우리 올라서니
왼쪽 거두리로 길이 갈라져 내려간다.(15;51)

평지같은 우측길로 가다가 능선 서쪽 사면으로 내려가
잠시 전망구경을 하는데..(15;55)
전망이 좋은 506봉에 앞서 내려간 동그라미님이
감탄사를 연발하고 빨리 내려오라 성화다.


(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좌측부터 금병산-안마산-봉의산.


(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좌측부터 녹두봉-수리봉-금병산-안마산


(서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좌측부터 봉의산-구봉산

506봉에 서니 전망이 매우 좋다.(16;02-07)
북쪽 멀리 용화산이 보이고 시계방향으로 마적산,
그 뒤의 오봉산-부용산이 보인다.

(전망때문에 흐뭇해하는 동그라미님)

(이쁜 구봉산)


(서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고압철주와 산판도로 넘어가는 능선뒤로 흐릿하게
마적산-그뒤의 오봉산-우측의 부용산이 보인다.
부용산 앞의 봉화산은 안보인다.

506봉부터는 강원도 산림개발 연구원장을 경계짓는
철선이 우측에 나오고 길이 급하게 내려간다.

(16;10 뒤돌아본 명봉)

고압철주를 지나(16;11) 5분여 더 급하게 내려가야
평지길이 시작되고 철사줄은 동쪽 감정리 계곡으로 사라진다.
평지길로 10여분 서둘러 가면 좌측 글뱅이로 길이 갈라지고
낮은 봉우리를 하나 넘으면 글뱅이와 감정리 넘나드는 안부 사거리이다.(16;26)

명봉에서 350m낮아진 바닥에 가까운 안부사거리에서
다시 428봉을 향하여 마냥 오르다가 잠시 뒤돌아보니
남쪽에서 보았을 때에는 낮은 봉우리였던 명봉이
제법 무섭고 위엄있는 모습으로 서서 이름을 값을 하고 있었다.

능선 갈림길로 올라가 서쪽으로 1분 가면 428봉이다.(16;40)
공터에 나무를 걸쳐놔서 앉아 쉬게 해놓았다.
준치님과 전화 연락이 되었는데
가둔치고개에서 그만 서쪽으로 하산한다고 한다.

하산후에 물어보니 길에 매달아 놓은 김밥을 누가 가져가
온종일 물만 먹고 산행을 하였다 한다.
배가 고파 할수 없이 탈출하는데..
대형 알바를 한 다음 두시간 반 차이를
한시간 차이로 거리를 좁혀놨으니 대단한 체력이다.

준치님과 하산시간을 맞추려 서둘러 출발한다.
서쪽 46번 국도쪽으로 하산로가 나오는 안부삼거리에서(16;46)
아름드리 소나무 숲길로 둔덕을 올라가 봉우리를 하나넘고
고도차이가 거의 적은 그만그만한 길을 서둘러 가면
서쪽으로 하산로 있는 공터 삼거리가 나온다.(16;54)

역시 서쪽 하산로 있는 산불감시초소 삼거리를 지나
북쪽으로 20m가면 구봉산 정상이다.(16;59)
(16;57 산불 감시초소)

(구봉산 정상)

봉의산이 바로 발아래 보이는 듯하고
북쪽으로 용화산,오봉산,부용산이 보인다.
남쪽으로는 군부대있는 녹두봉에서 대룡산,명봉으로
지나온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사면의 전망이 매우 좋으나 가스가 많이 차서
아쉬움에 머뭇거리다가 서쪽 노을을 보고 하산한다.


(북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지나온 남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명봉)

(봉의산)

뛰듯 10여분 내려오니 46번 국도가 나온다.(17;13)
길 건너 남쪽의 구봉산 전망대 휴게소에서
준치님과 통화를 하니 뜻밖에도 노고지리님이 검봉에 왔다가
차를 가지고 픽업하러 온다한다.

고운 서쪽 하늘 해를 바라보며 심뽀 나쁜 후배가 실실 웃는다.
준치님 대형 알바가 생각나서가 아니라..노고지리님이 반가워서 일게다.

(17;13 46번 국도의 날머리)

(17;24)

2004.1.28 수요일
동그라미님,썩어도 준치님고 함께 다녀옴.

날씨 ; 흐림-싸래기-맑음.
갈때 ; 06시 26분 성북역 경춘선 열차-신남역
올때 ; 노고지리님 애마로 서울까지.
(구봉산 전망대 휴계소에서 택시 불러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