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덕성단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진천

 

금북정맥이 안성 칠장산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내려오다 안성시 죽산면, 금광면, 진천시 광혜원면의 삼면지점에서 동쪽으로 분기하여

덕성산(521, 0.3)-굴암산(350, 1.7/2)-병무관고개(170, 2/4)-광혜원산업단지 도로(170, 0.8/4.8)-17번국도선일고개(130, 1/5.8)-

소물고개-△194.1봉(1.4/7.2)-방울미임도(110, 1.6/8.8)-△147.9봉(1.3/10.1)-살천이마을 도로(110, 0.4/10.5)를 지나 진천군 이월면 사당리 587번지방도로 미잠교(110, 2.1/12.6)를 지나 구암천이 미호천을 만나는 곳(0.1/12.7)에서 끝나는 약12.7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언제 : 2012. 11. 23(쇠의날) 흐림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 무술마을에서 금북정맥으로 올라 금북덕성단맥 분기점을 찍고 덕성산 이후 살천이도로에서 도로따라 이월면소재지까지

 

덕성산(521) : 안성군 죽산면, 진천군 광혜원면

굴암산(350) : 진천군 광혜원면

 

구간거리 18.7km 접근거리 3km 단맥거리 : 12.7km 하산거리 : 3km

 

구간시간 8:30 접근시간 1:50 단맥시간 5:00 하산시간 0:30 휴식시간 0:50 헤맨시간 0:20

 

토요일은 거절할 수 없는 선배님의 약속이 있고 일요일은 비가 오고 월요일은 대학동문 망년회 등 등 땜시 날이라고 남은 것이 오늘 하루라 처음에는 제천으로 백곡단맥을 만나러 가기로 했는데 잠에게 영혼을 파는 바람에 갈수있는 시간이 아리송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평소때 유심히 보아온 산줄기중 앞으로 힘이 더 딸릴때 가리라 내심 생각하고 있는 산줄기를 오늘 같은 엉뚱한 기회에 가게 되었습니다

 

금북정맥 덕성산 어깨로 오르려면 가장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바로 광혜원면 구암리 무술마을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착각을 하는 바람에 조금 차질이 생겼지만 그런대로 예정시간 안에 산줄기답사를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쇼를 합니다 그 결과 남부터미널에서 광혜원을 가는 8시30분 차를 탈수 있었습니다 가는 곳마다 다 들러가는데 웬일로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이 사람들이 단체로 어딜 가는가 하며 의아했는데 단체로 어딜 가긴 갔습니다 이들은 전부 두원공대 학생들이었습니다 아예 버스가 학교 안으로 들어가 버스터미널 같은 건물앞에 섭니다 남부터미널 동서울터미널 각종 광역좌석버스 등 등 가는 플랫홈이 각각 있습니다

 

광혜원에 내리니 무언가 분위기가 활달합니다 바로 오늘이 광혜원 장날입니다 예전에는 큰장이 섰는데 지금은 많이 약해져 겨우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그렇습니다 특별한 장이 아니면 대부분의 장은 파리만 날리다가 파장이 되는 것이 요즘 실태라면 실태입니다 정부에서 재래시장활성화를 백날 부르짖으면 무엇합니까 되는 장이 없는데 말입니다 앞으로 무엇인가 면밀한 계획하에 시장경제를 통제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급합니다 택시를 탑니다 구암리를 가지고 하니 구암리 어디를 가느냐고 묻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갈때까지 들어가 달라고 합니다 여기 기사님도 시비를 겁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구암리하면 3개의 마을이 있는데 병무관 비들목 무술이랍니다 그래서 무술이라고 답을 합니다 바로 여기서 착각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병무관으로 넘어가는 고개를 오르면서 굴암산이라는 간판을 단 영업집이 있습니다 그래서 물어봅니다 굴암산이 어디에 있는 산입니까 기사아저씨 우측 산자락을 가르키며 이곳 일대의 산을 굴암산이라고 합니다 이래서 지도에는 없는 산이름 하나를 찾았습니다 무슨 보물을 한건 찾은 것 처럼 기쁩니다

 

구암저수지 끝으로 가는데 좌측으로 사장골정상이라는 금북정맥상 봉우리에서 내려오는 여맥산줄기 끝자락에 예사스럽지 않은 거대한 건축물이 있어서 물어봅니다 선수촌이랍니다 아직 공사 마무리가 덜되어 전부 입촌은 안되었지만 일부 종목에 한해 입주가 끝나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얼마 안있으면 태릉선수촌이 전부 이곳으로 이사를 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무술마을로 들어가는 길은 1차선도로인데 여기저기 까부시고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전부 입촌이 된다면 조그만 광혜원면이 조금은 활기를 찾을 것 같습니다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언듯 지도만 보면 마지막마을인 무술마을에서 임도가 연결이 되어 이월면 신계리 고갯새울마을까지 연결이 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임도로 들어갈 수 있으면 더 가자고 할 판인데 더는 들어갈 수 없답니다 하루에 2번 들어오는 버스종점에서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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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는 무술마을인데 이곳 경로당 건물에는 무수노인정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습니다 그러니 무술보다는 무수가 맞는 것 같습니다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구암리 무술마을 : 10:10 10:15출발(5분 휴식)

 

동네 한가운데 개울 옆으로 나있는 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가다 비포장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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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채만한 큰 사슴입니다 아마도 순록인 것 같습니다 고개를 외로 꼬고 내 시선을 피하면서도 눈동자를 좌측으로 돌려 나를 째려보는 것 같습니다 개농장안에서는 역시 집채만한 개들이 난리부르스를 추어대는데 그 좁은 쇠창살안에서 죽을날만 기다리는 안스러운 녀석들입니다

 

10:20

 

비포장으로 바뀌면서 길은 잡초들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 10:25

 

이상합니다 분명 좋은 임도길이 이어져야 하는데 이건 아니자나요 아리송하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지도보고 확인해볼 생각은 안하고 꾸역꾸역 갈때까지 들어갔습니다 마지막 밭에서 길은 없어지고 맙니다 빽을 하면서 그제야 지도를 봅니다 무술마을 종점 약500m 전방에서 우측 산으로 오르는 도로를 따라 오르는 것이 바로 임도길입니다 15분을 들어왔으니 5리길을 빽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는 진짜 싫습니다

 

길끝 : 10:30

 

좌측으로 오를 수 있는 곳을 살피며 20m 정도 빽하다 좌측 묘로 오르는 좋은 길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잠깐 오르면 반만 돌로 봉분 밑을 둘러친 묘에서 길은 없어지고 말지만 묘 뒤로 오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잡목들이 조금은 성가시지만 그런대로 오를만 합니다 길 흔적도 있는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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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깔린 좋은 임도길로 올라서면 방향지시철판이 떨어져 있는 팻말이 있습니다 뒤집어보니 임도길따라 좌측으로 11.3km를 가면 신계리 고갯새울이 나오고 우측으로 7km를 가면 병무관이랍니다 구암저수지 입구에 있는 마을이름입니다

 

임도 : 10:40 10:4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가는 것은 금북정맥 왼쪽 사면으로 남쪽으로 가기 때문에 덕성산이 점점 멀어져 가게 되니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가다 좌측으로 오를 수가 있는 곳에서 능선 가닥을 잡고 오르기로 합니다 5분 정도 내려가다 임도가 좌측으로 확 휘는 지점 조금 넓은 곳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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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개지 우측으로 올라가는 썩은 통나무 계단이 보입니다 바로 거기로 오릅니다만 길을 몰라서 그리한 것이고 나중에 알고보니 임도따라 병무관쪽으로 더 내려가면 좌측으로 덕성산을 직접 오르는 좋은 길이 있습니다 그러면 밤중에 길을 따라 걷지 않았을 수도 있었습니다

 

10:50

 

잡목이 조금은 걸리적거리는 능선 길 흔적으로 오릅니다 서북방향으로 오르다 좌측으로 꺽어 서쪽으로 올라 둔덕 우측 사면으로 나가 금북정맥으로 올라섰습니다 좌측 지척으로 보이는 정상이 궁금해 올랐습니다 키큰 참나무로 둘러쌓인 약간의 공터가 있는 둔덕입니다 빽을 해서 북동방향으로 금북정맥을 따라 갑니다

 

금북정맥 : 11:20

 

454.9봉 북동쯕 등고선상410m 안부에 이릅니다 : 11:30

 

낮은 둔덕 2개 넘은 등고선상410m 안부에 이르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리 내려가면 안성시 금광면 사흥리 사간마을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어자안부 사간고개 : 11:35

 

둔덕 정상 20m 전 이정목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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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길 사장골정상3.17 옥정재6.27 갈길 칠현산2.36 현위치 구암리2-2 구조목도 대신하고 있습니다

 

11:45

 

햇빛은 조금 나는 것같은데 가스가 잔뜩 끼어 조망은 실루엣으로 어른거릴 뿐입니다 끝없이 오릅니다 드디어 덕성산어깨로 올랐습니다 이정목이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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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길 옥정재6.29 무술마을2.2 좌측으로 가면 칠장사5.2 우측으로 가면 병무관3.5" 이라고 합니다 내심 길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이 이정목 하나로 모든 걱정이 물거품처럼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너무 믿은 나머지 끝에가서 알바를 조금 합니다 거리로 보아 넉넉잡고 2시간 정도면 병무관고개에 이를 것 같습니다

 

그런데 거리가 좀 이상합니다 분명히 20분을 올라왔는데 거리는 20m정도 증가했을 뿐입니다 무수마을이 맞는데 이곳에서는 도면대로 무술마을이라고 표기를 해놓아 엄청 헷갈립니다 그리고 그 무술마을로 가는 좋은 길은 어디에도 없었는데 이정표는 있으니 이게 무슨 조화속인지 모를 일입니다

 

덕성산어깨 : 12:05 12:10출발(5분 휴식)

 

우측 덕성산 정상으로 갑니다 도면에서는 약300m 정도 거리인데 실제로는 약100m 정도만 가면 정상입니다 높이도 이곳이나 그곳이나 거의 비슷합니다 약간 오르는 정도입니다 2분 정도 걸으면 덕성산 정상입니다 조망이 좋은 곳인데 오늘은 아닙니다 죽산 일죽 삼성 대소 장양 들판과 그 들판을 둘러싼 산줄기들이 흐릿하게 보여질 뿐입니다 많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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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소나무 몇그루 밑에 장의자가 있습니다 엄청 크고 높은 이정목에 갈길 병무관3.5 칠장사5.3 무술마을2.4

이상합니다 분명히 100M 정도 왔는데 병무관은 그대로고 칠장사는 100m 증가했으니 맞고 무술마을은 200m 증가했습니다 일관성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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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자 모양을 하고 있는 정교한 돌탑이 3기가 있으며 덕성산 등산로 안내판과 덕성산519m 얇은 정상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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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에서 500m만 오르면 덕성산 정상입니다 이걸 알았으면 임도따라 병무관쪽으로 더 내려가서 덕성산으로 직접 올랐을 것입니다 후답자분들께서는 저같은 착오로 인해 30분이면 오를 수 있는 길을 2시간이나 걸리는 우를 범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단 길게 산행을 하기 위해 나같은 코스를 밟았다면 할 말이 없습니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이 바로 덕성산 정상으로 임도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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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 무이산입니다 실루엣으로 어른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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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병무관까지 산줄기고 그 위로 바다처럼 보이는 곳이 바로 구암저수지인데 가스속에 흐릿합니다

 

덕성산 : 12:12 12:20출발(10분 휴식)

 

산책로 같은 길을 조금 가다 또 우측 임도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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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m 살그머니 오른 지점에 사람 흉상같은 작은 돌기둥이 있습니다 : 12:25

 

낮은 둔덕을 내려가 잠간 오른곳에 이릅니다 :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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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자와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갑니다 "우측으로 가면 병무관2.3 온길 덕성산1.2 좌측으로 가면 작은실안리2.0" 좌측으로 철탑이 보이는 곳으로 가는 것이 작은실안리로 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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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목 기둥에 무슨 암호화된 수열이 보이는데 이게 무슨 암호일까요 암호 전문가에게 물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2011년 이 산을 찾은 날자를 일일히 기록을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8월6일 찾은 후로 10월 6일 이전 2달 사이에 척추수술을 한 것 같습니다 그후 10월 6일과 11월20일을 마지막으로 기록이 끝난 것입니다 즉 척추수술을 해야할 정도의 중증환자도 산이 주는 혜택을 받기위해 산을 꾸준히 찾은 것을 알수 있으며 수술후에도 산을 찾은 것도 또한 마찬가지임을 미루어 짐작이 갑니다 무조건적으로 주는 산의 혜택 모든 산님들 듬뿍듬뿍 받아가시기를 바랍니다

 

등고선상290m 안부로 내려섭니다 각종 운동시설과 철탑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비들목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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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고선상290m 안부 : 12:50 우측으로 보이는 덩치 큰 등고선상330m봉이 굴암산이 아닐가 하는 추정을 해봅니다

 

철탑 주변으로는 잣나무를 식재해 놓았습니다 그 사이길로 오릅니다

 

등고선상 310봉을 넘은 등고선상290m 안부에 이릅니다 : 12:05

 

또 등고선상 310봉을 넘은 등고선상290m 안부에 이릅니다 : 12:10

 

등고선상330봉에 이릅니다 아마도 이 봉우리가 굴암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진행하는 능선은 산이라고 칭하기에는 특별한 봉우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굴암산 : 13:05

 

좌측 정동쪽으로 내려갑니다 내림능선상 아자길을 지나갑니다 그 길도 비들목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 13:10

 

살짝 올라가 잠시 내려가면 길 흔적이 있는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는 것은 비들목마을이며 좌측으로 내려가는 것은 실안리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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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내려가면 실안농원이 있다는 사설 안내판이 붙어 있습니다

 

십자안부 실안고개 : 13:15

 

낮은 둔덕을 살짝 넘어 양쪽으로 내려가는 길 흔적이 있는 십자안부에 이르고 살그머니 오르며 낮은 둔덕 정상으로 가지않고 정상 직전에 우측 사면으로 나가 동남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3:20

 

우측 낮은 둔덕을 안 오르고 좌측 사면으로 난 길을 따라 장송 숲길로 올라 정상에 이르면 제1쉼터 코팅지가 나무에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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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쉼터

 

계곡으로 쳐 박히듯이 내려가면 양쪽으로 내려가는 길 흔적이 있는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 13:30

 

장송길은 계속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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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자길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덕성산방향이구요 좌측으로 내려가면 숙박편의동이구요 오른쪽으로 가면 운동장이랍니다

 

도대체가 무슨말인지 모르겠습니다 방향지시판 내용으로 보면 운동장이 나오고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이 있는 것으로 보면 아마도 무슨 훈련원이나 MT관련 시설이 있는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지금까지 보아온 병무관으로 가는 길 표시는 간데없이 없이 사라져 버렸지만 아마도 좋은 길만 따라가면 병무관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는데 사실은 전혀 아닙니다 그래서 앞으로 알바를 좀 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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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금 가면 이정목이 나옵니다 갈길 운동장이랍니다 우측으로 가는 길도 있는데 성긴길입니다 좋은 길따라 갑니다 그러나 아무런 표시는 없지만 이 성긴길로 가야했습니다 결국 빽해 그길로 갔습니다 

 

13:35

 

서북방향으로 가다 통나무 계단 난간줄을 따라 내려가면 조망이 뻥 뚫리는 전망데크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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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데크에서 바라본 광혜원면 방향입니다 중앙 좌측으로 어마어마한 건축물은 인재개발원이며 수많은 자동차들이 즐비한 점으로 보아 현재 운영중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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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바로 아래로 보이는 거대한 건축물은 이미 다 지었고 내장작업만 남은 상태입니다

 

나중에 안 결과로는 이 건물이 "근로복지공단인재개발원" 건물입니다 지금까지 오면서 본 새로만든 이정목은 바로 이 건물로 가는 것을 안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측 아래 운동장이 있습니다 편한 마음에 내려가서 우측으로 병무관고개로 올라도 누가 뭐라고 하진 않지만 빽을 합니다

 

13시35분에 만난 이정목이 있는 곳까지 빽을 해서 우측 성긴길이 있는 곳으로 능선을 가늠하며 갑니다

 

13:45출발(05분 휴식, 05분 헤맴)

 

등고선상150봉에 이른 것 같습니다 혹시 이 봉우리를 굴암산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13:55

 

잠시 가다 좌측 북동방향으로 내려가다 우측 동남방향으로 내려가다 빽을 합니다 좌측 북동으로 꺽이는 지점에서 길은 없지만 우측 동남으로 능선을 가늠하며 내려갑니다

 

14:00출발(5분 헤맴)

 

잠깐 내려가면 성긴 경운기길 수준의 길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그 경운기길을 계속 따라 내려가면 병무관고개인줄 짐작했는데 아닙니다 "95, 49"번 철탑에서 경운기길은 없어집니다 잠깐 빽해서 철탑으로 내려서기전 길은 없지만 우측으로 능선을 가늠해야합니다

 

14:05

 

조금 들어가면 앞으로 조망이 뻥터지며 잘 관리된 묘들이 즐비한 곳에 이릅니다 구암저수지가 눈안 가득히 들어옵니다 묘지능선으로 죽 내려가면 택시타고 넘어간 병무관으로 가는 도로 고갯마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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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끝에서 바라본 하얗게 부셔지는 구암저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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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묘지능선으로 내려온 병무관고개입니다

 

병무관고개 : 14:10

 

길건너 낮은 옹벽 끝나는 곳에서 오릅니다 묘에서 길은 없어지고 좌측 절개지가로 오르는데 길은 없고 가시 잡목이 어우러져 고생을 좀 하면 고갯마루에 이르고 능선으로 묵은 경운기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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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으로 배드민턴장이 보입니다 그 앞 도로따라갑니다 그러나 결론은 이곳에서 길은 없지만 배드민턴장 오른쪽으로 무명봉으로 올라 우측으로 광혜원산업단지 우측 끝으로 내려갔어야합니다 하여간 그걸 모르니 좌측 배드민턴장 앞 정문으로 난 길을 따라갑니다 앞으로 광산단을 지나 17번국도를 만나는 곳까지는 엉터리로 가는 것입니다

 

절개지 우측으로 철탑이 2개 보입니다 그리 오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포장길로 잠간 내려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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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건달밴드동호회" 건물과 좌측으로 족구장이 있습니다

 

소리건달밴드동호회 건물 우측으로 나가면 길이 없어지지만 가시 잡목을 뚫고 능선으로 올라 길따라 좌측으로 잠깐 가면 거대한 철책이 앞을 막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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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철책안은 군부대는 아니고 아마도 광혜원면민을 먹여 살리는 거대한 배수지인 것 같습니다

 

14:25

 

철책 좌측으로 따라갑니다 살짝 오른 곳에 이릅니다 : 14:30 14:40분 출발(10분 휴식)

 

철책을 떠나 좌측으로 갑니다 좌측 북쪽으로 더 높은 봉우리 있는 곳으로 살그머니 내려가 직진으로 오르는 것이 아니라 우측 능선을 가늠하고 내려가면 천길만길 절개지 위 조망좋은 곳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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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이 이어지는 광산단 전체가 눈앞 가득 들어옵니다 그 밑으로는 새로 뚫린 4차선도로가 지나갑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절개지를 따라 내려가느냐 우측으로 내려가느냐 기로에 섭니다 산단을 만들면서 전체를 밀어버려 능선이 어디가 있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일단 우측으로 내려가는 것으로 가닥을 잡습니다

 

14:45

 

길 흔적으로 절개지가 단을 이루고 있는 모서리로 내려갑니다 콘크리트 포장길이 나오지만 그 길을 따르는 것은 급경사 절개지가로 내려가는 것으로 서 있기도 힘든 경사도입니다 그럴 경우 큰크리트 길보다는 절개지사면을 그대로 흙을 찍으며 내려가는 것이 훨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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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뚫린 산단내 4차선 도로입니다 아직 뒷마무리하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이곳을 광혜원교차로라고 하는 교통안내판이 새로 생겼습니다 우측으로 갑니다 미리 단지내 능선을 알았다면 그냥 도로따라 고갯마루까지 갔을 것입니다만 그것을 모르고 있으니 배수지로 오르는 길로 떨어져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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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새로 생긴 도로 밑으로 가는 도로가 새로 생겼습니다 : 14:50

 

바로 그 도로 밑으로 나가면 산단내 사거리가 나오며 도로따라 내려갑니다 여기서도 우측으로 도로따라 고갯마루로 가야했는데 그 고갯마루라는 것이 현실적으로는 분간키가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도로 양쪽으로는 모조리 동서식품 진천공장입니다

 

도로따라 살그머니 내려가다가 지형을 보니 우측이 약간 높은 고갯마루인 것 같아 이제사 우측으로 아니 오른듯 도로따라 갑니다 가미오리집 등 건물 몇동이 있는 곳에서 잠깐 가면 17번국도와 만나는 사거리에 이르고 우측으로 고갯마루로 갑니다 이것이 또 잘못되어서 알바를 조금 합니다 여기서 우측 고갯마루로 가는 것이 당연하지만 실제로는 길을 건너 1차선 도로따라 교회로 가는 안내판이 가르키는 길로 가야했습니다

 

SK선수촌주유소 앞으로 가는데 덩치가 송아지만한 고라니 한마리가 도로를 무단횡단하는데 자칫 잘못했으면 그 고라니는 빈대떡이 될뻔 했습니다 덤프 트럭이 쌩하고 오다 경적음이 울리고 브래키를 잡는 소리를 들으며 죽었구나 했는데 간발의 차이로 길을 건너뛰어 밭으로 사라집니다 덜컥 내려앉았던 가슴이 다시 제자리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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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갯마루로 추정이 되는 곳 도로 건너편으로 "죽동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주유소를 끼고 절개지로 오르는 것이 능선인데 오르기가 좀 망합니다 그래서 도로따라 계속 갑니다

 

SK선수촌주유소 옆 17번국도 선일고개 : 15:10 15:15출발(5분 휴식)

 

잠시 가다 좌측으로 평토작업을 하는 너른 평디를 좌측으로 가로지므며 능선으로 가 우측으로 빨간 벽돌집을 향해 가는 것이 능선입니다 그 집 앞 1차선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고갯마루입니다 이곳에서 능선을 가늠하며 좌측으로 올라야하는데 좌측으로는 "한일토요(주)" 공장이 우측으로는 그 빨간벽돌집 마당이 막고있어 오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우측으로 그 1차선 도로따라가며 좌측으로 붙을 수 있는 곳을 찾아갑니다

 

소물고개 : 15:20

 

소물마을 교회 가기전에 좌측 너른 밭으로 갓쓴 비가 있는 묘를 향해 오릅니다 :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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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유씨 합장묘 뒤로 길 흔적다라 오릅니다 : 15:30

 

잠깐 오르면 좌측에서 올라오는 좋은 길을 따라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좌우능선으로 좋은 길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야산줄기가 과연 살아있을지 다 망가져서 지나 갈수나 있을지 가시 잡목이 어우러져 포기해야할지 몰라 걱정이 많았는데 길이 이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고민은 다 사라졌습니다

 

등고선상170m 십자안부 : 15:35

 

우측 능선으로 오릅니다 오르면서 좌측으로는 대소공단이 좌측 앞르로는 대풍공단이 눈안 가득 들어옵니다

 

지금부터 산줄기는 말 그대로 동네 야산이지만 매우 재미있는 산줄기입니다 낮지만 허허별판을 즉 내산리 들판과 내촌리 들판을 동서로 정확하게 나누는 산줄기로 약방의 감초처럼 없어서는 안될 아니 이어진듯 이어지는 산줄기지만 다른 곳처럼 밭이나 논 농장이 아닌 산줄기는 살아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다가 그 끝자락에 가서 수많은 도로로 절단되어 이어갈수 없을 정도로 망가지면서 끝이 납니다

 

잠시 오르면 오름능선상 아자길을 지나갑니다 : 15:40

 

이후 사람들이 많이 다녀 떨어진 낙엽들이 부스러져 있습니다 그만큼 길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름짓을 하다보니 사방이 터진 능선에서 작업이 한창입니다 혼자서 무슨 건축물을 만드는 것같아 보였는데 가까워지자 그 정체가 들어나는데 세상에 산불감시초소 위로 비가리를 설치하고 그 위로 높은 솟대를 설치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것도 한두개가 아니라 무더기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솟대란 원래 성스러운 장소에 세워 잡귀를 막고 불쌍한 인간과 영혼을 편안히 받아드리는 곳으로 어떠한 의미를 가진 성스러운 주술적인 성지를 의미하는바 설치하는 그 의미가 궁금합니다

 

그래서 아저씨를 불러 인사를 하면서 보니 70은 훨씬 넘어보이는 시골 노인데인데 빨간 산불감시원 복장을 하고 있으며 그 조끼에 산불감시원 글씨가 선명합니다 솟대를 설치하는 의미를 묻습니다

 

"아저씨 솟대를 설치하는 뜻이 무엇입니까?" 동문서답입니다

"이골짜기 저골짜기 산불이 나는 것을 살피려 ..구구절절.........." 산불감시초소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 그게 아니고요 솟대 설치하는 이유 말입니다" 대답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심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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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 설치중인 모습

 

나는 무슨 의미심장한 이야기가 나올까봐 잔뜩 긴장을 했는데 한바탕 넌센스로 끝이 났습니다 즉 허구헌날 이곳에 올라와 대기하고 있는 것이 심심해 손수 나무를 베고 깎아 혼자서 그것을 들어서 올리고 하는 일련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쨋든 그 연세에 그 무거운 통나무를 혼자서 다듬고 깎고 설치를 하는 과정이 참 대단하십니다 사진 한장 부탁드렸더니 디카집으로 랜즈를 가리고 찍은 탓에 좌측 하단부가 날라가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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솟대와 함께

 

"아저씨 삼각점이 있을 것인데 아무리 살펴보아도 없네요"

" 조금 더 가면 저쪽에 있다우"

 

산불감시초소 : 15:45 15:50출발(5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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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내려가 오르면 "진천418 76. 9 건설부" 깨진 4등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194.1봉입니다 주위로 참나무들이 빼곡해 조망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후 장송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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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오르면 이산줄기중 제일 높은 봉우리에 이릅니다 약간의 공터가 있어 쉬어가기 좋습니다 : 15:55

 

잠깐 내려가 아자안부 지나 잔물결을 타면서 대체적으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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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에서 푸르른 청솔길로 오릅니다 : 16:15

 

잠시 내려가면 십자안부가 나오고 우측으로 쌍묘가 있습니다 시나브로 올라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 16:20

아자능선이 나타나면 오른쪽 그 아자길로 잠깐 내려가면 비포장 농로가 나오고 좌측으로 100여M 가면 십자안부가 되겠습니다

 

16:25

 

능선으로는 길이 없습니다 좌측 산사면으로 있는 묘지와 묘지를 연결해서 가다가 또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 16:27

 

능선으로 길 흔적이 있는둥마는둥 합니다 낮은 둔덕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 16:35

 

적당히 올라 내려가면 좌우로 내려가는 길흔적이 있는 십자안부입니다 : 16:40

 

길 흔적으로 올라 낮은 둔덕에 이릅니다 : 16:50

 

십자안부가 나오면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탈출하는 것이 아니라 능선으로 길이 없으므로 그리 내려간 것입니다 콘크리트 포장 십자안부 좌측으로 약간 비켜서 내려갔습니다 우측으로 10m 정도 잠깐 가면 십자농로길 고갯마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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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로 십자안부

 

인삼밭 옆으로 오릅니다 저 앞 인삼밭 주인집 눈치를 살피며 올라야합니다 들키면 못올라가게 할지도 모릅니다 인삼밭이 끝나고 길이 좋아지며 우측 남쪽으로 오릅니다 잠깐 오르면 둔덕봉에 이릅니다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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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쌓인 산책로 같은 등로가 계속됩니다

 

낮은 둔덕을 넘어 장송길로 내려갑니다 확실한 십자안부에 이릅니다 : 17:05

 

둔덕봉에 이릅니다 잡목속에 판독불능 망다진 삼각점이 있습니다 도면상147.9봉입니다 삼각점 안내판에 이 봉우리는 "진천308" 3등삼각점이며 높이는 148M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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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9봉 : 17:10

 

잠시 내려가다 좋은 길은 우측으로 90도 각도로 사면으로 덜어지는 것 같지만 그 길을 따라 내려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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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산보건진료소 앞 내산1리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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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천이 마을석이 있는 2차선도로에 이릅니다 : 17:20

 

우측으로 조금 가면 고갯마루인 것 같고 조금 더가면 도로가 좌측으로 넘어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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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까지 갈 필요없이 그 전에 좌측 민가 사이로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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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오르면 고갯마루 입니다 좌측으로 오르는 포장도로는 민가 집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17:25

 

조금 더가 좌측 밭으로 오릅니다 낮은 둔덕에서 내려가는 길은 중앙분리대가 높은 고속도로입니다 못넘어 가므로 빽을 해서 도로따라 내려갑니다 고속도로 밑으로 나가면서 보니 그 길은 고속도로 진입램프입니다

 

17:30

 

좌측으로 진입도로로 올라가다 절개지가로 난 너른 길을 올라서면 잘 만든 가족묘지로 그 끝에는 송신탑이 있습니다 둔덕 정상으로 오르면 그 앞으로 또 다른 고속도로가 가로질러 갑니다 내려설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빽을 합니다 도로따라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17:35

 

이후 도로따라 이월면으로 갑니다 밤이 되었지만 택시를 부르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고속도로 지하통로를 빠져 나갑니다

 

17:50

 

미잠교에 이릅니다 여기까지가 이 산줄기가 이어져 온 것이며 이후 다리를 건너 이월면소재지로 갑니다

 

미잠교 : 18:10

 

도로따라가다 좌측으로 몇개의 영업점이 있는 곳 앞 도로변에 和風梨月이라는마을자랑비가 있습니다 그런데 梨자를 멋드러지게 쓴다고 쓴 것이 黎자로 착각하기 딱 알맞게 조각되어있어 처음 대하는 사람들은 심히 혼란스러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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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풍이월비

 

하단에 부착된 오석판에 "이월면자랑비" 내용이 있습니다 읽어 봅니다

 

"여기 차령산맥 정기 머금고 우뚝 솟은 무제봉 옥녀봉을 수호신으로 화사한 봄날 논을 가는 농부의 모습처럼 이름다운 생거진천 천혜의 땅! 바로 화풍이월이 아니더냐 1914년 이곡면과 월촌면을 병합하여 이월이라 부른 이래 12개리 7700여명의 정다운 우리의 이웃이 사랑과 믿음으로 살아가는 곳 조상 대대로 뼈와 살을 묻고 생명처럼 가꾸어 온 논과 밭은 쌀 장미 관상어로 전국에 유명하고 우리의 마음을 아는드ㅛ 왜가리 백로 수백년동안 떠날 줄 모르는 곳 ............후략............."

 

처음부터 차령산맥이 왜 나옵니까 답답합니다 뭉개버리고 금북정맥이라고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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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령산맥만 없으면 좋은 말만 써진 이월자랑비

 

드디어 다리를 건너 이월면소재지에 이릅니다 제법 커다란 편의점이 버스차부이며 그곳에서 차표를 구입해야 합니다

 

이월면소재지 : 18:40

 

그후

 

남부터미널 가는 버스는 5시50분에 첫차가 떠난후 20시35분까지 대략20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서울터미널도 한시간에 2대꼴로 운영되고 있어 서울 시내버스 배차간격보다 오히려 더 자주 있습니다 시간이 잘잘하게 남아돌아 중국집을 찾아서 우동 한그릇으로 그동안 쫄쫄히 굶은 밥통을 위로 합니다

 

19시40분에 남부터미널 가는 버스를 탔는데 거진 텅텅비어서 가다 두원공대에서 많은 학생들을 태웁니다

정확하게1시간30분 걸려 남부터미널에 내립니다 아직도 시간이 잘잘하게 남습니다 널널한 금북덕성단맥 답사기를 마칩니다

 

금북덕성단맥종주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