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눌과 함께 산행하기로약속한 일요일아침 ...
깨어보니 7시 원래 전철타구 상봉터미널 가야하는데 ..
8시 가일리행 탈려니 좀늦을겉같아 택시잡구 강변도로루 질주하니
25분만에 도착 잠시한숨돌리구 8시출발 가일리행에 몸을실었다..

유명산입구에 도착하니 9시50분 등산로입구에서 구수한 시골된장찌개루
밥을먹구 출발 참고로 우리 마눌은 배가차야 밥심으로 올라간다구해서 항상
아침은 출발하기전 먹는다!!
차라리 막걸리나먹구가지 ㅋㅋ 술 먹으면 숨찬다나 ㅎㅎㅎ
10시20분출발 일요일이라서 그런지 등산객들이 넘 많다 ..
꼭 도봉산 북한산 같다 ...

유명산은 야영장지나서 오른쪽으로 올라가서 정상에서 입구지계곡으로
내려오는게 가장쫗다..
정상도착 11시40분 소나무배경으로 기념사진한컷하구 왼쪽 억새밭에서 잠시쉬구하산
드디어기다리든 계곡 2년전에두 유명산에왔지만 역시 입구지계곡은 항상 정감이가구
아기자기해서 좋다..
명지산 익근리계곡두 좋지만 접근하기가 불편하다..

계곡 중간쯤 가장 잘생긴 자연 밥상을 찾아서 싸온 김밥으로점심먹구 1시간가량
물에 발두담그고 (아직은 좀 시리다) 사색두 하구 세상 부러울겄 없다!
마눌.. 연신 오길 잘했다구 싱글벙글 ....

난 항상 일요일이면 마눌가 함께 산에간다 ..
글구 항상 여유있게 산수를 즐긴다.. 항상 산을 다녀보지만 대다수 사람들은 뭔가 쫏기듣이 ..아님 남파 공작원같이 ㅋㅋ ...
암튼 산에와서는 충분한 휴식과 여유를 가지구 맑은공기를 가슴에담구 가야되지않나
생각된다!

휴식을 끝내구 다시출발 계곡입구로내려오니 3시가넘었다,,,
상봉 터미널 버스가 4시50분에 있으니 ..
마눌과 함께 매표소 입구에 자리잡은 식당에서 도토리묵과 감자전을 안주삼아 동동주한잔... 크~~~ 글구 건강하게 살자구 부라보~~~~
이번 산행에도 진달래 소식은 없네요... 우리 마눌 말 담 주에는 볼수 있겠지 ㅎㅎ

유명산에서 상봉터미널오는 버스시간표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2004.03.28 일요일 산행기입니다)

06:40 07:40 09:20 10:40 12:50 14:50 16:50 18:50


▣ 김찬영 - 아하 같은산에 있었군요 우리는 계곡으로 올라서 소나무숲으로 내려왔습니다 부부함께 산행하시니 좋겠습니다 시간표도 요긴하게 쓰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