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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구름에 갇혀 눈꽃 밭 길을 묵언수행하듯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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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그 포근한 품에 안기면 참을 수 없이 목말랐던 그리움도

이내 사라지지만, 목말라 마신 바닷물이 더한 갈증을 불러오듯 내려서는 순간

외려 더 큰 그리움으로 몰려온다. 하여, 찾고 또 찾을 수밖에 없는 산.

그대 이름은 지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