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

송촌마을(9시25분)-안부-무명봉-불썬봉-문바위재-동부도삼거리-

하숫골재-떡봉-웃골재-도솔암터-도솔봉-약수터(5시)

 

12일 아침 6시에 기상 달인님을 깨우고 해남터미널앞 음식점에서 콩나물해장국으로 요기를 한후

월송가는 버스를 타고(2400원) 월송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송촌마을에 하차한다(2000원 9시25분)

길건너 세면도로로 들어가니 길옆에 달마산안내도가 보이고 갈림길이 나와

우측으로 방향을 틀고 잠시가니 좌측에 표시기가 보인다 가다보니 다시 세면도로와 만나고

흙길임도와 함께 저수지가 보이고 저수지에서 바라본 달마산 능선

다시 우측으로 표시기가 잔득매달려 있고 골창을 따라가다 소나무숲길을 따라 올라간다

임도를 다시 만나고 안내도가 있고 표시기가 좌측으로 산하고 반대쪽으로 붙어있다

제법가니 아래로 너덜이 보이고 우측에 다시 표시기가 잔득 붙어있다

산진입로가 이리저리 왔다같다하면서 올라가는 것이다

조릿대숲을 지나니 길게 줄을 내린 너덜이 나타나고 줄잡고 오르니 비로서 안부에 도착한다 (10시35분)

주위로 삐죽삐죽한 침봉들이 서있고 엄청난 바람이 불어돼 몸이 휘청휘청됀다

겁이나고 가기는 가야돼고 거의 네발로 기듯이 엉금엄금 기여간다

날카로운 각진 바위를 따라오르니 조심스럽고 거저 표시기를 따라간다

침봉사면을 돌면서 길은 이여지고 줄이 나오고 고도를 급격히 높힌다

다행히 동쪽사면으로 들면 바람이 없어 뒤를 돌아본다

두번째 봉우리를 돌면서 본 아래모습

세번째 봉우리를 오르니 매끈한 편평바위가 나오고 바람이 없고 아늑하다(11시)

쉬면서 뒤를 돌아본다 아래로 지나온 두개의 봉우리가 보인다 어드레 올라온지 싶고

바다를 바라보며 침봉과 바다가 빚어내는 풍광을 만끽한다

완만해진 길을 가니 눈앞에 억새밭과 함께 멀리 달마산 정상인 불썬봉이 보인다

바람에 휘청휘청하며 억새밭을 지나고 바위사이를 올라 뒤돌아 보고

처음보다 더 널찍한 두번째 억새밭이 눈앞에 나타나고

두어개의 바위봉을 지나 억새밭을향한다 뒤돌아 본 모습

억새밭에 진입을 하니 바람에 날리는 억새가 바닥에 스그리면서 이리저리 휘고 느긋하게 거닐고 싶지만

바람에 휘청휘청 손이 시리고 고개를 숙이고 지나친다

거친암봉과 바람에 날리는 억새밭과 서쪽으로 길게 늘어진 암릉은

내륙의 왠만한 이름있는 산에서도 흔히 보기힘든 모양새다

완도의 상황봉과 백운봉이 보이고

뒤돌아 본 억새밭 멀리 대둔산과 가련봉 고계봉 혈망봉 투구봉등

두륜산의 봉우리들과 달마산으로 이여지는 산줄기를 바라본다

암릉을 타고 봉우리를 넘어

뒤돌아 보고

기암을 보면서 정상을 향해 간다

드디어 정상 (12시15분) 봉화대터였다하고 불을 썼다해서 불썬봉이라 불리고 정상오석은 아래에 있다

남녁의 산들은 절묘하다 영암월출산 해남 두륜산 장흥 천관산 고흥 팔영산등이 그리 높지않은 산들이

나름대로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고 있고 달마산도 그에 못지않다

휘휘 돌아본다 지나온 달마산 북릉

앞으로 갈 달마산 남릉

미황사를 내려다 보고

바람이 워낙부니 금새 춥고 도솔봉을 향해간다 정상을 뒤돌아 보고

사면으로 돌아간다 한참내려가 다시 오르고 우회한 암봉

암봉을 타고 넘게 밧줄이 보이나 지나치고 밧줄을 타고 내려가 사자봉이 보이고

돌아 오르니 미황사내려가는 갈림길에 문바위재라는 이정목이 서 있다 (도솔봉7키로 금샘1.2키로 송촌마을 5.5키로)

암봉사이로 올라 굴을 지나고

밭침대가 부서진 철계단을 지나 미황사 내려가는 삼거리가 또 나오고 험준한 암릉의 사면을

밧줄을 잡고 사면을 오르내리니 힘이들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험준한 남릉의 모습을 바라 보고

두번째구멍을 지나가고 삐죽삐죽솟은 침봉숲을 봐라보고

작은금샘 미황사가는 안내판이 있는 삼거리를 지난다 암봉사이의 협곡을 따라 내려가기도 하고

촛대바위처럼생긴 기암숲을 지나

뒤돌아본 사자봉 이제 크게 오르내림은 사라지고 아기자기한 바윗길을 따라간다 뒤를 돌아보면 어느새 암봉을 넘어 왔나 싶고

이제는 달마산정상이 제법 멀어졌고

세번째 굴을 지나니 미황사 동서부도전으로 내려가는 대밭삼거리라는 안내판이 서 있다(1시56분)

잠시 한숨을 돌리고 떡봉을 향해 간다

도솔봉은 아직도 아득하고 펼쳐진 암릉을 보니 기가 죽는다

달인님은 언제 저길가나 한심한 눈치이다 한결 유순해진 길을 따라

공룡형상의 바위도 구경을 하고

휠끔휘끔 뒤도 돌아 보면서

억새들사이로 도솔봉이 가까워졌고

도솔봉 3키로 미황사2.5키로 라는 안내판이 있는 하숫골재를 지나 완만한 오르막을 15분정도 가니

뭉특한 흙산인 떡봉에 이루고(3시15분) 도솔봉2키로 미황사3키로라는 안내판이 서있다

이제는 소나무가 많이 나오는 내리막 흙길을 따라 속도를 낸다 사면으로 흘러내린 암릉

웃골재를지나(도솔봉1.5키로 미황사3.5키로) 아직도 암릉들의 잔치는 계속돼고

도솔봉송신탑이 가까이 보이고

우측으로 바위사이에 낀것처럼 보이는 암자가 보인다 도솔암이다

잠깐 들러보고 돌아와 서쪽사면을 보니 흘러내린 기암봉이

마치 설악의 일부분을 보는것같아 둘이서 감탄을 한다

능선을 피해 우측사면으로 길이 이여지고 통신소 도로가 나온다(4시20분)

 도솔봉과 송신탑

택시회사에게 전화를하고(061-536-7730)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땅끝으로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백두산에서 시작된 산줄기가 저능선을 타고가 바닷물에 풍덩하는것이다

거의 내려오니 택시가 나타나고 약수터에서 도로변에 약수터에서 물한잔하고(5시)

지나온 도솔봉 남릉을 바라보고 미황사를 향한다(12000원)

달마산 암릉을 병풍처럼 거느린 미황사를 구경을 한다

칠을 안해 특이한 대웅보전(보물1183호) 웅진당(보물1342호) 동백나무숲등을 구경하고 남해를 바라본다

벌서 깜깜해져 동서부도전은 포기하고

남창으로가 강진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