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 2004년 1월 29일 목요일 맑음
☞ 제목 : 노고봉-정광산-마구산-태화산 산행기
☞ 위치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 코스 : 외국어대정문-노고봉-정광산-마구산-태화산-백련암-44번도로
☞ 교통 : 들머리 : 2호선 강변역 1번 출구로 나와 길건너 테크노마트 앞 정류장에서 외국 어대행
1117번 타고 외국어대 정문에서 하차(수시로 있음)
날머리 : 44번 국도에서 용인 곤지암간 군내버스이용(경남여객:031-335-2061
251-3721∼4),곤지암 하차 ,곤지암에서 강변역∼동원대간 1113-1번 좌석 이용 (수시로 있음)
☞ 산행 개요 : 지난해 12월 대쌍령리에서 시작하여 백마봉,용마봉,발리봉,노고봉을 거쳐
정광산까지 산행을 마쳐 이번에 이어서 태화산까지 산행 하기로 하고 강변역 1번 출구로 나와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언제나 먼저 나와 반갑게 맞이하는 정형께서 이번에도 어김없시 반갑게
맞이해 준다. 서로 인사하고 외대행 좌석버스에 올라 타 출발한 시각은 9시45분,
외대정문에 도착한 시각은 11시 03분경.


간단히 산행 준비를 하고 외대 정문 바로앞 오른쪽으로 들어서는 길은 (11:11)농로 길로서
경운기나 다닐 수 있는 길이다. 250m정도 거슬러 올라가면 입산통제 간판이 나오고 건너편에
뚜껑덮힌 샘이 있다. 이곳을 지나니 지난 장마에 농로는 경운기도 다닐 수 없을 정도로 많이 헤 손
되어 있었다. 계속 이어지는 평지 같은 길을 가다보면 덩굴들이 뒤엉킨 눈 덮힌 밭을지나 언덕을
올라서면 능선길에 이르게 된다. (11:20)


왼쪽으로 올라 설 길을 보니 발핀 눈위 길이 매우 미끄러울꺼 같아 아이젠을 착용하고 귤을
하나씩 먹고 발길을 재촉한다(11:35) 20여분을 올라서 가면 쉼터겸 운동기구가 있는 공터를 지나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면 또 운동기구가 있는 공터에 이르게 된다(12:18), 여기서 가파른 올르막
길을 올라서 가면 왕산리로 내려가는 길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매달려있는 큰 소나무를지나(12:26)
계속 오르다 보면 외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봉우리에 올라서게 된다(12:31) 바리봉에서
올라오는 길과도 만나는 지점이다. 노고봉이 눈앞에 있고 오른쪽으로 정광산이 보인다.


잠시 내려서다 올라서면 노고봉(573m)에 올라선다(12:40) 돌무덤 가운데 목비가 세워져 있어
정상을 알려주고 있다. 노고봉에서 정광산까지는 작은 봉우리를 넘어 올라서면 되는데
10분거리다. 전번에 왔을때는 정광산(563m) 정상이라는 오래된 코팅된 표식이 나무가지 위에
매달려 있어 정상을 쉽게 알 수 있었는데 지금은 낡아 떨어져 나가고 없다. 정광산에서오른쪽
능선길은 갈담리로 내려서는 길이다. 왼쪽길로 방향을 잡아 내려서다 다시 가파른 올르막길을
올라서면 바위봉을 올라서게된다.(13:17) 아래로 패러 글라이더장이 내려다보이고 건너 마구산이
송곳같이 뽀죠하게 솟아 올라있고 그 너머로 중계탑이 있는 태화산이 손에 잡힐 듯 시야에
들어온다.


바위길로 이루워진 길을 조심스레 엉금엉금 기면서 가다보면 봉우리 전체가 두꺼운 천으로 덮힌
패러 글라이더장에 이른다.(13:45) 3명의 패러 글라이더맨이 하늘높이 날고 있다.여기서 차길을
따라 내려가면 차길은 오른쪽으로 빠진다. 차길을 버리고 직진하여 가파른 봉우리를 올라서 다시
내려서면 금어리로 하산하는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를 만나게된다.(14:11)
직진하여 가파른 등산로를 치고 올라서면 마구산이다.(14:37) 정상은 마구산(595m)을 알려주는
목비가 돌탑가운데 세워져있다. 여기서 점심을 하고 조금 내려서니 삼거리 길이 나온다(15:14).


이 삼거리길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서지 말고 왼쪽 길로 들어서 내려서면 직진은 보광사 ,오른쪽은
추곡낙시터로 가는 길을 안내해 주는 이정표가 나온다(15:23) 직진하여 가파른 길을 헐떡거리면
올라서면 태화산 헬기장이 나온다.(15:33) 바위길로 이어진 등산로는 밧줄이 매여있어 밧줄에
의지하며 올라서면 왼쪽으로 612.4봉으로 가는 길이 나있는 갈림길에 이른다(15:46) 중계탑으로
도배한 태화산을 왼쪽으로 도라서면 바로 아래 헬기장이 있고 건물이 보인다. 태화산 정상은
중계탑으로 도배되어 있고 태화산의 정상비는 헬기장으로 내려서는
길목에 세워져있다.(15:51) 헬기장을 가로질러 오른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백련암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서 백련암까지는 15분 정도 소요되면 백련암에서 44번 지방도까지는 30여분이면
충분하다 (16:48)




▣ 봄내음 - 아 나도 한번 가고싶다. 자세히표시해주셔서 감사하구요 저 혼자 호젓하게 가기엔 적격인것 같습니다 아직은 미숙하나 이렇듯 여러분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있는 산 무척 좋아하는 아줌마 입니다. 또 갈곳이 생겨 즐거운 하루가 될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