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북벽을 타고/  2005/01/22 날씨 맑음  토요산 정기 산행 토요회원 여러분과

▲금정산 북벽을 오르기 위해 호포역에서 부터 시작을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모우고 모두 호포역에서 모이기로 했다.
오전 10시경, 알맞은 시간대가 되니 꾸역 꾸역 모여드는 산님들이 우리와 비슷한 곳으로 산행을 하려고 하는 것 인가!  호포역으로 하나 둘씩 모여 들기 시작 하면서 토요 산행은 시작을 한다.
▲호포역에서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다리발 아래로 돌아 오르면 호포 농장이 나온다. 호포농장의 철문은 굳게 잠겨 있고 정문을보고 좌로 돌아서 계곡을 따라 오르면 오늘의 산행길이 열리게 된다.
그리고 10여분 정도 오르면 무덤이 나오고 그 무덤을 지나면 좌측아래 계곡에 이런 저수지가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저수지는 동장군에 의해 결빙이 되어 있고...

 ▲미륵암이 있는 건너편 능선의 모습이며 그리고 이 아래 계곡이 미륵암이 있는 곳이다.  ▼아래사진은 미륵암이 각인된 곳이며 시대는 후기 신라시대로 추정을 하고   지방 유형 문화재로 관리 되고 있다.

 ▲그리고 고당봉을 돌아서 내려 갑니다. ▲병풍암 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이런 전망 바위가 나오고...
 ▲전망대에서 동북 방향을 바라보면 이렇게 호랑이가 포효 하는 모습이 있다. 멋진 자연의 조화미라고 해야 할 까요?...무엇인가를 보고  당장이라도 뛰어 오르는 기색입니다. 금정산 신령님을 보좌하는 수호신이 나온 것은 아닌지....  ▲호랑이 바위를 배경으로 한컷 했습니다.

 ▲앞쪽에 보이는 산은 상계봉이고 그뒤로 보이는 봉이 백양산이다. 여기서 보니 백양산이 매우 높게 보이며 눈을 머금은 설산의 모습들이 아름답게 보이고 웅장하게 느껴 진다.  
 ※자주 가는 금정산 이지만 갈 때마다 매력이 넘치는 우리 부산의 진산입니다. 너무나 가까이 있다보니 우리는 귀중함을 잊고 지냅니다. 소중한 마음을 갖고 금정산을 사랑해야 겠습니다.

   토요산 회원 여러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