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는 ??

  

0 산행지 : 태백산

0 높이 : 1,566.7m

0 소재지 : 강원도 태백시

0 산행일시 : 2005.  1.  23.

0 산행인 : 산에가는 밀양사람들의 작은 모임 회원 43명

0 산행시간 : 5시간

0 산행로 : 태백산 사길령 제2 매표소(11:22) - 유일사 쉼터(12:30) - 장군봉(13:00) - 점심 후 - 하산(14:50) -

                백단사와 땅골 갈림길(14:45) - 삼거리= 우측 문수봉(15:58) - 땅골 눈 축제장(16:25)

0 이동 : >>밀양 출(05:40) - 구마고속도로 화원 매표소(07:00) - 중앙고속도로 군위 휴게소 = 아침(07:40) -

                안동 휴게소(08:25) - 영주 나들목(08:40) - 남 제천 나들목(09:10) - 수라리재(10:15) - 사길령 제2 매표소

                아래 38번 국도 착(11:00)

                 소요시간 : 5시간 20분

 

            >>땅골 주차장(17:40) - 밀양 착(23:40)

                 소요시간 : 6시간

 

*** 산   행   후   기 ***

 강원도 태백시에서 개최하는 제12회 땅골 눈 축제 행사 관람과 남쪽에서 보기 힘든 설화를 태백산에서는 원도 없이

보고 오리라는 부푼 꿈을 않고 우리 산가밀 회원 43명은 관광 버스를 타고 태백으로 출발!

  

-05:40

밀양 삼문동 소재 강변 주차장에서 출발하는데 장도의 길을 축하라도 하는양 하늘에서는 탐스러운 하얀 함박 눈을 뿌려 준다.

우리의 안전을 책임진 기사분은 조심 조심 차를 몰고 경남 창녕 부곡 온천을 지나고 구마고속도로 영산 나들목을 거쳐 고속

  

도로에 진입하는데 눈은 비로 변하고 .....

그러나 내심 비보다는 눈이 왔으며 하고 욕심을 부려 본다.

  

서대구 매표소를 지나 중앙고속도로에 진입하니 잔뜩 찌푸린 하늘이 쾌청하게 맑아지고 차내 분위기도 덩달아 밝아지다.

태백산에는 눈이 와야 할텐데 하면서.....

  

-07:40

군위 휴게소 도착!

휴게소에는 태백산을 찾는 산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원색의 물결은 인파로 고생한 설악산 산행이 떠오르고...

  

겨우 한쪽 구석을 찾아 주최측에서 준비한 시락국과 김치로 아침을 대신하고 서둘러 태백으로 출발 한다.

휴게소 주차장에 주차한 버스앞 유리창에 붙어 있는 행선지가 모두 태백산이다.     

 

교통 체증을 우려 먼저 태백산으로 출발한 아는 사람에게 손전화로 도로 사정을 알아보고 당초 안동 나들목에서 내려 35번

국도를 이용 태백산에 도착하기로 하였는데 계속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남 제천 나들목에서 내려 38번 국도를 타고

 

가기로 의견 일치를 보고 확 뚫린 고속도로를 거침 없이 달린다.

 

-08:25

안동 휴게소를 지나고

 

-08:40

국내에서 제일 길다는 죽령 터널을 (4.6km) 지나고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단양대교를 건너고

 

-09:10

남 제천 나들목에서 내려 31번 국도를 따라 태백산으로 달리는데 시원스레 뚫린 4차선 도로가 강원도라는 선입감을

씻어 낸다.

 

-11:00

태백산 사길령 제2 매표소 아래 국도 38번 도로 도착!

 

-11:22

사길령 제2 매표소!

하늘은 쾌청하고 내린 눈도 녹기 시작하는데 우리 일행들은 아이젠과 스팻츠를 하고 겨울 눈속의 산행에 대해 만반의 준비를 한다.

 

설화를 보기는 어려울것 같고 ...

그러나 장군봉에는.....

 

-12:30

유일사 쉼터!

인산인해를 이룬 쉼터에는 어디 발 놓을 자리 조차 없고 장군봉으로 오르는 마루금에는 산님들의 행렬로 장관을 이룬다.

 

장군봉으로 오르는 등로변에 있는 주목과 고사목은 눈을 모두 벗고 홀가분하게 서서 산꾼들을 맞는다.

설화는 어디가고???

 

-13:50

장군봉!

설화의 기대가 여지 없이 깨어지고 섭섭함을 달래 보기라도 할려는지 많은 꾼들이 주목과 고사목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정신들이

없다.

 

장군봉에 올라서니 북쪽으로 부터 눈바람이 불어 오는데...

그러나 큰 기대는 하지 못할 정도고...

 

바로 천제단으로 발길을 돌려 길을 다잡는다.

천제단 나름데로 기원을 올리기 위해 한발도 들여 놓기가 불가 하다.

 

그냥 어느 산님의 엉덩이에 되고 천지신명께 올해 무사 산행을 기원 해보는데 갑짜기 내려간 기온으로 귀와 손이 얼얼 하다.

천제단에서 문수봉으로가는 길목에 있는 박씨 문중 묘지 주변에 회원님들은 옹기종기 모여 않아 눈바람을 맞어며 점심을

 하고..

 

빠질수 없는 정상주가 돌아가는데 추위속이라 그런지 모든 회원님들이 평상시보다 많은 양을 ......

당초 문수봉을 거쳐 땅골로 하산할 계획이였으나 시간상 반제로가서 땅골로 하산하기로 계획을 수정하고 ..

 

-14:50

하산!

밀리는 인파로 걷기보다는 밀려서 내려 오는데 망경사는 어느 시골 대목 장날을 연상케 한다.

 

우리 일행들은 비니루 포대로 눈썰매를 타게다고 모두 비니루 포대를 준비하였으나 인파로 눈썰매는 포기해야만 하고

그렇게 밀려오다

 

-15:45

백단사와(좌측) 땅골(우측)로  갈라지는 갈림길!

 

-15:58

갈림길!

우측 문수봉으로 오르는 등로가 열려 있고 땅골은 직진이다.

 

-16:25

땅골 눈 축제장 도착 !

단군성전과 석탄 박물관을 둘러보고 눈 축제장에 이르니 온갖 눈 조각들이 엄청나다.

 

개 썰매까지

그기다 전국에서 몰려 온것 같은 상인들 고기 굽는 매캐한 연기

와이고!!!

 

기대했던 설화는 없었으나 산야에 남아있는 잔설로 아쉬움을 달래고

다음에 태백산의 설화를 꼭 만나 겠다는 다짐을 하며 태백산 산행을 마무리 한다.  

 


 

  정상 탈환을 앞두고 산행 설명과 주의 사항 경청하는 회원님들!

 


 

   태배산 사길령 제2 매표소!

 


 

   정상으로....

 


 

   인파로 붐비는 유일사 매표에서 올라오는 등로의 합류 지점!

 


 

   눈을 털어버리고 홀가분한 모습의 주목!

 


 

   설경속의 산야1

 


 

  눈보라속에서 천제단으로...

 


 

   고사목 뒤로 설경의 산야가....

 


 

   끝없는 산꾼들의 행렬!

 


 

    멀리 문수봉이...

 


 

    용머리 눈 조각!

 


 

    백마 탄 어린이!

 


 

    붕어??  잉어??

 


    스핑크스?

 


   개 썰매 !

 


 

   달이 뜨는지 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