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 2005. 10. 3

어디로 : 치악산 (성남매표소->남대봉->향로봉->비로봉->배너미재->천지봉 조금 못 간곳->세렴폭포->구룡매표소.)

누구랑 : 산악회 따라서 혼자.

산행시간 : 09: 40 ~ 17: 20 ,

준비물 : 1:55,000 지도, 나침판, 랜턴, 스틱, 김밥2줄, 빵, 식수 2500ml...

날씨 : 약간 흐림.

 

<후기>

치가 떨리고 악이 받힌다는 치악산이라서 정말 힘든지 기대반 걱정반 첨 가 봤는데 역시 상원사 오름길과 나중에 비로봉 계단 오름길엔 많이 힘들었음. 아직 단풍은 들지 않고 낙엽만이 등산로를 덮음. 배너미재와 천지봉 사이에 세렴폭포로 내려가는 등산로를 못찾아 계속 천지봉까지 거의 다 가서 운 좋게 또 다른 등산로를 찾아 세렴폭포쪽으로 하산함. 버스 출발시간은 다가오고 왼쪽 세렴폭포쪽으로 하산하는 등산로는 없고 아침부터 걸어와서 많이 지치고 하지만 랜턴과 먹다 남은 빵도 있고 자켓도 있고 또다른 일행 한분도 계시고 크게 겁나진 않음. 만약 산악회 버스 놓치면 구룡매표소에서 원주가는 버스가 많다니까 기차나 버스타고 집에 가면 된다고 생각하니까 맘이 편함. 세렴폭포 거의 다 내려와서 등산로에 로프가 철거 됐는지 그냥 뛰어내리기는 조금 높아서 옆에 계곡바위로 내려오다가 영 미끄러지면 위험할것 같아 다시 후퇴해서 나무 밑둥을 잡고 뛰어내림. 차라리 우측 산쪽으로 조금 올라가서 돌아 내려올 걸 나중에 집에 오면서 영 기분이 찜찜함. 막상 당황하니까 위험한 행동을 너무 쉽게 하는것 같아 또 하나 배우고 감.

 

 

<상원사 갈림길>
  

 

 

 

 

<남대봉에서 향로봉 가는길에 바라 본 비로봉>
  

 

 

 

 

<치악평전으로 가는 길에서 바라 본 비로봉>
  

 

 

 

 

<향로봉 가는 길..왼쪽에서 두번째 봉우리(?)>
  

 

 

 

 

<치악평전(?)>
  

 

 

 

 

<치악평전에서 zoom으로 본 비로 봉>
  
 

 

 

 

<향로봉에서 바라 본 남대봉과 그 뒤로 시명봉.>
  

 

 

 

 

<곧은치에서 바라 본 향로봉>
  

 

 

 

<비로봉>
  

 

 

 

 

<비로봉에서...>

  

 

 

 

 

<오늘 걸어 온 길>
 

 

 

 

 

<구룡매표소 하산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