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산행이 계속됩니다.

 
 
 

【금오산 Gallery】

 
 

그동안 고산준령에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빙화를

 

1,000m도 안 되는 금오산에서 만나다니...

 

이건 내게 큰 행운이었습니다.

 

 

사실 산행들머리인 금오동천에 도착했을 때 까지만 해도
 
산자락에 눈이 별로 없는 듯해 다소 실망스러웠고
 
겨울장비를 준비해 오라던 공원관리소 직원에게 속았구나 생각하며
 
가파른 능선길을 씩씩거리며 올랐었는데
 
 
!!!우 째!!!
 
우 째
 
이런 행운이...
 
 
 
 
 
 
 
 
 
 
이런 풍광을 볼 때면 난 가끔 떠올리는 이들이 있답니다.
 
 
 
 
 
 
사니조아   &   브리뜨니님.
 
아!   그리고
 
고이기님의 부군이신 차기자님!
 
 
그들의 작품을 볼 때면
 
나도....
 
라고 생각은 해보지만 어찌 똑딱이로...

 

그냥 이렇게 대충 시늉만 낼 뿐.

 

 

 
 
 
 
 
 
 
 
오늘도
 
아침햇살에
 
눈부신 빙화와 상고대의 아름다움을 보면서
 
문 득
 
“그들이 지금 이 자리에 있다면 어떤 작품이 연출될까?”
 
라는 궁금증을 가지며 현월봉으로 향합니다.
 
 
 
 

▼금오산성에서

 
 
 
 
 
 
 
 

▼금오산 현월봉 아래 약사암과 범종루

 
 
 
 
 
 
 

▼성안습지 방향 조망

 

▼칼다봉 능선

 
 
 

산성길을 지나 산정이 가까워지자

 

모처럼 내린 눈으로 겨울 금오산을 보고자 올라 온 사람들이 여럿 보입니다.

 

 나 

 

오늘은 반가움보다 안타까움이 앞서는 건 왜 일까요?

 

 

 
 
 
 
 
 

▼약사암 동국제일문

 
 
 

▼범종루

 
 
 
 
 

자연이 주는 선물.

 

겨울산이 주는 선물.

 

이런 맛에 산에 오르지만

 

가끔은 나 자신과 주변사람들을 보면서 안타까울 때도 있지요.

 

 

그들이 머물다간 흔적들..

 

음식찌꺼기와 각종쓰레기.

 

그리고

 

고성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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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새해부터는 보다 깨끗한 금오산이 되길 바래봅니다.

 

 

 

오늘하루 이토록 멋진 선물을 받고도...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봅니다. ^^*

 

 

 

▼성안습지

 
 
 
 

▼할딱고개에서 내려다 본 금오저수지와 구미시가지

 
 

▼금오산 전경

 
 

♠♠머문 자리 깔끔  ^-^  미소 짓는 산하♠♠ 

 

감사합니다 

 

-산으로 가는 울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