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젓한 겨울산행(몽덕-가덕-삿갓봉)....


 

ㅇ 일      시 : 2005. 1. 22(토)

ㅇ 산 행  지 : 몽덕산(635) - 가덕산(858.1) - 삿갓봉(716.1)

ㅇ 함께한이 : 마눌과  형님내외분

ㅇ 산행시간 : 5시간(휴식및 식사시간 포함)

ㅇ 산행코스 : 윗홍적-몽덕산-가덕산-삿갓봉-춘천댐매운탕골


그동안 꿈꿔왔던 몽덕-가덕-삿갓봉 산행을 나선다.

마눌과 작은처남내외분과 함께 차량2대를 이용하여 먼저 춘천매운탕골로 향한다

 

가는 국도변에는 낚시채비와 빙어를 파는 차량이 간간이 보이고 아마도 화천의 산천어축제게 가는 가족단위 관광객을 대상으로하는 간이판매점 인듯 하다.


춘천매운탕골안 은혜기도원 밑에 형님차량을 주차하고 다시 홍적고개로 향한다.

홍적고개에 도착하니 서너대의 차량이 주차되어있고 한무리의 산행객들이 임도를 따라 산행을 시작하느라 분주하다.

 

지난번 몽가북계 산행시 방화선길로 들어서는 초입을 찾지못해 산행초반부터 헤맨적이 있었는데

오늘은 한국의산하에서 얻은 정보에따라 절개사면으로 방향을 잡아  조심스럽게 오르니 방화능선길을 만난다   

 

가덕산 소개---한국관광공사 제공

 

경기 제1봉인 화악산(1,468m)에서 동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상에 솟아있는 가덕산(858m)은 몽덕산과 북배산의 능선 중간에 자리잡고 있다.

수백평의 억새밭인 가덕산 정상에 오르면 서북방향으로 화악산이 보이고, 남쪽으로는 목동평야와 북배산, 계관산 너머로 삼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 온다.  동쪽으로는 의암호와 춘천호, 그리고 호반의 도시, 춘천시가 보인다.

가덕산은 계관산, 북배산, 몽덕산과 더불어 네 개의 산을 연결하여 등산하는 유명한 종주코스이다.

이 능선에 구축된 등산길은 넓게 길이 잘 뚫려 있고 굴곡이 심하지 않아 겨울철 능선 종주산행지로 적격이다.

  

  몽덕-가덕-삿갓봉으로의 산행을 시작 합니다.

   왼쪽으로난 임도를 따라 오르다 도로 절개사면으로 난 소로길을 따라 오르면  방화선길이 나옵니다.

   가덕산까지 방화선길이 계속 됩니다...마치 만리장성같은...

 

 

  몽덕산(635m)

 

 

   삿갓봉이 가깝게 다가 옵니다..

 

 

    멀리 홍천의 가리산이 보입니다.

 

 

    열심히 오르고 있네요

        맨뒤 처남댁 그리고 마눌...형님..

  

 

    뒤돌아본 몽덕산

      몽덕산 뒤로 화악산 중봉과 응봉 그리고 촛대봉 입니다.

 

 

   가덕산 정상(858m)

 

 

   가덕산 정상밑 헬기장

      삿갓봉은 헬기장 좌측으로 난 능선을 따라 내려서야 합니다.

      이곳부터 삿갓봉까지는 수렵장 철조망을 따라  가야 합니다

      (주의:철조망 지주철선에 걸릴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함.  특히 여름철..)

 

 

   나무가 요상히 생겼네요..

      삼거리 지나면 요렇게 생긴 나무를 만날수 있습니다..

      (삿갓봉은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수렵장 철조망을 따라 가야함.)

 

 

   삿갓봉 정상 오름길...

 

 

   삿갓봉 정상(716.1m)

      산불감시카메라가 있는 삿갓봉 정상 입니다.

      하산하면서  정상전 나무계단이 몇 계단인지 세어 봅니다.

      형님은 159개, 처남댁은 160개라 하는데....

      (지난 산행시 막내딸이 센것은 163개 였는데...)

 

 

   춘천호와 용화산이 자태를 뽐냅니다.

      춘천호에 얼음이 잘 얼어있어 빙어낚시꾼들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춘천호에서 빙어를 만나보시는것도 멋진 추억 여행이 될듯 싶습니다.

 

 

   처남댁과 마눌...

  

 

   물의도시 춘천...

      가운데 우뚝 솟은것이 봉의산 입니다.

      봉의산 뒤로 대룡산 금병산이 춘천을 에워싸고 있는 형상 이네요..

 

 

   춘천댐 매운탕골 계곡....

 

 

   서상리 넘어가는 삼거리..

      오늘의 산행을 마칩니다....

      좌측은 은혜기도원.. 우측 소교량을 건너면 서상리와 삿갓봉 정상으로 오를수 있습니다.

  

 

형님 내외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눌도 고생했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