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산 등산을 가며

산명:민둥산

참가인원 : 43명

교통 : 관광버스1대

산행출발지: 서울  정선 남면 증산초교입구 오전11시도착

산행시간 :  4시간 소요.

 

민둥산은 높이가 973.8m 이며 정선군 동면에 위치한 산이고 민둥산 정상에오르면 산전체가 억새꽃으로 유명한산이다.

아침 햇살에 반짝거린 억새꽃 은 은억새요 . 석양 노을 빛을 받아 누렇게 물들인 억새꽃은 금억새며 달빛을 머금고 있는 억새꽃은 솜억새라하는데

부러오는 가을 바람에 억새 갈대끼리 몸을부디끼며 내는 소리는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소리라고 하니 민둥산억새 꽃을 보면서

정선 아우라지 나루터에 한 여인 치맛자락 흩날리며 올동백꽃 사랑을 피우지 못하고 가련한 모습으로 동상으로 있는 여인 사연을 보면은 아우라지는 솔내와 골지내의 물줄기가 가람의 형태를 갖춘 남한강을 사이에두고  버드내골 처녀와 여랑리 총각이 한쌍의 청춘 남녀

 

동백처럼 짙은 사랑이 익어가는데 그날밤 싸리골 강언덕에서 서로 사랑하기가 아쉬워서 내일밤 이곳에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각자 처녀는 버드네골로 총각은 여랑리로 각각 집으로 돌아 왔는데 이게 무슨 심술일까 간밤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 큰홍수가 났으니 총각은 뗏목을 타고 한양으로 나무를 팔로 갔는데 나무 판돈으로 한양에 예쁜 아가씨와 흥청망청

즐기는 동안 세월이 가는줄도 모르고 고향 갈 생각도 잊었는데 아우라지 싸리 골 강가에서는 설레임과 기달림 버드네골 처녀는 한숨과 한탄으로 밤마다 여랑리 총각을  기다리다 지쳐 비관을 말로표현 못하고 아우라지 나루터에서 물에 빠져 죽고 말았다.

 

열여덜 어린 나이에 애처럽게 죽은 처녀는 원한의 원귀로 인해 이고을 죄 없는 총각들만

수없이 아우라지 물귀신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이고을 사람들이 처녀 동상을 아우라지 강 기슭에 세워 아우라지 임을 실감나게 했으며 오늘도 처녀 동상은 바람에 흩날리는 치마 자락을 여미며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정선 아리랑 곡조 만큼 애절한 싸리골 올 동백 사랑 이루지 못함을 슬프게 한여인 애간장 타고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상이다...

 

 

 

중년에  거침없이 흘러 나오는 글이나 이야기 유머 인간 관계를 이끄는 비결이 아닐까..

 

중년에게 필요한 것은 웃음 만병 통치 신약이 웃음이라 했는데 웃음 질퍽한 정선으로

가보자

 

. 정선고을에 때는 바야흐로 60년 대에  한양이란 초등학생이 있었는데 한양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중학교를 진학 못하고 돈을 벌기위해서

서울로 와서 칫솔공장 취직을해서 5년동안 결근 한번 한적 없어 공장에서는 최고 모범 사원이였다.

 

세월은 흘러서 한양이 치솔공장 6년째 되던해 한양 나이도 19세가 되어 어느 한날 목욕탕을 찾게되었다 . 한양은 목욕탕에서 자신 신체 한부위를 보고 깜짝 놀랬다.

목욕을 마치고 집에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내가 치솔공장에 오래 있으니까 몸에서 치솔이 나는구나 생각하고 한양은 결심을 한다.  이젠 치솔공장을 그만 둬야지 그다음날 사장님에게 15일간 휴가를 요청하니까 사장님께서는 6년동안 결근한번 한적없는 모범 사원이란 것을 누구보다  잘알기 때문에 휴가를 승낙하고 휴가비도 넉넉히 주면서 한양 잘다녀오라고

격려까지 해주었다.

한양은 그길로 정선에 내려와 여러 날을 자신 음부에 나는 탈모를 치솔 공장에 오래 있으니

치솔이 나는 걸로 생각하고 고민하고 고민 하다보니 15일 휴가날이 지나 다시는 치솔공장을 가지 않겠다고 마음 먹고 있었다

서울 치솔 공장에서는 항양이 휴가 기간이 지났는데도 출근을 하지 않으니 연락을 해도 알수가 없고 그래서 사장은 인사과장을 불러 놓고 지금 당장 정선으로 가서 한양이 무슨 사연이 있는지 알아보고 내일부터 책임지고 한양을 출근 하겠금 명이 떨어졌다.

 

인사과장은 그길로 정선으로 가서  한양을 만났는데 한양은 건강도 좋았고 가정에서도 문제가 없었다.  인사과장은 한양에게 정중히 사장 뜻을 전달했고 내일부터 서울에 가서 출근을

하자고 전달했는데 한양은 단호한 어조로 앞으로 치솔 공장은 절대 출근하지 않겠다고 말을하니  인사과장은 당황해서 한양 왜 그러냐 , 그동안 결근 한번 한적없는 한양을설득 하는데  과장님 여기서는 말 할수 없고 조용한곳에 가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래서 과장과 한양은 여인숙을 찾았다,

 

한양은 과장님 앞에서 아래옷을 벗고 과장님 치솔공장에 오래 있으니 글쎄 몸에서 치솔이 나고 있습니다. 하고 자신 음부에 나는 탈모를 가리키니 과장은 한양 남녀 누구나 성년이 되면 치솔이 아니라 한양처럼 탈모가 나고 성인이 된다고하자. 그때 다시 한양이 그러면 과장님께서도 나 있겠네요 과장도 그럼 저도 탈모가 진즉부터 나 있다 하니 그러면 한양이

검사 해보겠다고 과장 바지와 팬티를 벗기면서 아 과장님은 치솔대까지 있네요 그소리를

들은 과장은 솟아오른 욕정을 참지 못하고 모범 사원 한양과 인사과장은 불붙은 사랑이

절정에 이르는 순간에 한양이 과장님 이제 그만하세요 과장님 한테서 치약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과장님 그만 하세요 치약까지 나오네요, 하하하하....

 

아리랑 발원지 정선 비가 올라나 눈이 올라나 고려 충신 칠인이 숨어지내면서 한과 설움을

농축시킨 정선 가사 슬픔인가하면 기쁨이요 미움인가 하면 사랑이 되고 두임금을 섬기지

않는다는 윤리 하나 때문에 왕조에 대한 흠모 지금 산간 벽지인 거칠현동에서 산나물을 뜯어먹으며 고난의 삶을 시와 한탄의소리로 위안 했던 가사가 정선 아리랑 소리 가사다 석양에 홀로 서서 갈곳 몰라 하노라 하던 이색 오백년  왕업이 목적에 붓쳐지니 한탄하던 원천석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갈데없네 하던 길재 멀리 송도를 바라보며 통곡 눈물 옷깃을 적신  전오윤 일흔의 아들은 슬프기 그지 없다 하던 최문한 서견구홍 위 칠인이 살았던 정선 한고을 그래서 거칠현 동이라 불렀다고 한다 .

 

왕에 대한  충성 흠모 때문에 두고온 고향 산천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배고픔에도 견디며 충절을 노래하며 시를 옮긴 것이 정선 아리랑 가사 이주에 한오백년 살자는데 웬 성화냐

삶의 푸념과 한탄이 내 심정을 누가 알리오 체념과 호소 정선 아리랑 처럼 애절한 곡조는 없을 것이다 .

그리고 남쪽에 무진장이 있다면 태백산맥 한가운데 위치한 영평정은 해발 1000m 이상

 고산으로 둘러 쌓여 수려한 경관과 함께 아리랑 고향으로 널리 알려진 정선 정선은 때묻지

않은 무공해 지역임을 내새울 만하며  명불허전 자랑이  허황된 말이 아닐 것이다.

무릉도원 정선땅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정의 노래 애원의 소리 정선 아리랑 한과 설움을

농축시킨 민요 더덩실 춤추며 정선 화암 팔경은 화암 약수 거북바위 용마소 화암굴 화주표 정선 소금강 물운대 광대곡 이 절경을 팔경이라 한다.

 

 

 

험한 바다에 빠져 죽은 사람보다 술잔에 빠져죽은 사람이 더 많타고 하니 술을 주량것 마십시다 .

 

 

갖가지의 웃음을 제조하는 산악회 유머가 가미되는 정선에 정현감이란 사람의 부임 했는데

마님이 몸종을 불러놓고 엄격한 어조로 야단을 치고 있었다 .

배은 망덕한 년 은혜도 모르고 못된 행실로 어느 놈 애까지 배었으니 더 이상 너를 집에 둘수 없으니 어서 썩 나가거라 몸종은 눈물을 흘리며 우는 것을 보니 마님은 좀 측은한 마음이 들어 몸종이 너무 순진하여 사내들에게 속아 넘어 간것이라 생각하고 몸종에게 이집을 나가기 싫거든 너를 이꼴로 만든놈 이름을 대봐라 몸종은 마님 그것만은 안되요 마님은 그래  너년이 말못한단 말이야 그래 너 맘대로 택해라 그놈 이름을 대든가 이집을 나가든지 그래도 몸종은 마님 그것을 말씀 드릴수가 없어요 누구 아이인지 모르는 걸요 마님은 화를

내면서 그당찮은 소리 하지도 말라 너를 이렇게 만든 놈의 이름을 모르다니 삼돌이 녀석이냐 ,, 마님 저는 정말 모르는 일입니다.  아이를 낳아봐야 알겠어요 아니 이 앙큼스런 년이

그래도 나를 속이려 하는 거냐  아니에요 마님 그때서야 몸종은 눈물젖은 얼굴로 얼굴울 숙이고 말했다 . 만약 아기가 앞으로 나오면 이댁 도련님 아기고 뒤로 나오면 대감님 아기입니다, 마님은 온몸을 떨며 도대체 그말이 무슨 말이냐 자세히 말해라 도련님은 저를 찾을 때 항상 앞으로 하는데 대감님은 저를 찾을 때 항상 뒤로 합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니 마님 용서 해주십시오 몸종의 아기는 앞으로 나왔는지 뒤로 나왔는지 산악인 여러분 정선에 가서 알아 봅시다 .

 

 

 

영월 청령포 역사의 한마당 겨례 가슴에 대서사시 무수히 따르는 신하와 그일족들 떼죽음을 뒤로 하고 왕에서 노산군으로 강봉된 단종 그가 영월 청렴포에 도착한 것은 1456년 6월28일 이었으며 열여섯나이였다.궁궐을 쫒겨난 한 마리 원통한새 짝지을 그림자도 없는 외로운 몸 세조는 한명회등 상소를 빌미로 사약을 보내니 그때가 1457년 10월 24일 나이 열일곱 영월 땅에 온지 1년118일만에 제궁의 위엄을 흐트러 뜨리지 않고 조용히 죽음을 따랐다고 한다 .단종에게 사약을 바친이는 왕방연이며 단종 시신을 거둬서 지금 장릉 자리에 모신 사람은 염흥도 였다.

동서 삼백척 남북 사백 구십척 이 안쪽으로 누구도 발을 디더서는 안된다는 어명이 영조 2년에 내려 졌지만 1698년 숙종 24년에 장릉으로 복원되어 매년 한식날에 단종제가 성대히

 열리고 있으며 지금으로 종묘 사직을 계승 하신곳이라고 명기하고 있다.

정선을 가면서 통한의땅 영월을 보면서 어찌 단종의 절규를 글로 다 쓸수 있겠는가 영월땅

 산행 가는 길에 다시 쓰기로 하자 산을 찾는 산악인들은 산을 닮아 남의 말을 들을 줄안다고합니다.

 

먼저듣고 나중에 말할수있어야 합니다 . 운명이란 것도 열고 닫힌 마음에서 결정 된다고 하며 닫힌 마음의 사람은 고독하다고 합니다  닫힌 마음의 사람은 상대의 말을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는 사람이며 열린 마음의 사람은 상대의 말을 재미있게 들어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 우리가 서로 만나서 참다운 행복과 보람은 무엇일까 , 서로 소중하게 생각하며 깨끗한 마음을 지닌 생각이 아닐까요 머릿속 가슴속  구석구석 까지 버려야 할것이 너무 많아 가져야 할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버려야 할 것은 미워하고 원망하고 시기하고 질투하고 비방하는 마음은 얻을 것을 절대로 얻지못합니다. 산좋고 물좋은 정선 고을 산행 하시면서 산과 들녁에 피고지는 가을 꽃을 보면서 좋은 생각으로 채울수 있는 산악인이 됩시다.

 

(우리 산악인들은  초 하루날 보름날 그믐날은 절대로 부부 관계를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천둥 번개 치는 날에도 부부 관계를 해서는 안됩니다 . 위 언급한 날에 부부 관계를 하계되면 나이가 들수록 허리에 이상이 생겨 디스크나 굽어지게 된다고 하니 아들 딸들에게

요망합니다. 그시기에 임신이 될 때 더욱이 천둥 번개가 칠 때 간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니 민둥산 산행후 알았으니 참고 바랍니다.

 

이가을 정들었던 고운님과 이별하고

내마음 둘곳 없어 정선 고을 와보니

아우라지 강물도 그님 같고

민둥산 억새풀곷도 그님 살결같아

술한통 옆에 놓고 두다리 뻗어보네

 오늘도 민둥산 등산 하시고 선한 마음 전하며 산을 닮아 도를 닮은 산악인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발전이 충망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www.alpenglow.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