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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치

청룡산/제천시 송학면 송한리,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금마리

송학산/제천시 송학면 시곡리,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 용석리

무등산/제천시 송학면 무도1리

왕박산/제천시 송학면 무도2리

 

2.교통

(갈때)동서울(06:30)~제천(08:20, 9,500원)~중앙 교차로 우측 제천역방향 시내버스(08:33)~미고개(08:53, 850원)

*30번 시내버스 노선(주천,수주,중선 방면):06:00,06:10,07:25,08:25,09:25,10:35,11:25,12:25,13:25,14:25,15:25,16:25,17:25,18:15,19:25,

20:25,21:05(17회,배차시간 기준은 제천역 출발)

(올때)무도2리 시내버스 정류장(17:10)~제천 시외버스터미널(17:35)~제천(17:40)~동서울(19:40)

 

3.등산 발자취

08:53 미고개(우측 진행)

09:10 송전철탑 사거리(우측 진행)

09:43  청룡산 정상(삼각점 있슴, 574.6m)

10:25  용수동 임도길

11:16 무명봉1

11:36 무명봉2

12:03 송학산 정상(검은대리석 819m, 삼각점 영월11 1995복구)

12:17 강천사

13:07 송학초교

13:30 철도 횡단 무도1리 송학식당 중식

13:34 왕박산 산초가든 표말(좌측 진행하여 지하도 통과)

13:46 왕박산 산초가든

14:10 무명봉1

14:16 무명봉2

14:23 무등산 정상(스텐리스 기둥 해발610m) *이정표(오던길:공덕사1.0k, 직진:통불사1.5k, 절골1.0k) *직진 진행

14:39 스텐리스 기둥  이정표(직진:절골0.7k, 좌측:통도사1.0k) *좌측 진행

15:02 송전철탑(345KV 제천T/L NO46)

15:11 왕박산 정상 (검은대리석 해발 597m) *우측 진행

15:34 산불감시 카메라 설치봉(좌측:능선길 가창산, 우측:지능선 길 영춘지맥 꼬리표 안내)

16:10 폐 축사

16:32 은영목장 입구 지방도로 도착

16:50 무도2리 음지만지실 비석(동막2,1교를 지나 좌측38번 도로 진입)

17:00 무도2리 버스 정류장

 

4.초입

미고개에서 하차후 주위를 보면 강원도와 충북의 경계비와 고장을 자랑하는 입간판이 보인다.

경계비에서 우측으로 진입하면 산행이 시작된다.

 

5.등산일자 및 시간

2004.11.20(토)  8시간7분(휴식포함)

 

### 산행기 ###

 

햇빛이 차단된 암흑 세계라면 어떻게 될까? 실제 상황으로 접어들면 안절부절 할것이 분명하고 고통이 수반되어 아우성 소리가 천지를 진동하리라.하찮은 안개도 시야를 가리워서 동서남북을 구분할수 없으니 발걸음 진행하기가 여간 어렵지않다.낯선 미지의 산행에서 나침판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껴보면서 구름위에 있었는지 아래에 있었는지 모르도록 청룡산에 올라갔더라.

송학산에서 햇빛을 보니 아름다운 산야의 솔이 더욱 독야청청하구나! 재넘어 무등산도 삼봉으로 이루어져 넘기가 쉽지는 않겠구나!

 

08:53 (들머리,  미고개)

 

중앙교차로에서 30번 시내버스로 미고개에서 하차한다.

도 경계비와 고장 자랑 입간판이 세워져 있고 자욱한 안개로 한치 앞이 보이질 않는다.

경계비에서 우측으로 진입하면 산행이 시작된다.

 

09:43 (청룡산 정상, 삼각점 있슴, 574.6m)

 

뭐가 보여야 오르고 내리는데 난감하기 짝이없다.

무대포 산행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데 방향감각을 상실하면 돌고 돌아 원위치에 돌아올때도 있지않은가!

밭고랑을 지나 처음으로 인식된 철탑이 보이고 흰색 꼬리표가 부착된것이 확인되어 산행의 감각을 살릴수가 있었고 나침판으로 방향을 측정해보니 동쪽으로 진행하고 있고 철탑사거리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니 묘지가 보이고 서서히 오르막이 시작된다.

10여분 오르다 보니 제천시계 종주 표시기가 보이고 정확한 코스로 가고 있다는 믿음이 온다.

다소 가파르게 치고 올라서면 베인 나무들이 흩이진 곳에 이른데 오래된 삼각점이 있는 최고봉에 이르니 청룡산 정상이다.

 

10:25 (용석동 시멘트 임도길)

 

동남쪽 방향으로 급사면으로 내려서는데 올라 올때와는 정반대이고 주의를 요하는 지점이다.

제천시계 종주 표시기가 부착된 곳으로 좌측으로 급하게 내려선다.

계곡길로 접어들어 내려가면 임도길에 이르고 우측은 송한리이고 좌측은 용석리 방향이다.

 

12:03 (송학산 정상, 검은대리석 819m)

 

임도길에 이르면 바로 앞에 용석동 마을이 보이고 좌측 용석리 방향으로 2분 정도 진행하다가 곧바로 우측으로 진입하여 좌측의 지능선 자락으로 등로를 치고 올라선다.

이곳에서는 정상적인 등산로는 없으나 올라가는데는 별로 지장이 없고 단지 베인 나무로 가로막은 정도이고 등로가 없으면 만들어 가는 것이 산행이 아닌가! 무슨 산이든지 첫봉은 힘들고 올라서는 것이 당연하다.

무명봉1에 이르고 바위지대를 몇번 통과하면 두번째 지능선 안부에 이른데 어찌나 좋은지

그래도 아름드리 소나무가 춤을 추듯 반기는 양 휘어진 곡선미가 아름답구나!

무명봉2에 이르고 마지막으로 가파르게 바위지대를 넘고 넘어 송학산 정상에 이르니 T자 모양에서 뒷쪽으로 올라선 것이다.

검은 대리석으로 해발819m를 알려주고 비 뒤에는 삼각점 영월11, 1995복구와 옆에는 산불방지 감시초소가 자리잡고 있다.

송학산은 온통 솔밭으로 덮어진 진수의 명산이고 감추어진 보배산으로 손색이 없다.

어디 학이 날아오지 않을소냐!

 

13:30 (무도1리 마을비석)

 

정상에서 좌측은 입석리로 우측은 송학역으로 가는 방향이다.

무등산으로 쉽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우측 송학역으로 가는 것이 필연이다.

내려서면 강천사이고 김장하는 아낙네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는 한국인의 여인네들이 아닌가!

강천사에서 내려가는 시멘트 도로는 꼬부랑 고개길을 연상하듯 이리저리 가파르게 내려간다.

아름다운 산을 한번 더 보고 싶어 좌우로 번갈아 보며 가슴으로 담아가고 싶다.

송학중학교에 이르고 우측으로 넘어가면 송학초이고 도로를 횡단하여 철길을 건너면 무도1리 비석이 있다.

이곳에 있는 송학식당에서 중식을 들고 무등산으로 올라가는 접근개소를 확인하여 본다.

 

14:23 (무등산 정상, 스텐리스 해발610m)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삼일 종합설비 입간판이 보이는 곳으로 진행하면 38번 지방도로로 진입하는 도로에 접근하고

좌측으로 왕박산 산초가든으로 가는 표말이 있으며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다시 우측으로 들어가는 지하도가 있다.

지하도를 통과하여 백련사,왕박산 산초가든 입간판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서서 왕박산 산초가든 안내표지를 따라 올라가면

산초가든이 산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좌측 나무 사다리쪽으로 산행을 잡아 가파르게 올라서면 첫봉에 이르고 희미한 등산로와 인접하여 두번째 무명봉에 이른다.

재주를 한번 더 넘으면 삼봉인 무등산 정상비인 스텐리스가 있고 해발610m 라고 쓰여 있으며

이정표에는 오던길은 공덕사1.0k, 직진은 통불사1.5k, 절골1.0k를 알려준다.

 

15:11 (왕박산 정상, 검은 대리석 597m)

 

직진하여 나아가면 우정산악회 표시기가 나풀거리고 스텐리스 이정표에 이르면 직진은 절골0.7k, 좌측은 통도사를 알려주는 길잡이

중요지점에 이르고 좌측 통도사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여  다소 가파르게 내려서고 왕박산 분기지점에 우측은 통도사 직진은 왕박산으로 진행하는 길목이고 직진하여 산허리를 따라 등산로로 가지말고 곧바로 표시가 보이는 좌측으로 가파르게 등로를 택하여 올라가는데 장난이 아니고 가시덤불  고행의 길을 따라 제천345KV T/L NO46 송전철탑을 지나 지뢰 매설지역을 확인이라도 하라는 듯 윗부분이 없는 청색P.T병이 곳곳에 꼿아 있는 것을 보니 보호수가 있는 묘목이 있는데 무슨 묘목인지는 알수가 없고 단지 가시덤불이 많은 산이라 보호용으로 P.T병을 사용한것같다.

이리 저리 올라가면 숨어있는 검은 대리석이 자리잡고 있는데 정상비이고 해발597m 라고 쓰여있다.

왕박산에서 보이는 산자락은 많아 분간이 어렵고 좌측은 등로는 없지만 누군가 간 흔적이 보이나 급사면으로 내려가는 길목이라

생각되어 우측에 보이는 산불방지 카메라가 설치된 봉으로 내려서야 능선길이 연결되는 지점이라 사료된다.

 

17:00 (날머리, 무도2리)

 

산불방지 카메라가 설치된 봉에 이르러 가야할 좌측의 능선길이 적나라하게 펼쳐지는데 망설여진다.

산행시간이 짧아진 초겨울이라 가창산까지 가야하는데 마음은 있으나 돌아갈 시간이 여유롭지 못한것이 아쉬울뿐이다.

할수없이 직진하여 내려가는데 영춘지맥 산행하시는 분의 표시기들이 간간히 있어 도움이 되고 폐축사가 있는곳까지 내려와 38번

외곽도로에 접하여  지하도를 지나 영춘지맥의 표시기는 이어지고 표시기를 따라 갈까 아니면 마을길로 갈까 또 망설여진다.

왕박산에서 하도 가시덤불에 혼이 난곳이라 지맥 따라가기가 겁도난다.

마을을 지나가면 은영목장 입구인 지방도로에 접하고 쭉 내려가면 무도2리 마을을 알리는 음지만지실 비석이 우측에 자리잡고 있다.

동막2교,1교를 지나 좌측으로 38번 도로를 따라 가면 무도2리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20번 버스로 제천으로 간다.

다소 아쉬운 산행이지만 미지의 세상을 만나 보는 것은 결코 헛되지 않은 발자취가 아니였을까? 반문하여 본다.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32-561-6086, 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