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11.09.30(금), 날씨(맑음)
○ 산행구간 : 11시간 15분 소요(1시간 40분 휴식 포함)
▷ 1일차 : 2시간 45분 소요(16:00~18:45)
16:00 오색(남설악 탐방지원센터)~16:40 제1쉼터~17:10 설악폭포~17:52 제2쉼터~18:34 대청봉(1,708m)~
18:45 중청대피소(1박)
▷ 2일차 : 8시간 30분 소요(06:40~15:10)
06:42 중청대피소~06:45 끝청갈림길(←한계령 7.7Km ↑소청봉 0.6Km ↓대청봉 0.7Km)~06:57 소청봉(1,550m,
←봉정암 1.1Km ↑희운각대피소 1.3Km)~07:25 희운각대피소(1시간 휴식)~08:31 파고라 전망대~11:31 마등령
(←오세암 1.4Km ↑비선대 3.5Km ↓희운각대피소 5.1Km)~12:14 오세암(←봉정암 4.0Km)~13:18 수렴동대피소
(40분 휴식)~14:13 영시암~15:08 백담사 주차장
○ 산행일지
▷ 부산에서 설악산을 찾기는 꽤 먼 거리지만 설악의 단풍이 보고 싶어 연휴(3일)를 맞이 해 다녀오기로 한다.
인터넷으로 중청대피소를 예약을 하고 산행 당일 집에서 10:30에 출발하여 오색분소에 15:40에 도착하였다.
예약없이는 15:00까지 남설악 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하여야 한다. 오색분소 주변 주차장(1일 5,000원)에 차를
주차 해 놓고는 16:00에 남설악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하여 2시간 34분 걸려 대청봉에 오른 다음, 10분 후 1박을
할 중청대피소에 도착하여 여장을 풀었다.
▷ 다음날 아침 06:00 일출시간에 대청봉에 다시 올랐으나 짙은 안개로 인해 조망치 못하였다. 다음을 기약할 수 밖에~~
06:40 중청대피소에서 산행준비를 하고 공룡능선으로 향한다.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날씨는 점점 화창해 져 가고 있고
끝청갈림길과 소청갈림길을 지나 희운각대피소에 40여분 뒤 도착하였다. 1시간 여 아침과 휴식을 취하고는 본격적인
공룡능선에 들어 3시간 뒤 마등령에 도착하였다. 단풍은 암릉과 어울려 능선주변으로 절정을 이루고 있다.
(희운각 대피소 주변 다람쥐 들 - 식사시간 내내 사람들과 같이 아침을 즐겼다.)
(마등령)
▷ 설악동으로 가는 비선대 갈림길인 마등령에서 좌측 오세암으로 향한다. 45분 뒤 도착한 암자 마당에는 산객들이 공양을
하고 있다. 절 주변으로 기초공사가 진행 중에 있어 잠시 머문 뒤 영시암으로 향한다. 산 허리를 40여분 돌아 가면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20여분 수렴동계곡을 따라 들어 가면 수렴동 대피소가 나온다. 여기서 점심겸 휴식을 취한 뒤 갈림길
로 되돌아 나와 영시암을 지나자 임도길을 따라 1시간여 뒤 백담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셔틀버스는 바로바로 사람이 차면
떠나고 백담지구까지는 20분정도가 소요된다. 오색에 있는 차량회수를 위해 원통으로 간 뒤 속초행 버스(약1시간 간격)를
탄다.
(백담사주차장) (백담지구 시외버스정류장)
두분이 오순도순 함께하시는 산행 너무 보기 좋습니다
나중에 그 무엇으로도 바꿀수 없는 아주 아름다운 추억이 되겠죠^^
늘 즐산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