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제전마을(8시15분)-별매산전위봉-별매산-가학봉삼거리- 가학산-

가래재-흑석산깃대봉-바람재-은굴-휴양림-큰길(4시5분)

 11월13일 모텔에서 기상 강진터미널앞식당에서 요기를 하고 성전가는 버스를 타고

성전에 내려 물어보니 마침 8시너머 버스가 있다(750원)

제전마을에 내리니(8시15분) 마을입구에서 바라 본 별매산 전위봉

우측으로 보이는 월각산 줄기

 마을 도로로 들어가니 좌측에 표시기가 눈에 뜨이고

널찍한 흙길을 따라가니 우측에 무덤이 2기 보이고 방향을 튼다

무덤에 이르니 무덤우측으로 표시기가 붙어있어 산길이 시작된다

대나무숲을 지나자 바위들이 나타나고 암릉사면 바위사이로 길이 이여진다

 바위는 등산화가 쩍쩍 달라 붙지만 낙옆이 수북해 조심스럽고

밧줄들이 여러개 나오고 암릉길로 올라 간다 저위로 전위봉 정상이 보이고

암릉을 따라 오르며

기암괴석들이 여러개 나타나고

긴줄이 나와 용을 쓰고 오르고 뒤도 돌아 보면서 가니 전위봉 정상이 보인디

직접올라가지 못하고 좌측으로 돌아 뒤로오르니 전위봉 정상이다 (9시5분)

 쉬면서 휘휘 돌아 본다 별매산정상이 가깝고

 월출산 파노라마 좌로부터 문필봉 주지봉 도갑산 노적봉 향로봉 천황봉과

앞쪽에 월각산등 명산 월출산의 새로운 모습을 구경한다

바윗길을 가다 좌측으로 떨어지고

거의 수직에 가까운 낭떠러지에 줄이 하나 걸려있다

봇짐이 걸려 빠져나가질 못한다

지팽이와 봇짐을 달인님에게 건네고 뒤로 돌아 줄을 잡고 다행히 디딜홈이 있어 겨우 내려온다

뒤 돌아본 별매산 전위봉

잡목우거진 흑길을 따라 잠시 오르니 별매산 정상이다

돌이 두어개 보이고 월출산에서 넘어온 산줄기가 방향을 틀어 땅끝을향하는 봉우린데 별개 없다

별매산 지나다 땡겨본 월출산 천황봉

다시 암봉이나타나고 조망이터진다

좌측으로 가래재동릉과 멀리 흑석산 그앞에 가학산 앞으로 갈 등로가 잘 보인다

내려가 좌측 사면으로 틈틈이 바위사이 흙을 디디고 내려가는데

앞쪽으로는 그냥 낭떠러지라 굴르면 죽는다는 생각이 들어 오금이 저리다

비에젖었거나 눈 얼음이 얼었으면 뒤돌아갈 길이다 돌아본 낭떠러지

다시 흙길을 간다 뒤돌아본 겁나는 봉우리

철죽나무와 잡목들이 우거졌고 나무를 벌목을 해나 성가시다

둔덕같은 봉우리를 두어개 지나고

 땡겨 본 돔모습의 가학산 월악산 영봉 설악 가리봉가 유사한 모습이다

암릉이 가까워지고

밧줄이 나타나고 기암을 보면서

암릉을 거닌다 뒤돌아 본 별매산과 지나온 길

이일대의 모습은 월출산의 일부분을 옮겨놓은 듯하다

암릉을 넘어 떨어지고 이제 가학산이 가깝고 다시 오른다

가학봉삼거리이정목을 만나고

거칠어진 바윗길로 가니 긴밧줄이 여러개 늘어져 있고 침니사이로 쌍밧줄이 늘어져 있다

사방이 낭떠러지인 가학산 정상에 도달한다(12시37분) 정상석은 역시 없다 사방을 들러보고

가래재 동릉

바윗길을 따라 좌측사면으로 긴밧줄을 잡고 내려선다 뒤돌아본 가학산

암릉길은 끝나고 흙길을 따라 안부에 도달하고 내려다 본 안부와 흑석산 능선 우측이 정상같다

철쭉 억새 조릿대숲길을 따라 오른다 조릿대는 한키가 넘고 빽빽히 차서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다

흑석산사면의 메주덩어리같은 거대한 바위

뒤돌아 본 가학산

올라가니 길은 봉우리 우측사면으로 이여지고

가래재에 도달 흑석산을 향한다 한쪽이 절벽인 능선길을 따라

가래재에서 반대쪽으로 뻗은 능선의 침봉 당찬 암봉이다

여러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려 간다

멀리보이는 천관산과 주작덕룡산능선과 이여지는 두륜산 오른쪽으로 달마산이 희미하다

흑석산 정상에 도달한다 깃대봉이라는 정삭석이 서있고(2시)

사방을 돌아본다 정상에서의 파노라마

멀리 월출산과 별매산 가학산 지나온 길을 바라본다

억새길을 따라 가고 뒤돌아본 흑석산깃대봉

두억봉을 바라본다 해가 긴 여름이라면 내 달리고 싶지만 포기하고

내려다본 휴양림 바람재에 이르고 삼거리 좌측에 표시기가 잔뜩 달려 있다 이제 하산이다

하산길은 좌측사면을 따라 돌많은 길을 따르고 깃대봉용샘가는 삼거리를 지나 은을 팠다는 은굴을 구경하고

길게 늘어트린 밧줄을 잡고 내려가니 깃대봉가는 삼거리가 다시 나오고 휴양림에 다다른다(3시20분) 들러보고

아스팔트길을 따라 차가댕기는 큰길에 나오니 4시5분 까만돌산 흑석산 전경

동네아저씨한테 차편을 물어보니 6시 넘어야 버스가 있단다

마음씨 좋은 젊은 부부가 태워주는 차를 얻어타고

독천에 내려 목포로 가 터미널근처에서 세발낙지에 소주반주하면서

3박4일간에 남녁의 이쁜산 구경을 마감하고 강남가는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