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치님 차를 얻어타고 동서울 터미널에 도착하니
홍운님과 이박사님 그리고 주유천하님이 반갑게 맞아준다.
겨울철 산행은 아무래도 춥기 마련인데..
올 첫 산행은 반가운 산벗님들과 같이하여 따뜻할 듯 하다.

아침도 먹어야하니 산행은 빨라야 10시에나 가능할텐데..
산행후 온천욕도 한다는 널널 산행이 과연 될까?
주유천하님은 어제 지리산을 빡시게 다녀와
12시에 집에 들어 갔다는데 잠을 몇시간이나 잤을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니 해미IC를 지나 해장국집이다.>


(지도)(누르면 확대됩)


<준치님은 온천장에다 버스를 주차한 다음 택시로 이동하여
나본들 고개에서 금북 정맥을 따라 덕숭산으로 올라올 예정이라
수덕사 주차장에서 준치님과 헤어진다.

포장도로를 따라 수덕사로 가면서 다 같은 마음이다.
수덕사 입구에서 입장료를 밭을텐데..어쩌나..
이박사님이 틈틈히 산세를 눈여겨 보는 눈치이다.>


-09;53 수덕여관.
수년전만 하더라도 성업중이던 여관은 이제 사람 온기를 잃어버려
폐허로 변해가는 있는 중이다. 마당에 있는 추상 암각화를 보고있는데
서쪽 계곡에서 이박사님 신호가 들려온다.



서쪽 계곡을 건너 올라가니 고향 뒷산처럼 부드러운 능선이다.
소나무, 바위, 솔가리가 무성한 길을 올라가니
발아래에 커다란 건물이라 암자같아 보이진 않는 견성암이 보인다.(10;04)

(덕숭산 정상)

(견성암)

부부지간인데도 합장하지 않은 쌍묘(나주 임씨 + 이씨부인)를 지나 올라가니
길 우측으로 전망이 좋은 바위가 있다.(10;12)


(수덕사)

(홍동산 능선뒤로 보이는 용봉산 정상과 악귀봉)

바위에서 내려오니 홍운님과 이박사님은 벌써 멀리 사라졌다.
몬 노인덜이 저리 빨라...나이 값을 전혀 안하는 선배님들 때문에
마음과 몸이 다 바쁘도다.

-10;16 능선 삼거리.
덕숭산 서남능상의 삼거리인데 사람이 자주 다니는 평범한 능선이다.
다소 긴장감이 풀어지고 편한한 맘으로 진행을 한다.
북동쪽으로 향하는 능선 우측으로 바위지대가 보인다.

-10;20 바위지대


바위 위로는 못 올라가고 서남쪽으로 돌아가 전망을 본다.

(삼준산과 우측의 해미고개)

(해미고개와 뒷산)

-10;32 삼거리.
북쪽으로 가야산이 보이기 시작하는 둔덕을 올라오니
서쪽 황천리 하산길이 갈라지는 바위지대이다.
정남쪽으로 멀리 오서산이 흐리게 보인다.

(홍동산 능선뒤 오서산.우측은 일월산)

-10;39 능선 분기지점.
서쪽 나본들 고개에서 금북 정맥이 올라오는 둔덕이다.
이제부터 홍동산까지는 금북정맥을 따라간다.
준치님이 먼저 지나갔을까?
바닥을 보니 신선한 발자욱이 보여 일단 정상으로 출발.

(가시처럼 삐죽 솟은 바위들이 멋있는 덕숭산 북서능)

-10;40 삼거리.
우측 수덕사쪽에서 리본과 함께 길이 올라온다.

-10;43 삼거리.
능선길을 가로로 막아놓은 나무를 넘어가니 수덕사 쪽에서 넓은 길이 올라온다.
아무것도 쓰여잇지 않은 화살표가 보이고 길은 사람들로 장바닥처럼 붐빈다.

-10;46~51 덕숭산 정상.
사람들이 잔뜩 몰려있는 평평한 정상에는 정상비가 있고
초라한 산불 감시 초소가 남쪽 구석에 있다.


븍동쪽으로 가야산(가야봉,옥양봉,원효봉)과 서원산이 보이고
동쪽으로는 넓은 평야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동남쪽으로 덕산 관광호텔이 발아래 내려다 보이고
남쪽으로 용봉산-수암산 능선이 나무에 가려 보인다.
준치님과 통화를 해보니 10여분 거리이니 먼저 가라고 한다.

(가야산, 우측엔 서원산.)

(동남쪽 수암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조금 내려오니 길 왼쪽에 바위가 나온다.(10;55)
바위로 올라가 남쪽 전망을 보고 내려오니 준치님이 어느새 따라 왔다.

(남쪽 전망)(누르면 확대됩)

우측 하단 홍동산 능선 뒤로 일월산이 보이고 일월산 왼쪽 뒤로 오서산이 흐리게 보인다.
가운데 밋밋한 용봉산 정상 좌측으로 뾰족한 악귀봉이보이고
왼쪽 맨 뒤에는 흐리게 봉수산이 보인다.

바위를 내려와 능선 좌측의 바위 절벽위로 나가니
용봉산에서 수암산까지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누르면 확대됩)


-10;57 수덕고개 능선 분기 삼거리.
오른쪽 넓은 길은 수덕사로 내려가고 왼쪽 좁고 가파른 길이 수덕고개로 내려간다.

삼거리에서 가파르게 내려와 넓고 완만한 능선을 지나면
통으로 된 너럭바위가 나오고 이내 수덕고개이다.

(너럭바위와 수덕고개의 상가)

-11;22 수덕고개.
수덕 고개쪽으로는 철망담과 원형 철조망 여러개가 쌓여있어
서쪽으로 계곡을 건너 우회한다. 원...휴전선 철책보다도 더 하네..
전방 근무경험이 있는 주유천하님이 한마디 한다.

(수덕 고개의 삼,사중 철조망)

음식점에서 막걸리라도 한잔 하자고 졸라보나 준치님이 들은 척도 안하고 그냥 가서
주막집에서 물한잔 얻어마시고 동쪽 임도로 올라간다.

갈지자 임도를 따라 둔덕에 올라가면 능선부터는 평지 산책로 같은 길이다.(11;30)

(오른쪽으로는 홍동산이 보이기 시작한다.)

-11;40 삼거리.
임도는 마루금을 벗어나 홍동산 주능선 왼쪽 옆구리로 직진하고
금북정맥 마루금은 사면으로 올라가 홍동산 주능선으로 이어진다.
마루금을 따라 길이 임도에서 갈라진다.

-11;45 능선 삼거리.
무덤지대를 지나 사면을 올라가면 수덕고개 서쪽의 사천리에서
올라오는 능선길이 우측에 나온다.

-11;47 둔덕 삼거리.
북쪽 사천리에서 올라오는 능선길이 우측에 나온다.

능선에는 사람하나 겨우 지나갈 공간 밖에는 없는
빽빽한 리기다송 밀림지역이다.
홍동산 전위봉인 모래고개쪽 능선 분기봉우리를 통과하여
홍동산으로 바로가는데 일견하여 모래재쪽 길은 안보이는듯하다.(11;48)

홍동산까지도 능선에는 밀림지역의 좁은 길이 이어진다.
왼쪽 뒤로 수암산이 보이는데 정상 주위는 나무가 없어 훤해보인다.

(11;51 산불로 민둥산이 된 수암산)

-12;05~11 홍동산 정상.
능선 삼거리인 홍동산에는 삼각점이 없고 전망도 별로여서
남서쪽 덕산면 신안리 일대의 평야지대만 겨우 보인다.


삼각점을 확인하러 준치님이 남쪽의 300봉을 다녀오는 동안
북쪽 지능선으로 조금 나아가 덕숭산과 수덕사를 구경한다.


(덕숭산과 수덕사,좌측의 견성암)

-12;25 모래재 능선 분기봉.
모래재 능선 분기봉으로 빽하여 모래고개쪽 길을 찾아보나
벌목한 나무가 사방에 쌓여 있어 보이질 않는다.
게다가 모래재쪽으로 내려가는 마루금은 사면으로 나 있다.

벌목한 나무를 헤치며 진행을 하다가 방향이 다른 듯하여
할수없이 나침반으로 방향만 보고 무대뽀 진행을 하는데
남쪽방향으로 간 일행과 이내 헤어져 혼자서 진행을 한다.

몸 지나갈 틈을 찾아 나무가지와 씨름을 하며 트래버스하다가
더이상 마루금 능선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사면을 따라 동쪽으로 내려간다.

-12;45 모래고개

(남쪽으로 보이는 일월산)

먼저 와 있던 준치님과 같이 점심 먹을 자리를 골라보나
바람이 제법 쌀쌀하여 고개 근처엔 마당한 자리가 없다.
나중에 도착한 일행의 의견을 따라 고개 남쪽으로 이동하여
보리밭 가에서 점심을 먹는다.

무대뽀 산행에 바지가 찢어진 홍운님이 내바지 값 물어죠..하면서 끓여준
멋진 오뎅 라면과 이박사님 삶은 계란과 과일, 김밥 그리고 고량주..
한시간이 후딱 지나가서 서둘러 일어난다.(13;43)



모래고개부터는 임도 길이 잘 나있지만 이내 밭에서 끝나고
멀리 보이는 고압철주를 향하여 벌목지대,넝쿨 관목지대를 지나간다.

(멀리 보이는 악귀봉)

-13;50 고압철주.

철주에서 남쪽으로 임도가 시작되고 동쪽 능선으로는 뚜렷한 등로가 보인다.
등로를 따라 능선으로 올라가면 이내 가파른 길이 시작된다.(13;55)

-14;03 삼거리 둔덕.
북서쪽 상하리에서 능선길이 올라온다.

삼거리 둔덕에서 조금 올라오면 길 좌측으로 암봉이 있는데 올라가니
용봉 저수지 뒤로 홍동산능선,덕숭산 능선,가야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14;08-10)


(좌측부터 우측으로 삼준산-연암산-뒷산-덕송산-가야봉-원효봉-서원산)(누르면 확대됩)


다시 조금더 올라가면 대왕봉/악귀봉의 바위 능선이 나온다.
바위능선 서쪽 밑둥을 따라 우회를 한다.

-14;17 용봉산 주능선 삼거리.
주능선 삼거리에서 용봉산 정상을 향하여 남쪽으로 방향을 바꾸니
이내 암봉이 나오고 직등로와 우측 우회로가 나온다.

-14;20 무명 암봉
암봉으로 올라가 뒤를 돌아보니 일행이 안 따라온다.
그냥 온천욕하러 수암산으로 가려나? 혼자이니 마음이 바쁘다.

암봉을 내려와 주능선으로 돌아오니 성벽같은 구조물과 케른이 보인다.


-14;24 안부
암능을 오른쪽으로 우회 하는 길과 직등하는 길이 나오고
암능 밑둥에 노약자는 우회하라는 표시가 나온다.

-14;29 노적봉.
노적봉 정수리의 바위에는 남북으로 홈을 파놨다.
바위를 넘어가 두근대는 가슴을 쓰다듬으며 숨을 돌린다.


(돌아다 본 북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됩)

좌측 덕숭산 뒤로 뒷산-가야산 능선이보이고
가운데 장군봉./악귀봉 우측으로 넘어온 이름없는 암봉이 보인다.
무명암봉 우측으로는 수암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주능선 우측에는 마애석불과 용봉사 그리고 병풍바위가 보인다.

-14;30 너럭바위 삼거리.
바위봉을 내려오니 너럭바위가 나오고 동쪽 용봉사로 하산로가 갈라진다.
한편에는 노적봉이라는 이정표가 서있다.(←상 0.4KM,→악귀봉 0.3KM,↓동족 하산로)

(동쪽 암능 뒤의 봉수산)

(용봉산 정상)

(정상의 동능에는 활터 팔각정이 보인다.)

(활터 팔각정 능선 앞에는 멋진 암능이 있다.)

-14;35 안부 사거리.
이정표(←정상 0.3km,→노적봉0.1km,↓용봉산 청소년 수련원0.7km)가 있고
서쪽으로는 흐린 길이 갈라지는데 아마도 노적봉 우회로 같다.

안부지나 둔덕에 올라가 뒤를 돌아본다.

(장군봉/악귀봉과 노적봉 사이로 보이는 무명 암봉)

-14;39 삼거리.동쪽으로 활터가는 길이 갈라진다.
의자,무선기지국 안테나가 있다.
이정표(←정상 0.1km,←미륵암 1.0km,↓최영장군 활터 0.2km,→노적봉 0.3km)

-14;40~45 용봉산 정상
공터에 바위가 하나 불록 솟아나 있다.
바위위로 올라가보니 정상비는 안보이고 흔적만 보인다.


잠시 숨을 고르며 360도 전망을 구경한다.
도봉산, 북한산 같죠? 옆에 있던 동네 산객이 뿌듯한 얼굴로 말한다.
권하는 커피를 얻어마시며 그분에게 산공부를 하는데
지도와 비교해보니 일월산은 월산으로, 봉수산은 대금산이라고 알려준다.


(남동쪽 전망)(누르면 확대됩)

우측 일월산에서 뒤의 오서산으로 향하는 금북정맥이 보이고
왼쪽 봉수산 앞으로는 홍성군 일대의 평야지대가 펼쳐진다.


(서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됩)

좌측 아래 홍동산을 지나 덕송산,뒷산,가야봉으로 금북정맥이 이어진다.
우측 하단에는 장군봉.악귀봉이 보인다.

기다리는 일행 때문에 마음이 바쁘다.
5분 만에 커피 한잔을 마시고 산 공부하고 사진을 찍고 일어선다.

활터 가는 삼거리로 돌아와 침목계단을 따라 동쪽의 밋밋한 능선을 내려가면
기묘한 암봉이 나온다. 암봉을 넘으면 최영장군 활터이다.

-14;50 최영장군 활터.

(이정표;최영장군 활터.←용봉산 청소년 수련원 0.8km,→정상 0.3km)

(남쪽 전망.멀리 오서산이 보인다)


(활터에서 본 용봉산 정상과 주능선)(누르면 확대됩)


(1.마애석불 2.용봉사 3.병풍바위)


(정상서 오다가 넘어온 기묘한 암봉)

(북쪽 지능선의 암능)

(바위로 치장한 북쪽 암봉)

장군바위, 촛대바위, 어머니바위, 쉰질바위, 삼형제바위, 사자바위,
부엉바위, 매바위, 마당바위, 가마바위, 삼등바위 등..
마땅히 물어볼 사람도 없고...일행땜에..어림해볼 시간도 없다.
서둘러 삼거리로 올라온다.(14;59)

-15;13 대왕봉 갈림길.

모래고개 갈림 길에서 북쪽으로 10여 m 진행하니 좌측의 암봉으로 올라가는 길이 갈라진다.
올라가니 바위 밑둥에 대왕봉이란 페인트 글씨가 있다.


-15;14 대왕봉(/악귀봉)

악귀봉을 대왕봉이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봉우리 인지는 모르겠고
지도나 개념도에는 악귀봉만 나오는데 산지에는 대왕봉에 대해 언급을 한다.
"대왕봉 위 또한 특급 조망처다(좌표 N36°38′44.2″ E126°39′07″).
대왕봉 북쪽 바로 앞에는 길쭉하긴 하되 그 전체적인 형상을 무어라 말하기 어려운,
'악귀봉' 이라 이름 붙은 암릉이 뻗어, 저 뒤의 가야산릉과 어울리고 있다.
암릉이 아름답기로는 여기가 그 중에서도 최고다."(월간<산> 2003년 12월호)


(대왕봉에서 본 남쪽 용봉산 정상)

(대왕봉에서 본 북쪽 악귀봉)

대왕봉에서 내려와 악귀봉을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 내려오니
다시 주능선 길이 나오고 바위틈을 지나가면 사각 정자 쉼터가 나온다.

(15;19 사각 정자 쉼터와 대왕봉 화살표)

(15;22 팔각정자)



(15;23 능선 상의 용바위)

-15;25 절고개 삼거리.
이정표(←용바위 300m,↑마애불200m,→악귀봉 500m)

삼거리에서 동쪽으로 계단길을 2분여 내려오면 좌측 마애석불쪽으로 길이 갈라진다.
(직진하면 풍양조씨 무덤).



(15;27 신경리 마애석불.국가지정 보물 355호)

마애석불 좌측에는 주능선으로 다시 올라가는 길이 흐리게 나 있고
공터 오른쪽으로 나가보니 정자가 하나 있는데 병풍바위가 잘보인다.


-15;34 풍양조씨 묘.
조선 중기의 세도가인 조씨가
용봉사터가 명당이라는 소문을 듣고 절을 없앤 뒤 만들었는데
그 뒤로 후손이 끊어져 지금은 스님들이 돌보아주고 있다는 유명한 무덤이다.


-15;36 용봉사.

(용봉사와 병풍바위)

자세한 절구경도 하지 못하고 그냥 횡단하여 지나가니 스텐이정표가 보인다.
(←마애석불 0.2km,→병풍바위 0.2km)

이정표 지나 4분여 올라가면 바위지대가 나온다.
멀리 주능선위에 용바위가 보인다.

(15;42 올려다본 용바위)


(15;43 올려다본 병풍바위)

병풍바위 밑둥을 돌아가면 삼거리가 나온다.(15;45)
용바위로 올라가는 길과 구룡대(절입구)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15;47 병풍바위

(병풍바위에서 본 악귀봉,마애불터가 아래에 보인다.)

넓고 평평한 병풍바위에서 바위 사이로 암봉을 넘어 내려가면 사거리가 나온다.
암봉 북쪽에는 돌로 탑을 쌓아놓은듯한 내님바위가 보인다.




(병풍 바위서 본 암봉과 그 옆의 내님바위)

-15;52 안부 사거리.
왼쪽은 용봉사로 내려가는 길이고 우측은 신경리 하산길이다.
직진하면 능선의 용바위로 올라간다.

(돌아다본 암봉과 병풍바위)

-15;56 용바위 능선 삼거리.
이정표(←임간휴계소,↓병풍바위,→덕산 수암산)가 있고
북쪽으로 조금 나가니 개념도와 이정표가 또 있다.

(←용봉사 0.2km,→덕산 온천지구 3.5km, 석조보살입상 3.2km, 돌탑 3.2km)

-15;59 팔각정

(북쪽으로 보이는 수암산과 가야할 능선)

-16;04 안부 삼거리.
암봉 좌측으로 돌아 내려오니 안부에서 동쪽 신경리로 도랑같은 길이 갈라진다.

-16;05 봉우리 삼거리.
의자와 공터가 있는 봉우리에서 사쪽 윗가루실로 능선길이 갈라진다.

-16;08 '수암산 등산로 도라지 꽃길 조성' 안내판과 의자 쉼터.

-16;12 가루실 고개. 안부 사거리.
서쪽 둔리와 동쪽 목리로 길이 갈라진다.



-16;16 둔덕 삼거리. 서쪽 계곡으로 길이 갈라진다.
이정표(←용봉사 1.5km,→덕산 온천 지구2.0km,↑왼쪽 계곡 20m)


(지나온 남쪽 전망)

삼거리를 지나 올라가면 바위지대가 나오고
그만그만한 바위 네개가 모여 있는 둔덕이 나온다.(16;19)
둔덕 우측 능선에는 벤취가 나란이 만들어져 있다.



(16;22 연인 바위?)


(16;23 서북쪽 전망)(누르면 확대됩)

좌측에 덕숭산괴 가야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안내판이 있는 정자가 보인다.

-16;26 안내판이 있는 정자.

(1997년 대형산불로 푸른 숲이 잿더미가 되었다는 수암산안내판)

(벌거벗은 수암산 일대와 바위로 된 수암산 정상)

-16;29 수암산 암봉.
수암산 정상으로 추정대는 암봉에 올라가보나 삼각점은 안보인다.

(지나온 남쪽 전망)

(가야할 북쪽 전망.산불로 숲이 타버린 경계가 보인다.)

산불로 황무지가 된 능선에서 소나무 숲으로 들어가면
산책로 같은 편안한 길이 나오고 길가에 벤취도 자주 나온다.

-16;48 길 동쪽 바위 전망터.
암봉을 왼쪽으로 우회하다가 길 동쪽 바위로 나가니 전망이 좋다.
바로 발아래에 덕산 온천이 보이고 멀리 북쪽으로는 가야산이 보인다.


-16;53 쉼터 봉우리.


-16;57 팔각정자 봉우리.
-16;59 돌탑 두개있는 봉우리.


팔각정자 있는 봉우리에서 준치님 전화를 밭는다.
일행은 모두 세심천 온천장에 있으니 서둘러 내려오라는 전갈.

-17;02 삼거리.

이정표(←덕산온천,↓용봉산 수암산 정상,→세심천)
오른쪽 세심천으로 내려간다.

-17;05 능선 삼거리. 능선을 따라 좁은길이 직진한다.

우측사면으로 난 넓은 길로 내려가면 석조보살 입상으로 가는길이 왼쪽에 갈라진다.

-17;10 삽교 석조보살입상.
능선 삼거리에서 직진하여도 보살상으로 길이 이어지는 듯 능선쪽으로 길이 있다.
보살상에선 동쪽 평야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인다.



-17;14 세심천 온천.

이정표(용봉사 3.5km, 수암산 정상 2.0km, 쉼터 돌탑1.5km, 석조보살입상 0.2km)

2005.1.9 일요일. 맑은 날씨,찬바람.
주유천하,이박사,홍운,준치대장님과 함께
준치님 뻐스로 다녀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