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황석산1,245m(한국의 산하 1190), 거망산 1,184m 경남 함양군 안의면

△산행 일자 : 2004년 11월 14일

△올린 날자 : 2004년 11월 18일

△올린 이 : 진 영 수

△산  악 회 : 두리산악회(전북 익산시) 016-601-2323

              회장 이종창,   총무 좌정심,  등반대장 최영열,


 △산행동기 : 2000년 04월 02일 익산일요산악회(당시 회장 유민호)에서 산행할 때 우전마을 들머리 09:35분 출발 황석산12:10을 경유하여 장자벌로 해서16:00에 하산 했으며,  2001년 2월 18일 송운산악회(회장 황영식)에서 황석산 청년수련원(서하교)09:55에서 황석산11:58 거망산14:05지나 지장골을 경유하여 주차장 15:55(후미 17:00)도착하던 이때는 무릎까지 빠지는 눈길이지만 바람한점 없는 따뜻한 날씨인 가운데 지칠 때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가까이 다가오는 기백에서 금원산 간의 장쾌한 능선과 주변의 산하가 백설의 이불로 덮여있었고 간간이 짙은 초록색의 소나무가 운치를 더해주며 멀리서 다가오는 듯한 덕유산을 보면서 숨을 돌리던 기억을 되새기며,  그 당시는 무조건 따라 다니던 산행이었지만 지금은 담아보는 산행으로 낙엽이 지고 벗겨진 시기에 주변 산하의 진면목에  취하듯  빠져들며  산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해서 참여를 해봤음,


 △산의 특징

지우천을 중심으로 우측에서 좌로 기백 금원 거망 황석산이 약간 찌그러진 ∩형으로 형성된 네 개의 산중에서 황석산은 범상치 않은 바위산으로 능선 상의 가운데 가장 끝자락에 비수처럼 솟구친 봉우리 두개의 정상은 커다란 암봉으로 이뤄져 있고, 남봉은 북봉보다 더 뽀쪽하면서 피라미드를 연상하게 하고, 거망산은 민등봉으로 남쪽 주변이 억새지대로 형성되어 있음,

황석산에서 북쪽 거망산 간 능선의 첫 부분은 암릉 위험지는 좌우 비탈면에 길이 있으나 이곳을 지나면 비교적 완만한 능선 산행으로 매끈하고 우측으로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있는 금원 기백산 능선과 북쪽의 덕유산 남쪽의 지리산 연봉이 멀리서 다가오고 있어 조망하면서 산행하다보면 시원하면서도 장쾌한 종주산행이 되어주고 있음,


 ♬코 스 : 우전마을 09:25⇒ 황석산11:00⇒1140봉12:25⇒거망산(1184)13:00⇒사평13:53⇒용추주차장14:51(후미15:45)


 △산행

  .들머리 : 우전마을

  .하  산 : 장수사 터(용추) 주차장


 오 르 기◁

♬2004. 11. 14. 우전마을 입구 우측으로 철망울타리가 설치된 축사(양계)에서 하차 09:25

☞마을 안으로 진입하는 콘크리트 포장 길 따라 들어서니 쌀쌀한 아침날씨가 몸을 움츠리게 한다,

우측으로 지능선 중턱에 운무가 띠를 둘러 친 듯한 풍경을 보면서 마을 안으로 진입하여 이정표를(황석산 4.3㎞)09:26지나 주택들 사이로 난 안길 따라 안으로 진입하니 갈림(우⇒ 구 등산로3.5㎞, 좌⇒신 등산로4.2㎞)09: 28

☞좌측 신 등산로인 마을 안 포장길 따라 가다가 포장길이 끝나면서 임도 따라 우측으로 철망이 설치되어 있고 또한 전선주가 있는 길에 우측으로 계곡을 끼고 완만한 경사 길을 오르면서 우측 능선 중턱에 걸린 운무의 띠를 보면서 오르다보니 계곡의 하상을 정비하고 있는 관리사 입구 대문에 관계자 외 출입금지 표지와 부근에 안내도가 있음(황석산 3.5㎞, 하산2.2㎞)09:37

☞직진하면서 보를 바위로 축성 하듯이 재보수하는 데 완공되면 담수된 물이 바위 위로 떨어지듯 물안개 띄우며 흘러내릴 때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는 느낌을 받으며 보 뒤로해서 교량 위를 흙으로 다져놓은 길 따라 우측으로 돌아가는데 옛날에 익산일요 산악회에서 다정하게 같이 산행하던 동갑내기 동근이가 뒤에서 따라 붙기에 동근이 와 같이 산행하던 지난날을 회상하며 2분여 가니 갈림.이정표(우 황석산2.5㎞)09:47

☞임도에서 우측으로 비탈면의 좁은 길 따라 오르면서 등산로 주변을 정비한 듯이 넓게 간벌한 완만한 육길 따라 가니 바위들이 있는 계곡 09: 52

☞계곡 따라 오르다가 너덜지에 리본이 있고, 전방에 암벽이 계곡을 가로 막는 슬립 전(하산3.8㎞, 황석산 정상1.9㎞)

☞우측으로 난 비탈면의 길 따라 가다가 리본이 있는 우측 급 비탈면이 전 날의 비로 축축하게 젖어있어 미끄러운 길을 오르니 지능선이 나오면서 우측은 바위봉10:10

☞잘 정비된 지능선 따라 가면서 좌측으로 낙엽이 고사되어 떨어진 가지 사이로 오를 때 봤던 웅장한 슬립과 그 위로 지능선을 보면서 가다가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사극에서나 보았던 성축이 우측 능선에서 전방으로 하늘 금을 치듯이 웅장한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는 풍경을 보면서 완만한 육 길 오르다가  좌측으로 오르니 지능선 상의 좌측에 선돌 덤이가 있는 안부. 쉼터 의자 2개(우 하산 비탈 경사)10:18

☞우측으로 웅장한 성축 아래 나뭇가지 사이로 난 오르는 길에 나무계단 희미하게 보이기에 주변을 정찰하던 중 학. 은씨가 다정하게 앞서 올라가기에 따라 붙으며 우측에서 전방으로 능선상의 나뭇가지 사이로 다가오는 성축을 보며,  오르면서 나무계단 지나 성축아래에서 좌로 꺽으면서 오르니 성축. 황석산성 안내판10:22

☞기록하는 중에 학.은씨는 출발하고 뒤이어 태현. 총무가 따라 붙기에 같이 성축위로 가다가 성축 아래 육길 따라 100m가니 좌측으로 이정표 《옛 샘터 30m》푯말이 있는데 이곳은 2000년 04월 02일 익산일요산악회(당시 회장 유민호)에서 산행할 때 올라 오면서 좌측에 샘터표시를 보고 당시에 샘터를 찾았으나 흔적만 있던 지난날을 회상10:27




☞2000년 04월 02일 산행은 성축을 따라 위로 갔으나 이번에는 《옛 샘터》이정표에서 조금 가다가 좌측으로 넓은 분지와 같이 평편한 산림 속에 간벌하여 등산로가 넓게 뚫린 길 따라 우측 앙상한 가지 사이로 능선 상의 성축을 보며 태현. 총무와 셋이서 가는 데 총무 왈 《하프를 몇 번하고서 지난 번 서울에 가서 마라톤 42.195㎞를 완주했는데 이에 대해 당시 상황과 이후의 몸 상태 등을 자랑하는데》 마음은 다정다감하면서 부드럽고 부담감이 없는 편한 사람이라 못할 것 같은데 겉보기대로 화끈하고 야무진 면이 있는 여자여서 했으리라는 선입감을 되새겨보며 대화를 나누다 보니 등산로 주변에 간벌을 한 후 나무를 다발 형식으로 드문드문 쌓아 놓은 곳을 지나면서 갈림.이정표(좌 거망산, 우 황석산0.6㎞)10:34

☞우측 나무사이 육길 따라 오르는데 태현은 지치는 듯. 총무는 몸조심 하는 듯 뒤로 처지기에 혼자서 전방의 암봉 두개 사이의 성축을 보며 오르다 보니 숲 사이에 눈이 녹다 남은 손바닥 크기의 눈 어름이 있어 <첫 어름을 보는구나 >하면서 오르니 암봉 사이 성축 아래(우측 유동)10:48



▷능       선◁

☞성축 위로 올라서니 손에 잡힐 듯한 기백산 중턱에서 지우천과 늘밭고개 남쪽으로 운무가 띠를 두른 듯 덥혀있는 풍경은 한폭의 동양화요 지리산의 연능도 운무위로 솟아나 있고 덕유산만이 구름없이 다가오는 모습을 조망하며 우측으로 오르니 뾰쪽 솟은 암봉 10:52

☞내려서 후진하여 다시 오르면서 암벽의 자일과 삼지법으로 암벽타고 오르니 암봉에 돌표석이 있던 흔적이 있어 이상하게 생각하며 주변 산행인 들에게 물으니..., 옆 암봉 위 좁은 공간에 산행인 들이 서있는 사이에 황석산 정상을 표시하는 작은 돌표석 10:58

☞정상의 공간이 적고 오르내리는 산행이 많아 한숨을 고른 후 정상아래 갈림에서 총무는 거망산 쪽으로 가고 태현이 올라오는 것을 보면서 내려서 좌 비탈면의 길 따라 내려 오르니 안부에 성축이 있어 올라서니 총무가 기백산 중턱에서 남쪽으로 드리운 운무와 기백산에서 금원산 간에 낙엽이 졌기에 속이 훤히 보일 듯 시원한 능선을 배경으로 일행들을 기념사진 찍어 주고 있기에  총무에게 부탁하여 나도 한 컷을 찍고 또 주변을 연속 3카트로 촬영하여 달라하니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 준다나,(연속 사진을 재 편집 하려니 용량이......) 11:09


 

 

☞성축 따라 반대 방향의 1230암봉 위에 평편한 바위를 올려놓은 듯한 바위 위에 평중씨가 서있기에 올라서니 평중씨는 어느새 내려갔고, 혼자서 바위봉에 올라 거망산의 능선 길과 기백.금원간의 능선 그리고 거망과 금원간의 사이에 덕유산,  뒤로는 지리산의 연봉들을 조망하고 있는 데,  태현이가 올라오기에 내려서니 이정표 (직 거망산. 탁현4.8㎞, 황석산0.4㎞) 11:15~ 11:20

☞옆 사진 찍는 안내판이 있는 곳에 등반대장이 있어 같이 주변을 조망하는데 총무가 올라오기에 같이 암릉을 내려선 후, 작은 암봉을 좌회《우회 안내판》하면서 급경사지에 바위와 약간 미끄러운 흙 길을 지난번에 접질린 발목(붕대 감았음)을 조심하며 천천히 내려 오른 후, 능선 상을 간벌하여 넓게 등산로가 정비된 육길 따라 우측으로 나뭇가지 사이로 다가오는 기백에서 금원산의 장쾌한 능선을 보며 날씨가 풀려 봄 날씨 마냥 따뜻해진 기온을 느끼며 작은 봉들을 내려오르니 헬기장 11:35

☞능선 길 따라 등반대장. 총무와 전에는 내가 발목을 다처기에 앞뒤에서 살펴주던 태현이가 오늘 따라 뒤로 처지기에 챙기면서 오르니 갈림 길에 이정표(우 탁현으로 내려가는 길) 11:37

☞능선 따라 오르면서 철도청 마라톤 송 회장 외 3인과 같이 억새지대를 오르니 1154육봉11:48

☞앞 봉에서 산행인들이 중식하는 모습을 보며 산죽사이 길 따라 철도청 마라톤 일행과 같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오르는 길에 바위가 있어 오른 후 다시 좌로 비탈면 길 따라 좌회하면서  능선 따라 내려가니 안부에 갈림(우 장자벌, 직 거망1.9㎞, 뒤 황석2.9㎞)12:02

☞잠시 휴식하는 사이에 철도청 팀은 선 출발하고 등반대장. 총무와 태현이가 오기에 지도 정찰을 하고서 오르면서 능선 좌측으로 우회하는 듯한 길 따라 잡목과 산죽사이로 작은 육봉을 2개 오르내리는데 오늘 따라 태현이가 지처서인지 《죽겠네》하면서 따라 붙으면서《내일부터는 어떤 일이 있어도 운동을 해야 겠다 나》같이 산죽사이 길을 오르니 1240봉(이정표=>거망1.25㎞)12:19~중식 12:41

☞다람쥐 기택형은 먼저 사라지고 앞서가던 석근.성식외 7명이 중식하고 있어 같이 중식을 한 후 육능선 따라 내려오르니 암봉인 1245봉12:46

☞칼등 같은 암릉선 몇 십m를 타고 가다가 좌측 산죽사이로 습기가 가득 찬 육 비탈면 급경사를 내려서 다시 오르내리며 우측 나무가지 사이로 바위 봉이 3개가 있는데 가운데 암봉에 쇠말뚝이 박혀있는 것을 보면서 일행 들이《왜정 때 정기가 서린 봉에 기를 누루려고 밖은 쇠말뚝인 것 같다고》논하면서 비탈면의 길 따라 능선으로 올라와 눈앞에 다가오는 거망산 주변의 억새 군락지를 보며 내려서니 안부.이정표(좌 거망샘30m, 우 지장골3.1㎞, 직 거망산 0.15㎞)12:57

☞주변의 완만한 민등선에 꽃은 다 졌지만 누우런 빛깔을 마지막으로 발산하려는 듯 뒤덮은 잎과 대의 사이로 난 길에서 가영이를 앞세우니 뒤따라 가고싶다 하여 앞에 서서 오르니 육봉인 거망산(작은 돌표석 1184봉)13:00

☞40여명이 억새지대 사이에 옹기종기 모여서 중식을 하고 있는 곳에서 기백에서 금원산 능선, 북쪽의 덕유산을 조망한 후 잡목과 싸리나무 사이로 좁은 능선 길을 내려오르니 작은 암봉13:08

☞우측(지장골로 내려가는 지능선)으로 잡목사이로 산행인 다닌 흔적이 적어 길이 잘나지 않은 좁은 길이 있으나, 좌측으로 50여m 암 날등 선지나 능선 따라 내려오면서 뒤따라 내려오는 총무. 가영에게 내려오는 방향을 알려 주면서 다시 우측 산죽사이 비탈면으로 해서 능선 따라 내려오니 석근.성식이가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 안부.이정표(직 은신리3.45㎞, 우 태장골) 13:16


 
▷ 하    산  ◁

☞석근.성식은 능선에서 직진하면서 은신리 방향으로 돌아간다고 하는 순간에 학.은씨는 우측 비탈면의 산죽사이 태장골로 내려가는 길 따라 내려가기에 태현외 남은 일행과 같이 우측으로 내려서면서 동근이와 지난번의 산행이야기를 하면서 내려오니 너덜계곡이 나오기에 천천히 발목을 조심하면서 내려가는데 등반대장이 안부에서 우회하도록 표시하고서 늦게 따라 붙기에 동행하면서 내려오니 이정표(태정골1.6㎞)13:35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계곡을 우로 건너면서 소금기 저린 얼굴을 씻고서 내려서니 비탈면의 길이 나오기에 길 따라 이정표 (거망산2.2㎞, 태정골0.9㎞)13:53

☞잡목과 산죽 사이 완만한 길 따라 내려오다가 우로 돌면서 임도 변을 정비중인 지역을 지나면서 다리 건너 사평마을 도로. 안내도(동쪽 기백산 4.9㎞, 황석산 거망산) 13:53

☞먼저 내려온 학명.은재를 비롯하여 일행 8명이 안내도를 살펴본 후 옆 장수상회 앞에서 식수를 보충하고 도로 따라 내려오면서 좌로『선수골』이라는 표지를 보면서 더 내려오니 도로변 우측으로 안내도 (지장골3.1㎞)14:15~14:41

☞총무.등반대장은 회원들의 후식 준비관계로 먼저 내려가고 남은 일행은 발과 얼굴을 씻으며 휴식 후 내려서면서, 우측으로 용추사 들어가는 원형 철다리를 보면서  도로 따라 내려오니 좌측으로 안내도(기백산4.2㎞)14:47

☞전방에 보이는 주차장으로 들어서니 덕유산 장수사 조계종 일주문이 있는 주차장 14:51(후미 15:40)

☞두리 산악회에서 제공한 돼지찌개 두 그릇에 맥주 두어 잔으로 허기와 피로를 달랜 후 귀출 16:20


 

☆ 후 기 ☆

ㅇ. 간벌 등으로 등산로 변을 확장하는 등 전체적으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편하게 산행할 수 있었음,

ㅇ. 전날의 비로 황석산 정상까지 오르는 길에 낙엽이 진 가지사이로 주변의 능선 중턱에  운무가 걸쳐있는 풍경과 황석산 북쪽 성축위 안부에서 기백산 남쪽 늘밭고개 아래에서 지우천 위로 떠있는 운무, 거망산 남쪽 민등능선에 꽃은 졌지만 억새군락지를 잘 보고 왔지요,

ㅇ. 두리산악회 회장 이종창 외에 임원 여러분께서 이렇게 보람된 산행을 할 수 있게 해주신데 대하여 글로써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