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산에서 깃대봉까지 


 

산  행 일 ; 2004. 12. 03(금) 맑음

교      통 ; 갈 때 시외버스(2400원), 상봉동터미날(06:30)→포천군 내촌(07:20) 
                올 때 기차(2800원), 청평역(06:29)→청량리(07:30)
홀로산행 

주요구간 기록 ; 산행시간 10시간 43분
07:20  내촌면 내리                                 11:42~12:02  서리산(△825.0m)점심식사 및 휴식
07:42  내 4리 마을회관                           12:31  절고개
08:00  철탑                                            12:52~13:08  축령산(△879.5m)조망 및 휴식
08:37  돼지우물                                      13:13  855m 갈림길
08:48  주능선                                         14:15  수래너머고개
08:49~09:05  H장 조망 및 휴식                14:50~15:16  627m 전망바위 조망 및 간식
09:26  여래사 갈림길                              15:34  파워고개(은두목고개)
09:54  불기고개                                      15:54  운두산(△678.4m)
10:53  화채봉                                         17:03  가짜깃대봉(643m, 가평군표지석)
11:21  서리산 주능선(철쭉동산)               17:23  깃대봉(△623.6m, 삼각점 없어짐)
11:26~11:33  전망바위 조망                    18:03  가루게마을(민가 많은 곳)
11:35  철쭉동산 표지석                           18:20  청평역(택시 3300원)

산행지도  ; 아래 지도 참조

↑ 지도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 지도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번 주금산, 철마산, 천마산, 마치고개 산행을 하고, 오늘은 그 연장선상의 산행으로 주금산에서 서리산(or 상산), 축령산을 지나 청평의 깃대봉까지 잇는 지맥산행을 하려고 한다.

前에 도봉거사님의 동행제의가 있어 3일 전에 전화를 하나 핸폰이 꺼져 있다하여 연락을 못하고 하루가 지나고 통화를 하니 12월 2일에 다른분들 과 명지산을 가신다 한다. 해가 짧은 요즈음은 도봉거사님 처럼 발 빠른 분이 앞장을 서면 이번처럼 굴곡도 심하고 거리도 만만찮은 구간을 열심히 따라가면 힘듬도 낫겠다 싶었는데 어쩔수 없다. 오늘산행에서는 한 두 군데 주의해서 알바만 하지 않으면 어둡기 전에 하산할 수 있는 무난한 거리라고 생각했는데 약간의 알바와 게으름으로 야간산행을 30분 정도 했다.

집에서 05:20분에 나서서 상봉시외버스터미날에서 06:30분에 있는 사창리행 첫 차를 타고 오늘 산행의 들머리인 포천군 내촌면에 오니 50분이 걸려 7:20분이다. 정류장에서 베어스타운쪽을 보니 100m 전방에 '내촌면 사무소' 이정표가 보인다. 면사무소 뒤를 돌아 마을 길을 따르면 오늘 가야할 주금산 독바위로 가는 능골이 나온다.


↓ 07:20 정류장에 내리면 앞에 보이는 내촌면 사무소 이정표



면사무소뒤를 돌아가면 좌측으로 내촌초등학교가 보이고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 오르면 가야할 독바위가 산마루에 우뚝하고 가야할 능선이 잘보이는 내 4리 능골 입구가 보이고 그 곳에는 주금산 산행 안내도와 '능골청정마을'이라 써 있는 표지석이 있다.

↓ 07:33 능골입구에서 보는 주금산과 독바위
좌측 봉우리가 주금산 정상이고 가운데 봉우리는 805m봉이고 오른쪽 뾰족한 봉이 독바위다. 가야할 능선은 우측 철탑이 보이는 능선을 따르면 독바위까지 길이 잘 나 있다.


↓ 능골마을을 알리는 표지석과 주금산 등산 안내도(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안내도를 볼 수 있습니다.)


↓ 07:36 마을길로 들어서니 내 4리 마을이 뒤로 올라야할 능선이 잘 보인다.



마을길을 따라 내 4리 마을회관을 지나고 오른쪽으로 접어드니 작은 공터 뒤로 수레길이 나 있다. 그길을 따라 1, 2분 오르니 능선에 닿고 능선에서 묘지를 두군데 지나고 보니 송전철탑이 나온다.
↓ 08:00 송전철탑


↓ 철탑 좌측으로는 건설당시 쓰였던 공터로 보이는 곳이 있는데 내촌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멀리 도봉산까지도 보여 상쾌함을 안겨준다.


↓ 줌으로 본 도봉산/선인봉,만장봉, 자운봉, 신선봉과 포대능선이 뚜렸하다.



지난번 사기막골로 주금산을 오를 때는 가파른 구간이 많았는데 오늘 산행로는 비교적 밋밋하고 편하니 발걸음이 가볍다. 그런 편한길을 오르는데 바위 몇 개가 나오고 '119 긴급연락처 쉼터바위'라는 이정표가 있다.

↓ 08:15 쉼터바위



길은 갈림길도 없이 외길이고 독바위 가까이에 이르면서 위험한 바위구간은 우회로가 잘 나있다.

↓ 08:22 양쪽바위


↓ 08:35 독바위로 가기전 바위구간 위험 안내판


↓ 08:37 돼지우물 이정표(30m 아래쪽 바위 아래가 샘이 있다.)


돼지우물을 지나면 왼쪽에 독바위방향으로 오르는 길과 오른쪽에는 안부로 오르는 길이 있는데 헬기장 전망을 보려고 오른쪽으로 오른다. 가파른 흙길에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고 100m정도 오르니 독바위에는 아침햇살이 비추고 있고 안부이정표에는 비금리 3.39km, 정상 0.61km라 표시되어 있다.

↓ 08:44 로프구간


↓ 08:45 독바위 모습


↓ 08:48 안부 이정표(비금리 3.39km, 정상 0.61km)


08:49~09:05
능선에 올라서는 가야할 곳 과는 반대방향에 있는 775봉 헬기장으로 가서 조망을 즐긴다. 사방 막힘이 없어 이쪽저쪽을 둘러보다 보니 훌쩍 15분이 지난다.

↓ 755봉 H장에서 보는 독바위(좌)와 795봉(우)


↓ 755봉 H장에서 보는 천마산(좌)과 철마산(가운데 우측 낮은 봉우리)


↓ 755봉 H장에서보는 맘양주 진접읍과 우중간 흐리게 하는금을 이룬 북한산과 도봉산


↓ 755봉 H장에서 보는 수동계곡 모습
 

↓ 755봉 H장에서 보는 좌측의 개주산과 산허리에 자리한 가평베네스트CC




↓ 755봉 H장에서 파노라마로 360도 돌려본 모습(남→서→북→동→남)


↑ 위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755봉 H장 파노라마(남→서→북)


↑ 위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가야할 서리산과 축령산 모습




↓ 755봉 H장에서의 파노라마(북→동)


↑ 위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헬기장에서 내려본 지나온 능선과 내리마을모습



지난번 주금산 철마산, 천마산 산행시 안개로 볼 수 없었던 조망을 오늘 두배로 즐기고 H장에서 발길을 돌린다. 09:05 헬기장에선는 100M정도 정상을 향하다 불기고개방향인 오른쪽 능선을 따라야 하나 오늘은 갈림길 50m전에서 오른쪽으로 든다.

↓ 갈림길 이정표(지난산행시 사진)



능선을 따르니 주금산에서 0.8km지점에 통나무 의자가 있는 휴식터를 지나 여래사 갈림길을 두고 오른쪽으로 길을 가면 갈림길이 서너군데 나오나 오른쪽 길 들은 비금리로 가는길이고 모두 왼쪽으로 지나야 불기고개로 가는 길이다. 나뭇잎이 없는 요즘도 시계가 좋지 않은 이곳은 여름이면 알바에 조심해야 할 구간이다.

↓ 09:13 주금산 정상에서 0.8km 지점이라 표시된 휴식장소


↓ 09:25 여래사 갈림길


↓ 09:54 불기고개모습


↓ 불기고개 모습(내려온 곳)



불기고개에는 포장마차도 하나 있는데 아직은 열지 않았다. 포장마차를 뒤로하고 화채봉과 서리산을 향해 다시 산길을 든다. 봉우리 하나를 올라 뒤를 보니 주금산이 훤히보인다.

↓ 10:02 돌아본 주금산 모습


↓ 줌으로 본 능선 분기점 모습(허옇게 사태난 듯 보이는 곳)


↓ 명지산과 연인산쪽 조망



다시 서리산을 향한다. 불기고개에서 서리산능선까지는 봉우리를 3개를 넘어야 한다. 길은 가파르고 조망은 없다. 아침을 약식으로 해서인지 힘이든다. 화채봉에 이르니 헬기장인데 오래도록 사용하지 않았는지 억새가 무성하다. 서리산을 올려보니 아직도 가파른 언덕이 기다리고 있다.

↓ 10:25 화채봉(×649m)모습


↓ 10:53 억새가 무성한 화채봉


↓ 11:09 바위지대 우회구간


↓ 11:24 서리산 능선에 올라서서 보는 분기봉 모습



화채봉에서 가파른 언덕을 오르면 바위구간이 나오는데 직접 오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오른쪽으로 가는 로프가 보이고 그리로 오르면 바위지대를 좌우로 돌아 서리산 철쭉동산에 진입한다. 분기봉에서 약 50m지점 아래쪽인데 바위구간을 직접지나지 못하니 길이 우회하게 되었다. 그러니 이 길은 당연히 잘 보이지 않아서 서리산에서 주금산으로 가는 사람들이 알바를 하게 되는 것 같다.

↓ 11:26 분기봉의 전망바위와 서리산 정상 모습


↓ 11:26 분기봉에 올라보는 불기고개로 가는 갈림길(길이 꺾이는곳)



11:26~11:33
분기봉 정상은 서리산에서 조망이 가장 좋은 곳이다. 주금산에서부터 지나온 길이 한눈에 들어오고 천마산에서 주금산까지의 산세가 파노라마로 펼쳐져 보인다.

↓ 11:27 분기봉에서의 파노라마
이곳에서는 천마산, 철마산, 주금산의 산세가 한눈에 보이고 운악산과 국망봉, 명지산, 연인산이 보이고 현리도 내려다 보인다.


↑ 위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수동계곡쪽 모습


↓ 좌로 보이는 운악산과 우측 아래로 현리가 보이고 그 뒤로 연인산과 귀목봉, 명지산이 보인다.


↓ 주금산에서 불기고개를 지나 화채봉으로 해서 서리산으로의 마루금을 볼 수 있다.



분기봉에서 서리산쪽 약 200m지점에는 철쭉동산 표지석이 있다.

↓11:35 철쭉동산 표지석



11:42~12:02
철쭉동산 표지석이 있는곳도 전망바위가 있으니 그 전의 전망바위만은 못하다. 철쭉동산을 지나쳐 서리산에 오른다. 서리산 정상에는 삼각점과 삼불감시시설이 한쪽에 자리하고 헬기장도 있다. 축령산이 잘 보이는 바위에 않아 김밥과 과일을 들며 배를 채운다. 화채봉에서부터 허기를 참아서 그런지 얼마 먹지 못한다.

↓11:42 서리산(△ 825.0m) 정상과 잘라진 정상석


↓이정표


↓ 산불감시탑 옆의 헬기장에서 보는 전경
앞으로는 철쭉동산과 서리산 정상 모습이고 뒤쪽으로는 주금산 모습이다.


↑ 위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리산, 축령산은 서울에서 가까워 서너번 와 본 까닭에 계절별 모습이 눈에 선하다.

↓12:02 식사후 흐리게 보이는 화악산, 명지산, 연인산을 쳐다보고 자리에서 일어난다.

↓줌으로



서리산에서 축령산까지의 길은 방화선이지만 차가 다닐 정도로 넓고 햇빛이 따사로와 지루하게 느껴진다. 임도 사거리와 절고개를 지나는데 처음으로 등산객 서너명을 만난다. 절고개부터는 가파르게 축령산을 오른다.

↓ 12:23 임도 사거리


↓ 13:31 절고개

↓절고개 안내도와 이정표


↓12:52 축령산(△ 879.5m) 정상 모습

 
↓정상석과 삼각점(양수 25)


↓축령산에서 보는 깃대봉(가운데 능선 왼쪽 끝봉)과 뒤로는 호명산(좌)이 보인다.


↓축령산에서 보는 수레너머고개와 파워고개모습(좌측사진)과 깃대봉으로 갈리는 859봉(우측사진)


↓축령산에서 보는 서리산(앞)과 주금산


↓ 파노라마(북서~북~동~남~남서)


↑ 위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운악산(좌)과 현리쪽 모습
육란으로는 국망봉과 화악산까지 구별할 수 있었으나 사진으로는 흐리게 나온다.


↓ 파노라마(서~북~북동)
앞에 서리산이 있고 뒤로 철마산, 주금산, 운악산, 명지산, 연인산, 화악산까지의 모습(좌→ 우)


↑ 위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축령산에서 조망을 즐기고 수래너머고개로 가기위해 남서쪽의 855m 분기봉으로 향한다. 축령산에서 855m 분기봉은 잘 보이는데 수래너머고개까지 가파른게 내려간 능선이 인상적이다.

855m 분기봉에 이르면 남쪽으로 갈림길이 흐리게 있고 그리로 내려가면 직벽바위구간을 좌회하며 길이 나있는데 눈이 쌓여 있을 때는 지나기에 어려움이 있겠다.

↓ 13:13 855m분기봉(우) 모습과 분기되는 능선모습(좌)


↓ 855m 분기봉에서 보는 수래너머고개(앞)와 파워고개(뒤)


↓ 13:20 855m분기봉을 좌회후 돌아보는 바위구간


↓ 13:39 내림길의 소나무 전망바위와 그 위에서 보는 조망



13:46~14:07
조망바위를 지나고 지도를 주머니에 넣고 진행한다. 결국은 그 댓가를 치룬다. 남쪽으로 가파른 내림길 진행하다 보니 수래넘어고개가 좌측에 위로 보인다. 능선을 트래버스 하느니 빽을 하기로 한다.

↓ 잘못 내려서는 도중 좌로 보이는 수래너머고개(우)



다시 능선으로 올라 지도를 보니 길이 동쪽으로 꺽여 내려간다. 855봉에서 수래너머고개까지는 약 500m의 고도를 내려왔다. 과하게 내려 왔으니 앞에는 다시 가파른 오르막이 기다리고 있다. 그래도 파워고개로 가며 가장 높은 봉인 627봉의 조망은 오름길의 고생을 잊게 해준다.

↓ 14:15 수래너머고개


↓ 14:24 627봉을 오르며 돌아보는 축령산



14:50~15:16
627봉은 전망바위는 사방막힘이 없어 후련하다. 이곳에서 간식을 하며 조망과 휴식을 즐긴다.

↓ 14:50 627봉 모습


↓ 627봉에서 보는 축령산 모습


↓ 627봉에서 보는 파워고개


↓ 627봉에서 보는 깃대봉


↓ 627봉에서 보는 깃대봉과 축령산 사이의 행현리 모습


↓ 627봉에서 보는 파노라마
가운데 행현리를 중심으로 좌로는 축령산이 우로는 깃대봉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 위의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627봉에서 느긋이 조망을 즐기고 일어난다. 깃대봉까지는 편안한 길로 빨리 걸으면 어둡기 전에 내려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잘못된 계산 때문에 어두워서 하산하게 된다.

↓ 15:27 파워고개로 가기전 580m봉에 있는 헬기장


↓ 12:34 입석리쪽으로만 내림길이 있는 파워고개



파워고개를 지나 삼각점이 있는 678.4m에 이르니 헬기장이 조성되어 있고 삼각점은 보이지 않고 가평군에서 설치한 운두산이라는 정상석이 있다. 이곳은 전망이 좋으나 이제는 안개로 시계가 흐려져서 그냥 지난다.

↓ 15:54 운두산(△ 678.4m)



운두산에 오르고 보니 훤해서 하산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부터는 조망도 없는 구간이고 시간이 지체되었으니 걸음을 빨리하기 시작한다. 깃대봉까지는 갈림길이 간혹 나오나 이정표도 자주있고 길도 좋아 걷기에는 좋다. 그런데 가평군에서는 국립지리원 지도상 645m봉을 깃대봉으로 잘 못 표시해 놓았다. 국립지리원 지도상의 깃대봉은 그보다 1km쯤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 16:38 583m봉 한얼산기도원 갈림길


↓ 17:03 가평군에서 잘 못 표시한 깃대봉(×645m)


↓ ×645m에 있는 깃대봉 정상석과 이정표
아직도 하산해야할 가루게 마을이 4.3km라 표시되어 있다.


↓ 17:04 ×645m에서 보는 해넘이
 
 
 

↓ 17:23 국립지리원 지도상의 깃대봉(×623.6m)
청평 2.2km, 가루게 3.0km라 표시되어 있는데 어둡더라도 가루게로 하산하기로 한다.


가루게로 산길을 따르다 계곡길로 잠시 내려오니 임도가 나온다. 그 길을 따르다 보니 포장도로가 나오고 민가가 한 채씩 있다. 포장도로를 10여분 내려오니 집들이 많은 가루게 마을이 나오고 이곳에서 청평 택시를 부르니 거리가 가까워서인지 10분 만에 온다.

↓ 18:03 가루게 마을


↓ 청평역 모습



청평역에 오니 18:20분인데 18:29분 열차가 있다고 한다. 식사할 시간이 없어 역 옆에 새로 생긴 편의점에 들어가 캔맥주와 건빵을 사니 아가씨가 삼각김밥을 써비스로 준다. 오늘 오픈한 기념이란다. 기차에 올라 삼각김밥에 맥주로 허기를 때우고 성북역에서 전철을 갈아타고 집을 향한다.

2004.12.03. 금. 맑음
경기 포천, 가평
주금산, 축령산, 깃대봉 지맥산행


Stolen Child/Loreena Mckenni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