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후령에 내리니
하늘은 적당히 흐리고 쌀쌀맞은 바람이 반겨준다.

수리봉 능선은 순하고 인적이 드문 곳이라서
방해밭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볼수 있고
또한 용화산의 다양한 모습도 구경할수 있다.

날씨나 산행코스나 청승맞은 홀로 산행엔 딱 마춤이다.>


(지도)(누르면 확대됨)


-08;58 배후령.


-09;03 임도.

임도를 따라 동쪽으로 2분여 가다가 홈처럼 파인 등로로 갈라져 오르면 596.5봉이다.

-09;10 596.5봉. 둔덕에서 잠시 몸단장.
(페인트 칠한 삼각점)

-09;21 헬기장. 서쪽에는 바위 전망대가 있다.

(바위전망대와 헬기장)


(서쪽 수리봉 능선)(누르면 확대됨)

좌측 수리봉에서 90도로 꺽이는 수리봉능선 뒤로 몽/가/북/계 능선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구름에 가린 화악산 일대가 보인다.


(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우측 오봉산부터 왼쪽으로 종유산-추곡령-죽옆산-병풍산 능선이 보인다.
그능선 넘어로 왼쪽 뒤에는 일산이,우측에는 사명산이 구름에 가려 보인다.


(가야할 북쪽 760봉과 왼쪽에 보이는 764.6봉)

-09;40 능선 삼거리.

동쪽에서 760봉으로 올라오는 지능선 삼거리로 올라가
왼쪽의 가파른 바위사면을 밧줄 잡고 올라가니
굵은 소나무가 한그루가 바위위에 서있는 전망대이다.
옷단장을 하며 잠시 쉰다. 이런..콜라를 빼먹고 그냥 왔다.

-09;46~51 소나무 바위 전망대


(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우측하단에 배후령서 걸어온 능선이 보인다.
좌측부터 종유산,구름에 잠긴 부용산,오봉산,머리만 보이는 봉화산.
우측 맨끝 마적산 뒤로는 대룡산이 보인다.

(남동쪽 마적산 능선 우측으로 대룡산이 보인다.)

(북쪽.종유산-추곡령-죽옆산-병풍산 능선 뒤로 보이는 사명산)

-09;55 760봉.공터


-09;59 소나무 전망대.길 좌측에 있다.

(우하단에 석봉이 보인다.)


(확대해 본 서쪽 화악산 일대)(누르면 확대됨)

가운데 하단 석봉이 보이고 그 뒤로 구름에 잠긴 화악산/응봉이 보인다.
응봉 좌측으로 명지산과 몽덕산/가덕산 그리고 북배산이 보인다.
가덕산 앞에 삿갓봉이 흐리게 겹쳐보인다.

(석봉과 좌측 뒤 명지산)

760봉에서 안부를 지나면 암능이 나온다.
직등하는 길이 있지만 우측으로 돌아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10;13 소나무 쉼터 삼거리.
공터에 소나무가 한그루 서있고 북동쪽 간천리쪽으로 능선길이 갈라진다.
삼거리부터는 북쪽의 용화산 암능과 777.9봉~수불무산 능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10;16 764.6봉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을 지나서 올라오면 삼각점이 나온다.
625때 사용했다던 참호에는 나무가 한그루 자라있다.


-10;17 수리봉 능선 분기점.

불과 4주만에 다시와 본 능선인데 그때와는 달리
북쪽 전망이 텅 빈 나무가지사이로 시원하게 보인다.


(10;20 용화산①)

-10;22 서쪽 사야골로 능선길이 갈라지는 둔덕 삼거리.
-10;28 삼거리 봉우리. 남동쪽 신북면쪽으로 능선길 갈라짐.
-10;32 서쪽 사야골로 능선길이 갈라지는 둔덕 삼거리.


(10;42 용화산②)

-10;44 서쪽 고성리로 능선길이 갈라지는 둔덕 삼거리.

두번째 가는 길이이라 여유가 있어서일까?
지난번 보지 못하고 지나간 멋진 바위도 본다.
(10;48 남근바위 혹 버섯바위?)

-11;04 652.1봉

(무덤과 삼각점)

-11;07 서쪽 양통종점으로 능선길이 갈라지는 삼거리 봉우리.


(경고판과 숫자가 쓰인 기둥)

-11;13 경고판(출입,사진촬영은 사전허가를 밭아야함.)과 원형 철조망.
-11;18 경고판(출입,사진촬영은 사전허가를 밭아야함.)과 원형 철조망.


(11;24 山자 모양의 수리봉)

(11;26 서쪽 전망. 왼쪽부터 명지산-촛대봉-응봉-이칠봉)

(명지산과 촛대봉)

(응봉과 이칠봉)

-11;32 안부 삼거리.
좌측 지능선 사면을 따라 남동쪽 신북면 발산리쪽 계곡(삼한골)으로 길이 갈라짐.

-11;39 암능 우회 삼거리.
능선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과 암능으로 올리기는 길이 갈라진다.

(용화산③)

지난번 올라가 고생한 암능으로 다시 올라간다.
전망을 구경하고 내려올 예정.

-11;44 암능 전망대.

(고사목과 안부 건너편 암능)


(남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수리봉에서 서쪽으로 90도 꺽어지는 능선뒤로 몽/가/북/배 능선과 명지산이 보인다.


(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더 오른쪽으로는 구름에잠긴 촛대봉/응봉/이칠봉이 하늘금을 만든다.
더 우측으로는 두류산일대가 보인다. 우측 아레엔 석봉.


(북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좌측 지나온 능선 우측 뒤로 764.6봉과 760봉이 보인다.
우측에는 오봉산에서 마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내려온다.

전망구경후 빽하여 삼거리로 돌아와(11;51)
우회로(사면길)로 잠시 가니 삼거리가 나온다.

-11;53 삼거리.
사면에서 서쪽 고성2리쪽으로 하산로가 갈라진다.

-12;00 주능선.
암능을 우회하여 주능선 마루금으로 와 빵 먹으며 10분간 휴식한다.

-12;21 수리봉(656M) 정상.

15평 정도의 공터가 있고 반쯤 부숴진 개발제한구역 표시기둥이 나온다.

지난번에 내려갔던 동남쪽 능선길이 갈라지고 춘천시가지 뒤의
구봉산과 그뒤의 명봉/대룡산/녹두봉/수리봉/금정산이 잘 보인다.

(동남쪽 전망)

수리봉부터는 능선 위에 개발제한구역 표시기둥이 자주 나오고
왼편(북쪽)으로 용화산이 정면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12;36 양통고개. 사거리.
능선에서 내려오던 넓은 길은 남쪽 발산2리쪽으로 내려가고
북쪽 고성2리쪽으론 좁은 길이 갈라진다.

(용화산④)

고개를 지나 올라가는 길에는 굵은 소나무가 자주 나온다.

-12;44 둔덕 삼거리.
왼쪽 발산리로 하산로가 갈라지는데 나무로 막아놨다.

둔덕부터는 능선 좌측으로 춘천시와 그뒤 하늘금을 이루는
대룡산 수리봉 금병산 삼악산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기 시작한다.

-13;05 577.3봉.
구덩이 세개가 연달아 나오고 삼각점은 안보인다.

-13;11 삼거리.
남쪽 산천리로 능선길이 갈라지는 삼거리.
개발제한구역 기둥과 안테나 시설이 있다.


-13;31~51 헬기장.
잔디가 깔린 헬기장에 올라가니 그동안 느꼈던 전망에 대한 갈증이 싹 없어진다.
360도 사방으로 전망이 좋다. 느긋하게 앉아 점심먹으며 전망을 구경한다.

(헬기장 남쪽축대 아래에는 솔바위 산악회 나무기둥이 있다.)


(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좌측부터 부다리고개-큰고개,용화산 지나서 고탄령,사야령이 보인다.
가운데 아레에 양통삼거리와 양통 계곡이 보인다. 맨 우측엔 수리봉.


(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일기가 수시로 바뀌어 점심먹으며 사진을 자주 찍는다.
좌측 대룡산부터 녹두봉 수리봉 금정산, 맨 우측에는 삼악산이 보인다.
대룡산 앞에는 구봉산이,금정산 앞에는 안마봉과 봉의산이 보인다.

(구봉산 일대,뒤로 대룡산과 녹두봉이 보인다.)

(봉의산 일대,뒤로 안마봉과 금정산이 보인다.)


(확대한 남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맨 좌측 마적산 뒤의 가리산에서 우측 대룡산으로 영춘 지맥이 이어진다.
그앞에는 후봉에서 명봉으로 이이는 능선이고 명봉과 대룡산은 겹쳐보인다.
대룡산 우측으로 녹두봉,연옆산,수리봉이 보인다.

헬기장에서는 남쪽으로 갈라지는 능선은 거의 평지로 내려가서
멀리 우두산까지 이어진다.
헬기장에서 서쪽으로 내려가면 돌참호가 나오고 그 끝에
새밀고개 가는 사면길이 왼쪽으로 갈라진다.
능선으로 직진하면 북서쪽 고탄리 음달말로 내려간다.(알바주의)

-13;58 헬기장



(응봉일대.화악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14;01 헬기장

날씨가 많이 좋아졌다.
남쪽 전망이 좋은데 마적산 뒤로 후봉과 가리산이 또렷히 보인다.

-14;04 새밀고개


새밀고개 절개면 북쪽으로 내려오면 2차선 도로가 나오고
도로 건너에 폐타이어 계단 길이 보인다.

-14;16 삼거리 둔덕
구덩이가 파여있고 개발제한구역 기둥이 있는 둔덕.
남쪽 중리쪽으로 흐린길이 갈라진다.

-14;23~30 산불감시초소 삼거리 봉우리.
깃대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풀이 무성한 공터 봉우리.
남쪽 상리쪽으로 길이 갈라진다.


초소지붕으로 올라가니 360도 전망이 트인다.


(북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우측부터 575.3봉-부다리고개-666봉-큰고개-용화산-
868봉-830봉-고탄령-778봉-사야령-764.3봉이 보이고
깃대 뒤로는 배후령,오봉산이 보인다.
오봉산에서 마적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앞에는 수리봉이 보인다.


(남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수리봉 우측으로 봉화산이 머리만 보이고
마적산 뒤로는 가리산이 아까보다 흐리게 보인다.

(마적산 후봉 가리산)


(서쪽 전망)(누르면 확대됨)

가야할 능선 우측으로 화악산,응봉이 보이고
좌측으로는 M자 모양위 몽덕산 가덕산 바로 아래 삿갓봉이 보인다.
가덕산 우측으로 북배산 계관산 삼악산 능선이 이어진다.

-14;45 536봉. 개발제한구역 기둥이 있다.

536봉에서 내려가다보니 능선에 바위가 많아지고
철망담이 가운데가 끊어진 철망담이 능선을 가로지른다.(14;48)
철망담은 길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길게 이어진다.
철망 넘어로 사평천이 보인다.


어느덧 능선 우측 사면은 수직에 가까운 절벽이라
철망이 안전 시설같아 보이기도한다.
바위지대가 나와 앉아 쉬며 시계를 보니 2시 54분..
4시 비행기로 출국하는 딸에게 전화를 해보나 밭질 않는다.
빵먹으며 휴식후 출발.(15;00)

-15;17 풀이 무성한 공터 봉우리.

철망은 둔덕에서 좌측으로 능선을따라 내려간다.(15;20)
철망을 넘어 가니 능선 우측으로는 철조망이 다시 이어진다.
우측으로 사평천과 북한강 합수점이 보인다.


-15;23 공터 봉우리.
지도상으로는 565.1봉인데 삼각점은 안보이고
다섯평 정도의 공터에 구덩이 하나와 춘천시민 산악회 리본이 보인다.

-15;26 565.1봉.
철조망이 좌측 능선으로 돌아 내려간다.
철조망 건너 올라가니 다섯평정도 공터에 삼각점이 있다.




(15;35 뒤돌아보니 수리봉이 멀리 보인다.)

-15;42 헬기장


-15;51 삼거리.
능선으로 난 좁은 길은 북쪽으로 향하고
좌측으로 노란리본이 달린 넓은 내리막 길이 나온다.
('평창 중앙로 1가 모임. 2010 동계올림픽은강원도 평창에서.')

리본따라 급하게 내려가다보니 원래 계획했던
수청령고개로 이어지는 능선이 우측으로 멀리보인다.
에이..리본하고 넓은 길 좋아하다가 알바를 하는도다.
하지만 지맥종주꾼도 아니니 빽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16;05 봉우리로 오르지 않고 좌측능선으로.

-16;07 고압철주.

정면으로 삿갓봉이 높게 보이고
공원 묘지처럼 성이 각각 다른 묘지가  연달아  나온다.


(전방에 높게 보이는 삿갓봉)

-16;10 삼거리. 좌측으로 넓은 길이 갈라진다.
넓은 길을 좋아하다가 알바하는 중이니 이왕이면 좌측 넓은 길로 내려간다.


(16;12 도둑 묘인지 몇대에 걸친 한 집안의 묘 같은데 이름이 없다.)

-16;15 능선 삼거리.
다시 좌측 골짜기로 난 넓은 길 따라 내려간다.

-16;23 5번국도. 산수가든 옆 골목을 나오니 5번국도이다.
신북 성결교회가 우측으로 보이고 길을 건너니 동산 2리 버스정거장이 나온다.


2005.1.16 일요일.
오전 흐리고 오후 갬.

갈때;
상봉 터미널 06;10 춘천행 버스
춘천 터미널 08;20 양구행 버스(배후령 하차)

올때;
동산 2리 버스정거장 16;50 후평동행 버스

사족)
1.라디오 뉴스를 들으니 강원도엔 폭설이 내렸다고 한다.
아이젠이 없어서 터미널 매점에서 오천원짜릴 구천원에 샀다.

2.같이 산에 가는것이 아니니 나오지 말라고 당부를 하여도
쥐약님이 터미널에 마중을 나왔다.
아침식사후 버스에 오르는데 하산하면 연락주세요..한다.

3.화천에서 시내로 들어오는 트래픽이 심하다.

산천어 축제 때문이다.

3.쥐약님과 저녁후 집에 들어가니 한 구석이 빈 느낌이다.
자는 모습을 새벽에 보고 나왔는데..큰 딸이 없다..

4.'수리봉-우두산 산행갑시다' 란 제목으로 산행 일정을  올려놨는데

수리봉에서 서진하는 능선에 우두산이 있으려니..막연히 생각하다 지도를 찾아보니

능선 중간 헬기장에서 남쪽으로 평지처럼 낮게 갈라져 나온 능선 끝에

나즈막한  우두산이 있었다.(해발 133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