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 일요일  맑은 봄날
성내역에서 감형 김군 셋이서 조인하여 승용차로
봉황산 구병산을 구경하러간다
청원서 상주가는 고속도로가 뚤려   상주일대의 산들에
가기가 편해졌다  상주까지는 2시간10여분이면 버스가 가는데  
그보다 가까운 보은은 알아보니 아직도 청주를 경유해 국도로 보은을 가는지
3시간이 가까이 걸리는것 같다  가까운곳이 더 시간이걸리는 해괴한 일이 벌어지는것이다
어째뜬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상주시 화서면에서  봉황산을 바라보고


봉황산아래  백운사에 도착하니  8시45분이다
장송들이 무성한 백운사 불이 닜는지 법당은 안보인다

우측길로 돌다가 지능으로 올라가니
바위위에 조망이터진다
내려다본 화서면 백두대간 마을이다
좌측에 보이는 야산 능선이 대간이고  
도로를 건너 윤지미산으로 해서 백화산으로 이여지는 마루금이 보인다

무덤이 있는 둔덕봉에서 우회전하니
정상이보인다  보이는 능선이  대간마루금이다

헬기장이두개나오고  정상아랜데  
좌측사면으로 돌아 너덜지대를 올라 대간라인에서서 뒤로 올라간다

바위지대에서 바라본 봉황산 서능
구병산이 살짝 보인다

대간을 밞아보고  3등 삼각점이 있는 정상에선다
둥근테이블에서  김밥으로 아침을 떼우고 돌아본다


상주시쪽 풍경  
오늘은 기래도 뭔가 보인다
좌로멀리   노음산 그옆이 천봉산같고 우측 갑장산이 흐미하다

형제봉 속리산 천황봉과 가운데 패인 갈령  우측에 우람한 대궐터산이다

형제봉과 천황봉과 서북능이 흐미하다

대충돌아보고 원위치하니 1시간 40분이넘은 10시40분이다

국도를 따라 구병산을 향한다
국도에서 바라본 구병산 좌측 제일 높아보이는게 정상이다

적암리 마을 안 주차장에 주차하니 11시다
기지국쪽으로 간다

뒤돌아본 시루봉 잘생겼다

구병산 이정표에서  우회전 숨은골로 들어간다

다리건너 물없는 골창을 따라간다
양쪽사면이 낭떠러지인 협곡이다
좌측사면의 천길벼랑이 이여지는데 멋지다

생강나무가 많이 보이고

무너져내린 짱돌이 널린 음침한 협곡이다

쌀이나왔다는 자연 석굴인 쌀바위를 구경하고

계단도 하나지나고  

헥헥거리며  된비알을 올라치니 1시간 반이 지나서  
안부가 보인다  

한숨돌리고 정상을 향한다
가야할 구병산 주능  

정상에서고 사진한장 박고 돌아본다

충북알프스를 바라본다

울퉁불퉁한거이 이름값을 한다

땡겨본 능선의 싱싱한 소나무

속리산

땡겨본다  상가저수지  한남금북정맥라인과  서북능

정상아래 소나무가 멋지다
고속도로와  좌로 시루봉  그너머 천택산 멀리가 팔음산 같다

가야할 병풍능선을 바라보다 내려간다

873봉  산님과 돌무데기가 보인다

873봉에서고  뒤돌아본 정상  
내려간 지능이 좋다  
다음에 온다면 절로 올라와야겠다

올라온 숨은 골  바위협곡이 숨어버렸다

속리산맥
천황봉 백악산  청화산 형제봉 대궐터산 남산등이 보이는구나

873봉을 내려가다 가드다란 동아줄이걸린 낭떠러지에서
기겁을 하고  뒤로돌아간다
853봉과 연릉이 보기좋다

853봉

줄잡고 올라

853봉에선다
봉우리마다가 전망대다  

걸어온 능선 뒤가 정상이다

손나무너머 가야할 험한 바윗길과 암봉
뒤로 아까구경한 봉황산이 보인다

아찔아찔한 절경의 소나무암릉을

이쪽저쪽 기웃거리며

막바지에 다와가는구나
앞에 충북알프스라인과 그뒤 봉화산에서 이여지는 대간 마루금 그뒤 대궐터산과
뒤에 남산이 첩첩이다

바위마다 소나무가 어울렸고

무서워보여 뒤로돌아 접근한다 에구 겁난다



고인돌



이거이 마지막봉 신선댄가 하고 올라서니 아니다



뒤돌아본다  지나온 아홉병풍  그림좋다



끝인지 알았더니 하나가 또나온다  신선대다



신선대에서 바라본 충북알프스와 대간마루금

신선대를 지나 우측하산갈림길을지나고
충북알프스와 우측 도계능선으로 갈리는 분기봉에서고
우회전 내려가니 조망처가 또나온다
충북알프스의 사면

경북과 충북을 가르는 도계능선은 바위홈으로 이여지고

내려갈 도계능선 시루봉은 가렸다

수북한 낙엽길로 내려오니 안부다
시루봉을 가고 싶었는데 다들 안간덴다

편안한 성황골로내려선다
성황당과 거목  기래서 성황골인가 부다

주계곡을 만나고 휘휘돌아내려와 뒤돌아본다
시간은 3시반  4시간 반이걸렸다
이런데는 설설 걸으면서 구석구석 구경해야
본전을 뽑는건데  너무빨리내려왔다

때겨본시루봉

포장마차가있어 두부에 막갈리한잔들이키고 4시반 집으로간다
차길에서 바라본  충북알프스사면 요쪽도 산세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