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축제 전에 다녀온 태백산 


         산행일 ; 2005.01.20. 목요일. 맑음

         산행코스
         11:12 화방재
         11:35 산령각
         12:17 유일사쉼터
         12:44 주목군락지
         12:54 장군봉(1566.7m)
         13:06 천제단(1560.m)
         13:21 부쇠봉(1546.5m)갈림길
         14:06 문수봉(1517m)
         14:20 소문수봉(1485m)
         14:50 제당골 입구
         15:27 당골광장



         2005년 1월 20일 안내산악회를 이용해
         아내와 함께 태백산과 눈꽃축제장을 찾았다.

         산행 들머리로는 백두대간 상의 함백산과 태백산을 잇는 화방재를
         기점으로 시작한 산행길에는 지난 주말(1/16)에 내린 폭설(약 60cm)로
         하얀 눈 세상이 되어 있다.

        유일사 갈림길을 지나 주목군락지에는 많지는 않지만
        설화를 느끼고 즐기기에는 충분한 분위기를 이루고 있다.
        아마 오늘이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서
        12시가 넘은 이 시간까지 설화가 남아 있나 보다.

        장군봉에 이르니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장군봉 주위에 보인다.
        천제단을 거쳐 부쇠봉, 문수봉, 소문수봉을 거쳐 제당골을 지나
        당골광장에 이르니 내일(1/21)부터 시작되는 눈꽃축제에
        대비한 눈 조각품 만들기에 바쁜 모습이다.

        눈꽃축제 전날인데도 사람들은 벌써부터 만원이다.
        1월 31일에 끝나는 눈꽃축제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다녀갈지 예상이 된다.

        이제 태백산은 강원도 오지에 있는 산이 아니다.
        사람들이 붐비지 않을 때를 선택해 산행해야 하는
        도시근교의 산과 같은 곳이 되었다.

       그렇지만 태백산은 '민족의 영산'이라 일컬어 지는 명산이고
       가파르지 않고 험하지도 않아 초보자나, 남녀노소 누구나 오를 수 있는
       부드러운 산세를 이루고 있어 가족 산행지로 좋고 천제단과
       단군성전등 유서 깊은 곳이고 일출도 유명한 곳이다.

      오늘은 오랜만에 여유로운 산행을 하면서
      아내와 함께한 기분 좋은 하루였다.


↓ 화방재


↓ 장군봉을 오르며 보는 정상부의 설화


↓ 주목 1


↓ 주목군락지를 지나며


↓ 주목 2


↓ 주목 3


↓ 장군봉에서의 파노라마(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태백산 장군봉(1566.7m)에서 천제단(1560.6m) 가는 길


↓ 태백산 천제단에서 보는 부쇠봉(1546.5m)


↓ 문수봉(1517m) 정상모습


↓ 태백산 문수봉(1517m)에서 보는 부쇠봉, 천제단, 장군봉 모습


↓ 태백산 문수봉케른과 함백산(1572.9m) 모습


↓ 문수봉에서의 파노라마( 사진을 클릭하시면 정지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소문수봉(1485m) 정상모습


↓ 제당골 가는 길


↓ 축제 준비에 한창인 당골 눈축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