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장군봉(성재산) 산행기

 

■ 날짜 : 2012년 4월 15일(일요일)

■ 날씨 : 맑음

■ 산행 길 : 동상면 구수산장▶장군봉(738m)▶뚜꺼비 바위▶724.5봉 ▶717봉▶삼정봉         (682m)▶구수산장

■ 산행거리 : 약 14km(정확치 않음) 

■ 산행속도 : 약간 빠르게

■ 산행시간 : 4시간 28분(휴식 및 식사시간 포함)

■ 함께 한 사람 : 진주 둘레산악회를 따라

■ 구간 별 산행시간:구수산장(11:00)▶장군봉(12:12)▶삼정봉(14:20) ▶구수산장(15:28)

 

 

4월 들어 세 번째 산행입니다.

아직은 매실농사가 바쁘지 않아 여유가 좀 있는 편이지요.

처와 같이 한적한 산행을 하려고 했습니다만 처도 초등학교 동문 산행이 있다고 혼자 무주 적상산으로 떠나고 나 혼자 열심히 산행지를 찾다가 아직 가보지 못한 곳 장군봉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진안휴게소에서 마이산을 향해 찰칵

 

 

 구수리에는 지도만 봐도 구수한 냄새가....... 

 

 

  오늘 내가 가야 할 산! 장군봉이 머리를 내밀고.......

 

 

  눈 앞에 다가선 장군봉인데 장군같이 보이는지요?

 

 

  연석산과 운장산쪽으로 눈을 돌려보고....

 

 

제법 운치가 있었던 암벽을 타고 한 시간 10분여만에 장군봉에 닿았습니다.

 

 

 장군봉에서 바라 본 우수리 마을

 

 

 멀리 보이는 산이 대둔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쪽에서 봐도 장군봉의 모양이 장군같지는......않지요.

 

 

 뚜꺼비 바위랍니다. 조금 닮은 것 같기도 하구.....

이곳에서 기도를 하면 떡 뚜꺼비를 닮은 아들을 얻는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저에게는 중도 탈출이라는 말은 어림도 없지요. 정해진 길을 향해 금남정맥과 삼정봉쪽으로 나아 갑니다.

 

 

  삼정봉은 아마 세개의 봉우리를 넘어야 된다고 삼정봉 이름을 얻은 것 같습니다. 구수리까지 2.1km. 참으로 장난입니다.

 

 

 연석산과 운장산이 나를 부릅니다. 참으로 갈데는 많습니다. 오를 곳도 많구요.

이 많고 많은 산을 언제 다 오를련지요? 불로초라도 캐 먹고 천년만년 살면 모르지요.

 

 

 여기서 보면 삼정산의 이름을 찾을 수 있네요.

 

 

  장군봉과 금남정맥길.

 

 

 경치좋은 곳에는 이런 그림이.......

난 그냥 저런 집은 가지지 못할 것 같고 남이 지어 놓은 것. 구경만 할렵니다. 시간나면 산에나 오르고.....

 

 

 누가 쌓았는지 잘도 쌓았습니다.

 

 

  오는 길에 이 고장의 일미인 화심부두를 맛 보기로 하였습니다.

 

 

 두부 해물탕인데 맛도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만 두부가 몇 조각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조금 실망이.....

그래도 어찌나 사람이 북적되던지.... 좌석수가 300석 이상인데 남은 좌석이 별로 보이지 않았지요. 아마 이 집 주인양반은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운영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 차를 타고 오늘 하루 잘 보냈답니다.