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달음산(588m)- 천마산(415m) - 함박산(457m), 부산 기장군  

산행일자 : 2004년 11월 28일 (일요일)

날씨       : 맑음

참가자    : 창원51 회원 8명

산행코스 :    옥정사 - 달음산 - 천마산 - 함박산 - 정관산업단지

구간별 산행시간 :   

옥정사 - 1시간 30분 - 달음산 정상(취봉) - 1시간 5분 - 천마산 - 40분 - 함박산

- 45분 - 정관산업단지 19번 도로(매곡마을회관)

총 산행시간 :  약 4시간 (식사시간 제외)

기장 달음산은...
  

태백의 한 지맥이 동해를 향해 꿈틀대다 크게 용트림해 만들었을까, 아니면 동해가 뒤집히면서 푸른 하늘과 응어리지어 그 정수를 한 곳에 모아둔 것인가? 그리 높지 않으면서도 정상은 큰 바위덩어리로 되어있어 장엄한 맛을 주는 산이다. 또 정상에 서면 동해가 짙푸른 윤기를 발산하며 넘실대고 있어 상쾌함이 등산복을 간지럽힌다 (산림청)

주변 교통 및 산행로 :

(사진 누르면 확대)

산행사진과 메모

(요즘 연말이 가까와서인지 좀 바쁩니다... 1주일 지나서 산행 Memo 대충 정리해서 올립니다)

▶ 창원에서 들머리까지

창원-장유-서김해-남해고속도-만덕터널-미남R-안락R- 좌측 14번 국도로- 기장 - 일광 - 장안읍 좌천리 - 좌천초등학교 끼고 좁은 길로 - 옥정사 표지판 - 고속도 공사장 다리밑 주차

▶ 좌천초등학교를 지나 옥정사 방향으로 가다가 , 옥정사 못미쳐 고속도로 공사장옆 공터에 주차하고 산행출발

..... 14번 국도를 타고 가다 좌천리에서 빠져나와 좌천초등학교를 물어보아 찾았다. 

..... 좌천초등학교 앞으로 가야 들머리 찾기가 쉽다.  좁은 길로 가다보면 옥정사 방향 표지판이 보인다.

..... 옥정사 앞에도 두차장이 있으나 혼잡하므로 좀 못미쳐 주차하는 것이 좋겠다.

▶ 옥정사 지나감

..... 좌측에 있는 옥정사(아래사진 좌측) 경내로 들어가지 않고, 직진하여 산길로 올라간다.  외길이므로 산행로 찾기는 쉽다.

..... 이정표(달음산 1.0km)를 지난다
..... 여기서 부터는 가파른 오르막이다

▶ 전망 좋은 작은 바위에 오른다.

..... 바위를 돌아갈수도 있으나, 올라가보면 전망이 좋다.

..... 위를 보면 달음산 암봉들이 줄을 서 있다.

▶ 옥녀봉 앞의 암릉이 나타난다. 좌측으로 우회로가 있으나 암릉으로 오른다.
....... 옥녀봉 올라 가려면 바위벽을 줄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위험한 구간이다.
....... 한 사람씩 오르니 지체가 심하다.. 

....... 옥녀봉에서 보면 달음산 정상(취봉)이 보인다.  거대한 암봉이다. 
....... 암릉을 내려 갔다 다시 오르면 달음산 취봉이다.

▶ 달음산 정상 (취봉)에 도착
....... 큰 바위 봉우리인데, 바위 위가 평평해서 몇 십명은 쉴수 있는 공간이다.
....... 올라온 쪽에서 약간 좌측을 보면 천마산-함박산 방향이다.

....... 오늘 우리가 가야할 능선이다.

....... 정상에서 약간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국제신문 산행기 따라 옥정사로 원점회귀하는 코스이다.
....... 이렇게 하산하면 산행시간이 짧아, 함박산까지 가기로 했다.

....... 지나온 옥녀봉이 멋스럽다.  바위 사이로 난길로 내려 왔다가 다시 오른다.

....... 옥녀봉 가장자리는 금강산 만물상 구역 절부암을 닮았다.(아래사진 좌측)
....... 달음산 정상석에서 단체사진을 찍고...

....... 멀리보면 동해바다가 보인다....
....... 튀어나온 부분의 시설물이 우리나라 최대 원자력 발전단지인 고리원전이다.

▶ 휴식후 천마산으로  출발.
.......  천마산으로 가려면 올라온 길로 되돌아 조금 내려가면 이정표가 나오고, 여기서 송신탑 앞을 통과하여 능선으로 간다.
         (일단 청소년 수련관 표시 방향으로)

........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앞에서 두번째 봉우리가 천마산이다.

........ 달음산까지는 사람들이 많아 혼잡했지만, 이쪽 능선은 한산하다.  가끔씩 거슬러 올라오는 사람들을 만난다.

........ 원점산행을 하거나, 가족끼리 소풍삼아 온 사람들은 이 쪽길이 좀 멀어 보일것 같다.

........ 산행로는 잘 조성되어 있고, 능선길을 걷는 기분이 상쾌하다.  이쪽으로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  간단한 체육시설이 있는 곳을  2군데 지난다.

▶ 청소년 수련원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만난다 (달음산에서 출발한지 30분정도 걸림),

........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산 중턱에 청소는 수련원이 있다.
........ 우리는 직진하여  능선을 조금 올라가니 삼각점이 있는 이름없는 봉우리를 만난다. (갈림길에서 10분 걸림)

....... 능선을 가면서 우측을 보면 정관 신도시터(공단)가 보인다. 공사가 한창이다.

▶ 천마산에 도착. (무명봉에서 25분 정도)

....... 산 이름은 거창하나, 높이는 415m 정도이고, 정상 표시도 없다.(아래사진 좌측)
....... 산을 내려오며 점심식사를 하는데, 오늘따라 점심시간이 길다
....... 식사를 마치고 호젓한 산 능선길을 걷는다
....... 가는 길에 갈림길을 두어군데 만난다.. 산위로 올라가는 길을 택한다.

▶ 함박산 도착 (천마산에서 40분)
....... 함박산에도 아무른 표시가 없다 (아래사진 좌측). 앞으로 보이는 봉우리는 더 없고, 지도상으로 보아 함박산이 분명하다. 

....... 여기서 부터는 가파른 하산길이다...  낙엽이 미끄럽다.(사진 우측)
....... 10여분 하산하면  넓은 묘지터가 나오고, 바로 잘 만들어진 산행로가 나온다

▶ 갈림길 (묘지터에서 5분)
...... 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위로 올라가면 정관재로 간다. 

...... 정관재에는 도로가 나 있으나, 교통편이 없는 우리는 그 쪽으로 갈 필요가 없다.
...... 우리는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휙 꺽어 산 중턱길로 간다

...... 산 허리를 휘어 . 5, 6분 정도가면 철탑을 만난다. 철탑 직전 갈림길에서 좌측 내리막으로 하산하면 마을로 간다.
...... 조금 내려가면 넓은 임도를 만난다.  바로 밑까지 차가 들어올수 있는 길이다.
...... 비포장 임도로 내려오면, 마을이 나오고, 시멘트길을 간다.

▶ 19번 지방도로를 만났다. 
....... 도로로 조금 내려가다 매곡 마을회관을 만나, 여기서 택시 전화번호를 물었다. 
....... 마침 곰두리렌트카라는 택시회사 번호를 알아 전화를 하니 몇분만에 택시가 도착했다..
        택시회사 전화번호는 (051)727-8254 또는 011-556-8254, 요금은 1만원 이하이다.

▶  좌천초등학교 지나 원점회귀
...... 60번 지방도로 장안사 방면으로 가다가 옥정사 방향으로 원점 회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